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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50보병사단과 통합방위 합동훈련 실시▲ 영덕군과 제50보병사단이 16해안감시기동대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과 함께 통합방위 합동훈련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과 육군 제50사단은 해상 피난민이 유입에 따른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12일 대진항과 영덕군민운동장 일대에서 통합방위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영덕군과 제50사단 영덕대대를 비롯해 16해안감시기동대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의 기관·단체 60여 명이 동원돼 군부대와 관계 기관의 통합방위 태세를 한층 견고히 하는 교두보가 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절차식과 시범식 훈련을 통해 자칫 민간의 관점에서 생소할 수 있는 군 훈련을 이해하고 익히기 쉽게 해 유의미한 훈련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유수(소장) 제50사단장은 “이번 훈련이 절차식으로 진행돼 통합방위에 참여한 민·관·군·경·소방이 훈련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정 사단장은 “통합방위 작전은 작전의 각 요소가 함께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그 능력이 배가된다”며, “오늘 훈련은 참여한 각 주체가 적극적인 협조와 공조를 이뤄 그 성과가 높았다”고 격려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어 우리 군에서도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공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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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에 ‘8만 인파’ 동해안 대표 겨울축제 우뚝!▲ 영덕대게축제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맛, 모두의 맛’을 슬로건으로 축제 참여자 누구나 영덕대게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8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다만, 축제 첫날 비와 추위로 인해 대게원조마을인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가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졌고 개막을 여는 대게거리 퍼레이드가 취소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후 새롭게 마련된 본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이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워 방문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먼저, 축제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영덕대게 낚시’는 성인과 어린이 체험장을 구분해 체험장을 대폭 확장한 점이 큰 호평을 얻어 실시 횟수를 2배 이상 늘렸음에도 매시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인기 프로그램인 ‘대게 싣고 달리기’,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미니 축구게임’를 비롯해 대개 줄 당기기, 대게탈 축구 등도 표를 구하기 위한 참여자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올해 축제엔 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CJ엠디원과 콜라보로 ‘게살 핑거푸드 시식회’가 펼쳐져 게살 차우더 수프를 비롯한 총 4종의 메뉴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레시피로 매일 600인분 이상 무료로 제공돼 축제 참여자들을 미식의 세계로 초대했다. ‘영덕대게 맛 체험’도 일반적인 대게찜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대게 요리를 선보였으며, 각 읍면 먹거리 부스 역시 대게라면, 대게국수, 대게육수어묵, 대게파전, 대게비빔밥 등 마을별로 특화된 음식을 내놔 방문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외 올해 처음 도입한 ‘스탬프 투어’는 축제장 내부 체험과 지역 관광지 방문을 함께 유도해 축제의 지역 기여도를 높였으며, 축제 정보 안내와 안전관리를 위해 도입한 실시간 방송 시스템은 축제의 편의성을 개선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영덕대게축제는 종합적인 운영과 관리의 측면에서 ‘안전 운영, 바가지요금 근절, 친환경 실천’을 최우선 목표로 실천해 30여 년 이어지던 축제의 전환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영덕군과 축제추진위는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관계기관·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 사각지대와 화재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사고 걱정 없는 축제를 실현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신고 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축제 14일 전 대표 먹거리 메뉴와 가격을 공시하고 축제 현장의 모든 부스에 판매 품목 가격을 기재한 안내장을 비치해 비용이 약정에 벗어나지 않도록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 하나의 도약은 친환경축제 시도로, 읍면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지원해 시행토록 권고하고, 내년 축제부터는 이를 전면 확대해 친환경축제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 이상호 위원장은 “좁은 축제장의 한계로 축제를 위해 몰려오는 관광객들의 20%에도 못 미치는 인원을 수용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내년도 대게축제는 사전 매표 시스템 도입 등 올해 축제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은 해결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는 무엇보다 축제를 방문하는 누구나 영덕대게를 맛보고 갈 수 있도록 힘썼다”며, “영덕은 계절마다 맛있는 특산물이 나고, 자연도 아름다운 곳이니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빅데이터를 분석해 트렌드 지수를 발표하는 랭키파이는 올해 2월 2주차 전국 축제 트렌드 순위에서 영덕대게축제를 2위로 꼽은 바 있다. 해당 지표의 10위권 안에는 진해군항제 등 국내 굴지의 축제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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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의 범죄 사실 적발…‘해임건의’▲ 영해면사무소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이 마을발전기금 300만원을 협찬받았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영덕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사건은 2022년 그믐경, 사진3리 마을이장 A씨가 수산물업자 Y씨에게 오징어 판매 푸드트럭 허가를 조건으로 마을발전기금 명목의 300만원을 협찬받은 것이 알려져 조사가 이뤄졌다. 마을이장은 어촌계장에게 도로부지 사용승낙서를 받은 것처럼 임의로 도장을 찍어 승낙서를 위조했다. 영덕경찰서의 수사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가 인정되어 벌금형 100만원이 확정되었다. 이에 사진3리 마을주민들과 ‘어촌뉴딜300’ 개발위원회는 마을에 피해를 끼치며 명예를 손상시킨 책임을 물어 만장일치로 마을이장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진3리 이장직과 ‘어촌뉴딜300’ 위원장직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개발위원회와 주민들은 “이장직에는 주변의 신망이 두터우며 국가관이 투철하고 주변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과 열의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마을이장은 이장직을 남용해 불법을 저지른 것에 그치지 않고 민원인을 음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위원회는 마을주민 대표로서 이장 임명권자인 영해면장의 직무실에 방문해 영해면장에게 이장 A씨의 범죄 사실을 알렸다. 또한 ▲영덕군리장임명에관한규칙은 △제11조(결격사유) 8항 ‘금고 이상이 형을 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제12조(해임) 8항 ‘직무를 위반하거나 각종 이권 및 불법행위에 개입하였을 때’ △제13조(금품수수의 금지) ‘이장은 수고비 등 명목으로 주민으로부터 금품을 모금하거나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임명권자인 영해면장은 마을이장의 직위를 이용한 범죄에 대해 묵인하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더욱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3리 개발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영해면장을 직무유기로 고발조치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마을이장은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마을을 위해서 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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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23 영덕군 안전한국훈련 중 현장훈련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보건소, 군부대 등과 함께 다중밀집 시설 대형화재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1일 영덕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엔 10개 기관·단체의 18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대형화재에 따른 상황전파 및 이용객과 직원 대피·유도 △긴급구조기관의 지원요청 및 인명구조 △환자 분류 및 응급처치 이송 △긴급구조기관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본부 내실화 등 불시 상황을 가정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 현장과 영덕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연계 방식을 도입해 체계와 내실을 이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소통 체계를 확립하고 내실을 갖춤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재난 대응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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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업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영덕군 수산가공 분야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채용프로그램’ 교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수산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입국교육을 지난 6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로, 올해부턴 고용 기간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연장돼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가공 분야 고용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덕군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본국 4촌 이내인 68명이 입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쳐 관내 오징어·가자미 수산업 가공업체 등 23개소에 배치된다. 이날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 100명이 참석해 영덕경찰서의 마약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주거 환경, 최저임금, 근로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이 전달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지역 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내년에도 적기에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셔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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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CCTV 통합관제센터, 실종자 골든타임 ‘결정적 역할’▲ 실종자를 조기 발견해 귀가시키는 모습을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30일 오후 7시경 영덕경찰서 수사과로부터 실종된 치매 어르신의 수색 협조 요청을 받은 지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해 안전 귀가에 일조했다. 해당 실종자는 영덕읍에 거주하는 81세 치매 어르신으로, 당시 고령에 휴대전화도 소지하고 있지 않아 경찰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영덕군 관제요원들이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실종자의 거주지와 인상착의 등의 설명 듣고 이를 토대로 900여 대의 CCTV를 집중적으로 관제한 결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 영덕군 CCTV 관제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해 지역의 안전과 치안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실종 치매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귀가시키는 등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태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속적인 직무교육과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 등을 통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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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 기념 촬영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의 올해 하반기 정기회의가 지난 1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13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회의엔 위원장 김광열 영덕군수와 부위원장 안해원 영덕경찰서장을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윤인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범식 영덕소방서장, 김창수 대구보호관찰소 영덕지소장 등의 위원들이 자리했다. 협의회는 회의에 앞서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양우창 B.B.S 영덕지회장과 김보람 녹색어머니회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2일 영덕군 지품면에서 실종자 구조에 큰 도움을 준 영덕읍 여성자율방범대 소속의 오동화 부대장과 하효연, 김춘례 대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회의에선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국비 환원 요청 △농산물 도난 방지 대책 등이 논의됐다. 안해원 영덕경찰서장 “최근 우리 경찰은 최근 신림동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단체들과 협업해 특별치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해 농수산물 절도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 쏟겠다”고 알렸다. 김광열 영덕군수 “지난 8월 우리 군은 143명의 자율방범대원을 위촉해 실종자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영덕군 치안협의회가 영덕군민과 관광객들 누구나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는 당연직 6명과 위촉직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최근 조례를 일부 개정함으로써 영덕군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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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본청 및 읍면 민원창구 고정형 ‘강화유리’ 설치▲ 영덕군이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창구에 고정형 강화유리를 설치한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하기 위해 본청과 각 읍․면 민원창구의 아크릴 가림막을 고정식 강화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된 아크릴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고정돼 있지 않아 민원인의 물리력 또는 위험물 투척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없었다. 이에 영덕군은 외부 충격에 강한 고정형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령이나 난청인 민원인 방문 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불편함은 앞서 작년 2월부터 시행 중인 양방향 마이크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덕군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을 대비해 연 2회 영덕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서에 직통으로 연결된 비상벨을 모든 읍면 민원창구에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신분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해 특이민원을 미리 예방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원 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는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방안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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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 제19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 = 사진설명 영덕군의 대표 여름스포츠 축제인 ‘제19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 등이 후원했으며, 개인과 동호회 선수 2,000여 명을 비롯한 임원, 자원봉사자 등 3,500여 명이 참가했다. 다만, 영덕군육상연맹은 때 이른 무더위를 고려해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풀 코스 종목을 폐지하고 하프 코스, 10㎞, 5㎞ 3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해당 종목들은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코스로, 영덕군의 청정한 쪽빛 바다와 명품 해안 둘레길 블루로드를 한껏 만끽할 수 있어 이색적이고 특별한 마라톤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 결과, 하프 코스 남자부 1위는 1시간 13분 20초를 기록한 박현준 씨가, 여자부는 1위는 1시간 35분 26초를 기록한 이봉헌 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10km 남자·여자부는 장성연 씨와 강현지 씨, 5km 남자·여자부는 Tristan Mannix 씨, 장은숙 씨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이뤄진 3㎞ 건강 걷기는 ‘2023 군민화합 한마음 걷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영덕군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행사로 진행돼 1,000여 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해당 행사는 참가자들이 반환점을 돌아 준비된 솔숲 보물찾기와 마술 서커스 이벤트존에서 다 같이 모여 보물을 찾고 마술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는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덕군육상연맹 권오웅 회장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송아리 가족봉사단, 아이코리아 영덕군지회 등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대회 참가와 운영을 위해 영덕군을 찾아주신 선수 여러분과 기관·사회단체 여러분께서 건강한 달리기와 함께 영덕군의 자연과 경치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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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의병장 신돌석 장군 순국 115주기 숭모제향 봉행(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과 신돌석 장군 숭모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장산 신돌석 장군 순국 115주기 숭모제향’이 지난 13일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봉행 됐다. 이번 숭모제향은 장군의 후손들과 숭모위원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김광열 영덕군수, 아헌관에 이상엽 신돌석함 함장, 종헌관에 서재찬 영덕경찰서장의 제관 아래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의식행사는 제향행사에 이어 숭모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신돌석 장군과 영릉의병진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 공연과 추모 시 낭송 등으로 이어졌다. 숭모위원회 권효준 위원장은 “신돌석 장군의 숭모제향은 장군의 숭고한 뜻과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나라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장군의 삶에 대한 오늘날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숭모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치신 장군님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은 대한민국이 고난을 이겨내고 세계에 우뚝 설 수 있었던 밑바탕으로 우리가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가치”라며, “숭모제향을 통해 영덕군 호국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의로운 뜻을 후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돌석 장군은 축산면 도곡리에서 평민의 아들로 태어나 동해안 일대를 누비며 항일운동에 맹위를 떨쳐 ‘태백산 호랑이’라고 불리기도 한 항일 의병장으로, 1963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영덕군과 숭모위원회는 항일 구국 활동을 위해 청춘을 바친 신돌석 장군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숭모제향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은 대한민국 해군의 1800t급 잠수함 신돌석함 부대와 지난 2017년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신돌석 장군의 호국정신과 애국심을 함께 기리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