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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읍성에서 조선시대 역사체험 함께해요…생생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첫 스타트▲ 올해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의 조선 시대 역사와 유적지를 체험하는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프로그램 중 ‘쓰담 역사탐험대’가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펼쳐진다. 문화재청의 우리고장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올해 첫 프로그램인 읍성 생생 나들이는 지난해를 제외하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그동안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신라문화가 아닌 조선시대 역사의 중심지인 관아와 읍성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특성과 함께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 침체된 도심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다. 쓰담 역사탐험대은 동문(향일문) 안에서 읍성과 경주부 관아 등을 탐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위한 행사다. 7월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가족체험은 주말 별도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모두 조선 시대의 포졸복을 입고 포졸 입소식과 호패 제작, 포졸훈련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이 펼쳐져 아이들은 경주 읍성에 대한 새로운 기억을 더 하게 된다. 특히 쓰담 역사탐험대 참가자 중 최연소 어린이가 지역의 문화계나 존경받는 인물로 초빙된 명예 부윤에게 경주 백성의 이름으로 임명장을 수여한다. 명예 부윤은 탐험대 어린이들에게 문화유산 지킴이 참봉증을 수여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어 지역과 관련된 기록을 소개하며 조선 시대 궁중무용의 대표 격인 처용무와 포구락을 선보이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부대 행사로 재활용품 만들기, 쓰레기 줍기 등의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 음식 맛보기 등의 이색적인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가는 사전예약 방식으로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로 문의하면 된다. 이우찬 문화유산과장은 “쓰담 역사탐험대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 인식, 놀이 등이 결합된 복합 프로그램이다”며 “최근 매력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경주읍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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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들어선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에서 해양레저 관광거점 단지조성 현장 발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이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은 전국을 수도권과 서해안권, 다도해권, 동해안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경주시를 비롯해 울산 동구, 충남 보령시, 경남 창원시에서 신청하여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 사업 타당성, 현장 실사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특히 경주시는 대면 및 현장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시의 해양레저관광 거점 ‘신라오션킹덤’ 조성사업은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실내 레저체험센터 ▴용을 모티브로 한 해양레저 체험길인 용오름길 ▴우리나라 최초, 최대의 바다 해수풀장인 고라섬풀장 ▴바다 속에서 조각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수상레저 특화 체험장인 나정 수상 레저 체험장 ▴해변 휴식공간인 만파식적 공원 등 7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90억을 투자하여 2027년에 완공될 대형 국책 해양레저 사업이다. 주낙영 시장은 본 사업의 유치를 위해 직접 기획부터 대면평가 발표자로 나서는 등 선정되기 까지 전 과정을 진두지휘 했으며, 지역 출신의 김석기 국회의원도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는 예산편성을 주도하는 등 경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감포지역을 포함하여 문무대왕면, 양남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역사문화자원, 우수한 접근성 등 경북을 넘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감포 나정에서 문무대왕릉에 이르는 일대에는 이번 공모에 확정된 ‘해양레저관광 거점단지’ 뿐만 아니라, 이미 ‘선부해양역사공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등이 조성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해양교육, 해양역사체험, 해양레저관광 등으로 이어지는 해양 에듀테인(교육,오락,관광) 벨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황리단길 등 시내권과 불국사권, 보문관광단지권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동해권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주에도 바다가 있다는 것을 국민들께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기 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김석기 국회의원의 열정과 결의를 모아준 어민들을 비롯한 동해안 주민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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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가 경북관광 봄을 꽃피운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군 곳곳에서 상춘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를 개최한다. 봄 축제의 시작은 이달 25부터 4월 2일까지 9일간 의성군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며 만개하는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로 봄을 알린다. 축제기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수령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장관을 연출하고, 산수유 꽃길 걷기, 버스킹 공연 등이 특산물 먹거리장터와 함께 진행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023년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고령 대가야축제’가 개막된다. 올해는 “대가야의 꿈”이라는 주제로 체험위주 행사에서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일 밤 21시까지 야간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광객들의 만족감을 더해갈 예정이다. 31일에는 고령 가야금 100대의 섬세하고 장엄한 공연이 연출되고 4월 1일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 2일에는 서커스와 라이브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야의 노래’ 환상음악극 등이 펼쳐진다. 대가야의 꿈 주제 전시관에서는 대가야인의 꿈과 현재・미래 고령의 꿈을 소재로 한 공간연출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어린이를 위한 역사체험프로그램, 지역특산물 판매 라이브 커머스, 야간방문객을 위한 야간경관조명, 지산동 고분군 야간트레킹 등 특별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4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청도소싸움축제’가 4년 만에 개최돼 체급별 전통소싸움대회, 주말 갬블경기 등이 열려 나른한 봄날 역동적 에너지를 얻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9일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9일간 열려 천년의 불꽃을 담아낸다. 올해 축제 25주년을 기념해 찻사발 교류전, 무형문화재・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 한상차림전 등 전시행사와 전통 발물레체험, 찻사발 빚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축제기간 내내 채워진다. 40여 도예작가의 부스에는 문경이 고집스레 지켜내는 망뎅이가마에서 빚은 찻사발 등 생활도자기 판매와 사기장의 하루, 찻사발 명장명품경매, 황금 찻사발을 찾아라 등 특별행사를 마련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봉암사 및 천주교 성지 순례 탐방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3~4월,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에 다채롭게 마련된 경북축제장을 많이 찾아와 경북의 봄을 만끽하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도 많이 구입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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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6월 호국보훈의 달 호국의 고장, 영천으로 역사탐방 떠나자[파이널24]영천시는 치열했던 전쟁의 판도를 뒤바꿨던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6.25 전쟁 영천전투’ 가 일어났던 곳으로, 위기 때마다 나라를 지켜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뤄낸 ‘호국의 고장’이다. 영천에는 6.25전쟁의 국립영천호국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영천전투호국기념관 등 호국·안보 역사교육의 장을 중심으로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 전적지인 조양각과 조양공원, 충효의 얼이 가득한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노계문학관, 최무선과학관 등이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영천시의 호국문화 체험관광지 5선을 소개한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역전의 신호탄이 된 ‘영천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호국·안보 교육의 장이다. ‘영천전투’는 6.25전쟁 발발 후 최초의 국군이 대승한 전투이다. 1950년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약 10일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둬, 낙동강 방어선 붕괴를 막고 국군과 UN군 반격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이 ‘영천전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다. 먼저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호국·안보 테마 체험을 제공한다. 전투전망타워에는 6.25전쟁 당시 영천전투를 기념하는 추모·전시·영상물이 전시되어 있고, 서바이벌 체험장에선 전투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시가전·고지전에 푹 빠져볼 수 있다. 국군훈련장, 실내사격장, 실외사격장, 키즈존 등도 마련돼 단체나 가족모임뿐 아니라 개인이 방문하여도 부담 없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국립영천호국원과 연계해 참전세대와 전후세대 간의 공감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제1전시관에서 광복에서 분단, 전쟁, 휴전까지 6.25전쟁의 전투를 재현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은 영천전투 추모 공간을 마련해 오늘날의 평화와 호국·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또한, 야외에는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 같은 휴식·산책 공간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올해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의 무료입장이 가능해져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001년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의 국립묘지이다. 현재 6.25 참전 유공자 3만2천7백여 명, 국가 유공자 7천7백여 명 등 4만7천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추모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80만 명 정도의 추모객이 호국원을 찾아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영천의 대표 호국역사인물 3인이 있다. 3선현(先賢)이라 불리는 동방 성리학의 큰 스승이자 호국역사 인물인 ‘포은 정몽주’, 고려 말 화약을 발명한 과학자이자 무인인 ‘최무선 장군’, 예술가이자 무장이었던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 선생’이다. 이들 3선현의 유적지는 임고서원(임고면)·최무선과학관(금호읍)·노계문학관(북안면) 등이다. 그동안 영천시는 3선현을 테마로 스토리텔링을 개발, 관광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해 와서 방문객들이 역사의 현장 속에서 다양한 이야깃거리,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에 소재하는 임고서원은 고려 말 충절을 지킨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정몽주 선생의 충절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는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역사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더불어 서원 내 전통문화 ·예절교육기관인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임고서원을 지키고 있는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고려 말 화약과 화포를 발명해 왜구 토벌 등 나라를 지킨 장수로 널리 알려진 최무선(1325~1395)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영천시가 최무선 장군의 고향인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성역화 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2년 4월 최무선과학관을 개관했다. 최무선장군의 생애와 화약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 패널이 전시되어 있고, 총통과 화차, 신기전 등 각종 복제유물들이 다양하게 전시 중이다. 현재 영천시는 변화하는 문화콘텐츠 요구에 발맞춰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최무선영상체험관을 추가로 설치했다. 영상체험관은 최무선장군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화약 제조 및 진포대첩을 체험 할 수 있는 최신 VR(가상현실)과 4D 상영관, 무한상상실로 구성되며, 최무선과학관과 함께 경북 대표 과학·문화 공간으로 한층 더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영천시 북안면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참전했으며 고산 윤선도, 송강 정철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3대 시성(詩聖)이다.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의 업적 거양과 전통문화관광자원 구축을 위해 2018년 6월 노계문학관을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문학관 내에서는 누항사·노계가·조홍시가 등의 작품과 노계의 예술관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현재 노계박인로 선생의 표준영정 제작과 노계문학관 주변 정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영천성 수복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파죽지세로 북상했던 왜군을 상대로 권응수 장군을 포함한 의병(창의정용군) 3,560여 명이 영천성 탈환에 성공해 전국 최초로 빼앗긴 성을 되찾고, 대규모 육지전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임진왜란 전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천 금호강변 벼랑에 세워진 영남 7루의 하나인 조양각 건물 주변이 영천성 수복전투가 벌어졌던 전적지이다. 이곳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1368년 고려 공민왕 때 정몽주가 영천부사 이용 및 지역 선비들과 지은 누각이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현재 건물은 조선 인조 이후 다시 지어진 것이다. 조양각은 영천 시내 창구동 조양공원 안에 위치해 있는데 공원 좌측에 영천문화원과 산남의진비가 있고 우측에 선정비, 공덕비들이 모여 있어 순국선열들과 무명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그 호국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산남의진은 구한말 항일 운동의 대표적인 의병 진영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해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이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크게 위세를 떨친 의병 진영을 말한다. 정환직, 정용기 부자 모두 의병활동에 참여해 순직했을 만큼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 충효재는 그들의 충효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동네 이름을 자양면 검단동에서 충효동으로 고쳐 1923년에 건립했다. 같은 자양면 보현산 자락 아래 두 장군과 의병들의 위령제를 모시는 천년고찰 거동사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임진왜란·6.25전쟁, 나라의 위기 때마다 영천에서 승리!” “호국테마관광지 영천에서 특별한 역사탐방 떠나보자” 최기문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호국의 고장 영천을 방문해 대역전승의 신호탄이 된 ‘6.25전쟁 영천전투’와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투’를 직접 체험하고, 함께 기억하며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 3선현 유적지 등을 방문하며 영천에서 일어난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안보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바이벌체험장, 국군훈련장, 전시실·기념관, 문화재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함께 방문하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특별하고도 뜻깊은 호국·안보 역사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후대에 걸쳐 전승되도록 ‘호국테마 관광지, 호국의 메카 영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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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2021 행정사무감사 실시(3일차)[파이널24]지난, 4일 포천시의회는 3일 차 2021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노인장애인과와 관련 강준모 위원은 질의 중 장애인시설 점검과 관련 부서장의 행감자료 내용 미숙지 등을 이유로 감사중지를 요청했다. 연제창 위원은 법인묘지와 관련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6개월 5백만 원의 이행강제금은 너무 가벼워 법인묘지의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중앙정부 등에 건의를 통해 벌칙규정을 강화함으로써 법인묘지의 불법행위 근절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친환경정책과와 관련 송상국 위원은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건립에 대해 의정부시에서는 예산 15억을 편성해 조직적으로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임종훈 위원은 야생동물 피해보상금액이 현행 최고 300만 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보상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환경단체 보조금과 관련 단골 지적사항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적대상이 되었다며, 보조금 지출 관련 교육강화 및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박혜옥 위원장은 청소대행업체 평가용역에 대해 용역업체의 불성실한 결과보고서를 지적했다. 또한, 1년 100억 원이 소요되는 계약서에 계약날짜가 없음을 지적하고 “이런 계약서도 존재하는가” 라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계약서상 “생활폐기물 수집 대행계약은 공개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문구를 근거로 공개경쟁 입찰을 거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대행업체를 선정한 것은 계약서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지도과와 관련 연제창 위원은 농지매립 시 비산먼지 발생에 대해 전담부서가 뚜렷하지 않아 시민이 혼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고 전담부서 지정 등 대책 마련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훈 위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적발된 업체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현상을 지적하고 강력한 처벌을 통해 근절할 방안을 세워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무단폐수 방류에 적발의지가 약한 것 아니냐며 지적하고 비양심 업체는 끝까지 추적해서 일벌백계의 관행을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춘 위원은 개방화장실 지정현황을 시민이 널리 알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 달라고 주문하고 표지판 등의 추가 설치로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대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산림과 소관과 관련 송상국 위원은 에코산업단지 옹벽 조성을 지적하고 5m마다 1m의 단차를 두지 않고 직벽으로 조성했다며, 현장확인을 통해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혜옥 위원장과 송상국 위원은 공통사항으로 ‘38선 역사체험 둘레길’조성에 대해 세부 공사내용 등을 지적하며 시민의 안전위협 요소 사전제거와 스토리 텔링을 더하여 명품 둘레길을 조성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문화체육과 관련 행감에서 강준모 위원은 문화재단 이사 선출과 관련 의원이 추천했던 임원선출위원 변경에 대해 질의하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감사중지를 요청했다. 조용춘 위원은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 반월아트홀 직원의 고용승계 문제를 지적하고 반월아트홀 직원의 고용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제창 위원은 베어크리크 골프장과 관련 청문결과 및 소송결과 자료가 미제출 되었다며, 감사중지를 요청했다. 송상국 위원은 먼저 사전 자료 요청에 대해 불성실한 자료제출을 지적하며 감사중지를 요청하고 이어 태권도팀 감독 선출과 관련 공개경쟁이 아닌 비공개 임명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하여 실업연맹기 태권도 대회 출전에 대해 질의하고 동호회 수준의 대회에서 거둔 성적에 대해 자화자찬을 넘어 포상금까지 지급했다며 송곳 질타를 이어갔다. 계속해서 마을주민에게 발송된 라싸골프장 명의의 내용증명을 공개하고 라싸 골프장이 당초 도로보수, 상수도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하고 오는 6월 10일 주민대표, 회사관계자가 출석해 현장감사를 하자고 요청했다. 이번 3일 차 행정사무감사는 1·2일 차 보다 집행부를 향한 송곳 지적과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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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천군 시원한 역사체험 하고 싶다면? 역!사이다[파이널24]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서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6월 19일 ‘역!사이다’를 진행한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역사체험 ‘역!사이다’는 역사적 사실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결합해 사이다처럼 시원한 역사체험을 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심어주고 우리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번 역!사이다 프로그램은 102년 전으로 돌아가 독립투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립투사들의 고뇌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태극기를 정확히 알아보는 ‘당신은 한국인입니까?’, 서천 지역 독립운동가인 월남 이상재 선생과 근현대 역사를 배워보는 ‘과거시험’등 5개의 테마별 부스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역!사이다 프로그램은 서천 지역 청소년 또는 군민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1팀당 최소 2명부터 최대 5명까지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하루 총 3회(1회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2회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 3회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로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5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또한 행사 당일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맞추어 입장 시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참가 청소년과 지도자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서천군청소년수련관 페이스북, 밴드 게시글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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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부산교육 역사기록물 수집에 나서[파이널24]부산광역시교육청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교육사료)을 수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부산교육 역사기록물(교육사료) 수집 기증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증전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에게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기증된 역사기록물은 오는 2023년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기록유산으로 보존하고,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수집자료는 1980년대 이전 부산교육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이다. 자료의 내용은 ▲개항기, 근대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 등 학생·교사·학교 관련 교육 자료, ▲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등 자료, ▲부산의 한글교육 자료, ▲학교교정, 수업, 소풍 등 추억 사진, ▲교무일지, 공무원증, 교원증, 월급봉투 등 교직생활 자료 등이다. 자료의 종류는 부산교육과 관련 있거나, 일부 내용이 포함된 ▲종이류: 공문서, 증명서, 업무수첩, 제적부, 성적표, 상장, 통지서, 교과서, 신문, 일기 등 ▲시청각류: 사건·사고, 인물, 사라진 건물, 주요행사 등의 사진, 동영상, 오디오, 앨범 등 ▲박물류: 인쇄물, 표식, 배지, 깃발, 기념품, 의복, 문구, 교구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고시공고) 공고문에서 ‘수집 기증전 참가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자료를 지참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교육청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남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의 교육 역사를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보존될 교육자료 수집에 부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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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학생들의 꿈과 열정으로 찾아가는 ‘선주의 얼’[파이널24]구미시는 5월 28일 오후 7시 구미성리학역사관 분관인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제1회 선주의 얼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후원단체인 (사)서산와역사문화연구소 노용순 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명부 작성 및 발열체크,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경북 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Hotjical)에서 기획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의 ‘모둘림(모두+어울림) 인성교육사업’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야은역사체험관에서 개최되었다. 헛지컬 소속 차보배 경산서부초등학교 교사의 (뮤지컬 ‘빨래’ OST) 공연을 시작으로, 금오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스쿨오브뮤지컬’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OST), 옥계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라온’의 (뮤지컬 ‘맘마미아’ OST) 등 학생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이 이어졌다. 역사문화 토크쇼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 서유진 학생대표와 김찬성 지도교사, 노용순 소장이 공연 제작과정과 ‘선주의 얼’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선산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의 공연은, 조선시대 선산 출신의 무관(武官) 노상추(盧尙樞, 1746~1829)가 68년의 일생을 기록한 ‘노상추 일기’를 모티브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구미시장은 “학생들의 꿈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빚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의 문화는 구미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올해 하반기 기획전시로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展’에 이어 9월경 ‘노상추 일기展’을 개최하여 일기 원본 일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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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드림스타트, 역사문화학교 ‘역사야 놀자’ 진행[파이널24]대전 서구 드림스타트는 역사 교과 내용과 연관된 주제로 주말을 이용하여 역사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4~5학년 또래 그룹 8명이 8회에 걸쳐 11개 지역, 28곳의 역사 유적지를 역사문화 전문 교육기관인 ㈜문화상상연구소의 강사와 함께 현장 체험 학습 위주로 11월까지 진행한다. 매회 주제에 맞는 워크북이 제공되어 함께 풀어보며 역사적 지식을 학습하고, 아동들이 직접 역사 속 장소를 눈으로 보고, 정보를 나누며 올바른 역사의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2일 첫 일정으로 우리 고장 둘러보기 주제로 선사박물관, 둔산선사유적지, 우암사적공원, 신채호 생가지를 탐방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교실을 벗어나 직접 체험함으로써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요즘처럼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체험활동에 대한 욕구가 강한 시기에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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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영월향교에서 제48회 성년의 날 맞이 전통 성년례 개최[파이널24]영월군은 오는 5월 17일 제 49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영월향교(강원도 유형문화제 제 100호)에서 제 6회 영월향교 전통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를 진행한다. 영월향교에서 진행하는 제 6회 영월향교 전통 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는 영월향교(전교 엄인영), ㈜예문관(대표 박성진)이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차를 맞이한다. ‘성년의 날’은 1973년 처음 지정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시행되는 기념일로, 그해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의젓한 사회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하고자 성년례 의식을 통해 그 의미를 확대해 왔으며 영월군에서 성년의 날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하여 실제 성인이 되는 영월군 관내에 소재한 세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각 8명, 총 16명을 초청해 성년례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우리 소리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비트박스가 함께 어우러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6명의 성년자들은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엄인영 영월향교 전교 등 세 분의 큰 손님 앞에서 성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도리 등을 다할 것을 선서하고 성년이 됨을 축하받을 예정이다. 제 6회 영월향교 전통 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및 행사안내(25분)▶공식행사(10분)▶전통성년례(45분) 총 80분 동안 진행된다. 전대복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영월향교에서 전통성년례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라고 앞으로도 영월향교가 지역의 문화 역사체험의 장으로서 많은 지역민들에게 향유되기를 바라는 한편, 코로나 19와 관련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과 일정 그리고 참여 신청은 영월군 문화체육과(문화재 관리 담당) 또는 주관 단체인 (주)예문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