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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 ‘금품비리’에 억울함 호소…법적대응 의사 밝혀▲ 영해면사무소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은 마을발전기금 300만원을 협찬받아 경찰조사가 이뤄졌다는 기사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을이장은 지난 10일 어촌계장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사법기관에 고발을 준비 하고있다고 전했다. 이장이 마을발전기금 협찬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어촌계장은 자신을 수차례 찾아와 어촌계장의 후배의 생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오징어 판매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마을개발위원들의 승낙을 받아 장사를 하게 되었으며 이후 발전기금 200만원이 마을통장에 입금됐다. 얼마후 어촌계장이 푸드트럭 운영자 Y씨에게 도움을 준 마을이장에게 100만원을 마을 업무를 보는 활동비로 지급하라는 말에 가져다 준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이장은 푸드트럭 Y씨에게 금전을 요구하거나 강요한적이 없으며 지난 10일 기사에서 본인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기사화가 되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마을이장은 어촌계장의 고발로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가 인정되어 벌금 100만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지만, 기사에서는 이장 본인이 300만원을 개인적으로 착복한 것처럼 알려져 주민들에게 금품비리 이장이라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금품요구는 일절 없었다며 억울함을 알렸다. 마을이장은 “푸드트럭도 어촌계장이 후배가 생활고로 어려우니 도와달라는 부탁에 주민들과 개발위원들을 설득하여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며 “이 모든 사실을 잘 알고있던 어촌계장은 승낙서를 위조했다며 자신을 고발조치한 것에 어떤 의도인지 납득이 가지않는다”고 말했다. 어촌계장은 푸드트럭 장사와 마을발전기금에 대해 주도하였으나 마을이장이 범죄자인 것처럼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다. 어촌계장은 개발위원회가 만장일치로 마을이장에 대해 마을이장직과 ‘어촌뉴딜300’ 위원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일부 마을 개발위원들은 어촌계장이 주장하는 만장일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장 해임건에 서명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을이장과 해임에 비동의하는 주민들은 마을에서 고소∙고발을 주도하며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는 어촌계장과 이에 기여한 주민들에 대해 어떤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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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년 연속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영덕군 금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종합계획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최종 선정돼 금진항 일대의 활력 사업을 위한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지난 정부가 추진한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300곳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전국 11개 시·도, 46개 시·군·구 총 151곳의 후보지들이 공모에 신청했으며, 해양수산부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 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9일 31곳의 최종 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영덕군은 지난해 9월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후 지역협의체 구성, 사업 방향 및 타당성 조사, 법적 검토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의 심도 있는 준비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현장방문 평가와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전국 18개소를 선정하는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유형에 영덕군 금진항이 경상북도에선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으며, 이는 영덕군 강구항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국비 포함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금진항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영덕군은 ‘새로운 변화로 밝은 내일을 맞이하는 금진항’이라는 비전으로 어항환경을 개선해 삶의 터전을 확보하고 안전시설을 조생해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모두가 상생하는 안전한 어촌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작년 강구항이 경제 플랫폼 조성사업에 선정돼 수산업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올해 금진항 선정이 살기 좋은 어촌마을의 전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어촌들의 특성과 가능성을 가늠하고 개발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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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의 범죄 사실 적발…‘해임건의’▲ 영해면사무소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영덕군 영해면 사진3리 마을이장이 마을발전기금 300만원을 협찬받았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돼 영덕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해당사건은 2022년 그믐경, 사진3리 마을이장 A씨가 수산물업자 Y씨에게 오징어 판매 푸드트럭 허가를 조건으로 마을발전기금 명목의 300만원을 협찬받은 것이 알려져 조사가 이뤄졌다. 마을이장은 어촌계장에게 도로부지 사용승낙서를 받은 것처럼 임의로 도장을 찍어 승낙서를 위조했다. 영덕경찰서의 수사 과정에서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가 인정되어 벌금형 100만원이 확정되었다. 이에 사진3리 마을주민들과 ‘어촌뉴딜300’ 개발위원회는 마을에 피해를 끼치며 명예를 손상시킨 책임을 물어 만장일치로 마을이장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진3리 이장직과 ‘어촌뉴딜300’ 위원장직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 개발위원회와 주민들은 “이장직에는 주변의 신망이 두터우며 국가관이 투철하고 주변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과 열의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마을이장은 이장직을 남용해 불법을 저지른 것에 그치지 않고 민원인을 음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위원회는 마을주민 대표로서 이장 임명권자인 영해면장의 직무실에 방문해 영해면장에게 이장 A씨의 범죄 사실을 알렸다. 또한 ▲영덕군리장임명에관한규칙은 △제11조(결격사유) 8항 ‘금고 이상이 형을 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제12조(해임) 8항 ‘직무를 위반하거나 각종 이권 및 불법행위에 개입하였을 때’ △제13조(금품수수의 금지) ‘이장은 수고비 등 명목으로 주민으로부터 금품을 모금하거나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임명권자인 영해면장은 마을이장의 직위를 이용한 범죄에 대해 묵인하며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아 더욱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3리 개발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영해면장을 직무유기로 고발조치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마을이장은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마을을 위해서 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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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4년 본예산안 역대 최초 6,000억 원대 돌파▲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난해 5,972억 원에서 193억 원(3.23%) 증액된 6,165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군의 내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은 3% 늘어 27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12% 늘어 2,262억 원으로 책정됐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 수입 저조 등으로 자치단체 이전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 지방교부세의 경우 13% 감소한 2,537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영덕군은 사전에 이를 대비해 자체 사업에 대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중점 투자 분야를 선별해 예산에 편성하는 등의 체계적인 재정 효율화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내년 세출예산 편성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이라는 군정 방향을 역점에 두고 자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행사·축제성 경비 10% 삭감, 경상경비 20% 삭감 등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함으로써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민선 8기의 공약사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경제 활력 사업, 인구구조 변화 대응 사업 등의 현안과 소하천정비 및 도시침수 대응같이 군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안전관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방채 200억 원을 발행함으로써 건전재정과 성장동력을 모두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영덕군의 노력은 제한된 재원을 효율화해 중점사업에 대한 내실화를 다지고 공모 선정 등으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본예산이 역대 최초로 6,000억 원대를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자세하게는, 영덕군의 이번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총 5,839억 원으로, 주요 분야별로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 848억(14.5%) △문화·관광 분야 418억(7.1%) △환경·보건 분야 737억(12.6%) △사회복지 분야 1,227억(21.0%) △농림·해양수산 분야 1,123억(19.2%)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 313억(5.3%) △국토 및 지역개발 506억(8.6%) △예비비와 기타 분야 667억(11.4%)이 각각 편성됐다. 주요 현안별로는 △9개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00억 △관어대 이색풍경 웰니스관광지 조성사업 44억 △어촌뉴딜300사업(대진1항, 병곡항) 54억 △풍수해생활권(괴시·벌영, 병곡) 종합정비사업 191억 △자연재해위험지구(구미리, 강구4-A, 금호들, 병곡면) 정비사업 122억 △영덕강구 소규모 하수관로 정비사업 66억 등이다. 이밖에 특별회계는 총 325억 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에 284억 원, 기타특별회계에 41억 원이 책정됐다. 영덕군의 2024년도 본예산안은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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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어촌마을 활력 기대(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 나정항이 어촌문화, 관광휴양 등을 융‧복합한 미래형 다기능 어항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2일 감포 나정항에서 주낙영 시장,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박성환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정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2021년 수렴항, 올 4월 연동항 이후 세 번째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축하 퍼포먼스, 현장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항·포구에 선착장, 방파제 등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변에 관광객을 유인하는 탐방로,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해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73억500만원 예산을 들여 △어항기반시설 정비 △활성화센터 및 다목적광장 등 특화사업 △바리스타 육성 및 지역협의체 운영의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그간 나정항은 인근 어항에 비해 외곽‧계류시설을 비롯해 안전‧기능편익 시설 등이 부족해 어업활동에 있어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이에 시는 해안변에 테트라포드(TTP)를 추가 설치해 이안제 구간을 보강했으며, 기존 선양장을 정비함과 동시에 물양장도 추가 조성했다. 어업인들의 어업활동 편의를 위해 어구보관창고도 설치했다. 사업의 핵심인 특화사업으로는 어업활동 외 소득창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존 어촌계회관 수평 신축을 통해 작은카페, 특산물판매장 등으로 활용될 ‘나정 활성화센터’를 조성했다.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한 관광 자산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나정갤러리 광장, 나정포차마당 등 다목적광장은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해안산책로를 정비해 방문객들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했으며, 포토존 설치, 해당화‧해국 등 초화류를 식재함으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거닐 수 있게 했다. 더불어 바다어장 놀이터를 조성해 바다 전망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했으며, 여름철 마을공동어장에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밖에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향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교육은 물론 주민들의 자생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어촌개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체계도 마련했다. 주낙영 시장은 “나정2리는 지역 동해남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주변에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입지하고 있어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대치가 높은 곳이다”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의 공간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는 살고 싶은 마을, 방문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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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선정돼 300억 확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강구항 일대가 지난 19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선정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2023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사업비 300억원 이내) 대상지로 강원 고성군, 충남 보령시, 전남 보성군, 경북 영덕군, 경남 거제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의 경제·생활 환경 개선 및 신규인력 정착 지원 등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따른 지원을 통해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작년 11월 해당 공모사업에 신청한 후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방향 및 타당성, 법적 검토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을 통해 지난달 21일 서면평가(서류 및 발표)를 통과했으며, 이달 5일 현장방문 평가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영덕군은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환동해권 수산경제 1번지, 강구항’이라는 슬로건으로 강구항 일대를 △수산식품 기반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 △ 주거기반 마련과 교통환경 개선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문객 대상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어촌뉴딜사업에 4년 연속, 총 6개소가 선정돼 444억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어촌환경 개선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 어촌신활력사업에도 대규모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살기 좋은 어촌만들기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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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 해안 생태탐방로’ 사업비 79억 확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고래불해수욕장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 79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얼마 전 110억원의 국비지원을 확정한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북부해안지역의 관광자원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을 싣게 됐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추진될 고래불해수욕장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관광자원으로서 여름에 한정된 해수욕장의 계절성을 극복하기 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관광지로 개발하고 동해안의 대표 사구인 고래불 사구의 보전과 해안생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관광지로 지정된 고래불 해변은 880,440㎡ 규모로, 약 4.5㎞의 백사장과 해안사구, 방품림, 습지 등 다양한 해양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방문객의 계절적 편중이 뚜렷해 그간 지역민의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에 영덕군은 2019년 ‘영덕군 해수욕장 사계절 관광활성화 계획수립 및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고래불 해변의 사계절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에 사업 필요성 설명 및 지속적 예산건의로 2022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래불 해변이 환경 친화적으로 개발됨으로써 사계절의 콘텐츠를 두루 갖춰 비수기를 타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얼마 전 국비를 확보한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고래불 권역의 관광 클러스터를 형성함으로써 동해안을 대표하는 특출한 해변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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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역대급 예산 확보로 지역개발 가속 기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최근 정부 예산 심의과정에서 2022년도 국비 예산 62.5억원을 추가로 확보한 데 이어, ‘2022 어촌뉴딜300’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110억원을 확보하는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연이어 유치함으로써 내년 군 예산을 전년대비 112억원 증액한 5,125억원으로 편성해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신규반영 16.5억원, ▲강구대교 건설 5억원 증액, ▲축산~도곡간 국지도 개량사업 9억원 증액,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30억원 증액, ▲죽장~달산간 국지도 건설 2억원 증액 등 총5개 사업에 대해 62.5억원을 추가 확보해 국책 사업의 본격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중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구 의원인 김희국 의원을 비롯해 김선교 의원, 정희용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을 신규로 확보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또한 지난 6일에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2년도 어촌뉴딜300 신규 사업지로 대진1항‧병곡항이 선정돼 1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방파제 보강과 레저교육지원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활성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영덕군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9년부터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내리 4년간 총 444억원을 확보해 관내 어촌지역 개발에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영덕군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오포지구 우수저류시설 비상전원 설비 10억원, ▲하저리 하수관거 정비공사 3억원, ▲지진해일 경보단마릭 통제시스템 교체사업 3억원, ▲노후 자동우량 경보시설 정비 및 확충사업 3억원 등 총 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지난 2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한 내년 군 예산안에서 올해보다 112억원이 증액된 총 5,125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 9월 특별회계에 유보하고 있던 천지원전 지원가산금 409억원을 반납한 것까지 감안하면 사실상 521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영덕군은 이러한 역대급 본예산에 광범위하고 풍성한 지역개발사업을 담아 지역발전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국책사업 추가확보와 군 예산 증액 편성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 지속발전이 가능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 하겠다”며 지역개발의 현실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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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4년 연속 어촌뉴딜300사업 선정돼 444억원 확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관내 어촌활성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에서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9년 석리항이 공모에 선정돼 110억원을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부흥항·백석항 152억원, 2021년 사진3항 72억원을 확보했었다. 이어 영덕군은 전국 187개소가 신청한 내년 마지막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3.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개소에 포함돼 110억원을 추가함으로써 총 5개소에서 44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대상지인 고래불권역(대진1항‧병곡항)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 77억원을 포함한 총 11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인 방파제 및 물양장 보강 등 어촌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및 해양레저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레저교육지원센터, 부유식플랫폼, 해남먹거리센터 등 어촌경제 활성화사업과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대상지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기점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발전에 목말라 있는 어촌‧어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 선정은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줬다”고 평가하며, “이번 사업의 후속 사업인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에도 적극 준비해 신규 인구 유입, 어촌생활 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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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바닷가,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다시 태어난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아름다운 항구, 생기 넘치는 어촌마을, 시원한 파도소리, 머리 위를 나는 갈매기, 바다는 그 자체가 멋진 관광자원이다 경주의 낙후된 항구가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더욱 아름다운 항구로 거듭나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가기 쉬운 어촌, 찾고 싶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이라는 방향 아래 낙후된 어촌과 어항 300곳을 지역 특성에 맞게 현대화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어촌의 경쟁력을 키우는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이다. 경주지역은 2019년 양남면 수렴항, 2020년 감포읍 연동항과 나정항, 올해 척사항까지 어촌마을들이 잇따라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비 327억원이 투입되는 이 국책사업을 통해 경주의 어촌마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 보자 양남면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 양남면 주상절리 인근에 위치한 수렴항은 지난 2019년에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고 같은해 9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112억원이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기본사업으로 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월파 방지시설 설치와 어항공간 개선, 수렴1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수렴마을 가로경관 조성 및 보행안전시설 설치사업 등이 시행됐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성해변가에 솔밭쉼터와 보행자 통행교도 설치된다.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과 황새바위 조망공간도 조성된다. 항구 내 방파벽과 마을 곳곳에 야간조명이 조성돼 관광객들을 위한 아름다운 밤바다 야경이 연출된다. 수렴항 어촌뉴딜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아름다운 바닷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중순경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감포읍 나정항․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감포읍 나정항‧연동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나정항 73억원, 연동항 75억원 등 사업비 148억원을 확보하고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연말 준공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복지 어촌마을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나정항의 특화사업으로 나정활성화 센터와 다목적 광장이 조성된다. 활성화 센터에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 카페와 특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다목적 광장은 나정포차마당과 나정갤러리 광장 등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연동항에는 기존 어촌체험마을 개선사업과 더불어 해양레저체험공간이 조성된다. 어촌체험마을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카페가 새로 생긴다. 해안 친수공간에 조성되는 해양레저체험공간은 공원과 해송군락지, 피크닉장, 주차장 등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이 멋진 바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감포읍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감포읍 척사항은 올해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사업비 68억원을 들여 정주 환경 인프라 확충과 어항 안전시설 정비, 어촌 활력공간 재생 등 기본사업과, 명품 관광스폿 활성화, 척사 명품명소 마실길 정비 등 특화사업을 시행한다. 고아라 해변길과 척사 해안길에 조명등을 설치하고 방파벽 경관을 조성해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꾸밀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규모 어항인 척사항의 어항기반시설 현대화와 함께 해안 관광 네트워크가 구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주시, 2022년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감포 가곡항·모곡항, 양남 지경항 등 3곳 도전 지난 성과에 힘입어 경주시는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감포읍 가곡항과 모곡항, 양남면 지경항 등 3곳을 신청했다. 어항별 주요사업을 살펴 보면, 감포읍 가곡항의 경우 어선 어업이 활성화된 어항으로 수산물 특화마을을 테마로 수산물 공동작업장과 판매장 조성, 마을 공동 동빙고를 포함한 수산물마실마당 조성, 마을안길 정비 등이 주요사업이다. 감포읍 모곡항은 경주시가 추진중인 모곡항 정주어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어촌 공동작업장과 교육실 등을 갖춘 공동체 활력센터 조성, 파도소리쉼터 조성, 마을도로 확장 등 정주환경 개선과 해변 어귀공원 조성 등을 주요사업으로 공모 신청했다. 경주와 울산의 경계에 위치한 양남면 지경항은 별빛마을 조성을 테마로 별빛마을 환경정비, 바다별빛 정원 조성, 별빛 은하수길 정비 등을 주요사업으로 신청했다. 공모에 선정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평가를 거쳐 12월에 전국 50곳을 어촌뉴딜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게 된다. 어촌뉴딜 300사업 외 바닷가 관광개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외에도 몇가지 바닷가 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경주시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차박족들의 핫 플레이스 감포읍 나정해변 공영주차장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새로이 들어설 오토캠핑장은 카라반 39면과 오토 9면 등 총 48면의 캠핑사이트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12월 준공 예정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지정한 바 있는 감포항 송대말등대도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주바다와 감포항, 등대를 주제로 하는 미디어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 다음달 중순경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