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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신춘음악회’ 만석의 열기 속에 막 내려...클래식 음악으로 하나 된 영덕▲ 경북도립,영덕군민오케 협연 정면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의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 마련한 2024 영덕군 신춘음악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공연장과 도서관, 문화강좌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2021년부터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우수한 문화예술공연을 연간 30여 건 이상 막 올리며 영덕의 공연 문화를 이끌어왔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고자 지난해부터 대극장 무대장치와 음향기기 등을 교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실시했고 최근 리모델링 결과보고회를 통해 최상급 환경을 인정받았다. 이런 노력 끝에 새 단장을 마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재개관과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를 향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은 티켓 예매 시작 4시간 만에 전석 매진이란 결과를 낳았고 당일 618석 대극장은 빈자리 없이 열기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신춘음악회는 경북을 대표하는 전문연주단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작년 출범한 영덕군민오케스트라, 영덕군 여성합창단이 협연하는 무대로 구성하여 ‘군민이 만들어 나가는 공연’이란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슬로건을 직접적으로 담아냈다.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한 영덕군의 유일무이한 민간 교향악단,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연주 경험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작년 11월 영덕군 업사이클링 아트페스타 폐막공연 이후 두 번째 무대였지만 괄목할 만한 발전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았다.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가는 이들의 당일 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문화불모지로 여겨지는 지역의 클래식 음악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 무대에선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민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라데츠키 행진곡,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조화로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영덕군 여성합창단과 경북도립교향악단의 협연에선 ▲걱정말아요 그대, ▲영화 ‘국가대표’ OST – Butterfly 등이 연주되었다. 이어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무대가 박수갈채를 받았고 뮤지컬스타 민우혁, 최정원 배우도 화려한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며 관중을 압도했다.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에 이어진 커튼콜 무대는 최정원 배우와 모든 연주자, 관객이 다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 중 ‘댄싱퀸’ 부르며 춤추는 축제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신춘음악회에서 경북도립교양악단과 함께 무대에 선 영덕군민오케스트라 단원은 “리모델링으로 공연장의 음질이나 환경이 좋아져서 연주자로서 뿌듯했고 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을 위해 장시간 연습을 거듭하면서 크게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 팀장은 “2024영덕군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다양한 장르의 감동과 재미가 더해진 작품을 올릴 예정”이라며 “리모델링을 진행했던 1년 동안 관심 갖고 기다려 주셨던 군민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더 멋진 예주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춘음악회는 종료되었지만 다음 달 5월 11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선 2024년 영덕울진 이웃사이 영덕군 어버이날 특집 <효콘서트>가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효콘서트>는 장윤정, 조명섭, 양지은 등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들이 한 무대에 모여 어버이날 감사 콘서트를 펼친다. <효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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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새 단장’▲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새 단장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예주문화예술회관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준공 보고회를 열어 재개관을 위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보고회엔 김광열 영덕군수와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 11명이 참석해 개선 공사에 대한 주요 내용과 무대 제어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4년 다목적 공연장으로 개관해 다양한 공연은 물론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주요한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개관 20년에 다다라 무대기계 제어장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개선과 보수의 필요성이 요구됐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2022년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5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선 공사를 진행해 공연장 운영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무대기계 제어장치, 음향반사판, 음향장치, 냉난방 공조시설, 영상장치, 옥상 방수 등 최고의 설비로 효과적인 무대연출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사를 시행했다. 특히, 무대기계 구동부와 음향시설을 전면 교체해 경상북도 내 공연장 중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해 공연자가 최상의 무대 조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많은 분께 사랑받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직결하는 시설이기에 공간의 특성과 목적에 맞게 개선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나은 공연 환경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풍요로움과 창의성으로 자기 계발하는 훌륭한 동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개관 20주년 기념공연 ‘영덕군 신춘음악회’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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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주문화예술회관, 2024년 첫 공연 ‘영덕군 신춘음악회’ 개최▲ 2024년 ‘영덕군 신춘음악회’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을 앞둔 예주문화예술회관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초청하여 오는 25일 19시, 2024년 첫 공연인 ‘영덕군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해 개관 20주년이 되는 예주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대에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영덕군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영덕군 여성합창단 외에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민우혁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한다. 2004년 개관해서 스무 살이 된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모토를 ‘군민이 참여하여 만들어 나가는 공연장’으로 삼고 공연의 제작에서부터 공연의 매 순간까지 군민과 함께 나누고 경험하는, 말 그대로 ‘군민과 함께하는 공연장’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을 맞아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신춘음악회 외에도 영덕군민을 위한 다양하고 특별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5월 11일 16시에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은 물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덕군 효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5월 18일, 1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인기 절정의 웰메이드 뮤지컬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을 공연한다. 그 외에도 전 연령대가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와 5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영덕군의 어린이, 청소년이 함께 꾸미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등 연말까지 15편의 연극, 뮤지컬, 전통 공연이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영덕군 생활문화동호회가 주인공인 ‘우다다다콘서트’, 군민들이 참여하는 영덕군민극단의 작품도 공연될 예정이다. 또 문화가 있는 날에는 소극장 공연을 열어 ‘작은 무대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회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관을 공연장에 국한하지 않고 관객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쉼터로 가꾸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04년 개관 이후 대극장과 도서관, 문화강습실, 강의실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 예주문화예술회관은 그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사람과 사람, 계층과 계층을 잇고 소통하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2021년부터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을 시작해 연간 30여 편의 우수한 문화 예술 공연 작품들을 기획 · 유치해 왔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하여 쾌적한 공연 환경을 조성했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명품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건강한 공연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영덕군민의 사랑을 받아온 예주문화예술회관이 야심차게 마련한 출사표, 4월25일 ‘2024 영덕군 신춘음악회’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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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영덕 최초 군민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군민이 주역인 영덕군민 오케스트라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격한 신규 단원들은 오는 4월 25일 영덕군 신춘음악회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갖게 된다. 작년 7월, 영덕군민 중 개인 악기를 소지하고 연주가 가능한 클래식 애호가들이 결성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는 열정이 실력이라는 모토 아래 자발적으로 뭉친 예술단체다. 1월 2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2024년도 신규 단원 역시 기존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군민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주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파트별 전문 강사가 있어 맞춤 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군민 오케스트라를 이끈 수장은 이탈리아 마리아노 코멘세 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하고 경기도립 교향악단 단원과 당진시민 오케스트라 초대 음악감독이면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구 지휘자. 단원들은 지휘자를 중심으로 추가 섭외한 파트 강사와 함께 테크닉을 익히고 매주 1회씩 만나 연주 실력을 길렀다. 그 결과 ‘2023년 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폐막식에 초청되었고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영덕군민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특히 예주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이면서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는 새 출발의 원년으로 ‘군민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예술’이란 어젠다를 세우고 공연을 기획 중이다. 재개관기념 공연으로 확정된 것은 오는 4월 25일 ‘영덕군 신춘음악회’이다. 이 무대에선 경북도립 오케스트라와 영덕군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영덕군 여성합창단, 골든에이지 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예주문화예술회관 20주년 기념 공연을 계기로 영덕군민 오케스트라를 영덕을 대표하는 군립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영덕군민 오케스트라 김미경 회장은 “신규 단원은 실력보다 용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수조건”이라며 “영덕군 주민 여러분께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분을 모시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단원들은 4월 25일 예정된 신춘음악회를 위해 불철주야 연습 중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군민오케스트라 신규 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ydct.org) 또는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ydct_official), 예주문화예술회관 인스타그램(@love_lovely_yj)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054-730-5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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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SNS로 임직원과 활발한 “소통” 눈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회사 임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중공업TV’(youtube.com/c/현대중공업tv)가 오픈 1년 만에 총 조회수 50만회를 돌파했다고 지난 8일(금)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회사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선업에 생소한 일반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현대중공업TV는 개설 이후 회사 소식은 물론 문화, 생활정보까지 총 8개 카테고리에 190여개의 영상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 가운데 ‘1만톤급 해상크레인’ 홍보영상이 9만8천회로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조선소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호기심Q’를 비롯해 회사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현중 들여다보기’, 회사와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현중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송년음악회, 신춘음악회, 로비음악회 등 현대예술관과 공동 주관한 비대면 공연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중공업TV는 신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볼거리에 구독자 수가 1년 만에 4천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기업블로그인 ‘hi, hhi’(blog.hhi.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블로그 방문자가 10만여명에 달하는 등 임직원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올해 3월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개설, 신속하게 회사 소식을 전하고 임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TV는 회사 안팎의 최신 소식을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다채롭고 알찬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운 만큼,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과 교류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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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 코로나19 극복 위한 신춘음악회‘희망의 시작’개최[파이널24]울산시립교향악단이 따스한 봄의 기운을 담아 신춘음악회 ‘희망의 시작’을 오는 19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봄 햇살을 만끽 할 수 없지만 어김없이 찾아온 봄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알리고 동시에 코로나 극복에 대한 희망의 시작을 위한 테마로 기획됐다. 송유진의 지휘로 꾸며지는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으로 웅장하게 시작한다. 이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트럼페터 성재창의 연주로 감상한다. 하이든의 유일한 트럼펫 협주곡이자 생애 마지막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트럼펫이라는 악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동시에 악기의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끌어올려준 계기가 된 곡이다. 특히 국내에선 인기 장수 프로그램인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쓰여 유명해졌다. 휴식이후 연주되는 슈만의 ‘교향곡 제1번’은 ‘봄’이라는 제목이 붙을 정도로 봄의 향기가 가득 심어져 있는 작품으로 봄의 재촉, 봄의 저녁 등 화창한 봄을 뛰어난 선율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묘사해 꿈과 환상에 가득 찬 봄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협연으로 나서는 트럼페터 성재창은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말뫼음악원과 독일 뮌헨음대을 거쳤다. 제42회 동아음악콩쿠르 트럼펫 1위와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일본관악기타악기 콩쿠르 등 다수 입상을 했으며, 수원시향,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 대전시향 등 협연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서울대 음대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시민 모두가 코로나로 힘들지만 새봄의 시작과 함께 희망도 시작되길 기원하며, 이 연주회를 통해 희망찬 봄의 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연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수용인원의 50%만 오픈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통한 체크인 등 공연장 이용에 따른 기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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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봄이 오는 가 (歌) ’예매 시작[파이널24]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에서 선보일 제63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봄이 오는 가(歌)’공연을 8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월 4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합창단 2021년도 첫 정기연주회로 코로나19로 움츠려있는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3월의 따스한 봄날의 감성을 채워 줄 합창 명곡들로 준비하였다. 바로크 합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마르크 앙투안 샤르팡띠에 작품인 [테 데움 라장조 (Te Deum in D Major H.146)]와 [Sing we and chant it], [My Bonny lass she smileth] 등 르네상스 합창곡, 백하슬기의 곡 [이른 봄 인동초], 이호준 곡 [꽃에게] 등 유명 한국 가곡을 합창으로 준비해 각 시대별 합창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김영미 교수를 초청하여 아름답고 감미로운 소프라노의 음색을 느껴 볼 수 있다. 마지막 순서로 낭만시대의 클래식 음악을 하나의 모음곡으로 엮은 안현순 편곡의 [합창으로 배우는 음악사Ⅱ]를 청주시립무용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청주시립합창단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가 깊은 침체기에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청주시립합창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청주시민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 당일 입장 전 발열 체크, 객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실시로 공연장 전 좌석의 30%만 오픈하며 티켓 예매는 1층 1만원으로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