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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 도시, 영양군!▲ 반려동물 친화 도시, 영양군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우리나라는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 1,500만 명 시대’를 맞이하며 동물복지, 반려동물 보험 등 관련 분야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영양군은 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2년 유기동물보호소 설치, 23년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 개최’,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경북 최초의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향후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유실 동물 등이 구조 및 응급상황 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해 동물과 주민이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해 가고 있다. 한편, 수비면에 위치한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전국에 4개밖에 없는 반려견 동반입장 및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으로서 작년에만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캠퍼들뿐만 아니라 반려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조지훈 시인이 나고 자란 ‘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어 고즈넉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 반려동물과 함께 싱그러운 산내음을 맡을 수 있는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자리잡은 영양군은 반려인들의 방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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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APEC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 개최▲ 경북도, 2025 APEC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회의실에서 최영숙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APEC 정상회의 경북유치 추진 TF 회의’를 개최하고, APEC경주 유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APEC 경북 유치 추진 TF회의’는 APEC경주 유치를 위해 관련 부서 간의 협업으로 유치 활동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출범했다. TF단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부단장에는 국제관계대사, 총괄실장은 경제산업국장이 맡고 있으며, 외교통상과·대변인·정책기획관·관광정책과·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뷰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역할은 APEC 정상회의 유치 관련 자료수집·분석, 외교부 APEC 준비단 대응, 중앙정부 및 국회 등 대정부 유치 활동과 대내외 유치 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APEC개최 도시선정 시까지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현황을 비롯하여 대정부 대응계획, 대내외 집중 홍보방안 등을 점검하고 토의했다. 2025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정상회의가 열리며, 외교부는 국내 개최 도시를 올해 상반기 내로 결정한다.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개 도시가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 경북 경주는 APEC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시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에 속하며,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 가치”와 현 정부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에 가장 적합한 도시다. 경주는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신라시대의 국제교역과 K컬처의 출발지라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며, 회의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3km 이내에는 회의 시설, 숙박시설이 집적되어 있다. 경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됐으며, 이미 2012년 APEC교육장관회의,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등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경북도는 APEC정상회의 개최로 경주가 동북아시아 최대·최고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인근 도시인 포항·구미·경산 등 경북지역에도 신산업 발전과 성장의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APEC경주 유치는 경북도민 전체에게 자긍심을 안겨주고 국제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북도는 유치공모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APEC경주 유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설득해 반드시 경주가 선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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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필리핀 로살레스시 ‘우호교류협정’ 체결▲ 영주시-필리핀 로살레스시 우호교류협정 체결 기념사진 = 사진설명 경북 영주시는 지난 28일 필리핀 로살레스시와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8명은 이번 협정 체결 등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로살레스시를 방문했다. 28일 로살레스시 RBE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결식은 영주시 방문단 8명, 로살레스시 윌리엄 시장 및 관계자 12명, 바랑가이(필리핀의 행정구역 : 한국의 읍면동에 해당) 캡틴 3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농업 분야에 긴밀한 협력 도모를 약속했다. 이로써 영주시는 2012년 일본 후지노미야시 이후 11년 만에 6번째 국제 교류 도시가 생기게 됐다. 시는 이번 협정이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시아 도시와의 첫 교류 협정이기에 앞으로 로살레스시와 더욱 실리 있는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살레스시는 필리핀 루손섬 팡가시난주에 속해 있으며, 수도 마닐라로부터 북서 방향으로 18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약 7만 명, 면적은 72.79km2으로 인구 밀도가 매우 높으며, 전체 면적의 65%를 경작하고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농업 특화 도시이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4월 로살레스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149명이 영주지역 농가에 배치돼 성실한 영농 지원으로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계절근로자로 온 젊은 인력들이 시민들과도 잘 어울리고 적응이 빨라 머무는 동안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 윌리엄 로살레스시장은 “경제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줘 감사하며 대한민국 영주시가 최초의 우호교류 도시인 만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로살레스시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이번 협정 체결이 영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가 가진 강점들을 공유하고 협력해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룩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정 체결식에서는 계절 근로자 인력 파견 추가 합의도 같이 이뤄졌다. 로살레스시는 근로자 선발 시 면접 등을 통해 영주지역 농가에 우수한 근로자 파견을, 영주시는 성실 근로자에 대한 재배치 우선권 부여 및 휴무 엄수 등 파견 근로자에게 더 좋은 근로조건 제공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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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말바시장, 청송군 방문▲ 필리핀 말바시장 청송군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MOU 체결도시인 필리핀 말바시에서 청송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테타 레예즈 말바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명은 양 지자체 간 우호를 다지고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 취해 청송을 찾았다. 방문 기간 중 계절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고 격려하며 농가주와 직접 소통하기도 하였고, ‘계절근로자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계절근로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관내 사과농가와 청송사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선진화된 사과 재배 방식과 유통과정 등을 견학하였으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를 관람하며 청송의 매력에 흠뻑 취하고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바시장님의 청송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말바시는 2022년 5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지금까지 175명의 근로자를 송출하였고 현재 29농가, 82명의 근로자가 일하면서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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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캐릭터 한자리에…철길숲 야행에서 인기투표 참여하세요!▲ 포항 대표캐릭터 인기투표 홍보자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23 힐링필링 포항 철길숲 야행’에서 포항의 대표캐릭터를 뽑는 인기투표의 장이 열린다. 25~26일 철길숲 대잠아델리아 앞 유아놀이숲에서 진행되는 ‘지역 캐릭터 퍼포먼스(인기투표)’에는 포항시·울릉군 지역의 대표캐릭터들이 참가하며, 각 기관을 대표하는 지역 캐릭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을 맞는다. 투표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캐릭터스티커가 증정되며,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기투표에는 △연오·세오(포항시), △포석호(포스코), △쇠돌이·쇠순이(포항스틸러스), △포닉스(포스텍) 등 포항의 4개 기관 소속 마스코트들과 자매도시인 울릉군의 대표캐릭터 △해호랑·오기동이(울릉군)가 참여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은 포항만의 이야기가 반영된 특별한 문화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철길숲 야행에서 지역관광 홍보대사인 캐릭터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대표 야간축제로 자리 잡은 ‘2023 힐링필링 포항 철길숲 야행’은 25~26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포항 철길숲 일원(효자교회~방장산터널 밑) 기찻길 테마역 4개소에서 23개의 풍성한 전시·체험·공연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꿈같은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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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숙천시 대표단 청송군 방문▲ 중국 숙천시 대표단 청송군 방문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의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숙천시 대표단(중공숙천시위원회 서기 진충위 외 10명)이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청송군을 방문했다. 숙천시 대표단은 양 도시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송을 찾았으며, 방문 기간 중 농업기술 향상 및 미래농업 모델 개발을 위해 선도 사과농가, 사과유통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 도시의 공동 관심사인 문화, 관광,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이해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향후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중공숙천시위원회 진충위(陈忠伟) 서기는 “청송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양 도시가 지속적으로 우호교류를 확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먼 길을 찾아오신 숙천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우호교류와 상호 방문으로 서로의 우의를 다지는 것은 물론, 좋은 의견을 교환하며 서로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청송군과 숙천시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공무원 교환 연수, 학생 상호 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특히 숙천시는 중국 강소성 북부에 위치한 인구 600만의 도시로 최근에 괄목할 만한 경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농업부분에서도 특색농업 산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녹색농업을 활발히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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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대입 정보 제공’…영주시 진로진학아카데미▲ 2024학년도 진로진학 아카데미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2024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영주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이만기’, ‘차상로’가 찾아온다. 영주시와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시민회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대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학생들에게 2024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 1부는 오후 4시부터 EBS 스타강사 출신의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평가연구소장의 ‘2024수능 준비 및 수시지원 준비’, 2부는 오후 6시 30분 부터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의 ‘2024 대입 전형별 특징과 대비’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렁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진로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기별 맞춤 진학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인재육성장학회 장학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청과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으로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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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7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대표 19명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고액기탁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은 초등학생 기회균등 장학생과 중학생 기회균등·성적우수 전형이 신설됐다. 이에 초등학생 총 13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87명, 대학생 140명이 선발돼 작년보다 54명 늘어나 총 256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한편, 올해 장학금 지급총액은 작년보다 7500만 원이 늘어난 3억 4000만 원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 5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이 6월 초 학생 개인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학증서 수여, ㈜칠공사 기탁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우편으로 장학증서를 받게 된다.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칠공사(대표 박재훈)는 지역에서 도장 및 창호공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기부는 현재까지 36차례, 누적금액은 5950만 원에 이른다. 박재훈 대표는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여러분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마음 속에 잘 간직해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선(善)한 인재가 되어 달라”며 “영주시 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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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조지훈 예술제 성황리 개최(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영양문인협회(회장 황태진)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제16회 조지훈 예술제」를 5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개최했다. 조지훈 예술제는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 일원에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참가 인원과 문학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목련, 나비, 공원’ 시제로 진행됐으며, 아울러 조지훈 예술제 공연 프로그램에는 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도립 국악단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조지훈 시(詩) 가곡음악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 영양원놀음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김난희 여사의 작품전시회,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조지훈예술제는 문향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행사이다. 또한 주실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문학의 뿌리가 되는 지조 있는 선비의 고향이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시고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작품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출신인 조지훈 시인은 청록파 시인으로 주요 작품에는《승무》,《낙화》등 민족시의 명작을 통해 한국 현대시의 주류를 완성한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학의 거장이다. 또한 전통적인 운율과 선의 미학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결합한 것이 조지훈 시의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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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우즈벡 사마르칸트 대표단과 관광분야 협력방안 논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라흐마노브 자수르 우바이둘로에비치(Rakhmanov Jasur Ubaydulloevich) 사마르칸트주 관광문화재국 부국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과 관광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을 비롯해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동국대 관계자, 지역 여행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 위해 방한한 대표단에게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시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경주-사마르칸트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지역을 찾아주신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양 도시는 실크로드 거점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8월 경북도의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그간 학술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교류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 자리는 관광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화유산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에서도 물꼬가 트일 수 있게 다양한 사업방안을 검토해 달라” 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의 관광여건과 산업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양 도시 간 홍보 영상을 공유하며, 관광분야 실무단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공유오피스, 방문자센터, 기업 입주공간, 미디어랩 등을 둘러보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어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사마르칸트주 일행은 불국사와 황리단길 등 주요 사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