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은평구, 광복절 맞아‘진관사 태극기’ 가로 게양[파이널24]서울 은평구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지역 사찰인 진관사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를 은평구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양 기간은 13~16일로 나흘간이다. 게양 구간은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이다. 은평구는 은평의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선양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458호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를 하다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가로 89㎝, 세로 70㎝, 태극의 직경은 32㎝이다. 발견 당시 독립운동 자료들이 함께 발견돼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특히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에 청색을 칠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돼 일제의 탄압에 대한 강력한 저항 의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 불교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독립운동을 펼쳤고, 진관사를 비롯한 사찰이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국 독립운동사의 실상과 그 의의를 새롭게 고찰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구 관계자는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인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가 품고 있는 큰 정신을 우리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16년에 맺은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경남 고성군과 함양군에서도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선양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
온라인 몰 ‘미미호호’, ‘815 독도소주’ 한정판 증정 이벤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소비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정직하고 야무지게’ 선정·제공하는 온라인 몰 미미호호(대표 조미호)가 창립 1주년을 맞아 독도소주 증정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한다.미미호호의 ‘독도는 우리 땅 815 이벤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8만1500원 이상 온라인 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40240 독도(DOKDO) 소주’ 리미티트 에디션을 증정하는 행사다. 8월 중 1회에 한해 진행된다. 독도소주 815 기념 리미티트 에디션은 1만병만 제조되는데, 이 가운데 200병을 미미호호가 확보해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강화도 교동 청정쌀 PB 제품을 시작으로 상품 큐레이션을 시작한 미미호호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미미호호는 올 3월 1일 삼일절 기념으로 출시된 ‘40240 DOKDO’ 소주 증정 이벤트를 올 7월에 진행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복절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추가로 확보·진행하게 됐다.40240 DOKDO소주는 국내산 쌀을 감압 증류한 원액과 울릉도 해양 심층수 미네랄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소주다. 독도 우편 번호인 ‘40240’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하는 열정으로 만들어졌다.미미호호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는 코로나 시대에 철학 있는 기업의 제품만 큐레이션 하는 원칙을 고수한다.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를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미미호호(米味好好) 강화도 쌀’을 주 1회 직접 도정 관리하며, 먹거리는 누가 만들었고 어떤 원재료로 만들었는지 상세하게 파악해서 고객에게 알린다.미미호호는 MBN, SBS에서 18년간 PD로 근무한 조미호 대표가 2008년 창업한 혁신 콘텐츠 기획사 화제인을 통해 오랜 세월 알고 지내며 믿고 쓸 수 있는 이웃 기업 제품의 홍보를 돕는 과정에서 ‘상생과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2020년 8월 창립했다.조 대표는 “너무 많은 제품이 넘치는 대량 소비 시대에 소비자는 단순히 가격 경쟁을 하는 비슷비슷한 물건과 마케팅용 리뷰의 진짜, 가짜를 구분하지 못해 구매에 혼선을 겪는다”며 “마케팅의 하나로 진정성 없이 만들어지는 후기가 범람하는 시대에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제안하기 위해 팩트(사실)를 체크하는 원칙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미미호호에는 창립 이래 오로지 ‘내돈 내산’ 고객의 리뷰만 존재한다. 이러한 진정성과 재구매율 65%, 거의 반품이 없다는 평가로 벤처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한편 미미호호는 생일이 8월 15일인 고객에게는 815 광복절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9000원 상당의 40240 DOKDO소주 2병들이 선물 세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광복절 당일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해시태그를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예산군 황선봉 군수, 제76주년 광복절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파이널24]예산군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유족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6일 신양면에 거주하는 한철수 독립유공자의 유족과 예산읍에 거주하는 김운배 독립유공자의 유족을 각각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한철수 애국지사는 1894년에 태어나 3·1운동에 동참했고 1919년 4월 6일과 4월 8일의 충남 청양군 운곡면 일대 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됐으며, 1919년 4월 26일 청양헌병분견소(靑陽憲兵分遣所)에서 이른바 ‘보안법(保安法) 위반’으로 태(笞) 70도(度)를 즉결처분 받고 정부는 이를 기려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김운배 애국지사는 1919년 4월경 당시 충남 아산군 선장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해만세시위를 벌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태 40도를 처분 받았으며, 정부는 공훈을 기려 202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현재 군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2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삼일절, 광복절 등에 군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기적으로 위문을 실시하면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복을 위해 애쓴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과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유공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유족 위문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25명의 유족을 찾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위훈을 기릴 계획이다.
-
김천시 어모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함께해요[파이널24]김천시 어모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2월 26일 삼일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태극기달기 운동은 102주년 삼일절을 앞두고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어모면 중왕리 일대에서 태극기를 달고, 삼일절 당일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달기를 적극 홍보했다. 윤상분 어모면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삼일절을 맞아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태극기 달기운동을 실시하였다”며 “앞으로도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태극기달기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병헌 어모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태극기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어모면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각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김천시, 국경일 태극기 달기 나라사랑 실천의 첫걸음[파이널24]김천시는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일 삼일절을 맞이하여 영업용 택시에 태극기 500여개를 달아주는 ‘차량 태극기 달아주기’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102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범시민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많은 김천역, KTX김천구미역, 감호시장 입구,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김천 전역을 운행하는 영업용 택시에 차량용 태극기를 꽂아 주며 나랑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박태규 지대장은 “삼일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량용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고, 선진 교통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태극기 달기에 함께한 이창재 김천시부시장은 “매년 국경일마다 차량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해 주시는 교통봉사대에 감사드리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많은 시민들께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1년에 90여회의 교통봉사를 하고 있으며 안전띠 메기,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기초질서 캠페인을 비롯해 교통혼잡 지역 교통정리 활동과 각종 행사 시 주차안내 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활동,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실천을 위한 하천변 제초작업 및 쓰레기 수거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
오창호수도서관, ‘대한독립만세!’북큐레이션 및 체험 운영[파이널24]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3·1절 국경일을 맞아 3월 한 달 간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로비 및 아동자료실에서 특별 북큐레이션과 상시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북큐레이션은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삼일절’맞이하여 삼일절 대해 기억하기 위해 ‘대한독립만세!’,‘태극기 다는 날’, ‘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등 아동도서 10권을 전시한다. 또한 태극기에 담긴 뜻과 국경일의 의미를 올바르게 알자는 취지에서 로비에 비치된 태극기를 그리거나 꾸밀 수 있는 상시 체험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에 도서와 함께 체험한 태극기를 게시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20명에게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미니태극기를 배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와 태극기 체험을 통해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오창호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동구, 1919年 3月 뚝섬 만세 운동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하다![파이널24]서울 성동구는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성수동 뚝섬문화공원에서 ’뚝섬만세운동 기념비 건립‘ 행사를 갖는다. 역사적 사료에 의해 발견된 1919년 3월 26일 뚝섬 일대에 있었던 뚝섬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만세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후대와 함께 기억하기 위해 성동구만의 특색있는 기념비 건립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뚝섬만세 운동기념비 건립은 지난 2013년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사업으로 진행한 성동지역 근현대사찾기 사업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구는 성동역사문화연구회와 함께 당시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 주민으로부터 뚝섬에서 일어난 3·1 만세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일제 강점기 당시 뚝섬에 우체국 관사, 지주집 등 많은 역사적 사료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성동 역사문화연구회는 뚝섬만세운동의 자취을 찾고자 독립유공자 후손을 만나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2016년 “뚝섬길 가득 채운 3월 함성 뚝섬 삼일운동”이라는 자료집을 발간했다. 뚝섬만세운동은 민족대표나 학생층으로부터 시작된 만세운동의 주체가 노동자 계층 등으로 바뀌어 가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던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 1919년 당시 경기 고양군은 각각 한지면과 뚝도면으로 現 왕십리와 성수동 뚝섬 일대였다. 뚝도면은 14개 동리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지금의 광진, 잠실, 면목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이었으며 성수동 지역이 바로 면사무소 소재지로 뚝도면의 중심가였다. 당시 뚝섬 일대는 서울시민을 위한 땔감의 양륙지로 뚝섬 주민들의 대부분이 뗏목에 실려 온 땔감을 싣고 내리거나, 달구지나 지게로 땔감을 한양으로 옮기는 일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았기에 뚝섬만세운동의 주도층은 지역 특성상 우마차꾼, 지게꾼, 달구지꾼, 짐꾼 등 노동자 등 민초들이 주체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 남은 뚝섬 지역의 만세 운동은 기록에 의하면 3월 12일과 당월 26일 두 차례 벌어졌다. 첫 번째는 둑도간이농업학교와 둑도 공립보통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일어났고 두 번째 운동이 있기 며칠 전부터 만세운동 관련 유인물이 곳곳에 뿌려진 것으로 보아 두 번째 운동은 조직적으로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인물을 보고 모인 민중들은 26일 당일 수탈과 탄압의 중심지인 면사무소와 헌병주재소를 포위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시위를 전개하였고, 시위 끝에 헌병대측과 교섭으로 해산하려던 중 증파된 일본 헌병 15명의 무차별 발포로 1명 사망 12명의 부상자가 속출하고 103명이 일제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 날 만세운동으로 일본측 헌병 오장 1명, 상등병 2명, 일본인 소방수 3명이 부상을 입었을 정도로 고양군에서 일어난 시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격렬한 시위였다고 한다. 기념비는 “민중들이 만세를 외치는 두 팔을 모티브로 다른 석조가 만나 하나의 마음을 만들어 표현되는 성동구의 희망‘을 표현하며 설치미술가 배수영 작가가 디자인하고 성동역사문화연구회의 자문을 통해 문구를 삽입하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건립된 뚝섬만세운동 기념비는 앞으로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교육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우리 이웃들이 서로서로 힘을 합쳐 일어난 뚝섬만세운동의 정신이 후대와 함께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체부, 영화관과 손잡고 한복문화 알린다[파이널2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시제이 시지브이(CJ CGV)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시지브이 영화관 ▲ 홍대, ▲ 판교, ▲ 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 3개 극장에서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패션쇼 제작을 지원했는데, 이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 의상감독 패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이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복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체부와 시지브이(CGV)는 올해 봄(4. 12.~18.)과 가을(10. 11.~17.)에 열리는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 웨이브 패션쇼’ 등 한복문화를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업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입기를 생활문화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좋은 사례이다. 우리 문화를 지키고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문화기업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 등과 협업해 한복문화를 바르게,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고양시, 삼일절 기념식 취소[파이널24]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오는 3월 1일 제102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취소하고 고양독립운동기념탑에서 참배행사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4백명 안팎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3·1운동 정신은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가족들과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산화하신 분들을 기리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식 대신 준비한 참배행사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및 회원 등 주요 인사들만 참석해 간략하게 헌화·분향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3.1운동의 정신과 독립유공자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차원에서 이번 참배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108만 고양시민들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날이 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
안승남 구리시장, 태극기 물결 속에서 '3‧1 운동 정신' 되새겨[파이널24]구리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시민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여 국권 회복을 위해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린다고 전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 도시’이면서, 노은 김규식 선생 등 예로부터 많은 충신과 애국지사들이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난 호국 충절의 고장답게 팬데믹 ‘코로나19’를 이겨 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삼일절까지 주요 도로변 13개 구간에 가로기 1,180개를 게양한다. 앞서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강변북로 등 7개 구간의 배너형 태극기 463조를 전수 교체했으며 대형 태극기, 군집기 등 기존에 게양된 태극기는 소중히 점검하여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휘날리는 태극기 도시 이미지를 유지한다. 또한 각종 전광판, 아파트 구내 방송, SNS 및 시정소식지 등을 통해 시민참여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고, 작년에 이어 전입 및 혼인신고 가정뿐만 아니라 출생신고 가정까지 태극기 보급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200여대에 휘날리는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 운행토록 하여 '코로나19' 로 지친 시민들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 속에서 3·1 운동 정신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 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되새기는 계기로 삼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제102주년 삼일절 태극기는 더욱 위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태극기를 사랑하는 애국 도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전 시민이 태극기에 대한 깊은 관심과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3월 1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보훈·향군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