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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운영▲ 영주시 여유만만 심신 돌봄여행_ 숲속 명상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과 함께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웰니스 관광 1박 2일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14일 운영한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시범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탐방원은 지난해 말 제정된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자원인 소백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부터 운영한 외국인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 등산, 인삼요리 체험 등 웰니스 관광 콘텐츠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을 개발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이어지는 호평 속에 한국관광공사 선정 개별 ‘외래관광객 대상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 시와 탐방원은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중 웰니스 관광과 부합하는 콘텐츠는 유지하고, ‘숲속 명상’, ‘웰빙음식 체험’ 등을 추가해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대상을 내국인까지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첫째 날은 소백산 산행(달밭골-비로봉-달밭골)과 숲속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둘째 날은 ‘천년고찰’ 부석사 탐방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인삼 불고기 등) 만들기로 진행된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보완해 4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향후 일정은 소백산생태탐방원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강나영(44세, 풍기읍)씨는 “1박 2일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과 특산물 풍기인삼을 잘 활용한 우수한 체험프로그램이 생기게 돼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좋은 프로그램은 운영해준 주재우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탐방원과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이음 서울역 연장개통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시는 △교통편의 제공(‘영주 반띵관광택시’와 ‘영주시티투어’ 운영 등)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영주댐 주변 휴양단지 조성 추진 등 ‘K-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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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봄, 사람이 꽃이 되고, 꽃이 미소와 희망 된다!▲ 영주 소백산 철쭉 = 사진설명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봄 날씨는(3월~ 5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며 봄꽃은 평년(1991년~2020년) 평균과 비교해 3~7일 정도 빠르게 핀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두 번째로 넓은 경상북도는 매년 봄의 시작부터 그 끝자락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봄꽃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추억을 선물한다. 꽤 오래 이어진 긴 겨울 장마로 움츠려진 어깨를 펴고 경상북도의 봄으로 여행으로 떠나보자. 경북에서 가장 빨리 봄을 알리는 꽃 소식은 작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가산산성에서 들려온다. 칠곡군 가산산성 부근에 세계 최대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복과 장수’의 상징 복수초는 눈 덮힌 1월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3월이면 가산산성 동문부터 가산 바위까지 샛노란 꽃밭을 이뤄 팔공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그 이름 그대로 ‘복과 장수’의 기운들 선물한다. 복수초가 팔공산을 찾는 사람에게 주는 봄의 전령 같은 꽃이라면, 경상북도 마을 중에 봄 꽃 향기에 제일 먼저 흠뻑 젖을 수 있는 곳은 의성 사곡면 산수유 마을이다. ▲ 의성 산수유 = 사진설명 우리나라 3대 산수유 명소(구례 산수유, 이천 산수유) 중 하나인 의성 산수유 마을(사곡면)은 3월 중순부터 수만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노랗게 마을을 뒤덮는다. 이 시기 마을 밭에는 의성을 대표하는 마늘이 자라고 있어, 초록색의 마을과 동산을 뒤덮은 노란 산수유 어울림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 눈을 더욱 즐겁게한다. 소멸 지역 1등으로 항상 걱정하는 의성 주민에게 산수유의 꽃말인 ‘지속, 불변’은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전령사가 되기에 충분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매화의 암향은 3월 중순이면 경북 최북단 울진에서 그 절정을 느낄 수 있다. 울진군 매화면에는 대규모 매화단지가 있다. 2015년 원남면에서 매화면으로 개칭할 만큼 이전부터 매화나무가 많았던 이곳은 2019년에 1,079그루의 매화나무를 식재하여 ‘매화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한 덕택에 울진을 찾는 상춘객들이 봄의 전령 매화의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에 더욱 취한다. 매화면에는 이현세 작가의 만화를 모티브로 조성된 ‘매화 이현세만화마을’이 있어 함께 둘러본다면 봄의 싱그러움과 어린시절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다. ▲ 경주 벚꽃 = 사진설명 안동 낙동강 변, 구미 금오천, 경산 영남대 러브로드 등 4월이 되면 경상북도 곳곳에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그 중에 가장 으뜸은 경주다. 대릉원 돌담길 및 쪽샘지구, 보문호 주변으로 펼쳐진 벚꽃을 보기 위해서 찾은 사람들로 4월이면 경주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벼워진 옷차림과 환한 미소를 방문객들에게 선물하는 경주의 벚꽃은 이미 31회를 맞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만큼이나 전국민들에게 오랜 기간 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코스로 벌써 자리매김 해 있다.. * 2024. 04. 06.(토) 08:00∼11:00 ▲ 백두대간수목원 튤립 = 사진설명 경주에서 준비 중인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경우, 벚꽃 가득한 경주의 봄 여행이 프랑스 ‘라벤더 투어’,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축제’처럼 세계적 관광 상품이 될꺼라 희망한다. ‘호랑이 숲’으로 유명한 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림생물자원과 다채로운 식물을 볼 수 있는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이다. 특히 4월 말에는 약 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개화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햇살을 받으면 꽃등잔 처럼 밝게 빛나는 튤립을 보면 왜 봄의 여왕이라고 불렀는지 알 수 있다. 꽃비로 사라진 벚꽃이 아쉬운 사람이라면 봄의 여왕 튤립과 아시아 고산지역 희귀식물을 볼 수 있는 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발길을 옮겨도 좋다. 조선 중기 학자 송순은 ‘꽃이 진다하고 새들아 슬퍼마라’고 했으나 봄 꽃이 지는 것은 언제나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봄꽃이 지는 것이 아쉬울 때는 영주의 소백산에 올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철쭉을 보며, 그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늦여름 5월이면 영주 소백산 봉우리와 능선엔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5월 소백산 산행은 철쭉꽃의 즐거움과 등산의 건강함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봄의 마지막 선물이다. 영주시는 2006년부터 소백산 철쭉 복원과 보존을 위해 철쭉군락지 및 주요 관광명소 부근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늦봄 소백산 곳곳에 흐드러진 철쭉의 향연은 그 자태를 더욱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 봄에는 항상 꽃이 있다. 그리고 또 사람이 있다. 의성 산수유 마을은 2006년‘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자연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2008년부터 주민들이 마을에 퍼져있던 산수유 꽃을 다듬고 가꾸어, 축제를 마련했다. 울진 매화면 매화와 영주 소백산 철쭉은 지자체의 꾸준한 식재와 가꾸기 사업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며, 백두대간 수목원은 백두대간 생태환경 연구를 위해 2018년 개장하고 인공조성 수목원이다. 매년 봄이면 수많은 인파가 찾는 벚꽃의 명소 경주 보문호도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로 1970년대에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경북을 뒤덮은 봄꽃 한 송이, 한 송이마다 사람의 의지와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또한 그 꽃을 보면서 미소 짓고, 희망을 품는 것 역시 사람이다. 이렇게 경북은 사람이 꽃이 되고, 다시 꽃이 사람의 미소와 희망이 된다. 이번 봄 아름다운 봄꽃을 찾아 경북으로 떠나보자, 그리고 따뜻한 경북 사람 향기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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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숲사랑지도원, 봄맞이 블루로드 숲 가꾸기 활동 펼쳐▲ 숲사랑지도원 영덕군협의회 회원들이 산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숲사랑지도원 영덕군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를 맞아 지난 16일 지역의 트레킹 명소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산지 정화활동과 올바른 산행문화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블루로드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길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원들은 블루로드의 트레킹 코스 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고불봉에서 숭덕사 구간과 강구 금진아치교에서 강구대게축구장 구간을 2개 조로 나눠 정화활동을 시행해 쓰레기 200kg을 수거했다. 또한 회원들은 지역의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행을 즐기는 올바른 방법과 문화를 알리고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키도 했다. 숲사랑지도원 영덕군협의회 서기석 회장은 “블루로드를 가꿈에 있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회원들과 즐겁고 보람 있게 행사를 함께했다”며, “더 많은 분이 청정한 쪽빛 바다와 때 묻지 않은 깊은 숲이 어우러진 블루로드에서 산행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전국 최고의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블루로드의 유구한 숲길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군과 민간의 협력이 순조롭게 이뤄져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모범이 되고 있다”며, “자연과 선조들께서 물려주신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대에까지 고이 물려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블루로드 A코스에 숲 가꾸기 사업 등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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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관광객 22만 명 방문…활기 찾은 포항 관광 부활 ‘청신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스페이스워크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추석 황금연휴 기간 22만여 명의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관광명소와 골목 상권에 한층 활기를 띠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이어진 추석 연휴 동안 1일 최대 5만 명, 총 22만여 명의 관광객이 포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스페이스워크 4만 명,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5만 명, 호미곶해맞이광장에 3만 명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체 방문객 6만 5,000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및 재해 복구로 잠시 주춤했던 포항 관광의 부활에 본격적인 ‘청신호’가 켜졌음을 알렸다. 이는 포항시가 다양한 K-컨텐츠 촬영지이자 해양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모든 순간, 드라마가 되는 도시’라는 관광도시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쌓아온 결과 포항만의 관광 성장 동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연휴 동안 스페이스워크, 해상스카이워크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포항 관광택시 10% 할인,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스페이스워크 네컷사진’ 무료체험 이벤트에 800여 명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고,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의 ‘전통문화체험’도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아울러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동백꽃 필 무렵(남부권), 갯마을차차차(북부권), 이 연애는 불가항력(도심권)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에 기념사진을 찍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일 북적였다. 특히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인 청하공진시장에는 태국·대만에서 온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매일 드나들었고, 동해안 최대 수산시장인 죽도시장에는 최근 방영한 드라마 무빙에서 극 중 고향이 구룡포인 배우 류승룡이 즐겨 먹었다는 ‘개복치’를 맛보러 방문한 국내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다양해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개별 취향에 맞는 포항 테마 여행도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멋진 자연풍광과 함께 오어사, 보경사에서 가을 산행을 즐겼고, 친구·연인과 함께 온 관광객들은 영일대해수욕장, 용한 해변 등에서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투어와 같은 해양스포츠를 즐겼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한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해양문화관광과 해양스포츠 등 ‘K-관광 매력 도시’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고, 더욱 오래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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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안전한 산행 캠페인 및 수중정화활동 펼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4일 단산저수지 일원에서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영주지회(지회장 박종국), (사)대한잠수협회(부회장 정일수), 119 구조대,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 캠페인’과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산행 안전수칙 ▲산행 예절 ▲산림정화 및 보호 활동 등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스쿠버 자격증이 있는 재난구조협회·대한잠수협회 회원들은 수상스쿠버 장비를 활용해 저수지 하부에 퇴적된 환경오염 물질을 집중 수거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영주지회는 특전사를 전역한 예비역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7년 발족한 이래 매년 하천 환경정화 활동과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등을 실시해왔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안전문화운동 및 재난·재해 발생 시 인명구조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문규 안전재난과장은 “새해에도 재난구조협회를 비롯한 지역의 재난안전 민간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재난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구조협회영주지회는 캠페인 및 수중정화활동 후 2023년 정기총회를 갖고 회장단 이·취임식과 우수회원 표창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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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마을식당’ 공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인 <나는 배우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이 12월 27일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 영덕군 웹드라마 ‘우리 마을 식당’의 시사회는 11월 24일 (목) 18시 30분,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예주문화강좌 주말특강 ‘아카이브클럽’의 사진/영상 전시회와 함께 ‘2022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에서 앞서 진행되었다. 2022 영덕군 웹드라마의 제목은 ‘우리 마을 식당’으로, 식당을 매게로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가슴따뜻한 이야기가 드라마의 주요 내용이다. 드라마는 총 3화로 제작되었으며 한 회당 러닝타임은 약 13분이다. 이번 웹드라마는 배우들부터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되는 음식의 메뉴까지 모두 영덕군민이 참여하여 제작된 의미있는 드라마다.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했던 ‘영덕배 쩝쩝박사 선발대회’레시피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수상한‘가자미 영양밥’을 포함한 총 6개의 레시피가 선정되어 웹드라마의 소재로 사용이 되었고, 8월 4일 (목) 예주문화예술회관 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진행되었던 ‘나는배우다★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된 5명과 엑스트라역 5명, 총 10명의 군민배우가 웹드라마에 조연배우로 출연하였다. 드라마는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영해면, 창수면, 노물리 등 영덕군 일원에서 촬영이 되었다. ‘우리 마을 식당’은 12월 27일부터 상시로 영상을 열어놓을 예정이며 영덕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영덕배 쩝쩝박사 선발대회’레시피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하인수 쩝접박사의 ‘신선한 채소대게 비빔밥’레시피는 지역 홍보를 위해 재구성 단계를 거쳐 밀키트로 제품화하였고 상품은 제25회 온라인 영덕대게축제와 함께 ‘영덕해품’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인수 쩝접박사는 “영덕군의 홍보를 위한 좋은 취지로 밀키트 제품화에 동참했고 제품이 많이 알려져 영덕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는 배우다> 군민배우는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을 통해 배우의 꿈을 이뤄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이 이어져 많은 군민들에게 배우의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웹드라마 제작을 위해 힘써주신 영덕군민배우분들과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덕군의 영상콘텐츠 제작사업을 발전시켜 미콘밤(미디어 콘텐츠의 밤)이 경북도의 영상콘텐츠 결산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히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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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천년고도 ‘경주’의 가을···단풍 물결 장관 이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오색 단풍이 산과 들을 물들인 만추의 계절, 경주 곳곳이 가을색으로 가득하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의 농도가 유독 짙다. 경주는 매년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자연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경주 곳곳이 물들었기 때문. 청명한 하늘 아래 더할 것 없이 아름다운 대자연이 함께하는 경주의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깊어가는 가을, 경주가 선물하는 멋진 풍광과 정취에 푹 취해보자. ◼︎ 황금빛 가을을 걷다, ‘통일전 은행나무길’ 경주 도심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 들판 사이로 통일전 가는 길이 보인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이 길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손꼽힌다.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으뜸이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차에서 내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 맛이다.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통일전과 가까이 정자와 연못이 아름다운 서출지의 가을 분위기도 한창이다. ◼︎ ‘경북산림환경연구원’서 ‘경북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 통일전에 왔다면 절대로 지나치지 말아야 할 곳. 가을 산책의 명소 산림환경연구원이 바로 인근에 있다. 최근 명칭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상북도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으로 바꿨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자연이 전해주는 멋진 풍경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 군락사이로 가을 정취를 질리게 느낄 수 있다. 연인, 가족끼리 와도 좋고 혼자서 고즈넉하게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다. 산행이 아니라 평지를 걸으며 가을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방문하시라. 단 산림연구원 동편이 공사 중이라 절반 밖에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길. 길 옆으로 난 산책로 따라 통일전 쪽으로 걸으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의 고즈넉한 산길로 이어지는 힐링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풍경,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숨은 가을 명소가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으로 벌써부터 영화촬영지 명소 등으로 입소문 난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단풍시기를 조금 지나 방문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속 은행나무 명소가 있어 소란을 떨며 보기보다는 조용히 숲을 걸어야 한다. ◼︎ 360년 아름드리 고목의 압도적 자태, ‘운곡서원 은행나무’ 한적한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의 주차장이 가을을 맞아 빼곡해진다. 1784년 안동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자리잡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거대한 은행나무에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은행잎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보통은 조용하게 산책하기 딱 좋은 명소지만, 이맘때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출사 명소로 다소 북적이는 건 감수해야 한다. 은행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꼭 들러야할 가을 경주의 대표 명소다. ◼︎ 신라 시조 신화와 전설의 숲, ‘계림 숲’ 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만큼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단풍 나들이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림에서 이어진 교촌마을에 들어서면 경주의 새로운 명물 월정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단풍과 함께 환상적 경관에 취하게 된다. ◼︎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가을 병풍 추령재 왕의 길은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 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등산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천천히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특히 추령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을 가득채운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 가을 풍경에 홀려 차선을 벗어날 지도 모른다. 가을 경주 여행에서 안전 운전은 필수. ◼︎ 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 가득한 길 가을산행이 식상하다면 경주 바다길로 가자. 특히 양남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은 약 1.7km의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 사사사철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길이다. 가을 태양이 비추는 경주 바다는 신비로운 비경을 선사한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독특한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경주 바다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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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국립공원 봄철 산불방지 위해 일부 탐방로 통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설정욱)는 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하여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9일까지 산불위험이 높은 10개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구간은 총 10개 구간(절골입구~대문다리~가메봉 등 10개 구간, 45.3km)이며, 산불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6개 구간(대전사~주봉 등 6개 구간, 25.6km)은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산불방지대책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실시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 누리집(http://knps.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현승 탐방시설과장은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에 국립공원을 탐방할 경우 탐방로 통제구간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후 산행할 것과 산불로부터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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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산불예방 활동 총력(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방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3일 산불예방 캠페인 및 도로변 가연물(낙엽, 부산물 등)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건조 경보가 지속적으로 발령되고, 인근 영덕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산불예방을 위해 시행되었다. 이날 제거작업에는 포항북부소방서장이 직접 참여해 관내 등산로 및 산지의 화재발생 위험성을 확인점검하고, 포항북부소방서 남·여의용소방대 21개대 590여명과 함께 포항시 전지역을 구간별로 나누어 마른낙엽 및 화재위험 부산물을 제거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류득곤 소방서장은 “봄이 되면 산에 쌓여있던 낙엽 등이 건조해지고 잘게 부서져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며, “산행할 때는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담배, 라이터와 같은 인화성 물건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과 인접한 지역은 불법 소각을 금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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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양학산 산악사고자 안전 구조(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 119구조대는 18일 오후 1시 30분 경 포항시 북구 양학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에 출동해 요구조자 A씨(81세,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경 양학산에서 산행을 하던 A씨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는 같이 산행하던 부인의 신고를 받고 GPS를 활용, 해당 장소로 신속히 출동해 응급처치를 한 뒤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안전 구조했다. 주백중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특히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등산 전 자신의 건강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코스를 정해 안전한 산행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