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북소방, 가을철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사고 주의보’ 발령▲ 산악구조 현장 = 사진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들에게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실제로 지난 9월 24일 문경에서는 버섯을 채취하던 남성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26일에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 야산에서 한 남성이 버섯을 채취하다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야생 버섯 및 산나물 등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악사고는 총 99건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9월, 10월로 이 기간 56건(58.6%)의 사고가 발생하여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조난 및 행방불명 38건(67.9%), 실족·추락 12건(21.4%), 기타 6건(10.7%)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경북지역에서 일어난 실족, 조난 등의 사고는 등산 중 임산물을 채취하는 데 집중하여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일몰 시간이 다 되어 하산하는 등산객들에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등산 전 사전에 기상예보를 철저히 확인하고 여벌의 옷과 랜턴, 예비 배터리 등을 준비해야 한다. 또 반드시 2인 이상 동행하여 등산로를 이용하고 일몰 시각을 고려해 오후 4시 이전에는 하산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야생 버섯 섭취를 금해야 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야생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난 등 사고가 발생하면 탈진 및 저체온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등산객들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등산 전 등산로를 미리 파악하고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
경북소방, 지난해 7만 9524건 구조출동(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한해 구조 활동을 분석한 결과 7만9,524건의 출동으로 6만3,061건을 구조 처리하였으며, 5,449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출동 건수는 18%(11,951건), 구조 인원은 24%(1,048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유형별 구조 활동을 분석해보면 교통사고가 4,166건(6.6%)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3,186건(5%), 위치확인 1,516건(2.4%)이 뒤를 이었다. 생활안전 활동으로는 벌집제거 18,686건(29%), 동물포획 5,718건(9%), 소방시설 오작동 확인 3,623건(5.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난사고 구조활동은 전년 대비 70%(391건), 구조인원은 74%(161명)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9월 지역에 내습한 태풍 ‘힌남노’ 및 ‘난마돌’ 영향 침수 피해가 원인으로 보인다. 사고 유형별 구조인원으로는 교통사고가 1,292명(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악사고 664명(12%), 잠금장치 개방 475명(8.8%)순으로 나타났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각종 재난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 활동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시기별‧계절별 구조사고 분석을 통한 대응방안 마련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봄철 산악사고 구조훈련 실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 119구조대는 22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내연산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현장대원들의 산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금일(22일) 훈련을 시작으로 26일, 2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훈련대용으로는 ▲산악사고 대응 첨단장비활용 인명구조, ▲실종자 수색 등 종합훈련 ▲봄철 사고빈발 위험지역 중심 산악구조합동훈련(경찰, 지자체, 민간단체등) 등이다. 최근 3년간(2019년 ~ 2021년) 포항북부소방서 관내 산악사고 출동건수는 총 244건으로 2019년 85건, 2020년 101건, 2021년 58건이 발생하였으며, 사고 원인은 일반조난이 8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훈련에 참여한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원은 “봄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출동 또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악훈련을 통해 등산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포항북부소방서, 양학산 산악사고자 안전 구조(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 119구조대는 18일 오후 1시 30분 경 포항시 북구 양학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에 출동해 요구조자 A씨(81세,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1시 경 양학산에서 산행을 하던 A씨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발생했다.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는 같이 산행하던 부인의 신고를 받고 GPS를 활용, 해당 장소로 신속히 출동해 응급처치를 한 뒤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안전 구조했다. 주백중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특히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등산 전 자신의 건강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코스를 정해 안전한 산행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항북부소방서, 내연산 산악사고자 안전 구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 119구조대는 지난 13일오후 8시경 내연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에 출동해 구조대상자 A씨(50세,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내연산 향로봉에서 하산 중 우측 무릎에 통증을 느껴 119에 신고하려 하였으나 사고 위치가 휴대전화 통화권을 벗어나 통화권이 잡히는 구역인 소금강전망대까지 하산하여 119에 신고 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청하구급대는 해당 장소로 신속히 출동하여 부상 부위를 응급처치한 뒤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 구조하였다. 주백중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비대면 여가활동이 증가하면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의 발생 빈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산행 전 자신의 건강상태와 신체 능력을 잘 판단하여 적절한 산행코스를 정해 안전한 산행을 하길 바라며, 내연산에는 통화권이 잡히지 않는 통신 음영지역이 많기 때문에 산행 시 특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
영동소방서, 등산 안전하게 즐기세요![파이널24]영동소방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산악사고의 특성상 도보로 이동하는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환자가 위험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등산객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여 일몰 전 하산을 마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 등 날씨 변화를 대비한 등산복 및 보온장비 준비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산악위치표지판과 119구조함 위치 확인 ▲등산로 이탈금지 ▲벌쏘임·뱀 물림 유의 ▲모르는 버섯 채취 금지 등이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안전사고 발생 시 주위의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
경상남도 소방본부, 빅데이터로 만드는 안전한 경남 '도민 안전지도'로 경남소방이 그려 갑니다![파이널24]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빅데이터 중심의 소방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통해 도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고 예방중심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소방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예방·대응 중심의 스마트 소방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2020년 7월에 조직개편을 통해 빅데이터담당을 신설하였다. 주요 업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인 소방정책 수립 및 재난현장에서의 과학적인 현장대응기법 마련 등이다. 2020년의 경우, 119생활안전 출동 현황 분석 등 7개 과제를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하였으며 특히 ‘소방서 앞 우선신호시스템 및 주요 교차로 우선신호시스템 입지분석은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21년 사업대상 선정에 효율성을 강화하였다. 2021년에는 2020년에 축적된 분석경험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총 4개 분석과제를 실시하여 현장대응에 적용하였다. 우선 1분기에는 봄철 야외화재 다발지역 분석을 실시하였다.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여 작은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최근 5년(2016 ~ 2020년)간 경남의 야외화재는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소방본부는 봄철 야외화재 다발지역을 분석하여 총 함양군 안의면 등 화재 위험지수 상위 8개 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시각화(지도)하여 소방빅데이터 누리망에 등재하여 소방대원들이 예방 소방 행정에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재하였다. 또한 지역별 예방순찰 우선순위를 정하여 화재피해 경감을 도모하고 위험지수가 높은 지역에는 화재사례 홍보 현수막을 게재하여 도민의 안전의식을 향상하였다. 2분기에는 산악사고 다발지역을 분석하였다. 빅데이터 분석결과 산악사고는 최근 4년간(2016~2019년)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20년 증가추세로 전환하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나홀로(비대면) 야외 산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이한 점은 유명 등산로 외 접근성이 높은 거주지 인근 산의 등산객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국립공원 산악사고는 전년대비 18%가 감소하였으나 거주지 인근 산의 산악사고는 전년대비 4%가 늘어났다. 도 소방본부는 거주지 인근 산의 사고 위치 지점(3,197개) 및 사고빈발 등산로(7,061개)를 시각화(지도)하여 경남소방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도민의 안전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3분기에는 여름철 기후에 따른 수난(자연재난 등) 다발지역 분석 및 폭염발생 현황을 시각화(지도)하였다. 최근 5년간(2016~2020년)의 출동통계 분석결과 2018년 이후 수난사고 등은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해 재난 발생의 편차가 커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수난사고 중 발생지점의 위치가 지번까지 정확히 확인되는 1,512건과 병원 이송을 실시한 459건을 연계하여 통영 등 5개 시·군의 수난사고 다발지역을 시각화하고 강수 및 태풍에 따른 침수발생 지역을 분석하여 거제 등 7개 시·군의 침수사고 우발지역 12개소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안전 정보는 지난 7월 경남지역 첫 장마 때, KBS 등 재난방송에 제공되어 지역과 사례 중심의 안전 정보를 도민에게 신속히 전달할 수 있었다. 폭염이 지속되는 7월에는 도내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어 지역·시기별 온열질환의 발생 빈도와 긴급출동을 위한 출동대의 위치 등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폭염이 두드러진 최근 4년(2017~2020년)의 구급활동 데이터와 도내 방재 기상 관측지점(39개)의 데이터를 연계하여 기상과 환자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고 김해 등 18개 시·군의 온열질환 빈발 지도를 작성하여 안전 홍보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수난사고, 자연재난 빈발 지도 또한 경남 빅데이터 허브 포털에 도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소방행정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민의 안전 수요를 예측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위해 소방서비스 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사업비 300백만 원, 8개월(7월~익년 3월)의 사업기간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인구·환경·기후·사회 여건에 따른 안전수요를 분석하고 행정안전부 및 통계청 등 공공기관의 빅데이터와 손해보험사 및 이동통신사 등의 민간 보유 데이터를 결합하여 안전 정책 수립 및 실행에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선제적 소방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력 향상은 소방 빅데이터를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안전 수요를 예측하고 생활 중심의 안전 정책을 촘촘히 펼쳐 도민 일상의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
2021 상반기 강원소방 1분 29초 마다 따르릉[파이널24]2021년 상반기 5개월간 강원소방 총 144,999건 접수되어 전년대비 3.2% 증가하였으며 1일평균 출동 건은 967건이며 1분 29초 마다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출동은 총 922건 발생하여 전년대비 8%증가하였으며 1일평균 6.1건 출동하였으며 4시간 마다 1건 발생했다. 구조 출동은 총 9,184건 출동하여 전년대비 17.5% 증가하였으며 1일평균 40.7건 35분 7초 마다 출동하였으며 산악사고 239건(21%), 교통사고 198건(17.6%), 잠금장치 개방 197건(17.5%)건, 승강기 구조 94건(8.4%)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은 총 42,194건 발생하여 전년대비 14.2% 증가하였으며 이송인원은 26,583명으로 전년대비 2.9%증가했다 생활안전출동은 2,611건 출동하여 전년 동기간대비 0.2% 감소하였으며 벌집제거 307건, 동물포획 1,349건 문개방 출동 804건 엘리베이터 구조출동 151건으로 나타났다. 화재·구조·구급 출동건수 8% ∼17.5%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숙자 강원도 예방안전과장은“상반기 소방 활동 분석을 통해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여름철 자연재난과 내수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소방본부, 데이터로 미리보는 안전한 경남![파이널24]경남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의 소방 활동 사례를 분석하여 매월 데이터에 기반한 안전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해 7월 조직개편으로 소방 빅데이터계를 신설하였고 데이터 중심의 소방정책 운영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성과는 생활안전출동 빅데이터 분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입지요건 분석, 119 출동 프로세스 분석 등이며 최근에는 도내 산악사고 5개년 데이터를 분석하여 경남형 산악안전지도를 제작하였다. 올해 6월부터는 최근 5년 간 소방 활동을 종합 분석하여 월별 주요 사건사고와 안전취약요인을 도민에게 적극 제공한다. 도 출동통계에 따르면 6월은 월평균 화재발생 건수 245건보다 8건이 적은 237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는 따뜻해진 날씨로 전열기구 등의 사용이 감소하여 난방기구 등의 전기·기계적 화재가 일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선풍기 및 에어컨 등 냉방기구의 화재는 전월 3건 대비, 6건이 발생하는 등 증가하는 추세이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는 26건이 발생하는 등 333%의 증가율이 보이고 있다. 따라서 냉방기구의 사용이 시작되는 6월부터 냉방기기에 대한 화재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는 냉방기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행동요령을 카드뉴스 등을 통해 상시 도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6월은 구조출동은 월 평균 1,550건보다 27건이 많은 1,577건이, 구급출동은 월 평균 10,856건보다 167건이 11,023건이 발생하였다. 이는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면서 야외활동에 따른 부상(열상, 찰과상) 및 온열손상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6월에 가장 급증하는 출동은 생활안전 출동이었다.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은 전월 256건대비 37.6%가 증가한 666건이 발생하였다. 이는 벌들의 활동과 사람의 야외활동 행동반경이 중첩되면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119 폭염구급대(구급차 110대, 펌뷸런스 101대 등)를 운영하여 여름철 온열손상 환자 처지 및 예방에 소방력을 집중하고 주요 휴양지(지리산, 남강 등) 인접한 소방서는 주말 간 예방순찰 및 안전홍보를 실시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러한 소방 빅데이터를 지속 분석하여 시기와 이슈에 맞는 안전정보를 도민에게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수요에 발맞추어 예방과 사례중심의 안전정보를 지속 제공하여 안전의식과 문화를 도내에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전남도, ‘안전나침반’ 국가지점번호판 일제 정비[파이널24]전라남도는 5월부터 도내 주요 도립공원과 등산로에서 안전 나침반 역할을 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일제조사해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전수조사를 해 훼손되거나 잃어버린 번호판은 전량 유지보수하고,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도민 안전을 위해 위험 예상지역에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하천 등 건물이 없어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번호다. 경찰·소방·산림청 등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위치 표시체계를 일원화했다.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신속하게 인명구조를 할 수 있다. 특히 봄가을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산악사고 등 인명사고에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내 6천656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해 운영·관리하고 있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등산객 증가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해 신속히 응급서비스를 받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하면 추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