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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신항 개발현장 및 운영상황 점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7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자동화부두 개장 준비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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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산 ‘원황배’ 대만 올해 첫 수출길 올라[파이널24]영암군은 지난 13일 신북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의장, NH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영암군지부장, 신북농협조합장, 배 공선 출하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산 ‘원황배’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영암군의 신선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가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 것으로, 올해 총 계획 물량은 1,000톤이다. 1차 선적분 16톤의 부산항 선적을 앞두고 선별인력 40여명이 투입되어 선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배 공선출하회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조생종 ‘원황’ 품종으로 과육이 연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배 공선출하회는 51농가, 84ha 규모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수출국별 배봉지를 차등하여 사용하고 당도 선별기를 통하여 고당도의 농산물을 엄선하여 규격평가 등을 거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과한 배만 선별하여 수출하고 있어 영암군 우수 농산물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생종인 ‘원황’의 수출을 시작으로 추석 이후에는 ‘신고’ 품종이 출하되며 2022년 2월까지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 공선출하회 강성환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 작황이 양호해 수출 물동량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보름가량 수출 시기가 빨라졌는데 영암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맛좋은 배를 생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우리 농업 경쟁력 제고와 내수시장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우수 농산물 수출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농산물 수출이 위축되지 않도록 수출 농가 및 수출업체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수출 기반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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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명품 배, 미국 수출 준비 한창[파이널24]곡성군에서는 신선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의 미국 수출 준비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총 계획 물량은 95톤이며, 오는 8월 18일 1차 27톤 부산항 선적을 앞두고 선별인력 45명이 투입되어 선별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수출단가는 평균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이다. 품종은 원황과 황금을 시작으로 추석 이후에는 신고 품종이 출하되며 2022년 2월까지 수출이 진행될 계획이다.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정복기 대표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배 작황이 양호해 수출 물동량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15일 정도 빨리 수출을 하게 되었는데 차질 없이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근기 곡성군수는 8월13일 첫 출고 현장을 방문하여“곡성 명품 배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 말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지속적인 수출기반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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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해상운임 지원으로 ‘배 수출 위축’ 막는다[파이널24]전 세계 항만 물류 지연과 선박 운임 상승 등으로 충남산 배 수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수출 비용 지원에 나선다. 도는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는 충남산 배에 대한 해상운송 부대운임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각국 항만 물류 지연에 따른 선적 공간 부족,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 북미지역 수출 선박운임 상승 등으로 도내 신선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배의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지원 대상은 천안·아산·논산 등 도내 미국·캐나다 배 수출전문단지 생산 배 선박 수출 전문대행업체다. 지원 기간은 선적일 기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로, 12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터미널 취급 수수료, 유류할증료 등 부대운임을 4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30만 원,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1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부대운임 지원 외에도 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0.6% 안팎의 저리로 수출농가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법인 2억 원, 개인 5000만 원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선박운임 상승에 따른 미국 소비자 가격 상승은 소비 감소를 부르고, 이는 결국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전국 처음으로 해상운송 부대운임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도내 배 수출 물량 및 금액은 △2016년 8540톤 2233만 달러 △2017년 8465톤 2277만 달러 △2018년 11247톤 2728만 달러 △2019년 10763톤 2941백만 달러 △2020년 10305톤 3136만 달러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미국수출은 연말까지 3,667톤(40피트 컨테이너 250개) 가량의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박운임 동향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4193으로 작년 초 대비 4배가량 상승했다. 국내 선박 운임은 부산항 출발 미국 LA 도착 4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9500달러, 뉴욕은 1만 2000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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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광양항 채선율 해소 잰걸음[파이널24]전라남도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의 항만 체선율을 해소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부두 건설, 항로 준설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선율은 선박이 항만에 입항한 후 접안 공간 부족으로 정박지에서 12시간 이상 기다리는 비율이다. 2020년 기준 여수광양항은 4.69%를 기록, 부산항 0.2%, 울산항 1.96%, 인천항 1.28% 등 다른 국가무역항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체선율 역시 4.40%로 높았고, 특히 중흥, 낙포, 사포, 석유화학 부두는 최근 5년간 평균 28.84%나 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 등은 체선율 완화로 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고 판단, 새로운 항만시설을 확충함으로써 항만의 생산성을 높이고, 체선율을 해결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오랫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이끈 여수 석유화학단지 등의 사용 연수가 오래돼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제품부두 리뉴얼 ▲낙포부두 리뉴얼 ▲중흥부두 리뉴얼 등이다. 또 ▲목재부두 ▲율촌철재부두 ▲LNG 벙커링 ▲광양철재부두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등도 추진한다. 또한 대형선박이 통항 가능한 항로 확보를 위해 ▲특정해역준설공사 ▲3투기장 전면항로 준설 ▲정박지 준설 ▲제품부두 준설 ▲원료부두 준설 ▲제3항로 준설 ▲여천항로(묘도 수도) 준설 등으로 순환형 안전항로 구축과 선박 통항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성운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항만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신규 부두 건설 등 항만시설 확충과 항로 준설 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채선율을 완화해 여수광양항이 3억 톤의 물동량을 빨리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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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도기반 마련[파이널24]경상남도는 농림축산물 가공기업의 자유무역지역 입주 가능성이 열렸다고 밝혔다. 자유무역지역 내 농림축산물 제조업의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최인호 의원 발의)이 지난 21일 열린 국회(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자유무역지역 내 입주가 사실상 불가능한 농림축산물 제조·가공업의 입주를 허용하고, 이를 위한 재고관리 전산시스템 마련, 보세사 채용, 전량 국외 반출 등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우리나라 자유무역지역 3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배후단지인 부산항 신항 자유무역지역이 자리 잡고 있어 그동안 관련 법·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국가균형위, 관세청 등 중앙부처와 관련업체 면담을 통해 항만배후단지의 물류가공서비스 다양화 및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경남·부산·전남 3개 시도가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에 고부가가치 항만배후단지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공동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1970년 도입된 자유무역지역은 관세유보, 부가가치세 영세율, 저렴한 임대료 등의 지원 혜택으로 외국기업과 화물을 국내 항만과 공항 인근에 유치해 수출 확대와 외국인투자 유치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화와 FTA 확산 등 국내외 여건변화로 투자 이점 감소와 수출거점으로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하고 있어 자유무역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공산품 제조업종의 입주규제는 없으나 농림축산물(63개 양허 관세품목)을 원재료로 하는 제조·가공업종은 입주가 제한되어 부산항 신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를 희망해온 글로벌 농림축산물 가공기업의 투자유치가 번번이 실패했었다. 2017 식품산업 주요통계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6.3조 달러로 추정되며, 자동차(1.4조), 정보통신(1조), 철강 시장(0.8조)을 합한 시장 규모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최대 농식품 수출입 항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30분 거리에 스키폴공항이 있어 공·항만 배후 자유무역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을 육해공 물류플랫폼으로 유럽대륙 전역에 2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도 자유무역지역의 관세유보 등 장점을 살려 저렴한 해외 농림축산물 원재료를 항만배후지역에서 가공한다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완성된 가공식품을 항만과 공항을 통해 신속한 재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소비의 증가와 함께 빈번한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중국과 원전사고 이후 자국 내 식품산업에 불안을 느끼는 일본 등 인접 국가와의 무역거래 증대도 기대된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항만배후단지의 기능이 단순히 화물의 하역과 보관기능이 아닌 복합물류거점으로 고도화하여 지역 일자리와 물동량을 창출하는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조성을 통한 추가적인 자유무역지역 확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기업유치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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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 현장 안착을 위해 정부가 노력하겠습니다[파이널24]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의 현장 준수상황을 확인하고 시장 내 제도 정착을 확립하기 위해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정부‧지자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의 적정운임을 보장하여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과로·과속·과적 운행을 방지하는 등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도입 당시 시장혼란에 대한 우려가 있어 수출입 컨테이너‧시멘트 품목에 한하여 3년 일몰제(2020~2022년)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2020년 적용 안전운임」을 최초로 고시한 이후로, 유가변동을 반영한 2020년 안전운임 변경고시(2020.7), 2021년 적용 안전운임 고시(2021.3)를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시행 2년차를 맞은 안전운임제의 안착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화주와 화물운송업계로 하여금 자발적인 안전운임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는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화물운송업계를 대표하는 4개 단체도 참여하였다. 점검반은 5월 6일과 7일 이틀간 주요 물류 거점 중 한 곳인 부산항 인근 소재 운수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운임보다 낮은 운임 지급, 편법적인 수수료 수취 등을 비롯하여,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상의 운수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사례를 집중 점검하였으며, 안전운임 미만 운임 지급 156건, 안전운임 이상으로 운임 지급 후 별도 수수료 명목으로 비용을 수취한 사례 256건, 리베이트 27건 등 안전운임 위반 정황 439건을 적발하였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는 향후 2주간의 소명 절차를 거쳐 확정된 내용에 따라 시정조치 요구,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물류산업과 이진철 과장은 “이번 정부 합동점검을 계기로 안전운임제가 화물운송시장에 더욱 안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화주‧운수사업자‧화물차주 등 다양한 주체의 이해관계 속에서 균형감 있는 제도 운영으로 물류 산업이 공정하고 안전한 산업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화물차 안전운임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국내 주요 물류 거점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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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과감한 규제완화로 증액투자 이끌어[파이널24]경상남도는 동원산업과 미국 실버베이 씨푸드사와 합작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인 동원로엑스냉장이 웅동배후단지에 최첨단 자동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또한 동원산업이 미국 인터오셔닉사와 합작투자하여 웅동배후단지 1단계 4차에 동원로엑스냉장Ⅱ를 제2의 저온물류센터로 신축하여 2023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20년 5월 28일 웅동배후단지 내 3개사(동원로엑스냉장Ⅱ, 액세스월드, 대우로지스틱스)와 투자 MOU를 체결하였으며, 입주기업 애로사항인 1종 배후단지(물류센터)의 고도제한인 높이 40m를 60m로 완화하기 위하여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올해 2월 항만시설공사 실시계획,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되었다. 동원로엑스냉장Ⅱ는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로 8만 톤을 저장할 수 있는 저온물류센터를 건축하기 위하여 당초 500억 원인 투자계획에서 140% 증가한 7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동원로엑스냉장은 2017년 10월부터 운영하여 2020년 기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영업이익율 30% 라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동원로엑스냉장Ⅱ가 제2의 저온물류센터를 신축하게 되면 신선식품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56선석으로 확장되는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하여 급부상하고 있는 콜드체인 물류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은 매년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약 1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콜드체인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부산항을 이용하는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승철 청장은 동원로엑스냉장 최근배 대표를 만나 “동원의 증액투자로 콜드체인 고부가가치 및 신규 물동량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원로엑스냉장Ⅱ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여 경자구역에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 글로벌 물류·제조기업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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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0년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역대 최고[파이널24]2020년 평택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중국항로의 물동량이 8.5%, 동남아항로의 물동량이 13.6% 증가한데 힘입어 전년 대비 9.3% 증가한 790,251TEU로 집계됐으며, 전국 주요 무역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부산항과 광양항의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평택항과 인천항의 컨테이너화물이 증가한 주요원인은 중국의 코로나19 조기극복에 따라 대중국 물동량이 많은 수도권항만이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총화물 처리량은 전체화물의 78.8%를 차지하는 철광석과 액체화물 처리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5.4% 감소한 106,775천톤이나 부산항 11.6%, 광양항이 13.2% 감소한 것에 비하면 선방한 것으로 총 화물처리량 1억톤을 유지했다. 자동차화물은 코로나19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화물로서 전년 대비 17.3% 감소한 1,260,128대를 처리했으나 울산항, 광양항, 인천항도 각각 19.2%, 16.7%, 13.3% 감소해 평균 15%이상 감소하였기에 11년 연속 자동차화물 처리 1위 항만을 유지했다. 금년도 평택항 물동량 전망은 총 화물처리량의 경우 전년 대비 1% 증가한 107,843천톤, 컨테이너화물은 6% 증가한 837,666TEU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 5년간 화물처리 증감률과 2021년 경기회복 가능성을 감안한 수치이며, 특히 컨테이너화물은 기존항로의 물동량 증가와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2024년에는 100만TEU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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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의 재해 안전성과 고부가 항만연관산업 지원 강화[파이널24]부산시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부산항(부산남항, 진해신항 등 포함)에 총 10.9조 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0일 해수부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이는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개발과 운영의 기준이 되며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의 결절점인 항만에 부두·도로·철도·배후 산업 및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계시키는 공간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년간 총 37.1조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부산항 항만시설의 재해 안전성 강화, 연관산업 인프라 확충, 항만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항만시설 재해 안전성 강화 먼저, ‘부산남항 일원 항만 배후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태풍 내습 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서구 암남동 한진 매립지 앞 500m와 남항 서방파제 365m에 폭 43m의 방재호안이 조성될 계획이다. 한진매립지 일원은 지난 2016년 10월 태풍 ‘차바’로 7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2018부터 시공 중인 방재호안 1단계(500m) 사업과 연계하여 2단계 사업이 추진되면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풍 등 기상악화 시 항만배후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박지 내 해양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남외항 다목적 방파제’(4,500m)도 장래 계획(2030년 이후)으로 반영하였다. 남외항은 인근 북항 및 감천항과 달리 항만 입구가 외해에 노출되어 있어 태풍 등 고파랑이 발생할 경우 남항 일원 원도심(서구, 중구, 영도구) 등 연안 지역에 상습적인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번에 장래계획으로 반영된 ‘남외항 다목적 방파제’ 건설은 대형 SOC사업으로, 부산시는 작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남외항 다목적 방파제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는 등 이번에 수립하는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해수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또한, 기상악화 시 항만시설과 청학동 배후지 일원 민간시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방지시설(방파제 1,300m)도 반영되었는데, 이를 통해 그동안 북항에 산재되어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협하고 미관을 해쳤던 소형선(부선, 급유선 등)의 계류공간을 집단화하고 북항재개발 2단계 사업을 지원하는 효과도 함께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낙동강 하구의 어선 통항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선박 통항로 준설(283천㎥) 계획도 이번에 반영되었다. 이로써 눌차도~진우도 ~신자도~백합등의 안전 통항로가 확보되어 어업인의 인명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 항만 연관산업 인프라 확충 급증하고 있는 선박수리 수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기 위해 영도 동삼동 영도신방파제 일원에 선박수리 공간을 조성(북항 파제제, L=400m)할 계획이다. 그동안 업계에서 중소형 선박수리를 위한 접안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시설확충 요구가 많았었는데, 이러한 업계의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산신항 남‘컨’서측에는 다양한 화물에 대한 원스톱 항만물류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잡화부두 2선석과 배후부지가 확보되고, 환적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형선 ‘컨’계류시설인 피더부두 2선석도 확충한다. 잡화부두와 배후부지가 일체화된 공동물류센터 등이 조성되면 다양한 중소기업들의 물류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제3차 항만기본계획 등 기존계획에 포함되었던 신항 LNG벙커링 터미널, 3만톤급 이상 대형 수리조선단지도 이번 계획에 반영되었는데, 원스톱 종합 항만서비스 구현 등 부산항의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남항 내 항만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병목구간이었던 해안·새벽시장 전면에 있는 소형선 부두 365m 구간을 최대 20m 폭으로 확대한다. 남항 내 부족한 접안시설을 확충하여 어선집중을 분산시키고 작업공간을 늘리기 위해 소형선 부두 100m가 공동어시장 앞에 추가적으로 조성된다. ■ 북항·용호부두 재개발 지원 등 이번 항만기본계획에는 북항재개발(1·2단계) 등 항만재개발사업에 따른 항만시설 재배치 내용도 포함되었다. 먼저 그동안 잡화부두 역할을했던 북항의 1~4부두가 북항재개발로 사라지고 감천항의 잡화부두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수산물 도매시장 일원에 잡화부두 1선석 및 야적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추진될 용호부두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용호만 안쪽에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용호부두 방파제(100m)가 100m 추가 연장될 계획이다. 아울러, 2019년 5월 부산시와 경남도가「부산항 미래비전 상생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2019년 8월「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포함되었던 가덕도 고직말 일원의 해양문화공원(85천㎡)도 이번 항만기본계획에 친수시설로 반영되었다. 이 밖에도 동삼동 해경부두 내 소형선박의 계류공간을 확충(부두 210m, 파제제 60m)하여 신속한 해양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며, 부산항 내 준설토 투기를 위한 신선대 제2투기장(호안, 751m)도 새롭게 만들어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최대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을 해수부와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지방이양되는 남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연안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면서, “앞으로 특송화물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물류기능 강화, 기존항만의 스마트항만 전환 등 미래지향적인 항만 발전전략을 발굴하여 차기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