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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년 국‧도비 확보 상황 점검회의 개최▲ 영덕군 2025년 국‧도비 확보 상황 점검회의 모습 = 사진설명 영덕군은 지난 26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군수의 주재로 내년 국‧도비 확보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 회의엔 김동희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 간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월 연초 업무보고를 통해 도출된 국비 확보 방안을 구체화했으며,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신규 발굴 사업의 전략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그 결과 영덕군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2,071억 △국도 34호선안동~영덕 도로개량 사업 262억 △강구대교 건설 100억 원 등 동해안 시대를 대비한 교통망 구축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으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서횡단 안동~영덕 철도건설을 지속해서 제안키로 했다. 또한, 지역의 풍부한 해양수산 자원의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항 어항기능 정비사업 16억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2억 원 등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214억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 사업 5억 원을 건의하는 등 국책사업 11건 총 2,780억 원에 대한 국비 확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해양심층수 산업클러스트와 제2로하스수산식품 농공단지 조성, 상권 활성화 사업 등 5개의 사업에 70억 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색다른 문화관광 자원의 조성을 위해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국가민속 괴시마을 정비사업, 명승 ‘옥계 침수정’ 정비사업 등의 사업에 36억 원을 요청했다. 끝으로,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농산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창대항 등) 21억 △농촌협약 10억 △농특산물 전시체험 판매시설 10억 △취약지역 생활개선사업 3억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및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184억 원 등 119건의 사업에 대한 1,249억 원의 국‧도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영덕군은 이번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수립된 전략을 조정하고 역할 분담을 세분화하는 추가적인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다가올 미래가치에 대해 지방 차지와 분권이 강조되고 있지만 한정적인 지방 재원만으로 이를 이룩할 수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외협력관 제도와 세종사무소 운영은 물론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국비 확보라는 시급한 선결과제를 완수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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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국비 원정대’, 막바지 국비확보 위해 국회 방문▲ 김광열 영덕군수가 김희국 국회의원에게 영덕군 지역 중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와 직원들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숙원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일 국회에서 주요 국회의원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과 면담한 자리에서 내년 영덕군의 주요 사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김 군수가 국회에 요청한 사안은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 건립(272억) △고래 바다쉼터 조성(180억) △백석~고래불지구 연안 정비사업(280억) △해양쓰레기 처리사업 △관내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 환원 요청 등이다. 영덕군은 심해 해양바이오 뱅크가 국립기관으로서 동해권의 바이오 인프라와 연계한 심해 생명 자원 소재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함으로써 해양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양쓰레기 처리사업의 경우에는 기후변화로 심해지는 호우와 잦은 태풍의 발생으로 인접 내륙에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국비 지원에 대한 관련 규정을 완화하고 해양폐기물 집하장을 조성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의미가 있다. 특히, 영덕군은 2015년 사회복지시설 운영비가 중앙정부 예산으로 환원되는 과정에서 아동양육시설은 환원되지 못해 경북 북동부지역의 유일한 아동양육시설인 경북기독보육원이 운영에 큰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시설까지 노후화되고 있어 공공성 확보와 광역책임 공론화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영덕군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희용 의원과 예결위 임병헌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의 국비 사업이 국회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영덕군의 이번 국회 방문은 대외 경기침체에 의한 수출실적 저조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인해 국가 세수가 줄고 이에 따른 정부의 건전재정이 예고된 가운데 내년도 막바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김광열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의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특히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재난 대비와 안전을 위한 사업들은 어떤 조건이든 조속히 추진해야 하기에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직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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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굳건한 한미 동맹 상징’ 미8군 수해복구 지원 격려▲ 미8군 2사단 7월 28일 수해복구 지원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8일 예천군 은풍면 백석리 일대에 집중호우 피해를 조기 복구하고자 투입된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병삼 50사단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과 함께 복구 현장을 찾았다. 미국 제8군(Eight United States Army, EUSA)은 미국 육군의 야전군이자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지상군으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표현되는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북한군이 남침하자 신속하게 한반도로 전력을 전개시켜 압록강까지 진격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26명 이외에도 50사단 공병대대/1117야공단 17명, 16전투비행단 80명 등 총 123명의 군 병력이 투입됐다. 피해지역이 좁은 길로 인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다목적굴삭기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8군은 다음달 1일까지 예천에서 복구를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드론으로 촬영된 피해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미 11공병대대 장병들과 악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호우 피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전쟁의 폐허 속에 혈맹으로 맺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알리고 6.25전쟁 한미 최고사령관이자 역사의 큰 인물인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을 지난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건립했다”고 장병들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각종 재난 시 좁은 골목길 등 피해복구 작업에 효율성이 높은 장비인 스키더로더를 내년에 지역방위사단인 50사단에 지원하고, 인구와 물적 자원이 적은 취약지역은 인공지능, 드론 등을 활용한 사전영상을 통해 재난대비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신속히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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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수산업 경영인들, 하계 해안정화 활동 전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하계 정화 활동 행사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7일 병곡면 백석항 주변과 수중에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연안에 유입돼 해안가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함으로, 회원들은 이날 폐어망, 통발 등 해양쓰레기 4톤을 수거했다. 연합회 문중근 회장은 “회원들의 경제활동은 물론 지역의 많은 분의 삶을 지탱해주는 바다를 우리 스스로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많은 회원께서 나서주셨다”며, “영덕군과 함께 힘을 모아 영덕의 청정바다를 지켜갈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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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신성계곡(길안천),한국관광공사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곳’에 신성계곡(길안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청송의 신성계곡을 선정한 이유는 명확하다. 신성계곡은 한껏 부풀어 오른 봄기운을 느끼며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청송군 지역 전체는 우리나라 내륙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으로, 특히 이번에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 뽑힌 신성계곡에는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이 유명하다. 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무리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백석탄’이 지질명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 화석 발굴 체험장이 설치된 공룡공원이 조성되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며 가족단위 교육관광으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지질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청송 신성계곡(길안천)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지금, 안전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청송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길안천)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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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올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군’조성에 나선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관광형태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로는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최근 관광 트렌드의 변화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공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이 지속적으로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변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개성 있는 지역문화는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의 우수한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보물로 가꿀 계획이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유려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을 세웠다. 우선, MZ세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해 나갈 방침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으로 글로컬 관광브랜드를 제시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정착시키고 지역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청송의 진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청송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및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주왕산과 주산지만의 독창적인 경관을 창출하여 환경 친화적인 휴양단지를 조성하는 등 청송군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청송형 관광사업의 외연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청송은 다양한 지질현상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생태환경이 보존되어 청송군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청송군은 ‘유네스코’라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하여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휴식과 자녀 교육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를 제공하기 위해 백석탄에 빛여울 방문자센터, 친환경주차장 등의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를 활용하여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간다. 올해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사과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등 청송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들과 연계해 즐길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청송사과축제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축제이자 군민·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공존하고, 사람의 숨결까지 어우러진 유일무이한 생태관광 도시를 만들어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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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지역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화 성공!(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해 운영한 ‘지역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디저트 상품화에 성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청송군 관내 카페 및 체험농장을 대상으로 한식·브런치·제과·제빵 등 한국형 창의적 디저트 상품화를 위한 ‘지역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여 총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 교육은 카페 및 체험‧치유농장 운영에 적합한 메뉴 구성으로 수강생 만족도가 높았고, 신메뉴 발굴 및 기존메뉴 응용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자체 역량이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료생 중 일부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청송읍 ‘커피킹덤’에서 사과샌드위치 및 타르트 2종, 청송읍 ‘카페이야기’에서 사과 샌드위치와 오란다, 주왕산면 ‘청송꽃차이야기 솔채’와 안덕면 ‘백석탄가는길’에서 호두정과 및 곶감단지를 메뉴로 판매하거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외 다른 수료생 또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을 활용하여 청송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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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4년 연속 어촌뉴딜300사업 선정돼 444억원 확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300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관내 어촌활성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에서는 어촌뉴딜300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9년 석리항이 공모에 선정돼 110억원을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부흥항·백석항 152억원, 2021년 사진3항 72억원을 확보했었다. 이어 영덕군은 전국 187개소가 신청한 내년 마지막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서 3.7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50개소에 포함돼 110억원을 추가함으로써 총 5개소에서 44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대상지인 고래불권역(대진1항‧병곡항)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 77억원을 포함한 총 110억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인 방파제 및 물양장 보강 등 어촌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및 해양레저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레저교육지원센터, 부유식플랫폼, 해남먹거리센터 등 어촌경제 활성화사업과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대상지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기점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발전에 목말라 있는 어촌‧어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 선정은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줬다”고 평가하며, “이번 사업의 후속 사업인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에도 적극 준비해 신규 인구 유입, 어촌생활 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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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충남자치분권포럼 라운드테이블 개최[파이널24]충남연구원은 17일 연구원에서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실천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연구원이 지난 6월 1일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충청남도, 충남도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공동 창립한 “충남자치분권포럼”의 연속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먼저 열린 라운드 테이블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조길연 충남도의회 부의장,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남국 한국정치학회장(고려대 교수), 임성학 차기 한국정치학회장(서울시립대 교수), 김의영 백석문화대 교수, 박준식 한림대 교수, 이민원 광주대 교수,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정성훈 교수, 초의수 신라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였다. 조길연 의원은 “올해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인 만큼 지역 의원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은 해”라며 “충남의 지방자치분권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국 학회장은 “충남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시민의식, 사회갈등 해소, 각종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성훈 교수는 “34개 OECD 가입국 중 지방자치가 가장 미흡한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와 일본인데, 지역 거버넌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정과 사업권한이 관건”이라며 “앞으로 정부 혁신의 제1대 아젠다는 중앙 권력과 권한의 지방 이양이 되어야 하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을 통해 지자체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연방제가 아니더라도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지방에서 추진하기에 현실적 한계가 많기 때문에, 말뿐인 지방 이양이 아닌 제도적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윤황 원장은 “지방균형발전과 지역 거버넌스 세션과 연계해 열리는 특별 라운드테이블에 국내 석학들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총6개 세션으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열리는 이번 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충남의 자치분권 정책 실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제1세션 ‘지방균형발전’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정성훈 교수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재정 확충’을, 광주대 이민원 교수가 ‘차기 균형발전을 담보할 자치분권의 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어진 제2세션 ‘지역 거버넌스’에서는 한림대 박준식 교수가 ‘지역뉴딜을 위한 상생 혁신 거버넌스 전략’을, 백석대 김의영 교수가 ‘NGO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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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서산 고북 일원서 석면 실태조사[파이널2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석면 함유 광물 분포 가능성이 있는 서산시 고북면 일원을 대상으로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지역은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초염기성암이 전국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석면광산은 전국 38곳 중 25곳(66%)에 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석면 실태조사 사업은 폐석면광산 주변 등 석면 분포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의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 및 주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 중 섬유상 물질 1종과 토양 중 백석면, 갈석면, 청석면, 안소필라이트, 트레모라이트, 악티노라이트 등 6종을 분석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광물이 분포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석면 분포 특성에 맞는 석면 관리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지역 생활 환경을 조성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서산시 지곡면 일원 20개 지점에서 대기 및 토양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