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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봄은 영주를 만나 봄, 선비를 닮아 봄!’…‘선비글판’ 최우수▲ 2024년 선비글판 최우수작 ‘내 인생의 봄은 영주를 만나 봄, 선비를 닮아 봄!’ 홍보이미지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비글판’ 공모에서 김계석(대전시, 42세) 씨의 ‘내 인생의 봄은 영주를 만나 봄, 선비를 닮아 봄!’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2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213편(1인당 1작품)의 창작 문안을 접수했다. 지난 6일 진행된 문안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작, 우수작(2점)을 선정했다. 우수작에는 유광모(대구시, 55세) 씨의 ‘선비에 끌리다, 영주에 반하다, 자연에 물들다’와 김상혁(영주시, 29세) 씨의 ‘곧게 뻗은 붓대처럼, 유연하게 휘는 붓촉처럼, 그리자 선비정신’가 각각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최우수상에 50만 원, 우수상에 3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김계석 씨는 “선비를 닮아 보는 것이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고 보람이며 기쁨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문안을 창작해 응모했다”며 “선비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근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선비글판 문안 선정 공모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선정 문구를 통해 영주의 선비정신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청사 외벽 및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정된 3개 작품을 영주시 관내에 설치된 264개의 아이오티(IOT) 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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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예주문화예술회관으로 연극 바캉스 떠나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1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덕군 청소년의 예술적 잠재력과 감수성을 개발하여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고자 ‘청소년극 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청소년극 누리축제’는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 선보이는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살뮈의 디바이징 씨어터 <지수야 누구야>,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의 댄스씨어터 <Do It Now!>, 극단 디아코노스의 실시간 탈출극 <5=1>, 연희공방 음마갱깽의 <연희도깨비> 등 4편과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초청작인 창작집단 거기가면의 넌버벌 마스크 연극 <더 메신저>까지 총 5편이다. 7월 7일과 8일 막 오르는 첫 공연, 넌버벌 마스크 연극 <더 메신저>는 작고 오래된 사진관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한국적 음악과 전통의례 속에 담은 작품이다. 2023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초청작으로 페스티벌 참가하기 전에 영덕에서 먼저 선보이게 된다. 7월 10일 두 번째 공연인 <지수야 누구야>는 2022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대상수상작으로 ‘지수’라는 인물을 알아가는 세 여학생의 고민과 재기발랄한 상상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7월 12일 공연되는 댄스극 <Do It Now!>는 2021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베스트퍼포머상 수상작으로 의욕 없이 살아가던 용수가 권투를 접하고 겪게 되는 과정을 춤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7월 14일과 15일에 막 오르는 <연희도깨비>는 인터파크 평점 9.8을 받은 인기작으로 전래 동화 ‘흥부놀부’와 ‘도깨비와 개암나무’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7월 17일에 공연되는 실시간 탈출극 <5=1>은 2021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극작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주연의 병문안을 간 친구들이 병실에 갇히고 방탈출을 해야 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본 공연 외에도 창작집단 거기가면,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공연 관람자와 창작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를 참고하면 된다. ‘청소년극 누리축제’담당자는 “이번에 준비한 작품들이 영덕에선 자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극이고 모두 연극적으로도 뛰어나지만 장르도 다양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며 예매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ydct.org)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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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한범덕 시장, '떨어져 사는 가족 간 만남도 자제' 주문[파이널24]한범덕 청주시장은 23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개인 간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떨어져 사는 가족 간 만남도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은 집단감염보다는 가정, 직장, 지인 간 개인감염이 40%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며 “부모님 문안, 가족모임 등 떨어져 사는 가족 간 만남을 자제하고 전화로 마음을 대신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8월 9일부터 만 18세부터 49세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백신예약을 받고 있고 이번 주 4만 9천여 명이 접종받을 예정이다”라며 “인력에 어려움은 있지만 차질 없이 백신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비대면 소통인 ‘청주ON시민’을 통해 청년, 이·통장, 전통시장, 관광업계 종사자와 소통을 했다”며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기탄없이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계 공무원들도 시정에 있어 시민들과 실질적 의사소통이 되는 비대면 모임을 활용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5차 재난지원금 등 꼭 필요한 예산이 시의회에서 잘 설명될 수 있도록 직원들은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험하는 시행착오와 위기극복 과정, 우수사례 등을 백서로 기록하고 있다”며 “코로나백서 등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에 대해 기록으로 남겨 반복되는 어리석을 되풀이 하지 말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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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부읍성 남문터광장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개통[파이널24]순천시는 순천부읍성 남문터광장, 문화의거리 등 원도심 일원 6곳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주요 공공장소 및 관광지, 시내버스, 승강장 등 약 500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데 이어, 최근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에게 개방된 순천부읍성 남문터 광장을 비롯해 문화의거리, 한옥글방, 서문안내소, 공마당길, 안력산의료문화센터 주변에 추가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통했다. 공공 와이파이는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Suncheon_WiFi_Free’를 선택 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올해 유동인구가 많고 장기간 머무르는 공공장소 74곳에 추가로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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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는 맞춤형 방역대응[파이널24]강원 정선군은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향과 하반기 방역 추진에 대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10일 최승준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회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방향에 따른 지역사회의 방역 변화 대응과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85% 달성에 따른 경로당 운영재개 논의, 각종 축제행사와 대회 개최 관련 방역 준비상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 대응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변화에 따라 카지노 수용인원 50% 입장이 가능함에 따라 강원랜드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로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휴관 중인 경로당을 준비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재개를 하고, 예방접종 어르신 배지 보급과 스티커 배포도 조기에 배부토록 준비하고, 고령자에 대한 전자증명서 앱도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을 통하여 설치해주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정선군은 지난해 12월 사북읍 병문안발 집단감염 이후 최근 2개월간 4명의 확진자만 추가 발생 됐을 뿐 안정적인 발생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빠른 역학조사를 위하여 안심콜(080) 서비스를 관내 2,017개소에 배부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군민들께도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에 안심콜서비스 사용을 이장회의와 각종 SNS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6월 19일부터 백신접종자 대상으로 정선관광지인 정선레일바이크, 벅스랜드, 화암동굴, 카트체험장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군민들께 2,000원에서 5,000원까지 아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와 방역을 조화롭게 운영해 나가겠으며, 그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군민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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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 입니다[파이널24]시흥시는 2021년 제1기분 자동차세 18만1,101건, 187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시흥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연납한 차량은 제외된다. 납기는 이달 30일까지이다. 납부기한인 6월 30일 이후에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납부할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월 0.75%씩 60개월 동안 중가산금도 부과될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납부,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ARS신용카드 납부,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납부 등 다양한 납부방법이 있으므로, 납세자가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 없는 청렴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시흥시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알선·청탁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라는 문안을 고지서에 삽입함으로써 시흥시민에 대한 세정 서비스 향상은 물론 세정업무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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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맞춤형 교통복지’ 마지막 조각 맞추기 돌입하다[파이널24]‘국내 교통복지 1번지’를 향한 완주군의 ‘맞춤형 교통복지’가 기존의 4대 서비스에 이어 지선 마을버스의 단계적 운행을 통해 마지막 조각 맞추기를 시작한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시와 협의해 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의 단계적 시행에 들어가기로 하고 우선 이서지역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지선부문 마을버스를 이달 26일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완주형 마을버스(공영제) 도입’으로 지선노선의 환승지점은 종전의 전주대에서 완주군 이서면 소재지로 바뀌게 된다. 또 이서농협과 이서차고지에서 공영제 마을버스가 원마다리와 모산(용지), 대농, 원동, 구암, 대문안, 앵곡(콩쥐팥쥐마을) 등 7개 노선을 하루 18~20회씩 운행하게 된다.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지선 마을버스 운행’은 행복콜버스와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등 종전의 4대 시책과 함께 ‘완주군표 맞춤형 교통서비스’의 완성으로 가는 최종 길목이라는 분석이다. 1단계에 이어 2단계(소양과 상관, 구이면)와 3단계(삼례와 봉등, 용진면) 노선체계 개편안이 실행되면 기존의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대중교통체계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앞서 완주군은 읍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잇는 행복콜버스, 산간·오지 마을 주민을 위한 으뜸택시, 통학 학생을 위한 통학택시,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콜택시 등 4대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맞춤형 버스의 ‘행복콜버스’는 이용객 요청에 따라 읍면 소재지 등 주요 거점과 마을을 수요응답형으로 우행하는 대중교통으로,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이용요금이 500원인 데다 작년부터 전 마을로 확대돼 이용객이 전년대비 지난해에만 무려 156% 폭증한 8만5천800명에 육박했다. 맞춤형 택시 분야의 ‘으뜸택시’는 시내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500m 이상인 산간, 오지, 벽지마을에서 주요 거점까지 정해진 시간에 운행하는 택시이다. 8개 읍면 38개 마을을 운행하는 이 택시의 운행요금 또한 500원으로 저렴한 게 큰 장점이다. 등·하교 통학이 힘든 중고등학생을 위한 ‘통학택시’도 학기당 110~120명이 꾸준히 애용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00원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이고 차상위계층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콜택시’는 예약콜 2대와 바로콜 8대 10대가 운영 중이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이용자가 8,500여 명이었지만 이듬해엔 9,700여 명으로, 작년엔 1만1,050여 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교통은 곧 복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서지역 마을버스의 성공적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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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위기 주민 안부 확인 '똑똑문안서비스' 확대[파이널24]서대문구는 위기 주민 인부 확인을 위한 일명 ‘똑똑문안서비스’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위주에서 주거 취약 청년 1인 가구, 취약계층 2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8년 4월 전국 최초로 SK텔레콤(주) 및 IT개발사 ㈜루키스와 협력해 주민이 신청하는 경우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바탕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모니터링 가능 대상을 SK텔레콤에서 모든 통신사 가입자로 확대했다. 현재 수혜 주민은 2,100여 명이다. 이번 주부터 시행하는 서비스 범위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꼭 고령층이 아니더라도 여러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또한 이번에 개인별 ‘알림 기간’ 설정 기준도 체계화했다. 이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안부 확인에 나서는 기준이 되는 ‘통신 기록 부재 기간’을 뜻한다. 알림 기간을 길게 설정할 경우 시스템 실효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구는 기존 1∼10일이던 알림 기간을 1∼5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5가지 항목(복지대상, 장애인, 주거취약, 부양가족 없음, 현재 받고 있는 복지서비스 없음) 가운데 5개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는 최단 1일에서부터 0∼1개에 해당하면 최장 5일까지로 알림 기간이 설정된다. 기존 가입자들도 이 기준에 맞게 ‘알림 기간’을 새롭게 설정한다. 예를 들어 알림 기간이 1일이면 24시간 동안 통신 기록이 없을 경우 안부 확인에 나서게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에서 홀로 사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자주 못해 불안하거나 1인 가구, 2인 가구, 한부모가정이어서 자신과 가족의 안부가 걱정되는 구민 분들은 거주지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서비스 신청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똑똑문안서비스 시스템’은 서비스 대상 주민의 통신기록이 개인별로 설정된 기간 동안 없을 경우, 즉 통화를 한 번도 하지 않거나 휴대전화가 꺼져 있을 경우 연동돼 있는 구청 내부 전산망으로 알림 정보를 올린다. 또 동주민센터 공무원에게 안부를 확인하라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자동 발송한다. 담당 공무원은 대상자에게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하고 필요한 경우 주거지로 방문해 직접 안부를 확인한 뒤 시스템에 조치 결과를 입력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령층이 많이 사용하는 ‘2G폰’도 적용 가능하며, 개인별 월 이용금액 1,000원을 구가 부담해 서비스 가입 구민은 무료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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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코로나19 미 검사자’ 실시간 추적[파이널24]서울 강북구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코로나19 미 검사자를 실시간 파악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지원체계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시스템’으로 이름 붙여졌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전화번호와 선별진료소에서 입력한 검사자 전화번호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확진자와 같은 시설을 다녀간 일부 방문객이 제때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하자 구에서 시스템 개발을 서둘러 왔다. 미 검사자에게서 연쇄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달부터 내부행정망에 탑재했다. 의료진뿐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관리부서에도 지원시스템을 이용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업무가 가능해졌다. 코로나19 대응요원은 일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미 검사자에게 선별진료소 방문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특이사항은 시스템에 기록해 바로 상황을 전파한다. 그간 시설물 검사현황 자료가 실시간으로 집계되지 않아 대상자 관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전체 검사현황은 시스템에서 기본 제공하며, 시설별 미 검사자 목록도 곧장 검색 할 수 있다. 날짜별로 조회가 가능하고 수집한 전화번호, 타 지역 전입자 등의 기초자료도 손쉽게 시스템에 일괄 등록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사전에 연쇄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 검사자를 찾아내는 이번 지원시스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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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청년숲’에서 함께할 젊은 사장님 모십니다[파이널24]종로구는 오는 4월과 5월, 종각역 태양의 정원(종로서적 앞)에서 열리는 「종로청년숲 상설마켓」에 참여할 청년사업가를 모집한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종로청년숲’은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수공예 작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각종 기관, 회사가 밀집해 있어 구매력이 좋고 관광객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구는 청년 사업가들의 아이디어 상품과 수공예 제품 판매 외에도 각종 공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선보여 오가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0년부터는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고 상설 운영 중이며, 지난 1년 동안 총 150팀의 청년창업가가 참여한 가운데 약 1억 9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에는 추가 조성한 판매 공간에서 한복, 봉제, 주얼리 등 종로구를 대표하는 지역 특성화 상품을 본격적으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4월~5월 사이 2주 단위로 참여할 청년 수공예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시민으로 수공예,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제작·판매할 수 있는 청년 창업가이다. 사업자 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종로구인 경우,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업자, 창업 준비 혹은 종로구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등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증빙 서류 제출은 필수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보증금은 5만원이다. 신청을 원할 시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지원신청서와 제작과정 및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로 최종 선정되면 매장 1칸(이동식 매대, 의자, 간판, 잠금이 가능한 수납공간, 전기)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추후 제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서 판매상품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종로청년숲은 직접 제작하지 않고 대량생산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 먹거리, 미풍양속을 저해하거나 안전상 위험성 있는 상품 등은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카드결제가 가능해야 하고 카드결제 불가 시 계좌이체, 제로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결제 방법을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모든 상품에 대한 가격표시 역시 의무사항이다. 서류 양식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리스페이스컴퍼니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도전하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종로 청년창업센터(새문안로 3길 3, 내일빌딩 사옥 5층)를 운영한다. 입주기업 사무실은 물론 개방형 사무공간,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다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깨끗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양질의 창업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어 지난해 2월 공식 개소 이후, 관내 청년 창업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종로청년숲은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설 운영할 예정”임을 전하며 “종로청년숲은 비싼 임대료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켓 지원뿐 아니라 창업센터 운영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종로구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