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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약사회 43년만에 고향 찾아...구미에서 새출발▲ 경상북도 약사회관 준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약사들의 숙원인 약사회관 건립(구미시 송정동 소재) 준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약사회는 35년 전인 1989년 구미시 송정동에 용지를 매입하였으나 여러 이유로 건립 추진이 지연되었다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후 올해 4월에 완공되어 준공식을 거행했다. 원래 경북・대구 약사회가 한 뿌리였으나 1981년 분리된 이후 43년 만에 드디어 고향을 찾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400여 명의 경북 약사 시대를 시작하게 됐다. 신축 약사회관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건립 기금 총 38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231㎡, 전체면적 680㎡, 지상 3층 건물로 도 약사회 사무실과 강당,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및 구미시 약사회가 입주한다. 약사회는 약사자질 향상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 회원 간 화합 및 지역주민과 소통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약사회관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또한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폐의약품 회수 지원 등 각종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약국은 고령층이 많고 의료 기반이 취약한 경북에서 도민과 가장 가까운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이자 마을의 건강과 안부를 나누는 돌봄이 시작되는 곳이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경북약사회 발전을 기원하고, 100세 도민 건강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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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충북 연결하는 단산~부석사간 도로 개통!▲ 마구령터널 개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단양~영월을 잇는 마구령은 매기재라는 다른 이름도 가지고 있다. 장터로 가는 장꾼들이 말을 몰고 다녔다고 해서 마구령, 경사가 워낙 심해 한 발 내디딜 때마다 힘들어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어 매기재라고 불렸다. 이 마구령은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경북도는 13일 영주 부석면에서 단산~부석사간 도로 건설공사(마구령터널)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과 영주시장, 영월군수를 비롯한 각 지역 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단산~부석사간 도로는 연장 10.45km에 사업비 1,285억원이 투입되었다. 2016년 8월 1일 공사가 시작되어 4월 임시개통 했고 8년 만인 13일 정식으로 개통됐다. 특히 3.03km에 이르는 마구령터널 개통으로 영주 시내에서 남대리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40분으로 줄어든다. 터널을 통과하면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도와 충북으로 바로 연결된다. 이 도로는 기존에 지방도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주민불편 해소와 국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2008년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시켰고 이후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사업 추진이 성사됐다. 해발 800미터에 이르는 마구령 고갯길은 급경사, 급커브뿐 아니라 기상 상황에 따라 폭우, 폭설 시 상습적으로 교통이 끊기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 터널 개통으로 기존 마구령 옛길은 백두대간 생태복원 사업 추진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날 개통으로 지역에서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비롯해 인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에서 장릉, 청령포, 김삿갓 계곡 등 관광지 벨트가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 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경북, 강원, 충북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터널을 통해 3道가 힘을 합쳐 중부권 균형발전과 관광산업의 상승효과를 내겠다”며, “사회기반시설로 지역민들의 편리한 이동권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통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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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식 개최▲ 영덕군 축산항 100주년 기념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동해안 최고의 미항으로 꼽히는 영덕군 축산항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 영덕북부수협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 부근 물양장에서 개최됐다.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엔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인,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지역수협장들,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산항의 오랜 역사와 변화상을 담은 사진전과 개항 100주년을 주제로 제작한 기념 영상 상영 등이 펼쳐졌으며, 특별 제작한 축산항 100주년 기념비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00년 동안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한 축산항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항 100년 역사의 증인이자 주역인 주민 여러분과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24년 개항한 축산항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양에 우뚝 솟은 돌섬 죽도산이 장관을 이뤄 강구항·대진항과 함께 영덕군의 주요 항구이자 미항으로 꼽힌다. 특히, 최고의 해양 트레킹 명소로 각광받는 블루로드의 주요 거점이며, 영덕군민의 소울푸드인 물가자미의 주산지로서 매년 5월 초를 전후로 물가자미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영덕군은 축산항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준공되는 ‘축산블루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국지도 20호선 축산항~도곡간 개량 사업을 통해 축산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300억 원이 투여되는 축산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2026년 준공으로 220억 원이 투입되는 축산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안전성과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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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시민 체감형 에너지복지 실현에 총력▲ 포항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준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18일 청하면 청하공진시장 일원에서 2023년도분 에너지복지사업 도시가스 보급 5개 지역, LPG배관망 구축 13개 마을에 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영남에너지서비스(주),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및 지역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복지사업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청하 풍물패 및 흥해 고고장구팀의 공연이 열렸으며, 행사 후에는 주요 참석자들이 LPG 설비 설치 세대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면서 실제 사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구룡포지역에 80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본관·공급관 21km를, 2022년에는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 및 연일읍 택전2리 등 6개 지역에 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공급관 6km를 준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연일읍 중단리, 동해면 석리, 오천읍 원1리·구정1리 및 구룡포읍 삼정1리 등 5개 지역에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공급관 5.5km를 올해 준공 완료했다.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농어촌마을에 총사업비 307억 원을 투입해 총 36개 마을 2,445세대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중 지난 2023년에는 청하면 덕성리 및 죽장면 상옥1리, 호미곶면 대보3리 등 13개 마을 1,006세대에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시는 주민 사업설명회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및 부지선정, 사유지 동의 등 민원 해결 과정을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 검토 후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 공급시설 설치 및 도시가스 공급관, 정압기 등을 설치해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 이강덕 시장은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혜택에 소외된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취사·난방의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는 것은 물론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대전환으로 에너지 특화 도시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도심 및 농어촌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10년 이내 99%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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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사전투표 후 투표 참여 독려▲ 박남서 영주시장이 6일 영주시민회관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박남서 영주시장은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영주시민회관 사전투표소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선거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표하여 정책을 만들고 이행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중요한 선거이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이번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는 4월 5일, 6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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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한 표 ‘사전투표’ 완료▲ 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포항시의회에 마련된 대이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최혜련 여사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포항시의회에 마련된 대이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최혜련 여사와 함께 투표를 완료했다. 투표를 마친 이 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근무하고 있는 투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선거관리 업무를 공정하고 빈틈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투표 참여는 유권자의 의무이자 권리”라며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에 시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일과 6일 양일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 기간 동안 남구와 북구 각 15개소씩 모두 30개소의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에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에 고지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는 본 투표일인 10일에는 남구 81개소, 북구 83개소 등 총 164개의 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포항 지역 내 남성 최고령자인 김상우(101, 장기면) 씨는 장기면 사전투표소인 다목적복지회관에 딸과 함께 동행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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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한 표 ‘사전투표’ 완료▲ 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오전 포항시의회에 마련된 대이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최혜련 여사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포항시의회에 마련된 대이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최혜련 여사와 함께 투표를 완료했다. 투표를 마친 이 시장은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근무하고 있는 투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선거관리 업무를 공정하고 빈틈없이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투표 참여는 유권자의 의무이자 권리”라며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에 시민 여러분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꼭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일과 6일 양일 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 기간 동안 남구와 북구 각 15개소씩 모두 30개소의 사전투표소를 설치·운영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에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에 고지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포항시는 본 투표일인 10일에는 남구 81개소, 북구 83개소 등 총 164개의 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포항 지역 내 남성 최고령자인 김상우(101, 장기면) 씨는 장기면 사전투표소인 다목적복지회관에 딸과 함께 동행해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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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에 목숨 바친 55용사...경주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경주시가 22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공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22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공원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을 열고 북한 도발에 맞서 목숨 바쳐 조국을 수호한 55용사를 기렸다. 기념식은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 경주시지부(회장 이상곤) 주관으로 열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정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용사를 기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함과 동시에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날이다. 이날 행사는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식전행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조총발사, 헌화·분향, 기념사, 추모사,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해양 안전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물러서지 않고 서해를 수호한 영웅들을 희생을 가슴이 깊이 새겨야 한다”며 “지금이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국경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장병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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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상민·윤한홍·신성범 등 12명 단수공천(파이널24) 최재식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대전‧세종‧경북‧경남 지역 단수 후보자 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경북‧경남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12명의 단수 공천자 중 11명은 현직 국회의원이다. 경남에서는 ‘친윤(친윤석열)’ 윤한홍 의원, 김기현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박대출 의원(진주갑), 수석대변인을 지냈던 강민국 의원(진주을)이 단수 공천됐다. 윤영석 의원(양산갑), 서일준 의원(거제),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도 단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신청자였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도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신성범 전 의원이 단수 공천자로 선정됐다. 이 지역 공천을 신청했던 김태호 의원은 당의 요청으로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경북에서는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이완영 전 의원의 컷오프로 해당 지역 단독 신청자가 된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단수 공천자로 결정됐다. 대전에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옮겨 온 이상민 의원(유성을)이 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 공천 신청자는 이 의원 혼자였다.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동구)의 단수 공천도 확정됐다. 단수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경남·경북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정부 출신 인사들의 경선이 대거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선 김정재 의원,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이부형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경합하는 포항 북구가 이날 단수 공천지로 선정되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확인된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가 본선 선거에서 다시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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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예비후보, 의성군 시작 지역공약 발표▲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김태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김태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공약을 통해 “의성군을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립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성군은 하늘길이 열리면서 향후 10년간 놀라운 속도로 바뀌는 기술 발전을 업고 경북권의 성장 요충지, 미래형 자립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형 자립도시란 산업의 미래화, 기술의 성장화, 인구의 밀집화, 도시계획의 첨단화가 이뤄져 경제소득과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경제자립도가 50%를 넘는 도시를 의미한다”면서 “첨단기술의 총화인 항공 관련 산업과 기술이 농촌지역을 신산업 첨단 항공도시로 바꾸고 관련 산업과 기술이 모여지면 자연 돈과 사람이 모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는 “챗GPT AI 로봇 등의 역할이 커지면서 의성군이 유치한 항공물류단지는 첨단화되고 항공정비산업단지(MRO)는 기체의 경량화와 첨예화된 항공산업이 접목되어 의성을 항공산업도시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라면서 “신공항이 신기술을 탑재한 신산업을 유발할 것에 대한 대책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글로벌 항공물류기업 유치 ▲화물터미널 첨단기술기업 유치유치 및 관련 산업군 조성 ▲신공항 군부대 군민 공용 복합 콤플렉스 조성 ▲신공항 군부대 납품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복합단지’조성 ▲신공항 연계 항공벤처 연구단지 개발 ▲신공항 연계 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대(산업단지형) 조성 ▲경북내륙권 합동 농산어축산 유통단지 조성 ▲농산어축산분야 AI 로봇 등 첨단기술 보급단지 ▲신공항 건설에 따른 유입기관과 지역민 상생발전위 신설 ▲신공항 이전에 따른 종합민원 대책위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의성에 신공항을 유치한 것은 신의 한 수이며 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단한 일”이라면서 “우선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과 조기 개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건설 이후 상황을 꼼꼼히 예측하고 준비했던 프랑크푸르트는 국제적인 산업 및 항공 도시로 성장한 반면 지난해 평균 하루 한편도 비행기가 뜨지 못한 무안국제공항이나 회생 가능성이 없이 운영 중단된 양양공항의 사례를 잘 살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의성군과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100년을 계획하는 내륙의 성장형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건설과 동시에 의성군의 지형지도와 산업지도도 새롭게 바꿔 갈 것”이라면서 “현재 의성군의 성장계획을 잘 승계하면서 공항 개항 이후의 추이를 미리 전망해 경상북도의 성장 요청지로, 내륙의 미래 자립도시로 발전 조감도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쟁 중에도 전쟁 후를 계획했던 영국처럼 공항을 준비 중이지만 공항 건설 이후를 더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하늘길이 열리면 광속으로 발전하는 기술 속도와 시너지를 내면서 의성군은 엄청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