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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효도수당 연 2회 ‘15→30만원’ 상향 지급▲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3대 이상이 한집에 숙식하며 만 80세 이상 노인을 부양하는 가정에 설과 추석 명절 두 차례에 각각 15만 원씩 지급하던 효도수당을 올해부터 30만 원으로 상향해 지급한다. 해당 사업은 민선 8기 김광열 영덕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세대 부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가 부양에 따른 공공적 보상의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에 대한 군민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해 올해부터 증액해 시행키로 했으며, 이에 올해 설 명절 전인 오는 8일에 인상된 금액인 30만 원을 첫 지급하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 내에서 효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지자체는 영덕군 외에도 상주시, 울진군, 봉화군, 김천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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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시행 첫해 612건 해결▲ 김광열 영덕군수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과 함께 민원인 가정의 수도꼭지를 갈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시행하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출동! 덕이대장’을 운영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612건의 불편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열 영덕군수의 공약사업인 ‘출동! 덕이대장’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이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해결하기 어려운 전등 교체, 방충망 수리 등 일상의 불편 사항을 신청 즉시 방문해 해결하는 현장형 민원 행정서비스다. 영덕군은 지난해 5월 8일 영덕군새마을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약 8개월간 전등・콘센트 교체 231건, 수도・수전 교체 201건, 소규모 수리 94건, 기타 86건 등 612건의 생활 불편 사항을 처리했다. 단, 빈집이나 사업장 등은 제외 대상이며, 전문업체에서 처리할 작업이나 누수, 변기 교체 등 공사를 수반하는 사항,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민원은 지원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일부를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당 사업에 투입해 확대 운영함으로써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기부자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 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0%를 넘어 작은 일상의 불편함도 해결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고 도움을 청할 데도 마땅치 않아 생활민원 처리반에 대한 실효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올해도 해당 사업을 견실히 운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민원 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콜센터 ☎733-8200(빨리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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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예비후보, 의성군 시작 지역공약 발표▲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김태한 국회의원 예비후보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김태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공약을 통해 “의성군을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자립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성군은 하늘길이 열리면서 향후 10년간 놀라운 속도로 바뀌는 기술 발전을 업고 경북권의 성장 요충지, 미래형 자립도시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형 자립도시란 산업의 미래화, 기술의 성장화, 인구의 밀집화, 도시계획의 첨단화가 이뤄져 경제소득과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경제자립도가 50%를 넘는 도시를 의미한다”면서 “첨단기술의 총화인 항공 관련 산업과 기술이 농촌지역을 신산업 첨단 항공도시로 바꾸고 관련 산업과 기술이 모여지면 자연 돈과 사람이 모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는 “챗GPT AI 로봇 등의 역할이 커지면서 의성군이 유치한 항공물류단지는 첨단화되고 항공정비산업단지(MRO)는 기체의 경량화와 첨예화된 항공산업이 접목되어 의성을 항공산업도시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라면서 “신공항이 신기술을 탑재한 신산업을 유발할 것에 대한 대책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예비후보는 ▲글로벌 항공물류기업 유치 ▲화물터미널 첨단기술기업 유치유치 및 관련 산업군 조성 ▲신공항 군부대 군민 공용 복합 콤플렉스 조성 ▲신공항 군부대 납품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복합단지’조성 ▲신공항 연계 항공벤처 연구단지 개발 ▲신공항 연계 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대(산업단지형) 조성 ▲경북내륙권 합동 농산어축산 유통단지 조성 ▲농산어축산분야 AI 로봇 등 첨단기술 보급단지 ▲신공항 건설에 따른 유입기관과 지역민 상생발전위 신설 ▲신공항 이전에 따른 종합민원 대책위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의성에 신공항을 유치한 것은 신의 한 수이며 이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단한 일”이라면서 “우선 신공항의 차질 없는 건설과 조기 개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건설 이후 상황을 꼼꼼히 예측하고 준비했던 프랑크푸르트는 국제적인 산업 및 항공 도시로 성장한 반면 지난해 평균 하루 한편도 비행기가 뜨지 못한 무안국제공항이나 회생 가능성이 없이 운영 중단된 양양공항의 사례를 잘 살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의성군과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100년을 계획하는 내륙의 성장형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항 건설과 동시에 의성군의 지형지도와 산업지도도 새롭게 바꿔 갈 것”이라면서 “현재 의성군의 성장계획을 잘 승계하면서 공항 개항 이후의 추이를 미리 전망해 경상북도의 성장 요청지로, 내륙의 미래 자립도시로 발전 조감도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쟁 중에도 전쟁 후를 계획했던 영국처럼 공항을 준비 중이지만 공항 건설 이후를 더 꼼꼼히 살피겠다”면서 “하늘길이 열리면 광속으로 발전하는 기술 속도와 시너지를 내면서 의성군은 엄청난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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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인천국제공항 2시간대 시대 열어…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시작▲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열차가 영주역에 들어오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민의 숙원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29일 시작됐다. 이날 영주시와 코레일은 서울역과 영주역에서 동시에 연장 운행 축하 행사를 열었다. 먼저, 서울역에서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송호준 영주부시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등이 참석해 서울역에서 탑승하는 승객들을 환송했다. 영주역에서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이 서울역에서 오는 이용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함께 ‘무사고 운행 소망 트리 만들기’, ‘소원 복조리 달기’ 등을 진행했다. 이달 중순부터 발매를 시작한 중앙선 KTX-이음은 서원주역에서 강릉선 KTX와 결합해 서울역까지 영주역은 하루 8회(풍기 6회) 운행한다. 그동안 영주시민들은 서울역으로 가려면 청량리역에 내려서 40분 정도 도보와 지하철로 이동해야 했으나 연장 운행으로 소요 시간은 20분 이상 절감된다. 또, 영주에서 서울·청량리역 운행 열차는 18회(평일 16회)로 이전보다 2회 증편돼 시민들의 시간 선택 폭도 넓어졌다. 또한, 서울역에서 수화물을 부친 후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3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인천국제공항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시민들은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승용차로 4시간 이상 직접 운전해 가던 불편함도 해소됐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아준 영주시민들과 영주시 등 관계기관에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한층 높아진 교통 접근성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영주를 찾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내년 말에는 울산·부산까지도 KTX가 운행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영주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이기도 한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회, 코레일 등을 수차례 방문하며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 사업 예산(1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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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닥터헬기’ 착륙장 준공으로 의료복지 도약▲ 영덕군, ‘닥터헬기’ 착륙장 준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지난 15일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을 완료하고 28일 준공식을 개최함으로써 소외된 지방 의료를 개선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응급의료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은 민선 8기 김광열 영덕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지역 의료의 중심인 영덕아산병원과 1분 거리인 영해생활체육공원 주차장 부지에 위치해 구급 차량 진입과 헬기 환자 이송을 고려한 최적의 선택이라는 평가다. 이로써 영덕군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의료 상황에 더욱 순발력 있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관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한편, 긴급 수송이 필요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권역외상센터가 있는 안동병원으로 18분 만에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게 됨으로써 지방의 의료 접근성에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식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개인적으론 군민께 닥터헬기를 이용할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존엄한 군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어떤 상황이든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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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공약 이행 주민배심원단 활동 마무리▲ 2023년 영덕군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단 회의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의 2023년 공약 이행을 평가하기 위해 운영된 주민배심원단이 지난 14일 권고안을 결정하는 것을 끝으로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영덕군 민선 8기는 현실적인 공약 제시와 실효성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심원단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월 한 달간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방식의 무작위 추첨과 전화 면접을 통해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11월 16일 첫 회의를 포함해 2개월간 3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 사항을 검토했으며, 이 과정에서 15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담당 팀장의 설명과 질의응답 등 면밀한 점검을 거친 끝에 전체 투표로 공약이행평가와 최종 권고안을 도출했다. 배심원단이 김광열 영덕군수의 총 46건의 공약사업 중 집중적으로 점검한 15건의 사항은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 △낙후지역 정주여건 개선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등이다. 영덕군은 향후 배심원단의 활동 과정과 결과가 담긴 보고서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이 자유롭게 보고 이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중 기획예산실장은 “민선 8기 들어 군민 소통과 의견 반영을 군정 역점과제로 선정한 만큼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내실 있고 군민이 함께하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 점검하는 자리를 연 1회 개최하는 등 정기적으로 공약사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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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미세먼지 민감계층 AI산소공급기 설치 추진▲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AI 기술을 적용한 산소공급기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AI산소공급기는 일반 공기청정기와는 다르게 외부 공기를 흡입해 미세먼지 등과 같은 불순물을 필터로 제거한 후 공기 중 산소만 분리해 토출기를 통해 실내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실내 산소농도를 숲속과 같은 21%로 유지하게 된다. 또한, 고정식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시스템을 제어하고 산소농도를 확인할 수 있어 종합적으로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영덕군은 하루 중 실내 활동이 많고 미세먼지에 악영향이 큰 관내 한 어린이집에 AI산소공급기를 설치해 아이들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원활한 산소공급함으로써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김정원 환경위생과장은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에 맞춰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첨단시설을 설치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호흡기 민감계층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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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4년 본예산안 역대 최초 6,000억 원대 돌파▲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난해 5,972억 원에서 193억 원(3.23%) 증액된 6,165억 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군의 내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은 3% 늘어 27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12% 늘어 2,262억 원으로 책정됐지만,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 수입 저조 등으로 자치단체 이전 수입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 지방교부세의 경우 13% 감소한 2,537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영덕군은 사전에 이를 대비해 자체 사업에 대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중점 투자 분야를 선별해 예산에 편성하는 등의 체계적인 재정 효율화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내년 세출예산 편성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이라는 군정 방향을 역점에 두고 자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행사·축제성 경비 10% 삭감, 경상경비 20% 삭감 등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단행함으로써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민선 8기의 공약사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경제 활력 사업, 인구구조 변화 대응 사업 등의 현안과 소하천정비 및 도시침수 대응같이 군민 안전과 관련된 재난안전관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방채 200억 원을 발행함으로써 건전재정과 성장동력을 모두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러한 영덕군의 노력은 제한된 재원을 효율화해 중점사업에 대한 내실화를 다지고 공모 선정 등으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본예산이 역대 최초로 6,000억 원대를 돌파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자세하게는, 영덕군의 이번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총 5,839억 원으로, 주요 분야별로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 848억(14.5%) △문화·관광 분야 418억(7.1%) △환경·보건 분야 737억(12.6%) △사회복지 분야 1,227억(21.0%) △농림·해양수산 분야 1,123억(19.2%)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 313억(5.3%) △국토 및 지역개발 506억(8.6%) △예비비와 기타 분야 667억(11.4%)이 각각 편성됐다. 주요 현안별로는 △9개 읍·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00억 △관어대 이색풍경 웰니스관광지 조성사업 44억 △어촌뉴딜300사업(대진1항, 병곡항) 54억 △풍수해생활권(괴시·벌영, 병곡) 종합정비사업 191억 △자연재해위험지구(구미리, 강구4-A, 금호들, 병곡면) 정비사업 122억 △영덕강구 소규모 하수관로 정비사업 66억 등이다. 이밖에 특별회계는 총 325억 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에 284억 원, 기타특별회계에 41억 원이 책정됐다. 영덕군의 2024년도 본예산안은 영덕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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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직접 공약평가, 영덕군 2023년 주민배심원단 운영▲ 2023 민선8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단 1차회의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민선8기 2차년도 공약사업 이행점검을 위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영덕군 주민배심원단을 지난 11월 1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민선8기 1차년도에 확정된 공약실천계획서를 토대로 공약사업의 진행사항 점검과 실천계획 조정, 아이디어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주민배심원단이 직접 심의하게 된다. 주민배심원 선발은 대표성 확보를 위하여 지난 10월 한달간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의 지역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명의 후보자를 1차 선발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영덕군 주민배심원단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90대 어르신이 과 20대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선발되어 군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영덕군 민선8기 공약사업은 지역개발부문 11개 사업, 문화관광부문 10개 사업, 농수축산부문 6개 사업, 교육보건복지부문 18개 사업으로 소통부문 1개 사업 등 총 46건에 2,592억 원의 규모로 지난해 7월 김광열 영덕군수 취임이후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이행완료 9건, 정상추진 37건의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4월에 발표하는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SA) 자치단체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올해 7월달에 전남 순천에서 155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분야 군부단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과의 공개적인 약속인 공약 실천을 위하여 공약사업 이행과정에 있어 매년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정례화하여 적극적 주민 참여를 통한 군민과 함께 추진하는 공약사업을 진행하여 정책의 책임성 제고 및 군정의 갈등요소를 완화하고, 주민들과 공감하는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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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도내 데이터 산업 육성의 교두보가 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호명면 일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김학동 예천군수, 이형식 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윤동식 kt cloud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KT그룹이 총 1,100억 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하여 조성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832 일원에 연면적 9,810m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네트워크, 운용설비 등의 고성능 인프라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컴퓨터와 통신 네트워크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기반인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보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데이터 분야의 전후방 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북 북부권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 양자컴퓨터 오픈랩을 구축하여 전문 연구인력과 개발자를 위한 실험 공간을 제공한다. 극저온 양자컴퓨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을 지원하며, 실험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어 양자컴퓨터 기술 연구에 활용된다.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인공지능 기반 조성’의 토대가 될 것이며, 올해 9월 투자양해각서(MOU) 체결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구축 예정인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와 함께 경북이 디지털 산업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t cloud의 윤동식 대표이사는 “데이터센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kt cloud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결집하여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경상북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데이터센터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지역 산업과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2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착공식은 그동안 KT와 kt cloud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열정과 결단이 이루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 KT와 경북의 상생 전략을 적극 발굴하여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