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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저출생 극복 ‘현장 소통의 날’ 개최▲ 김광열 영덕군수가 아이를 키우는 영덕군 여성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내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해 아이를 키우는 영덕군 여성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워킹맘들은 가장 힘든 고충으로 ‘소아과 부족’ 문제를 꼽았으며, 김 군수와 함께 의료와 교육 인프라 개선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맞벌이 부부들은 방학이 되면 특히 아이들을 믿고 맡길 곳이 없는데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마감돼 이용하기 어렵다”며, “양질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나 놀이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달 개장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이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만들고자 계획 중”이라며, “큰 틀에서 경상북도의 정책에 발맞추면서도 우리 군의 특성을 반영한 돌봄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적용해 육아 환경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 아이 키우는 것만큼은 그 어떤 지자체보다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앞으로 개관할 통합공공도서관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유모차 이용 환경 개선, 문화센터 건립, 생애주기별 이용 시설 및 혜택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김 군수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덕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구정책 사업 발굴을 위한 조례 개정을 검토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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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봄, 사람이 꽃이 되고, 꽃이 미소와 희망 된다!▲ 영주 소백산 철쭉 = 사진설명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봄 날씨는(3월~ 5월)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으며 봄꽃은 평년(1991년~2020년) 평균과 비교해 3~7일 정도 빠르게 핀다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두 번째로 넓은 경상북도는 매년 봄의 시작부터 그 끝자락까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봄꽃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추억을 선물한다. 꽤 오래 이어진 긴 겨울 장마로 움츠려진 어깨를 펴고 경상북도의 봄으로 여행으로 떠나보자. 경북에서 가장 빨리 봄을 알리는 꽃 소식은 작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 가산산성에서 들려온다. 칠곡군 가산산성 부근에 세계 최대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복과 장수’의 상징 복수초는 눈 덮힌 1월부터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3월이면 가산산성 동문부터 가산 바위까지 샛노란 꽃밭을 이뤄 팔공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그 이름 그대로 ‘복과 장수’의 기운들 선물한다. 복수초가 팔공산을 찾는 사람에게 주는 봄의 전령 같은 꽃이라면, 경상북도 마을 중에 봄 꽃 향기에 제일 먼저 흠뻑 젖을 수 있는 곳은 의성 사곡면 산수유 마을이다. ▲ 의성 산수유 = 사진설명 우리나라 3대 산수유 명소(구례 산수유, 이천 산수유) 중 하나인 의성 산수유 마을(사곡면)은 3월 중순부터 수만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노랗게 마을을 뒤덮는다. 이 시기 마을 밭에는 의성을 대표하는 마늘이 자라고 있어, 초록색의 마을과 동산을 뒤덮은 노란 산수유 어울림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 눈을 더욱 즐겁게한다. 소멸 지역 1등으로 항상 걱정하는 의성 주민에게 산수유의 꽃말인 ‘지속, 불변’은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전령사가 되기에 충분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 매화의 암향은 3월 중순이면 경북 최북단 울진에서 그 절정을 느낄 수 있다. 울진군 매화면에는 대규모 매화단지가 있다. 2015년 원남면에서 매화면으로 개칭할 만큼 이전부터 매화나무가 많았던 이곳은 2019년에 1,079그루의 매화나무를 식재하여 ‘매화나무 특화거리’를 조성한 덕택에 울진을 찾는 상춘객들이 봄의 전령 매화의 아름다움과 향기로움에 더욱 취한다. 매화면에는 이현세 작가의 만화를 모티브로 조성된 ‘매화 이현세만화마을’이 있어 함께 둘러본다면 봄의 싱그러움과 어린시절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다. ▲ 경주 벚꽃 = 사진설명 안동 낙동강 변, 구미 금오천, 경산 영남대 러브로드 등 4월이 되면 경상북도 곳곳에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그 중에 가장 으뜸은 경주다. 대릉원 돌담길 및 쪽샘지구, 보문호 주변으로 펼쳐진 벚꽃을 보기 위해서 찾은 사람들로 4월이면 경주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가벼워진 옷차림과 환한 미소를 방문객들에게 선물하는 경주의 벚꽃은 이미 31회를 맞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만큼이나 전국민들에게 오랜 기간 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코스로 벌써 자리매김 해 있다.. * 2024. 04. 06.(토) 08:00∼11:00 ▲ 백두대간수목원 튤립 = 사진설명 경주에서 준비 중인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경우, 벚꽃 가득한 경주의 봄 여행이 프랑스 ‘라벤더 투어’, 네덜란드 ‘큐켄호프 튤립축제’처럼 세계적 관광 상품이 될꺼라 희망한다. ‘호랑이 숲’으로 유명한 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산림생물자원과 다채로운 식물을 볼 수 있는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정원이다. 특히 4월 말에는 약 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개화해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햇살을 받으면 꽃등잔 처럼 밝게 빛나는 튤립을 보면 왜 봄의 여왕이라고 불렀는지 알 수 있다. 꽃비로 사라진 벚꽃이 아쉬운 사람이라면 봄의 여왕 튤립과 아시아 고산지역 희귀식물을 볼 수 있는 봉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으로 발길을 옮겨도 좋다. 조선 중기 학자 송순은 ‘꽃이 진다하고 새들아 슬퍼마라’고 했으나 봄 꽃이 지는 것은 언제나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봄꽃이 지는 것이 아쉬울 때는 영주의 소백산에 올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철쭉을 보며, 그 아쉬움을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늦여름 5월이면 영주 소백산 봉우리와 능선엔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5월 소백산 산행은 철쭉꽃의 즐거움과 등산의 건강함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봄의 마지막 선물이다. 영주시는 2006년부터 소백산 철쭉 복원과 보존을 위해 철쭉군락지 및 주요 관광명소 부근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늦봄 소백산 곳곳에 흐드러진 철쭉의 향연은 그 자태를 더욱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 봄에는 항상 꽃이 있다. 그리고 또 사람이 있다. 의성 산수유 마을은 2006년‘제1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자연 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2008년부터 주민들이 마을에 퍼져있던 산수유 꽃을 다듬고 가꾸어, 축제를 마련했다. 울진 매화면 매화와 영주 소백산 철쭉은 지자체의 꾸준한 식재와 가꾸기 사업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며, 백두대간 수목원은 백두대간 생태환경 연구를 위해 2018년 개장하고 인공조성 수목원이다. 매년 봄이면 수많은 인파가 찾는 벚꽃의 명소 경주 보문호도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로 1970년대에 조성된 인공호수이다. 경북을 뒤덮은 봄꽃 한 송이, 한 송이마다 사람의 의지와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또한 그 꽃을 보면서 미소 짓고, 희망을 품는 것 역시 사람이다. 이렇게 경북은 사람이 꽃이 되고, 다시 꽃이 사람의 미소와 희망이 된다. 이번 봄 아름다운 봄꽃을 찾아 경북으로 떠나보자, 그리고 따뜻한 경북 사람 향기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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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항 신항 개발현장 및 운영상황 점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7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자동화부두 개장 준비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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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 출시▲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하게, 더 싸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직매장 상품권’은 10만 원 당 5천 원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한도 없이 구입할 수 있어 청정 영양의 신선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빛깔찬 고춧가루, 영양 은하수 막걸리, 상화병 등 지역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농특산품도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20년 7월 개장한 이래로 1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군 직영이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23년에는 전년대비 58% 매출이 향상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영양군은 출하자들과 상생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만들기 위해 전국최저 수수료(농산물 8%, 가공식품 10%)로 운영하고 있으며 출하자 교육 및 면담을 수시로 진행해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양군 중소고령여성농과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에서 다가오는 설 명절 최고의 농산물과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말고 꼭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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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연장 운영▲ 영양군, 제1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연장 운영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21일까지 영양군 영양읍 현리 빙상장 (영양읍 현리 670 일원)에서 운영 예정이던 제1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를 28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 당초 5일부터 21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우천으로 인하여 18일부터 23일까지 임시 휴장하고 24일부터 28일까지 재개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 운영 행사에서 눈썰매장, 회전 눈썰매장, 빙어낚시,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새롭게 개최한 제1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는 행사 11일째 누적 방문객 수 1만 5천 명을 돌파 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양을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휴장 기간 내 재정비를 통해 연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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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는 매일이 크리스마스, 동화 속 산타마을로 출발!▲ 산타마을의 크리스마스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12월 16일(토)부터 2024년 2월 12일(월)까지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산타마을 이벤트는 오는 1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9일간 운영되며,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 개장식에는 공식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 댄스팀 등의 특별공연과 함께 우디, 이보람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분천산타마을의 캐릭터인 ‘레노와 친구들’이 참가 관객들과 어우러져 마을 전체를 행진하는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본거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 시에서 핀란드 공인 산타가 분천 산타마을을 직접 찾아온다. 핀란드 공인 산타는 개장 첫날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산타마을에 머물면서 ‘산타가 나타났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쇼하는 갱스터 쇼갱의 마술쇼’(12.24~25일), 유튜버 출신 인기가수 탑현이 꾸미는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콘서트’(12.24), 캐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분천 추억 저장소’(12.16,12.24,12.25) 등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12월 매 주말, 1~2월 매주 토요일),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1~2월 매주 토․일요일), ‘산타 썰매체험’,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인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산타마을 캐릭터인 레노와 친구들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컬러링 엽서를 만들어 보는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분천 산타마을은 전국 어느 관광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색다른 콘텐츠를 강점으로 겨울마다 다시 찾고 싶은 전국 대표 관광지”라며, “아이들을 위해 이곳을 찾은 어른들마저 동심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할 정도로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변의 백두대간수목원, 청량산 등 웰니스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면서 봉화의 흥과 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 백두대간 자연 자원과 산타클로스를 테마로 하여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조성된 곳이다. 2016년 ‘한국관광의 별’(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5~2016년 ‘겨울 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한국지역진흥재단)에 오르는 등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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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떳다방’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단속▲ 영주시 직원이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근절 관련 전단지를 시민에게 배부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일 G사 모델하우스 개장으로 분양 과열이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부동산거래질서를 조성하고자 속칭 ‘떳다방’ 등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불법 중개거래 행위의 지속적인 근절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가흥교차로 인근 가흥동 모델하우스 현장에서의 불법중개행위를 내년 2월까지 단속·계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무자격·무등록 불법중개인, 불법전매 및 ‘떳다방’ 업자와 ‘명단아줌마’이다. ‘명단아줌마’란 모델하우스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모아 수수료를 받고 부동산에 파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간 시는 G사와의 협조를 통해 모델하우스에 불법 중개행위 근절 현수막을 게첨토록 하고 올바른 부동산 거래질서 계도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으며, 포상금 지급 관련 안내 전단지를 관내 주요 관련 업체 및 시민들에게 배부한 바 있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불법 중개 및 거래 위반 사례 적발이며, 부정행위 발견 시 영주 경찰서와 합동으로 신속하게 현장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자는 5억 원 이하의 과징금 처벌을 받는다. 시는 이와 같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신고한 자에게는 일정 포상금이 지급됨을 홍보해 자발적인 공익 제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규홍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불법 중개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며 “위법행위 없는 ‘건전한 부동산 시장 바로잡기 운동’에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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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프리마켓 2023년 마지막 장터 개장▲ 2023 해파랑프리마켓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5일(토)에서 26일(일) 양일간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2023해파랑프리마켓’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파랑프리마켓’은 2023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소멸 위기에 처한 영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생의 발판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4월 8일, 9일 첫 번째 장터를 시작으로 매달 둘째 넷째 주말과 휴일에 프리마켓을 열어 8회차를 진행했고 영덕군민 중 엄선된 20개 팀이 참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상품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8회차 프리마켓 도중엔 춤, 노래, 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마임, 버블쇼, 풍선쇼를 개최해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 혹독했던 여름의 마지막 이벤트로 초대형 얼음 그릇에 화채를 만들고 즉석에서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벌여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 여름에는 야시장을 열고 야외영화를 상영하여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9회차 ‘해파랑프리마켓’은 올해 마지막 장터인 만큼 ‘겨울왕국’ 콘셉트로 얼음 조각과 얼음 미끄럼틀을 현장에서 깎고 설치해서 온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헬멧과 매트를 비치해서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 회차에 처음 도입해서 인기를 끌었던 ‘반짝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짝 벼룩시장’은 영덕군민이면 자신에게 필요 없는 제품을 가지고 나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중고나눔장터이다. 이번 ‘반짝벼룩시장’에 참여할 판매자도 모집하는데 대상은 영덕에 거주하는 군민이며 모집인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참여할 4팀, 이어서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참여할 4팀 등 총 16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 문의(문화관광사업팀 054)734-5881)도 가능하다. ‘해파랑프리마켓’의 마지막 행사를 앞둔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올해의 성과에 대해 “2023해파랑프리마켓은 매 회차 진행되면서 팀원 간의 결속력이 강해졌고 독립단체로서 자립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행사가 2023년 마지막 프리마켓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해파랑공원에 나오셔서 얼음 미끄럼틀도 타고 쇼핑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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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 영덕군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영해휴게소에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가 개장한다. 영덕군 농업회의소(회장 최영식)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판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터에는 관내 농업단체 8개가 참여해 사과, 시금치, 고구마, 배추 등의 농산물과 송이 막걸리, 밥식해, 쌀강정 등 가공식품을 판매되며, 이외에도 지역 전통주 업체 영덕주조에서 생산한 전통주 시음회와 비누, 쿠키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김기동 농축산과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하는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영덕군의 우수 농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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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7일 안강공설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주 안강공설시장 개장 10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 안강읍민들의 삶과 애환을 간직한 안강공설시장이 10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강공설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0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긴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미래 100년을 향한 희망찬 첫걸음을 내 딛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민화그리기, 엿·솟대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채소전 아케이트 설치 및 바닥공사 준공을 맞아 채소전 개장식을 축하하는 풍물놀이도 펼친다. 또 색소폰, 초대가수 공연, 고객감사 행운권 추첨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날 안강공설시장 내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편 안강공설시장은 과거 장날이면 안강읍민 뿐만 아니라 포항, 영천, 경산 등 객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붐비던 경주 최대 5일장 이자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었다. 이원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는 안강시장 10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재밌는 볼거리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오늘 행사는 지난 100주년을 회고하고 다시 시작하는 미래 100년의 멋진 첫걸음이 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안강공설시장이 과거 방문객들이 붐비던 시절을 재현하고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