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10일 오후 2시 포은도서관 1층 어울마루 강당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안.아.요.(안전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요긴한 정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롭게 제정될「공동주택의 화재안전기준」의 변경사항을 안내함과 더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의 자율 초기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최근 아파트 화재 발생 유형과 사례 소개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기준 제정예정에 따른 변경사항 안내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 요령 및 피난시설 사용법 설명 등이다.
특히 이번교육에서는 공동주택의 화재안전기준에 적용될 호스릴 방식의 옥내소화전의 사용 및 관리 편의성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주민이 스스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세대 내 감지기 및 소화기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경량칸막이 등 우리집의 피난시설에 적치물을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류득곤 포항북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연기가 급속도로 확대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어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