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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대형 원유운반선 2척 1,500억원 수주(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와 15만 8천톤급 원유운반선 2척, 총 1,50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높이 23.2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1월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인 애틀랜틱 배런호를 포함, 지금까지 1,600척 이상의 탱커(원유운반선, PC선 등)을 건조, 인도하며 이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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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9,446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4조 3,420억원 대비 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1,699억원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LNG선 등 척당 가격이 높은 선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조선부문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해양부문에서 전 분기에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체인지오더가 사라지고, 물량 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지속되면서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선 비중 확대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했다. 환율 상승과 원가 절감 노력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발주량 감소가 우려된다.”면서, “친환경, 스마트십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올 들어 3월말까지 19척 12억불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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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극복에 국외출장비 삭감(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회 의원들이 추경심사를 앞두고 의원국외출장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역경제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민주당 소속 시의원 17명의 의견을 모은 것이다. 울산시 당초예산에는 시의원활동비로 선진지견학을 포함해 의원1명당 3,300,000원의 국외출장예산을 책정된 바 있다. 추경안을 다루면서 이미 통과된 본예산을 자발적으로 삭감시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요구가 반영되는 시의원 17명의 국외출장비 삭감액은 5천6백여만원이 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은 코로나19에 따른 추가재정투입으로 인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고려한 의원들이 적극적인 실천의지라며, 구·군의원들도 내부 논의를 거쳐 경비절감에 나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16일 총선결과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이번 총선의 결과에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극복해 달라는 엄중한 욕구가 반영되어 있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라며 국민의 염원을 받아 안고 ‘더 겸손한 자세로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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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주당 울주군 김영문 후보, ‘아름다운 뒷모습’ 낙선 인사에도 최선(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주군 후보로 출마해 고배의 잔을 마신 김영문 전 관세청장은 주말까지 낙선 인사를 이어가며 군민들을 만나 나갔다. 김 전 청장은 선거 다음날인 지난 16일 이른 아침부터 주말까지 유세차량을 타고 울주군 전 지역을 돌며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울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언양시장과 남창시장 등 장터를 찾아 직접 군민들을 만나 인사도 나눴다. 배우자 김현영씨과 함께 길거리 피케팅 인사도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김 전 청장은 지난 16일 오후 세월호 6주기 추모 분향소를 찾은 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합동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해 언론과 울산시민에게도 인사했다. 김 전 청장은 “낙선한 ‘2등 후보’의 뒷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선거 기간 내내 한 표를 호소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거 이후에도 인사를 드리는 것이 군민 여러분이 보내 주신 사랑에 대한 예의다. 낙선 인사 과정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손잡아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 고향 울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찾아 전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공식 낙선 인사 전문> 군민의 뜻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보다 더 큰 열정과 헌신으로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아올 고향이 있다는 것.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큰 힘이 됐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고향에서 군민 한 분 한 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제 손을 잡고 해 주신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김영문을 키운 것은 울주의 푸근한 인정과 자연입니다. 울주의 아들입니다. 저를 키운 울주, 고향이 어려울 때 누구보다 헌신하겠다는 약속 잊지 않을 것입니다. 울주 발전, 그리고 군민 여러분들께서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함께 하겠습니다. 서범수 당선자님께는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군민의 뜻과 마음 잘 지켜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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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주당 심규명 선거대책위원회, 선거대책본부 해단식(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심규명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선거 사무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선거대책위원회의 마지막 행사였다. 황세영 시의회의장을 시작으로 최상일 고문, 심완구 선대위원장, 임삼규 후원회장, 정병문 총괄선대본부장, 김익한 상임선대본부장, 박순모 조직총괄본부장, 최성일 유세단장이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으며, 지지자 및 운동원들이 환호로 답했다. 마지막 순서는 심규명 후보의 차례였다. 심 후보는 “저 심규명이라는 사람을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떨지 않고 쫄지 않고 기죽지 않았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심규명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1일 비대면 온라인 개소식을 시작으로 4·15 총선 마지막 날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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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더불어민주당, 총선 입장 밝히는 기자회견(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북구 총선 당선인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가운데)이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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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자율운항선박 시대 앞당긴다(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대형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며,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SK해운의 25만톤급 벌크선에 첨단 ‘항해지원시스템(HiNAS; Hyundai Intelligent Navigation Assistant System)’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차례 시운전을 통해 하이나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바 있으며, 실제 운항중인 대형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하이나스(HiNAS)는 인공지능(AI)이 선박 카메라 분석을 통해 주변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해 충돌위험을 판단하고, 이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이나 해무(海霧)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장애물의 위치나 속도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존 스마트선박 기술에 충돌회피를 돕는 ‘하이나스’를 추가하며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게 됐다. 앞서 지난 2017년에는 선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운항 경로를 제공하는 선박용 IoT 플랫폼인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을 개발, 지금까지 150여 척분을 수주한 바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은 선박 이‧접안 시 주변을 한 눈에 보여주는 ‘이접안지원시스템(HiBAS, Hyundai Intelligence Berthing Assistance System)’도 최근 개발을 마쳤다. SK해운 관계자는 “선박 관련 사고는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박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자율운항 보조기술 도입을 통해 선박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여, 안정적인 수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어큐트마켓리포츠(Acute Market Reports)에 따르면, 자율운항선박 및 관련 기자재 시장은 연평균 12.8% 성장해,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집약된 미래 선박”이라며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선박의 자율운항 시대를 앞당기고, 빠르게 성장하는 관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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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민주당 울주군 후보, 8일 남부권 집중 유세(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김영문 더불어민주당 울주군 김영문 후보는 8일 배우 김학철씨와 함께 온양 등 남부권 집중 유세를 펼쳤다. 두 사람은 이 날 오전부터 장날인 온양읍 남창옹기종기시장을 누비며 바닥 민심 훑기에 집중 했다. 차량 유세에도 함께 올라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문 후보는 “오늘은 1919년, 우리 선조들이 이곳 남창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펼친 4.8만세운동 기념일이다. 코로나로 인해 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못하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선조들의 기백은 우리 속에 뜨겁게 살아 있다”며 유세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경제 위기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문재인정부는 1백조 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을 투입해서 중소기업과 국민의 일자리를 지킬 것이다.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이자 대통령이 관세청장으로 믿고 선택했던 저 김영문이 정부와 함께 지역 경제 꼭 살려내겠다”고 역설했다. 차량 유세에 함께 한 배우 김학철씨는 “4월 15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이 나라의 경제와 미래를 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힘있는 여당 후보 김영문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날 저녁에는 배우 배도환씨가 합류해 범서 일대 유세를 함께 펼쳤다. 배우 선우재덕씨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온산읍 덕신시장 집중 유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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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동구청에서 조용수 총무·문화 부문장과 정천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KF94 보건 마스크 1만장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에 처한 남목전통시장, 동울산종합시장 등 동구지역 5개 전통시장의 점포 및 노점 720여 곳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매출 감소에 따른 피해와 함께 충분한 마스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울산시민 모두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일(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으며, 지난 2월 27일(목)에는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또 지난달 2월과 3월에는 지역 기업체 최초로 약 400여명의 임직원이 단체 헌혈을 실시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앞장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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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 나서(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돕기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일 각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소비가 줄어들고 개학마저 연기됨에 따라 농산물의 판로 단절 및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어민과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판로 확보가 시급한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을 위한 식자재로 사용하는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주관으로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구매해 울산, 대구·경북, 전남 등 그룹 사업장 소재 지역의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 촉진을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봐가면서 농어촌 일손돕기 운동을 그룹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다. 그간 현대중공업그룹은 감자, 전어, 닭 등 농수산물의 가격폭락으로 농어촌이 큰 피해를 입을 때마다 구매와 소비를 늘려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하는 등 그간 농어촌 돕기와 국난 극복에 앞장 서 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어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눌 때 희망은 배가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캠페인이 기업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더욱 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