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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30톤급 굴삭기 신모델 출시(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연비와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30톤급 굴삭기 신모델(모델명: HX300A)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굴삭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 가운데 하나로, 현대건설기계가 5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차세대 굴삭기 라인업 ‘A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이 굴삭기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Stage-V)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되고, 연비가 최대 15%까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장비가 전복되는 경우나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안전기준(ROPS/FOPS)을 충족하는 고강력 강판을 적용하는 한편, 굴삭기의 상하부 프레임을 강화하는 등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엔진 고장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엔진원격진단시스템(ECD)과 장비 주변의 사람들을 감지하고 영상을 분석하여 위험 요인을 알려주는 카메라시스템(AAVM)을 적용하는 등 고객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여주는 첨단시스템도 도입됐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5년 ‘HX시리즈’ 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이후 5년 만에 6톤, 30톤, 38톤 등 차세대 친환경 A시리즈 굴삭기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A시리즈는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제품개발에 이르기까지 실제 장비사용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취합·반영했다”며, “친환경·고효율 엔진을 탑재하고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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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3년간 총 3천억 원 고강도 안전대책 마련(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기 위해 고강도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사업장의 안전시설 개선과 교육 관련 투자를 확대해 향후 3년간 총 3,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안전혁신 자문위원단 확대 운영, 전 작업자에 ‘안전개선요구권’ 부여, 안전조직 개편, 안전시설 투자 확대 등 3년간 총 1,600억 원을 안전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 조선사업대표에 이상균 사장을 선임한데 이어, 안전시설에서부터 작업 절차, 조직, 교육에 이르기까지 모든 안전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최고 수준의 외부 안전전문가를 영입하고, 안전인증기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혁신 자문위원단’을 확대, 개편해 안전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가 작업장에서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전 작업자에게 ‘안전개선 요구권’을 부여하고, 작업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협력사를 포함한 약 2만 2,000명의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프로그램도 연내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안전위기관리팀을 신설, 전 작업장에서 상시점검 및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문제점을 조기 발견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며,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사 대표 안전마인드 향상, 안전 인증 의무화 및 지원, 교육 및 기술 지원 등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이번 안전관리 종합대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모든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한 만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안전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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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개최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간담회(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함께 28일 생활SOC 복합화 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위원장과 이상헌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울산 북구)을 비롯해 5개구군 기초단체장(박태완 중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김석겸 남구 부구청장)및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안승대), 김해시 기획조정실장(김홍립), 창원시 예산담당관(심재욱), 울산시당 당직자 및 시·구·군 관계자들 4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이상헌 울산시당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안민석 국회문광위원장의 생활SOC사업 설명 시.구.군의 생활SOC 사업 추진 및 정책개선방안 및 의견 개진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생활SOC사업들을 진행시켜 나가면서 느꼈던 문제점, 이에 따른 제도 개선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국고보조금 한도액 폐지 또는 상향, 생활SOC 복합화 기준 완화, 대상시설 결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 부여 등으로 지자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유사했다. 국고보조금 한도액 폐지 또는 상향의 문제는 지자체가 큰 어려움을 가져왔던 부분 중 하나로 복합화 추진시 국고보조율이 10% 상향되면서 기조 40%였던 국고보조율이 50%로 상향되기는 했으나 상한액이 최대 50억으로 묶여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초단체 및 소관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발굴 및 추진을 하려 해도 지방비 증가 부담으로 인해 주저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예산 216억원이 투입되는 중부도서관의 경우 단일사업으로 추진 시 국비 보조율 40%를 적용하면 86억원이 확보 가능하나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시 국고보조율 50%임에도 불구하고 상한액에 묶여 국비확보는 50억원에 묶이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지적하며 국고보조금 한도액을 폐지하거나 최대 500억원까지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생활SOC 복합화 기준 완화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현행 제도하에서는 복합화 추진 시 시설별 필수시설 최소 규모를 충족해야 한다. 근린생활형체육센터 1,000㎡, 공공도선관 1,500㎡, 생활문화센터 110㎡ 등이다.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대부분의 건물이 중·소형으로 필수시설 최소 규모를 충족시키지 못해 지역민들의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합화 사업 추진이 어려워 사업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합화 대상시설에 대한 결정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현재 생활SOC 사업은 145개이나 복합화 대상시설은 13종 뿐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으므로 복합화 대상 시설을 정하지 말고 생활SOC 중 지자체가 주민수요에 맞추어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대상시설 선정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복합화 사업에 대해 별도의 재원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울산시의 경우 2020년에는 기존 균특 사업비 60억과 생활SOC 복합화 사업비 65억원을 추가 확보하였으나, 21년에는 별도 재원 없이 균특사업비 내에서 생활SOC 복합화 사업비를 편성하도록 하고 있어 기존사업 추진에 애로가 많다고 한다. 그 밖에 정부차원에서 ‘복합화 전담팀 구성’ 제안부터 국가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법 등 제도적 정비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한편 자신을 “복합시설 전도사”로 불러달라며 이야기를 시작한 안민석 의원은 “15년간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온 이유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하고자 하여도 수요가 큰 적정입지를 확보하는 게 어려워 공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세수의 부족 등에 비춰보면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도 시설의 복합화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위원장은 올해 3월 국회를 통과한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에 15년이 걸렸다며, “기존의 벽을 허무는 과정이 녹록치 않았지만 오늘 제기된 내용들을 청취하면서 21대 국회에서 일반 복합시설 촉진법(가칭) 제정 추진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라며 의욕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경험이 공유되기도 했다. 생활SOC 복합시설 추진과정에서 설계의 중요성이 거론되자, 공모를 통해 설계가 결정되다 보니 지자체의 의사를 반영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설계과정에서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논의 구조 마련이 중요하다는 안이 나오고, 이어 공모에 앞서 사전에 제안 내용을 정한 후 협상을 통해 제안내용을 수렴한 설계가 가능한지 조정과정을 통해 풀어나간다는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은 어렵다. 전환된 발상을 현실화 시켜나가는 것은 더 어렵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와 새로운 시도들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각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한 시점으로 행정과 의회,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울산을 위해 매진 할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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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총 2,200억원 수주(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들과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20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들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7일 유럽 선사로부터 15만 8천톤급 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1,500억원에 수주한 데 이어, 2주 만에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800척 이상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운항 중이며, 현대중공업그룹은 그중 25%인 211척을 건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전 세계 VLCC 4척 중 1척을 지은 셈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럽 선사들로부터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며, “앞선 기술력과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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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이 건조한 최신예 호위함, ‘보은 마스크’ 싣고 필리핀으로 출항(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이 지난 18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싣고 필리핀으로 출항했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해군의 2천600톤급 최신예 호위함인 ‘호세리잘(Jose Rizal)’함의 인도 출항식을 갖고, 필리핀 수빅항으로 출항시켰다. 호세리잘함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된 선박으로 4천500해리(8,300km)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 경비 업무가 가능하다. 또, 최대 속력 25노트(약 46km/h)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필리핀 해군 최초로 유도탄 및 어뢰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함정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인력 및 물자의 이동이 극히 제한되면서 인도 연기가 우려됐으나, 당초 인도 예정시기인 9월보다 4개월이나 일찍 인도됐다. 한국 해군은 이날 출항식에 성남함을 배치해 환송에 나선 것은 물론, ‘덕분에 챌린지’의 일환으로 ‘생큐’(Thank You)를 뜻하는 기류(깃발·기드림)를 게양하는 등 호세리잘함의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6.25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하는 의미에서 마스크 2만개, 방역용 소독제 180통, 손 소독제 2,000개, 소독용 티슈 300팩 등의 방역물품을 이 함정에 선적해 출항시켰다. 필리핀은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2천여명(17일 기준)에 이르고 방역을 위해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등 3개 지역에 대해 이동 제한 등 봉쇄령을 내린 상황으로, 현대중공업의 방역물품 지원은 양국 간 우호관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신예 호위함을 조기 인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대한민국 국방부, 해군, 방위사업청을 비롯 주필리핀 대사관 등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에 현대중공업이 앞장서는 한편, 양국간의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젝트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차세대 호위함인 인천함 등 80여척의 전투함과 잠수함을 설계 및 건조한 바 있으며, 현재는 LPX-Ⅱ(대형수송함) 개념설계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KDDX(한국형 차기구축함) 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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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지역 농어민 시름 덜었다(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고 외식이 줄어 농수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내 식당에서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늘리는 한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산물 세트’를 구입하는 캠페인을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울산에 사업장이 위치한 현대중공업그룹 9개사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에서 총 3천424세트, 1억1천400여만원 상당의 울산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농어민들의 시름을 덜었다. 또 사내 식당은 식단을 변경해 마늘 3.6톤과 고추 2.8톤 등 총 13톤의 지역 농산물을 추가로 소비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 구매 캠페인과 별도로 1억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구매해 울산을 비롯해 각 그룹사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취약계층 2천세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역 농산물 구입 외에도 울산혈액원과 함께 총 3차례에 걸쳐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동구 지역 전통시장에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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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1%나눔 진지방’ 동구에 개소(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시 동구에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진지방’을 열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14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과 그룹 7개사 임직원 기부자 대표, 정천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나눔 진지방’ 개소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만들어진 사회공헌활동 재단이다. ‘1%나눔 진지방’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활동이다. 이날 문을 연 진지방은 동구에 사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 중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100명에게 매주 밑반찬을 배달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담은 밀 키트(Meal Kit)를 전달하는 등 연간 총 5천만원 상당의 식사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일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1%나눔이 사내에서 더욱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한마음푸드(한마음회관 식당)는 앞서 지난 4월 29일(수)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푸드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동구 지역 어르신 가정 100세대에 밑반찬과 라면, 카레 등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2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4월에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돕기 위해 농수산물 세트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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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임직원, 3차 단체헌혈로 이웃사랑 실천(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이 올해만 3번째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사내 총 8곳에 3대의 헌혈차량을 배치해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울산시의 혈액 재고량은 약 2일 분으로 적정량 5일 분을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지역 기업체 최초로 지난 2~3월 두 차례에 걸쳐 700여명의 임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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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KT와 스마트 물류솔루션 고도화 나선다!(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국내 최초로 무인지게차를 출시한 현대건설기계가 KT의 5G 통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는 12일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전홍범 KT 부사장(AI/DX 융합사업부문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차량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기계의 무인지게차 기술과 KT가 보유한 5G 통신,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을 결합해 시장에 한층 진보된 스마트 물류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술협력으로 무인지게차의 원격 관제 및 제어 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AI 음성제어 솔루션과 영상 및 증강현실(AR)을 통한 원격 A/S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의 무인지게차 기술은 작업장 내 환경과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 최적의 경로로 자율주행하며 작업을 수행하는 최첨단 물류솔루션으로, 물류의 순환속도를 높이고 물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계획된 경로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작업장에서의 사고 위험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기술이 조명 받으면서 시장 전망도 한층 밝아지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최근 충북 음성 물류센터에서 열린 무인지게차 실증 시연회에 자동차, 전자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제품 도입을 위한 수주상담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인지게차뿐 아니라, 관제시스템, 충전설비, 창고관리시스템(WMS),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이르기까지 물류솔루션 전반을 일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 전홍범 부사장도 “이번 협력을 통해 5G,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산업차량의 고도화, 나아가서는 제조, 물류 현장의 혁신이 기대된다”며, “KT는 ICT 역량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과 KT는 자사의 로봇 개발 기술과 선박 건조 기술을 5G, 빅데이터, AI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조선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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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350억원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잇달아 전력기기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전력청(SEC) 230억원, 아람코(Aramco) 120억원 등 총 35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전력청이 사우디 서부 라빅(Rabigh) 지역에 건설하는 380kV 변전소 및 아람코가 추진 중인 해상유전의 원유 및 가스 생산 설비에 전력변압기, 가스절연개폐기 등을 납품하게 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일렉트릭은 올 들어 4월까지 사우디에서 600억원이 넘는 전력기기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아람코에서만 4월말 기준으로 약 9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현대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람코의 초고압변압기 및 가스절연개폐장치 승인업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전력청은 라빅지역 변전소 준공 후 인근 도시 내 태양광 발전소와의 연결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람코 역시 마잔 프로젝트 잔여 공사 발주를 예정하고 있어 현대일렉트릭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사우디는 기존 석유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전략을 통해 흑자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11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을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 확충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시장 공략 강화하는 등 북미에서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