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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핀크스,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 넘어 ‘상생’ 통한 동반 성장 꿈꾼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제주에서 핀크스 골프클럽 및 포도호텔, 디아넥스 등 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K핀크스가 제주 지역사회와의 동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SK핀크스는 한국 최초 세계 100대 골프클럽을 비롯 제주의 아름다운 7대 건축물 등에 선정돼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제주 환경 자산 보존 및 제주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올해 SK핀크스는 약 90억 투자를 통해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의 고압 송전탑 4개소를 지중화하며 제주 경관 및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민간기업이 공공기여를 목적으로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며 자발적으로 이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지중화 공사가 이뤄진 해당 도로는 안덕면의 주요 관광지인 방주교회, 본태박물관, 카멜리아힐 등을 잇고 있어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아름다운 제주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또한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SK렌터카와 ‘어르신 무료 급식 지원 사업’ 및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협약해 2년 동안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더불어 골프클럽 및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식자재의 약 95%를 제주 도내 업체를 통해 구매하고 제주 농·어촌 직구매를 확대하는 등(3년간 약 90억)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생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있다.이 밖에도 지역주민 및 제주도민 대상으로 핀크스 시설 이용 혜택을 확대해 나가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는 핀크스 골프클럽은 연간 10회가량 도민의 날을 개최하는 등 정기 도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골프클럽 이외 포도호텔, 디아넥스, 갤러리 소이, 온천, 스포츠홀 등 핀크스의 대부분의 시설에서 도민을 위한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SK핀크스 담당자는 “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쓰는 것도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제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05년 조성된 비오토피아 주택 단지는 입주민 자치 기구인 ‘주민회’ 의사결정을 통해 관리·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된 비오토피아 단지 도로는 법원 결정에 따라 주민회가 도로를 개방함으로써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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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농어촌지역 네트워크와 협약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농어촌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청소년 성장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지난 28일 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팀과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재단은 △전국 농촌 마을 청소년들의 다른 마을 친구 만들기 ‘우리가 움직이면 학교’(춘천별빛사회적협동조합 등 3개 단체 네트워크) △미디어로 지역농촌을 일구는 청소년과 청년의 만남 ‘옥천청청미디어스쿨’(사단법인 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 등 4개 단체 네트워크) △일상을 확장하고 관계를 이음 ‘상북 잇는 삶’(상북청년 네트워크 청높 등 3개 단체 네트워크)의 3개 팀과 협약을 체결하고, 농어촌청소년이 지역공동체와 함께 꿈꾸고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지역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부문에 선정된 ‘우리가 움직이면 학교 네트워크’의 이승준 담당자는 “전남 곡성에서 강원 춘천까지 7개 농어촌 마을 캠퍼스를 일주하며 다른 지역 친구들과 교류함으로써 전국 농어촌 마을을 연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역에서 청소년 성장 지원활동 부문에 선정된 ‘옥천청청미디어스쿨’ 네트워크의 황민호 대표는 “농어촌청소년이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하며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의 지원이 농어촌청소년 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청소년-청년 연계 멘토링 부문에 선정된 ‘상북 잇는 삶’의 정다민 담당자는 “청소년과 청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삶의 주체로서 자기 효능감을 높임과 더불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개발하기 위해 농어촌 소재 3개 이상의 비영리단체가 협업한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지역 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지역에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활동 △청소년-청년 연계 멘토링 활동 등 3개 사업 분야를 5월 공모했다.전진숙 재단 사무총장은 “지역과 농어촌청소년이 함께 발전하는 활동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청소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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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공단-이노메디제이, 의료 지원 서비스 확충 업무 협약(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지난 27일 법무보호 대상자들의 의료 지원 서비스 확충을 위해 병·의원 전문 마케팅 전문 회사 이노메디제이(대표 최현규)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육체적 문제가 있음에도 진료받지 못하는 보호 대상자들을 위해 의료 지원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법무보호 사업 홍보를 통한 의료 협력 업체 발굴 및 연계 △보호 대상자 진료 등 의료 협력 업체 사회공헌 활동 홍보 △법무보호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금 마련 협조 및 지원 △기타 상호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다.최운식 법무보호공단 이사장은 “보호 대상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해주신 이노메디제이에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이노메디제이와 함께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최현규 이노메디제이 대표는 “공단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컨설팅하는 의료 업체를 대상으로 법무보호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법무보호공단은 보호 대상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 의료 지원 등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각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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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협력사로 스마트조선소 확대한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로 스마트조선소 구축을 확대한다. 협력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현대중공업 동반성장실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선보공업, 선보유니텍, 대한정공, 영광, 하바드 등 5개 사외 협력사와 ‘FOS(Future Of Shipyard)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OS란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조선소의 모든 공정을 실시간 연결하여 스마트한 작업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중공업은 △눈에 보이는 조선소(2023년까지)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2026년까지)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2030년까지) 등 3단계에 걸쳐 FO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선보공업 등은 선박의 한 부분을 모듈화한 철재 의장품인 유니트(UNIT)를 제작해 현대중공업에 납품하는 협력사들로, 이번 협약은 현대중공업이 구축 중인 FOS를 이들 회사로 확대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들 협력사에 태블릿 PC와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 현장에서 3D 도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현대중공업은 보안 강화를 위해 태블릿 PC가 사용할 전용 LTE 통신망을 구축하고, 협력사가 프로그램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도 함께 펼친다. 협력사에 FOS 구축이 완료되면, 작업 현장에서 3D 도면으로 유니트의 복잡한 배관 설치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공정을 관리함으로써 공정 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앞서 27일(월)에는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사내 협력사의 인적자원 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사내 협력사들이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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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하와이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민간외교 나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이하 KAFSP, Korea-America Freedom & Security Policy)는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 대표 그랜트 뉴셤)과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고위 인사를 비롯, 이정훈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등 한반도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데이비드 스틸웰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및 공화당 관계자, 한국전 참전용사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했다.◇최병혁 전(前) 연합사 부사령관, 스틸웰 전(前)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 ‘국가안보와 한미동맹’ 패널토론회 참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및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김진영 장군이 회장을 맡고 있는 KAFSP는 24일 정오에 진행된 패널토론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이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한국과 미국의 안보 및 군사 전문가들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제시한 ‘글로벌 전략동맹’이라는 한미동맹의 이정표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김진영 장군은 기조발표에서 “한미동맹을 만든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정신이 살아있는 하와이를 방문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간 한미동맹이 손상되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과거를 비판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제 한미동맹을 정상으로 복원하고 이를 강화해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 이번 패널토론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북핵 및 사드, 전작권 전환 등 산적한 여러 안보 현안을 해결하는 시작점이 바로 한미동맹의 복원과 발전에 있다”고 덧붙였다.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원장은 1992년 필리핀의 미군 철수 사례를 들며 수년간 한국에서 한미동맹의 손상이 가져올 수 있었던 결과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94년간 유지되던 필리핀 주둔 미군이 필리핀 의회에서 단 한 표의 차이로 미군주둔협정 연장 법안이 부결되면서 완전 미군 철수가 이뤄진 원인은 무뎌진 위협에 대한 인식, 반미정서와 민족주의 열풍, 비우호적인 동맹 태세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내의 한계 등에 원인이 있다”며 “그보다 30년이 지난 한국에서도 필리핀과 유사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었으며, 만약 종전선언이 이뤄졌을 경우에는 주한미군 전면 철수 주장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이 교수는 “한미동맹은 동북아 역내 안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한미동맹 강화를 통해 자유시장경제 및 자유민주주의 가치라는 한미 양국의 공동가치를 수호한다는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국제사회는 7차, 8차, 9차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북한의 핵실험을 저지하고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병혁 “무조건적인 평화 우선 정책과 종전선언 추진은 한미동맹 약화 우려” 지적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최병혁 장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68년간 한반도 방위체제의 근간이 돼온 한미동맹이 최근 5년간 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라 약화됐다고 보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최 장군은 △한미 연합훈련의 축소 △사드 기지 정상 운용 지연 △전작권 조기 전환 추진 △종전선언으로 인한 유엔사 기능 약화 우려 △2018년에 체결된 9·19 군사분야 남북합의서 등을 그 구체적인 예로 들었다.그는 5월에 진행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이 담겼다며 이를 위한 제안도 내놨다. 그는 “포괄적 동맹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 동맹으로서 핵심 가치인 자유, 민주, 인권, 법치주의 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공유해야 한다”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의 전체주의적 패권국에 맞선다는 확고한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북한 핵·미사일 공격에 대비하는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조기에 재가동하고 한국형 3축체계 구축 등을 통해 방위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또한 경제와 사이버, 우주 등의 분야에서도 미국과의 협력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한미동맹을 한반도에 국한된 동맹이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 방위를 하겠다는 의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KAFSP의 부회장이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재창 장군은 “한미동맹 70년은 한반도의 안전은 물론 동북아 전체의 안정을 유지해온 유례없이 성공적인 동맹의 역사”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이 한층 강화된 억지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고,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 평화적인 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견인차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사무총장 최종일 예비역 육군중장, 전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 이상로 전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해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예비역 군 단체들이 상호 연대하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토론에 미측 대표로 참석한 스틸웰 전 차관보는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북한 이슈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본과 대만,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하는 동북아 역내 안정을 위한 동맹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의 공식 파트너인 한국보수정치행동회의(KCPAC)의 대표 그랜트 뉴셤은 이날 토론회의 발표자 및 진행자 역할을 맡아 Q&A 세션을 진행했다.◇하와이 한미 양국 인사 250명을 초청, ‘한미동맹 친선교류’ 행사 개최KAFSP는 24일 저녁 해당 단체의 명예회장을 맞고 있는 애니챈 KCPAC 공동의장의 저택에서 한미 양국 인사 및 미군 참전용사 등 250명을 초청한 ‘한미동맹 친선교류 만찬’ 행사를 열었다. 해당 저택은 불굴의 추진력으로 ‘선박왕’이 된 헨리 카이저가 살았던 곳으로 하와이의 역사 보존 자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카이저는 리버티와 빅토리 수송선을 대량 생산해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승리에 기여한 대표적 애국(愛國) 기업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이 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친선교류 만찬행사에는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사령관을 지낸 토마스 파고 제독, 부시 행정부에서 동아시아 및 태평양 차관보를 지낸 제임스 켈리, 로버트 리 예비역 육군소장 등 하와이에 거주하는 고위 전직 관리 및 군 장성, 정치권 관계자들을 포함해 미국 측 초청자 100여 명, 홍석인 주호놀룰루 총영사, 박봉룡 하와이 한인회장, 박재원 민주평통자문회의 하와이 협의회장을 포함한 하와이 한인지도자급 인사들이 150여 명이 초청돼 참석했다.KAFSP의 명예회장인 애니챈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 공동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양국의 공동가치를 지키기 위해 피로 맺어진 혈맹으로서 결코 경제적 이해득실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KAFSP회장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은 “6·25전쟁 참전 미군의 유해가 안치된 하와이에서의 한미동맹 행사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힘이 있어야 국가의 안보가 지켜진다”고 말했다.황교안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주한미군 자녀 및 한인교포 2세 등 자라나는 차세대 주역들에게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소중함을 잘 알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정훈 연세대 교수는 만찬행사 중 특별초청 연설을 통해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대북(對北), 대중(對中) 편향 정책은 한미동맹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그간 9.19 군사합의 등으로 인해 한미 연합훈련이 상당히 중단·축소됐고, 한일 지소미아(GSOMIA) 종결을 결정했으며, 한미 전작권 환수 및 평화선언을 추진하면서 한미동맹이 상당히 약화됐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크라이나가 만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고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었다면 과연 푸틴이 쉽게 침공을 결심할 수 있었을까”라고 자문한 뒤 “국가안보에 있어서의 동맹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한·미 연합사령부(CFC)를 유지와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MD) 및 쿼드(QUAD)에 적극 참여하고, 영미(英美)권 5개국의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가입도 추진해야 한다. 한미동맹을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십으로 넓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태평양국립묘지 헌화 후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동상도 방문KAFSP 일행은 25일 오전에는 호놀룰루 총영사관과 한국전참전전우회(KWVA)가 주관한 6·25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하와이 국립태평양기념묘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측에서 황교안 총리 내외, KAFSP회장단 김진영 장군과 애니챈 여사, 한국에서 온 장성단을 대표해 최병혁 전 연합사 부사령관 및 최종일 재향군인회 사무총장이 헌화했다. 미국 측에서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수십 명을 비롯, 전직 관료 및 전현직 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년과는 다르게 이례적으로 인도태평양 사령관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미해군 제독이 직접 참석해 추모사를 했다.또한 KAFSP 일행은 26일에는 해외 최초의 한인교회인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와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동상이 있는 한인기독교회를 찾았다. 27일에는 한국 해군이 주관하는 마라도함 함상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2022년 림팩(RIMPAC) 훈련에 참가하는 마라도함에 하와이 재외동포를 초청한 행사인데, 이 행사에 한국에서 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 내외와 고위 예비역 장성단이 대거 참여해 림팩훈련에 참가한 한국 해군 장병을 격려하고 초청받은 하와이 교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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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백, 브랜드 모델로 배우 안효섭 발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페이퍼백이 새로운 모델로 배우 안효섭을 발탁했다. 페이퍼백은 탄탄한 연기력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대세 배우’의 자리에 오른 배우 안효섭의 이미지가 페이퍼백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이라는 가치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자사 대표 상품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안효섭은 깔끔하고 단정한 마스크와 훤칠한 키로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 퓨전사극 ‘홍천기’부터 세계적 흥행 속에 올해 상반기 종영한 ‘사내맞선’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아우름과 동시에 연타석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간 안효섭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너의 시간 속으로’를 통해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안효섭을 주축으로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제품은 페이퍼백의 대표 상품 ‘마이너스 쉐이크’와 ‘마이너스 티’다.‘마이너스 쉐이크’는 체중 조절용 쉐이크이다. 파우치 형태로 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며 언제 어디서나 물만 타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아리콩, 까만콩, 쿠앤크와 새롭게 출시한 초코프로틴까지 총 네 가지 맛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또한 ‘마이너스 티’는 한약재로 활용되는 강화 약쑥과 호박, 비트, 당귀 등 다양한 원료를 고농축 원액으로 개발해 파우치에 담은 제품이다. 딸기, 블루베리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재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안효섭과 페이퍼백이 함께한 신규 캠페인은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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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필리핀서 7,449억원 규모 원해경비함 6척 수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총 7,449억원 규모의 원해(遠海)경비함(Offshore Patrol Vessel, OPV) 6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국방부와 27일(월) 필리핀 마닐라 국방부 청사에서 2,4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과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 김인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와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Delfin N. Lorenzana) 장관, 버나드 발렌시아(Bernard N. Valencia) 해군부사령관 등 필리핀 국방부 및 해군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수주한 원해경비함은 배수량 2,400톤급, 길이 94.4미터, 폭 14.3미터에 최대속력 22노트(약 41km/h), 순항속력 15노트(약 28km/h)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함정은 5,500해리(10,190km) 항속거리로 장시간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76mm 함포 1문과 30mm 부포 2문이 탑재되고, 헬리데크를 보유해 헬기 및 무인기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함정은 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 인도한 호위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측의 요구조건을 반영해 수주한 맞춤형 계약으로, 현대중공업은 이번 원해경비함 수주를 시작으로 함정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필리핀 국방부와 초계함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서 지난 2016년에는 호위함 2척을 수주해 최근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세계 시장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유형의 함정을 개발하고 수출한 경험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 전략과 함께 연구 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중심으로 신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현대중공업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정부의 시의적절한 지원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월 3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 방부 장관을 접견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우리나라 원해경비함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계약성사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월과 2020년 5월에 인도한 필리핀 호위함 2척에 대한 수명주기지원(Maintenance Repair Overhaul, MRO)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함정 설계, 건조 및 수명주기관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탑 클래스 함정 솔루션 파트너’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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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경북영덕군협의회, 2022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영덕군협의회(회장 신명종)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2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명종 협의회장을 비롯한 2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이어갔다.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우선 추진과제 및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가 무엇인지 대하여 에 의견을 나누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사명으로 하는 헌법기관인만큼 자문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바를 이어나갔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새로운 정부의 평화정책에 맞춰 자문위원의 사명감을 갖고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전하며 “통일은 가만히 있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노력하는 자, 두드리는 자가 있어야 언젠가는 이루어 질 것이고 우리 자문위원들이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정부의 평화정책 실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영덕군협의회는 20기 자문위원 3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 및 지역활동 제고의 목적을 둔 정기회의를 분기별(4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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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23개해수욕장 내달 9일부터 개장(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전면 개장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23개 해수욕장이 새단장을 마치고 내달 9일 포항 지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5일 경주‧영덕‧울진 해수욕장을 개장해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우선 동해안 대표적 휴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긴 나무데크를 전면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이어 열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은 몰려드는 서핑 마니아들을 위해 샤워장,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또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통 후릿그물 어업 방식을 알리고 맨손 고기잡이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서핑 체험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도 얼마 전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연결돼 새단장을 마쳤다.오토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39면 등 총 87면의 사이트와 함께 넓은 샤워장과 깨끗한 화장실을 새로 갖췄다.경주 오류해수욕장은 오토캠핑장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힐링 음악회를 열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위로한다. 동해안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도 국민 야영장의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 등을 조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울진 구산해수욕장도 캠핑장에 딸린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정비했다.특히, 울진에서 열리는 후포마리나 준공식(8.12)과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8.11~16)에 맞춰 해수욕장을 찾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올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겠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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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청각장애인 지원 위해 사랑의달팽이에 3억원 기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대표 이정헌)이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진행한 ‘돌의 정령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3억원을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외부 장치 교체를 비롯해 수술 후 재활치료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언어 재활치료 교구 제작, 나아가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13일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디렉터는 “서비스 7000일을 맞아 용사님들과 이런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나눔에 참여해 더욱 멋지고 성숙한 메이플스토리 개발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넥슨 메이플스토리 게임 유저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청각장애인 지원이 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집중돼 있는데, 외부 장치 교체와 같은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각 장애 가정 지원과 함께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청각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지원과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가 개발한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등 비영리단체 평가 지표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Stars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