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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유럽 R&D 센터로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선점에 나섰다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 ,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허승재 총영사 ,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펠릭스 노이가르트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R&D 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 , 연료전지 , 암모니아 , 전기추진 등 차세대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 향후 영국 ,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까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개소식에 이어 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수소 ,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형선박용 차세대 추진시스템 공동연구 착수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 양 기관은 지난해 12 월 연구협력의향서 (LOI)를 체결한 바 있다 . 이날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야콥 안더트 (Jakob Andert) 교수는 “글로벌 No.1 조선소와 함께 대형상선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감이 크다 ”며 , “이번 연구 협력은 한국조선해양의 독자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이외에도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독일항공우주연구센터 (DLR) 산하 해운에너지시스템연구소를 비롯해 수소 , 연료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유럽 연구기관들과도 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유럽 R&D 센터를 통해 현지 CTO 및 우수 연구인력을 발굴하며 글로벌 R&D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계획 ”이라며 , “유럽 R&D 센터를 전초기지로 미래 선박에 적용될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 한편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9 년 인도 푸네 지역에 선박 등 제품의 구조 , 진동을 포함한 공학해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인도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국내 R&D 유관기관과 독일 정부 산하 기관이자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대표부의 지원으로 유럽 현지 기술개발 현황을 살피고 ,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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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정훈·가수 이채비, 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 홍보대사 위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토브콤은 자사 소속 탤런트 안정훈과 가수 이채비가 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탤런트 겸 배우 안정훈과 미스트롯 예쁜여우 이채비는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서울특별시 재향경우회 사무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탤런트 안정훈은 지난해 가수 앨범을 출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며 42.195 음반 발매와 함께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정훈은 10살 때였던 1978년 kbs1 ‘문예극장’에서 꼬마 신랑 역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탄탄하게 연기 생활을 하고 있으면 또한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1991년 1집 남아고독, 1992년 2집 안정훈 Vol.2를 발표했고 2021년 4월 42.195를 발표했다.가수 이채비는 연극과 뮤지컬로 활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고, 미스트롯에 김혜연의 예쁜여우로 출연해 가수로써 능력을 각인시켰다. 2020년 그의 싱글앨범 데뷔곡 아이러니, 꼬치꼬치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부대 위문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부대 언택트 유튜브 생방송 군 장병 힐링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2022년 4월 두 번째 싱글앨범 니꺼내꺼를 발표했다.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는 전투경찰과 의무경찰로 전역한 단체이며 2021년 12월 현 나길웅 회장이 취임하면서 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전의경 발전을 위해 탤런트 안정훈과 가수 이채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이에 법무법인 지현재 김영진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며 단체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재향경우회 안병정 회장이 함께 했으며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됐다. 나길웅 회장과 안병정 회장은 탤런트 안정훈과 가수 이채비에 홍보대사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서울시전의경회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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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3인 임용(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태현 총장)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태규 전 한국외교협회 회장, 박상철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 권혁철 경인방송 대표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12일 밝혔다.한태규 전 한국외교협회 회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외교관 과정을 수료했다. 외무고시(4회) 수석 합격으로 1971년부터 37년간 외교부에 몸담았다. 이어 외교안보연구원장(현 국립외교원장), 제주평화연구원장, 제21대 한국외교협회장을 역임했다. 외교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 태국 왕실 훈장을 받았다.한 석좌교수는 “법학과 경영을 융합하는 연구와 학술 발표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학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상철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회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마치고 생화학 전공으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과학기술부 노화세포사멸연구센터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노화 연구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 올해의 과학자상, 유한의학대상 등을 수상했다.박 석좌교수는 “학교가 의학과 경영을 융합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의학 관련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혁철 경인방송 대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일보사 기획취재부장, 정치부장을 거친 언론인이다. 한국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4회 수상했으며, 2006년부터 1년간 라디오 인천 시사프로 ‘굿모닝 인천’을 진행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 6년간 경인방송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상임고문을 거쳐 2015년부터 다시 경인방송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권 석좌교수는 “이번 임용을 계기로 경인지역의 경영 문화 발전을 협력하고 교육 과정을 협업해 인천 경영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태현 aSSIST 경영대학원 총장은 “수십 년간 외교, 의학, 언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분들을 석좌교수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본교에 재학 중인 석·박사 재학생에게 잘 전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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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아이엔씨, 가나 지속가능개발대학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DB Inc. (디비아이엔씨)가 가나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가나 지속가능개발대학교(UESD, University of Environ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분소(Bunso) 캠퍼스의 정보화 시스템 및 교육 기자재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받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수도 아크라 북쪽에 위치한 도시인 분소에 농과대와 공과대 중심의 신설 대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으로, DB Inc.는 코오롱글로벌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코오롱글로벌이 캠퍼스 건설을, DB Inc.가 대학 정보화 시스템 및 교육 기자재 부분을 각각 주관한다.DB Inc.가 담당하는 사업 규모는 약 200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0여 국가에서 IT 교육센터 건립과 전자정부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사업 실적을 보유한 DB Inc.의 해외 IT 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가나에서는 2020년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이후 또 한번의 사업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가나는 농업 의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제조업 성장이 낮아 농업 및 제조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한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및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가나 교육부가 지속가능개발대학교를 산업 특성화 국립대학교로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어 이번 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이에 DB Inc.는 대학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농·공대 커리큘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첨단 실험장비를 공급해 국가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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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히어로즈, 의료기기 산업 전문 크로스보더 B2B 플랫폼 4월 15일 오픈(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메디히어로즈가 오는 15일 의료기기 산업 전문 크로스보더 B2B 플랫폼을 오픈하고, 20일 오전 11시 유튜브로 글로벌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B2B 플랫폼 가입 회원들을 위한 메디히어로즈 셀러 아카데미는 4월 27일 싱가포르 개최를 시작으로, 5월 3일 오후 2시 한국 셀러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메디히어로즈는 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인도, 중국에 서비스를 론칭한 뒤 2023년 유럽·미국 시장 서비스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적인 AI 의료기기 제품과 기술 검색 가능한 의료기기 전용 플랫폼 전무해 코트라가 2021년 4월 9일 발간한 ‘코로나19 이후 주요국 비대면 산업 동향 및 진출 전략 : 디지털 헬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현지 진출의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현지 수요처 및 정보 발굴, 대상국 인증이라고 조사됐다. 메디히어로즈 조앤 리(Joanne Lee) 대표는 이런 문제점은 비단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만의 고충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2012년부터 한국 체외진단기기 회사에서 전 세계 80개국 해외 시장 개척을 담당하면서 상담한 전 세계 수천개의 수요처도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믿을 만한 의료기기 제조사와 인증서를 갖춘 의료기기 제품을 찾을 때까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메디히어로즈가 크로스보더 B2B 의료기기 산업 전문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글로벌 플랫폼들이 의료기기 산업의 셀러와 바이어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현재 대다수 플랫폼은 가입된 회사 소개 및 간단한 제품 설명에 그치고 있어 의료기기 제조사, 바이어들의 플랫폼 가입률이 다른 산업보다 월등히 떨어진다. 의료기기 바이어 및 제조사의 입장에서 볼 때 양자 간 거래에 필수 정보인 의료기기 제품의 인허가 정보, 임상 데이터, 제조사와 바이어의 사업자 정보 등이 확인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이 현재 전무하다.◇메디히어로즈의 의료기기 산업에 특화한 B2B 플랫폼에서 제품 인허가 정보, 임상 데이터, 회사 라이선스 정보 등 실시간 확인 가능해져 제조사 입장에서 볼 때 수요처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관련 서비스 기관인 현지 임상 기관, 현지 인허가 기관, 해외 위탁 제조 시설 등에 대한 검색도 할 수 있다. 즉 메디히어로즈에 입점된 의료기기 업체들의 셀러 페이지에서 유료 회원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서, 유럽 CE 인증서, GMP 인증, 자유 판매 인증서(Free Sales Certificate) 등 의료기기 바이어들이 필요한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기기 공급자와 구매자 간 거래 절차와 검증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궁극적으로 메디히어로즈의 비전은 우수한 제품력과 관련 인증서를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진정한 히어로즈(Heroes)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메디히어로즈는 국내 의료기기 제품과 서비스 기관들의 더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는 포부다. 또 가입사의 회원료(membership fee)의 5%를 국내외 비영리 헬스 단체(Health NGOs)에 기부할 계획이다.현재 사전 가입 문의 접수 중이며, 글로벌 론칭 기념으로 회원 가입 시 90일 동안 무료 가입의 혜택이 주어진다. 회원 가입 문의는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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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신라 불교 문화의 울림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천년, 신라 불교 문화의 울림’ 대구·경북의 불교문화산업을 주제로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성대히 개막했다.불교신문사와 BBS불교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해 열린 2022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국내 170개 업체, 240개 부스를 꾸려 공예, 건축, 의복, 식품, 수행의식, 문화산업, 차(茶) 등 6개 분야에 걸친 불교문화상품전을 선보이며, 주제전과 특별전, 기획전 등 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한데 모은 다채로운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불교의 중심지역답게 일반 관람객은 물론 내·외빈의 관심 속에 성대히 개막을 알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해 팔공총림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 대구·경북지역 교구본사 주지스님들과 지역 사암 스님들이 대거 참석하고 권영진 대구시장,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홍준표 국회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불교신문사 현법스님은 인사말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문화·예술인에게 문화포교의 꽃을 활짝 피워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나아가 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향후에는 불교문화특화지역으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공동 주관사인 BBS불교방송 이선재 사장은 “불교문화엑스포가 불교의 고유한 미덕을 바탕으로 코로나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 활기 넘치는 시간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불교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는데 힘쓰고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10년의 성과를 이렇게 대구경북지역에 전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총화하는 축제의 터로, 더 나아가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빛낼 우수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장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국회 정각회 명예회장인 주호영 국회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구경북에서 이렇게 불교문화축제인 불교박람회가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의 불교문화를 알리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또한 지역불교계를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건넨 동화사 회주 의현스님은 “지역에서 개최된 행사가 앞으로도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 사암스님들과 신도들이 꼭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해준 불교신문과 불교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개막 행사를 마치고 주요 내·외빈이 한 시간여 동안 전시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참가업체와 작가들이 출품한 상품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10여 곳에 직접 준비한 격려금을 전달하며 응원의 말씀을 전하며 불교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업체와 작가들을 치하했다.2022불교문화엑스포는 주제전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전시로 4일간 관람객을 맞는다.주제전 ‘장인의 손, 마음에 이르는 창문’은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엮어가는 장인들의 굳은살 박인 손에 주목해 대구무형문화재연합회 소속 장인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획전은 지역의 콘텐츠와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대구경북 홍보관과 해외전통 불교문화상품을 전시하는 해외교류전으로 구성됐다.특별전에서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울주군공예협동조합은 전통기법을 활용한 도자, 의류, 다기, 침구류, 도요, 한지 등 울주군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대한민국 명인회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사상이 담긴 전통문화예술 작품을 준비했다. 한국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불교미술 작품을 폭넓게 펼쳐 보인다.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한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20주년 기념전도 특별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사찰을 소개하고 기차여행이나 지역여행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차원에서 개발해온 불교문화상품 ‘본디나’ 브랜드관과 사찰음식 부스도 눈여겨 볼만하다.또한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는 명사 스님 초청 법문이 생중계로 진행된다. 4월 8일에는 마가스님의 ‘내 인생에 꽃을 피우자’, 9일에는 주석스님의 ‘치유의 시대, 문화와 예술로 안부를 묻다’, 10일에는 지운스님의 ‘사진, 마음을 꿰뚫다’ 법문이 릴레이로 펼쳐진다. 이 밖에도 행사장 밖 야외에서는 템플스테이, 다예감공방, 시니어벤처스, 대구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등 여러 단체가 관람객들을 위한 전통문화와 명상,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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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뉴질랜드서 해초 이용 혁신적 친환경 건축 소재 개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박민홍(앤디 박)씨가 해초를 이용한 혁신 건축 자재를 새롭게 개발해 뉴질랜드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이 8일 밝혔다.박 씨는 학부 마지막 해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조류를 바이오필러로 사용한 바이오 복합 벽 패널을 개발했다. 이 친환경 보드는 내화·습기 조절 기능이 있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혁신적면서 저렴한 재료로 인정받았다.박 씨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건축 산업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20%를 차지한다. 건설 업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더 많은 주택을 지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어 거의 모든 집에 석고 보드가 사용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해초 보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씨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해초와 석고 간 최적의 혼합 비율을 파악했고, 초기 연구에서 해초 보드는 일반적인 석고 보드보다 습기를 더 잘 흡수해 집 단열과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알게 됐다. 특히 용광로 테스트에서는 해초 보드가 금방 녹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1시간이 지나도 온전한 모습을 유지했다.해조류는 천연 난연제인 붕소를 함유해 발화 위험을 줄이고, 난연성을 높이며, 화재 시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해초가 시멘트와 결합되면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며, 해조류와 그 주성분인 알지네이트도 열 안정성이 높으면서 열전도율이 낮아 화재 발생 시 보드가 분해되는 데 더 오래 걸리게 한다.박 씨는 “해초는 수분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능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재활용 할 수 없는 요소가 없어 기존 수동 방화 재료보다 더 친환경적인 대안”이라며 “해초 보드는 재활용해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완성된 해초 보드 제품은 사용한 해초의 종류에 따라 녹색, 적색 또는 갈색으로 색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표면은 대리석처럼 광택을 갖고 있다. 박 씨의 연구, 설계 및 테스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학생들의 혁신적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캔터베리 대학교 혁신 점프스타트(UC Innovation Jumpstart)에서 가장 큰 상업적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2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해초는 하루에 0.5m씩 빠르게 자라며 연간 약 1억7300만미터톤의 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씨의 해초 보드는 해초를 이용한 혁신적이면서 새로운 건축 자재로써 환경 보호와 친환경 라이프에 관심이 큰 뉴질랜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제품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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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음악극 ‘정조와 햄릿’ 2022 상반기 지역 순회공연 진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제작한 음악극 ‘정조와 햄릿’이 4월 15(금)~16(토)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2(금)~23(토) 세종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으로 재연 때마다 완성도를 높여 2021년 초 ‘Film 정조와 햄릿’이라는 영화 필름 형식의 영상으로 온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이후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선정,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3월 24일(목)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당진문화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세종시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5개 기관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유통 시범사업으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각 지역 공연장에 올린다. 순회공연은 4월 대전과 세종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당진, 10월 안동, 진주 순으로 진행된다.‘정조와 햄릿’은 전통 창작음악과 연극, 무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겪은 공통점이 있는 정조와 햄릿을 대비시켜 인간의 근원적 모습을 들여다본다. 작품은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로 존재하지 못하고 시간 속에서 얼어버린 채 살고 있는 정조 가문과 햄릿 가문의 여덟 명의 인물들에 주목한다. 인물 간 갈등이 폭발하는 극단적 상황에서 독백, 군무 등을 통해 인물의 내밀한 심리를 묘사한다.음악극인 만큼 음악감독 ‘상자루’의 음악은 극을 주도적으로 이끈다. ‘상자루’는 전통 창작음악을 통해 극의 비극에 동참하면서도 장난스럽고 위트있게 극에 개입한다. 인물의 상황과 심리를 다채로운 시각 이미지와 사운드 이미지로 표현해 관객들을 몰입시키고 개인이 해석할 생각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작품이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우수공연이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찾아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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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사랑의달팽이에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비 4000만원 전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지원금 4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강남구, 중구,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생활 형편이 어려워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한 청각장애인 40여 명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개인별 청력 검사를 진행한 뒤 1:1 맞춤식 보청기를 전달한다.후원금을 전달한 현대백화점면세점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을 청각장애인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사랑의달팽이 담당자는 “난청은 치매 발병율을 5배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소리는 안전과도 연결된 중요한 감각기관”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은 이분들의 삶에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선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참여는 사랑의달팽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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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육문화원, 아동 교육 복지 기금 전달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회장이 지난 4일 아동 교육 복지 발전 기금 400만원을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전달했다. 이 기금은 영월군 소재 해오름지역아동센터 교육 시설 지원을 위해 사용되며,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세계교육문화원은 전달식 후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 용품과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 줄 마스크도 전달했다. 이 날 영월군에서는 여성가족과 송영희 과장, 해오름지역아동센터 김종기 센터장, 문화원 측에서는 임재중 과장, 장병주 팀장 등이 참석했다. 방정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교육 환경에 처한 복지시설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육 나눔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교육 복지 기금은 아이들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