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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노지·시설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 사업’ 시작▲ 농업인이 스마트폰으로 농작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스마트폰으로 농사짓는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영농체계 기반 육성 및 보급을 위해 ‘노지·시설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 농가를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균특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새로운 기술 및 신품종 도입에 의욕이 높은 농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0개 농가를 모집하는 노지 스마트 영농지원체계 구축사업은 선정 농가에 환경센서, 중계기, 통합제어기, 전자밸브 등 노지스마트 기반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또, 4개 농가를 모집하는 시설스마트 영농지원 기반구축시범사업은 3연동 2중 하우스설치와 스마트팜 시스템, 관수 및 차광스크린 등이 지원된다. 시는 그동안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연구용역개발과 스마트팜 권역별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축적된 기술과 성과를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자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청·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54-639-7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팜 영농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선도농가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영주농업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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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이렇게 대피하세요!▲ 아파트 입주자 화재 대피행동요령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 화재로 지난 1월 1일 울진군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2명과 부상자 1명, 구미시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사망자 1명, 연기흡입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공동주택 화재와 관련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피난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4가지 경우로 나누어 유의 사항을 당부하였다. 먼저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 화재 사실을 집에 있는 사람에게 알린 후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때, 출입문(방화문)은 반드시 닫고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아야 하며 주위에 있는 비상벨을 누르고 119에 화재 발생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집에 있는 사람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린 후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러한 대피 공간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하여 문을 닫은 후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고 119에 현재 위치, 상황 등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한다. 다음으로 ‘자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화염‧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대 내에서 대기하면서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창문 등을 닫아 연기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조치해야 하며 119 신고 후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자기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자기 집으로 화염‧연기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복도‧계단 등에 화염‧연기가 없어 대피가 가능할 때’에는 앞서 이야기한 ‘자기 집 화재 시 대피가 가능한 경우’와 동일한 요령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복도 계단에 화염‧연기가 있어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기집 화재 시 대피가 어려운 경우’의 피난 유의 사항을 준수하여 대피하여야 한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은 구조적,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용도의 시설보다 화재 위험성은 높고 대피 안전성은 취약한 시설이다”라며, “상황에 맞는 대피요령 숙지로 도민 스스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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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상공인 힘내라! 대구은행 120억원 특별출연▲ 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 전달식 = 사진설명 경상북도는 9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해 대구은행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황병우 대구은행장으로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20억원 특별출연을 확약하는 증서를 전달받고, 경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대구은행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은행에서 특별출연한 120억원은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1,800억원(출연재원의 15배수)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보증 재원으로 사용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23년 1조원 규모, ’23년 4/4분기 실대출금리 4.41%)과 경상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이하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연 2% 2년간 지원)을 결합하는 상품이 가능하도록 지난해부터 전산시스템을 구축, 2%대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 추후 ’24년 정책자금 조건 공시에 따라 이자율 변동 가능) 이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경제유관기관과 시중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저금리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루어진 금융기관과의 의미 는 협력사례로, 대구은행에서 정부 소상공인정책자금과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의 결합상품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중기부 정책자금 소진 시에는 일반보증부 대출(5~6%)로 추진하며,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 시 3~4%로 이용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최대 1억원 이내, 2년 거치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최장 5년 이내 분할상환 조건이고, 자금의 신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금리 지속, 물가 상승 등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위기는 최고조”라며, “이러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알고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저금리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2배의 특별출연을 해준 대구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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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나라 언어의 힘! 경북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해외캠프 추진▲ 이중언어캠프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동안 베트남 칸화성에 위치한 칸화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베트남 배경 다문화가족 초∙중∙고등 자녀 중 이중언어 우수자 15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집중학습, 베트남 문화 이해 및 탐방, 현지 대학생들과의 멘토링 학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다문화자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다문화 청소년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해외캠프 외에 상∙하반기 각 12주 비대면 온라인 수업(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과 여름방학 기간 국내 이중언어캠프도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2011년초 10% 이상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 3%내외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8년 이후부터 학령기 자녀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편, 경북도는 다문화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유아 자녀 양육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방문교육사업, 이중언어 학습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령기 자녀의 학습지원을 돕기 위해 자녀학습 및 진로지원사업을 통해 학습콘텐츠 영상 제작·보급 및 온라인 학습 지도, 예비 교사 대학생 1:2 매칭 개별지도도 실시하고 있으며, 사설 학원 교육활동비(연간 초등40만원, 중등50만원, 고등6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또 자녀의 진로 설계를 위한 전문상담 및 진로설계지원 사업과 학업 외 학교생활 적응 및 심리상담을 위한 개별 상담서비스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이중언어대회 개최, 해외 이중언어 캠프 및 온라인 수업 실시, 이중언어 도우미(코치)을 통한 맞춤형 언어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외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자녀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 정책포럼 개최 등을 통해 경북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다문화 청소년은 엄마나라의 언어라는 무기를 가진 준비된 글로벌 인재”라면서 “경북도는 미래세대를 이끌어나갈 다문화 청소년에게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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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인재 양성 캠프’ 운영▲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경북도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월 8일부터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차세대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인재 양성 캠프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관장 한희원)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해주에서 무장독립투쟁을 펼친 김경천 장군 증손녀 허예바(KHE YEVA, 16세)양 등 청소년 10명이 초청되었다.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고려인뿌리교육센터(교장 이영우)의 추천을 받은 고려인 3세들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임청각,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 경북과 서울지역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첫날인 8일 환영식에는 이진원 경북도 외교통상과장, 한희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병철 광복회 경북지부장, 내앞마을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해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맞이했다. 경북도는 이번 캠프 일정에서 고려인 3세 청소년들에게 체류·정착 안내, 비자 설명회와 유학설명회, 그리고 대학교 탐방을 준비해 대한민국 유학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또 모국인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고, 체험하고, 느끼게 함으로써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원 외교통상과장은 환영식에서 “이번 행사는 특히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많이 거주하는 카자흐스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대상 지역을 넓혀나가고 나아가 경북의 대학에 유학하고 졸업 후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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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 숨을 불어 넣다!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시작▲ 울진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9일 부터 울진사랑카드 결제액의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울진사랑카드의 혜택한도는 평상시의 경우 월 50만원 결제 시 10% 캐시백(5만원)을 지급하고, 명절(설, 추석), 재난·재해 상황 등 특별한 경우에는 캐시백 지급 한도가 월 100만원까지로 확대된다. 만 14세 이상 발급 기준 울진사랑카드 등록자수는 39,314명(주민등록 인구 대비 비율 91%)이며 울진군 관내 가맹점 수는 2,901개소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누적 발행액 1,420억원을 돌파한 울진사랑카드는 매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캐시백은 국·도비 포함 총 142억원을 예산 편성하여 울진사랑카드 사용자에게 지급을 완료하였다. 울진군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지급을 위해 2024년도 당초예산에 37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국비 예산 확보 후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사랑카드는 울진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가계부담 완화와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울진사랑 카드를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197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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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소방지휘관, 도민안전 결의 다져!▲ 소방지휘관 VR 시뮬레이션 훈련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8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경북 관내 소방지휘관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도민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 강화와 안전한 경북 실현을 위한 다짐 결의, 현장지휘 역량강화를 위한 가상환경(VR) 시뮬레이션 훈련, 소방본부장 특강 및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도민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지난해 준공한 경북소방학교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Incident Command Training Center)에서 대형화·복잡화되는 재난현장에서 지휘관의 기술과 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실제 재난과 유사한 가상환경(VR)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현장에 필요한 인원과 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현장지휘훈련을 실시했다. 또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소방은 2024년에도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소방공무원 모두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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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기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 선정…15억3천만 원 사업비 확보▲ 주낙영 시장이 지역의 어느 한 기업체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모(완전경쟁형) 사업은 인구감소‧관심 지역 107곳을 대상으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16곳 시군구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경북 주축산업 분야 중 신소재가공 분야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을 결합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에서 주관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지역 e-모빌리티 신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연 최대 5천만 원(기업부담 10%)을 지원한다. 지원 기업 수는 △혁신화&성장촉진(3곳), △인식개선(19곳) △사업화지원(39곳) △패키지 지원(2곳) 등 1년에 63곳, 2년 간 총 126곳 이다. 지원 내용은 미래 자동차로의 전환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알루미늄,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 기반 부품개발과 유럽 등 세계적인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등이다. 또 현장 애로사항 모니터링 및 관리, 공백기술 도출 지원, 전문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으로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미래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 구축 유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미래를 주도할 자동차 부품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동차부품기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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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개최▲ 청송군,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오는 6일 청송군 내룡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리드 및 스피드부문 국내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펄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선수권대회 다음 날인 7일에는 청송 월드컵경기장 뒤 얼음빙벽을 등반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페스티벌’ 대회를 함께 진행하여 경기 구조물이 아닌 빙벽을 오르고자 하는 클라이머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대회장에는 청송 농특산물 및 관광홍보 등 다양한 전시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경기벽 뒤쪽에는 얼음빙벽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와 뒤이어 13, 14일에 개최되는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통해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의 메카’의 입지가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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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기준 마련으로 세계화 시동!▲ 민속주 안동소주 업체 방문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안동소주 고급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안동소주 TF팀을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도지사 품질인증기준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말 최종 합의 도출한 도지사 품질인증기준은 안동시에서 생산된 곡류 100%를 사용하고, 안동시 소재 제조장에서 생산된 증류식 소주로 ▲원료 쌀 품질기준(수분 16% 이하, 싸라기 7% 이하, 이물 0.3% 이하 등) ▲증류원액, 정제수 외 첨가물 사용금지 ▲OEM금지(타 양조장 반입 증류·양조원액 사용금지) ▲알코올 도수 30% 이상 ▲6개월 이상 숙성(오크통 숙성 포함, 오크칩 사용 금지)을 기준으로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전통주 시장 규모는 1,629억원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홈술, 혼술 열풍을 타고 2021년 941억원보다 7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 전통주 시장 규모도 2022년 194억원으로, 2021년 143억원에 비해 35% 커졌다. 경북도는 지난해 초 ‘안동소주 세계화’를 선언한 후 스코틀랜드의 수출상품인 스카치위스키와 같이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3년 안동소주 국내 매출액은 167억원으로 2022년 134억보다 25% 성장했고 수출액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7억원으로 증가했다. 안동소주는 750년 음식 유산으로 스카치위스키보다 그 역사가 200년 앞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주로서 세계시장에서 요구하는 K-위스키로 거듭나기 위한 경상북도와 기업의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안동소주의 국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한 기초작업인 BI(브랜드 정체성)와 공동주병을 도입하여 고유의 역사성 부각과 명주로서의 이미지를 극대화해 업체 간 상호 일체감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안동소주를 주로 전통적 도자기 병에 담아 판매했으나 이 같은 브랜딩은 세계화 전략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전문가, 업체 등 관계자의 분석에 따라, 트렌디한 디자인의 주병과 안동소주의 차별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줄 수 있는 BI를 도입해 참여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체마다 서로 다른 제품 특징을 라벨로 구분 짓도록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안동소주 제품과 잔 등을 묶어 파는 세트상품 개발 등 시장 확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제 주류박람회 참가, 국제 학술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소주의 역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이나 앞섰고, 중국의 백주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명주”라며 “안동소주의 고급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전통주 수출길 확대에 경상북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