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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진군 실용 병해충 종합관리 교육 실시[파이널24]울진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실용 병해충 종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작물관리에 필요성을 느껴 직접 교육내용을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참여 농민들의 호응과 집중도가 높은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는 울진군 과수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명농업연구소 박승민 소장이 병해충의 개요, 농약의 안전성 및 저항성 관리, 작용기작(농약이 병해충을 죽이는 여러 가지 방법) 활용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작용기작 활용기술 부분에서 호응이 높았으며, 방제력 활용, 작용기작이 다른 농약사용, 보르도액 등 다작용점 무기약제의 교호사용(약제를 바꿔가면서 사용), 약제 살포 기록관리 등이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격려차 참석하여“농업인의 필요에 의해 시행된 교육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무분별한 농약사용과 안전에 대한 의식부족이 환경오염과 인체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농약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관리방법을 습득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 농업인의 건강관리,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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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수돗물 안전하게 마시기![파이널24]원주시가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홍보에 나선다. 원주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원주시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60개 검사항목 모두 적합함에도 세대 내 오래된 배관 등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이 정수기나 생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시민들의 음용률 향상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수돗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첫 물은 30초 이상 흘려보내 배관 내 정체수를 빼내면 더욱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으며, 물을 끓여서 마실 때는 따뜻한 물이 아닌 찬물을 받아 뚜껑을 열고 3~5분 이상 끓이는 것이 좋다. 수돗물 소독약 냄새에 거부감이 든다면 미리 물을 받아서 10분 정도 지난 후 이용하면 소독 성분인 잔류염소가 날아가 냄새가 없어진다. 원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을 마시면 정수기를 사용하거나 생수를 마실 때보다 비용이 절감되고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 및 블록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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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학교정원가꿈학당” 단비속에 구슬땀[파이널24]구례교육지원청 일반직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정원가꿈학당’은 5월 17일 비가 내리는 중에도 원촌초등학교에서 정원가꿈 현장학습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또한, 6월 중에는 구례중학교에서 올바른 나무전정을 위한 배움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정원가꿈학당’ 하기철 학장(전남자연과학고 행정실장)은 “우리 학습팀 7명과 함께 수령 50년생 소나무 12주를 전정하는 도제식 학습으로 손이 먼저 기억하는 배움의 시간에 덤으로 120만원 예산 절감도 하고, 풍년을 기약하는 단비 속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며 즐거워하였다. 하기철 회장은 2021. 1회 조경기능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였고, 산림조합중앙회 수목관리자과정 수료, 순천대학교에서 평생학습 조경분야를 공부하여, 정원디자이너, 정원식물관리사, 정원식물전정사 등 자격을 취득, 학교 수목관리를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3년째 활동하고 있는 조경 예술가이다. 구례교육지원청 허경희 행정팀장은, “정원가꿈학당은 학교 정원관리 보배학당” 이라며 “다음 달 6. 30일 자로 정년퇴임을 앞둔 선배님의 후진양성과 고향의 배움터 가꿈에 대한 열정이 뜨겁습니다. 일반직전문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일의 맛을 느끼게 된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원촌초등학교 김영희 교장은 “우리 학교 46회 동문이신 하기철 실장은 1921.10.26.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원촌초 100년사 발간 편집위원장으로도 바쁘십니다.”면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나무들의 개성을 살려 정성으로 손질해 주셨다.” 면서 “수고해 주신 학당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행복한 배움터의 숲에서 꿈나무들의 바른 심성을 길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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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실용 병해충 종합관리 교육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실용 병해충 종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작물관리에 필요성을 느껴 직접 교육내용을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참여 농민들의 호응과 집중도가 높은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는 울진군 과수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명농업연구소 박승민 소장이 병해충의 개요, 농약의 안전성 및 저항성 관리, 작용기작(농약이 병해충을 죽이는 여러 가지 방법) 활용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작용기작 활용기술 부분에서 호응이 높았으며, 방제력 활용, 작용기작이 다른 농약사용, 보르도액 등 다작용점 무기약제의 교호사용(약제를 바꿔가면서 사용), 약제 살포 기록관리 등이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격려차 참석하여“농업인의 필요에 의해 시행된 교육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무분별한 농약사용과 안전에 대한 의식부족이 환경오염과 인체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농약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관리방법을 습득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 농업인의 건강관리,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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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파이널24]음성군이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관리 ▲청소 등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통합형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라형 지원 대상을 150% 초과 대상자로 확대 지원함으로써 모든 가정이 수혜 받을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종료 후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라형 대상자는 통합형 서비스 금액 기준으로 환급) 함으로써,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부담금 환급 제도는 산모가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가 음성군에 출생신고 되어있어야 대상에 선정된다. 신청일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음성군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또는 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임산부 산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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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민·관 합동 대대적 가시박 제거![파이널24]‘제12회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기념해 낙동·금호강변에 대량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생물인 가시박 제거 행사를 대구·경북 민·관이 합동해 동시에 실시한다. 5월 21일에 실시하는 가시박 제거 행사는 대구경북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낙동·금호강변 일원 20여 곳에서 대구시와 5개 구·군, 경북 김천시 등 8개 시·군에서 민·관 합동,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시에 실시한다. 대구시는 달서구·달성군, 대구지방환경청, 시민구조봉사단, 자연보호협의회,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등 90여 명의 민관단체 회원과 함께 달성습지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가시박 제거 작업과 주변 쓰레기 수거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또한, 동구는 안심습지, 북구와 수성구는 금호강변에서 공무원과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가시박 제거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시박의 개화 이전 유묘를 손으로 뿌리째 뽑아 제거해 사전에 덩굴성 확산 차단으로 토종 식물을 보호하고 자연생태자원을 보전하는 등 생물다양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시박은 하천변에 빠르게 확산돼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외래식물로 지난해 우리 지역 낙동·금호강변 전역의 ‘가시박’분포를 조사한 결과 약 205만㎡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시박은 보통 한 개체당 25,000여 개의 종자를 맺고 종자 휴면기가 60년까지도 된다. 즉 60년에 걸쳐 싹을 틔우기 때문에 완전 제거가 힘든 식물로 결실 전에 뿌리째 뽑아내 순환의 고리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대구시는 장마철 물길 따라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 및 금호강으로 쉽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는 가시박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경북도와 함께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주를 ‘가시박 제거주간’으로 정해 가시박 퇴치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의 퇴치로하천 및 습지에 다양한 종의 식물이 공존하는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며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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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제246회 임시회 폐회[파이널24]강북구의회는 5월 1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된 제246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제246회 임시회는 5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구정질문과 답변, 이어서 5월 12일부터 5월 1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의 심의와 현장 활동이 진행됐다. 5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건축물관리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로굴착복구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이동 산악전시체험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서승목 의원, 이상수 의원 순으로 발언을 실시했으며, 신상발언에서는 구본승 의원, 최치효 의원, 허광행 의원 순으로 발언이 진행됐다. 이를 끝으로 제24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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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코팅코리아 환경부 장관상 수상[파이널24]김제 대동농공단지에 위치한 수도관 전문 생산기업 ㈜코팅코리아 최규호 대표이사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개최된‘2021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및 우수기자재전시회’에서 물관리 우수기술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팅코리아는 ‘강관의 내구성과 폴리에틸렌의 위생성을 접목시킨 폴리에틸렌 내·외부 코팅 수도관 개발 및 적용사례’를 발표함과 동시에,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를 도모한 공로가 인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물종합기술연찬회는 환경부 산하 환경공단, 국회 환경포럼, 워터저널 등이 공동 주최하여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물 및 환경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자체 공무원 및 물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우수기술 적용사례 및 공통 현안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자로 나선 코팅코리아의 최규호 대표이사는 PFP(수도용 폴리에틸렌 분체라이닝 강관) 수도관은 분리형 소켓연결방식을 코팅강관에 구현시킨 세계 최초의 수도관으로, 강관(Steel Pipe)의 내구성과 폴리에틸렌(PE)의 물에 대한 반응성(녹 발생)을 차단시킴으로 위생성을 동시에 구비한 제품임을 소개하며, 더 나아가 수도관의 미래 선도사업의 하나로 2021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수도관의 자가 진단 및 상태감시 센서 결합형 스마트파이프 개발”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팅코리아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PFP 수도관의 내면의 코팅방식으로, 기존의 수도관 내면을 에폭시라는 물질로 얇게 페인팅하는 방식이 아닌 PFP 내면을 위생성이 검증된 폴리에틸렌으로 1mm 이상 두껍게 코팅 처리하는 것으로, 국내 유일한 수도관 내면 코팅처리 공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도 코팅코리아는 자사 생산제품인 구경 15mm에서부터 1,000mm 까지 PFP 수도관을 크기별로 단면을 잘라서 관람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 기술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코팅코리아에 감명을 받았다.”며“앞으로도 ㈜코팅코리아 같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들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팅코리아는 2007년에 경기도 화성에서 김제시로 이전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거듭하여, 2015년 김제시 대동공단에 소재한 현재의 공장으로 증축 이전한 후 수도관의 전 Size(15mm ~ 1,000mm)의 생산체제를 갖춰 상수도관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코팅코리아의 최규호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의 공을 인정받아 2020년 기술혁신 유공자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및 도내 수도관업체로서는 우수기술의 실용화 사례로 환경부 장관상을 최초 수상하는 등 기술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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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족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란종 방생금지 및 야생동물보호 교육 실시[파이널24]청주시가 지난 15일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가족들을 대상(8가족, 24명)으로 생태교란종 퇴치와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생태교란종퇴치와 야생동물관리에 직접 종사하는 공명식 한국생태교란어종퇴치관리협회 사업총괄팀장과 정병수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우리가 애완동물로 키우다 버리는 외래 생물들이 생태계를 어지럽히고 먹이사슬을 무너뜨려 결국엔 인간에게까지 피해를 미치고 있어, 무분별한 방생을 막아보자는 내용이었다. 두꺼비생태공원 터널에서 미국가재, 큰입베스, 붉은귀거북 등 생태교란종의 사진을 전시하고 포획도구들을 실제로 보여줘 현장감을 전달했다. 사진 속 생태교란종 퇴치작업을 하는 사람이 실제 눈 앞에 있는 선생님이라고 하니 아이들의 호응도 배가됐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교 3학년 박종혁 군은 “미국가재나 베스가 우리나라 토종생물을 다 잡아 먹는다니 선생님 같은 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명식 사업총괄팀장은“식용이나 관상용으로 들여온 외래종이 기존에 살고 있던 토종생물을 잡아먹고 동족과 자기 새끼까지 잡아먹기도 한다”며 “외래종으로 인한 피해가 비단 멸종위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물다양성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이 수업에 참여한 가족 중에도 “거북이를 키우는데 냄새가 심해 어찌할 줄 모르고 있다”며 “자연으로 방생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이번 기회로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병수 사무국장은 “외래종에 의해 우리 땅의 야생동・식물이 위협받기도 하지만 인간의 밀렵이나 포획으로 멸종 위기를 겪는 동물들도 많다.”며 “이것은 우리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전했다.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방생문제와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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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다년간의 노력으로 빈틈없고 치밀한 풍수해 대책 추진[파이널24]서울특별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 피해 발생 빈도와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각 분야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된 풍수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가 54일간 기록되었으며, 6월 24일 ~ 8월 16일간 강수량은 951.6mm로 평년 평균(366.4mm)대비 2배 이상(260%) 많았다. 또한 지역별로도 강우강도 및 집중호우 발생빈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 보다 정확한 기상예측을 통한 지역별 치밀한 풍수해 대책마련이 시급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고 여름철 수방체계 확립과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5월14일 개최되는 풍수해대책보고회를 통해 각 분야별 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돌발강우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생활에 직결되는 불편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총 7개 분야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7대 추진전략은 ①풍수해 재난안전 체계 개선 ②하천 사전 통제 ③ 현장 점검 ④ 침수취약지역 관리강화 ⑤ 스마트 기술 접목 ⑥ 신속한 재해 복구 ⑦홍보 등이다. 먼저 서울에 비가 예보될 경우 비상근무 발령 에 따라 4가지 종합정보를 분석하여 신속하게 25개 자치구에 비상근무를 발령한다. 위급 시에는 SNS방을 활용하여 상황판단회의가 실시된다. 또한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지역 기상정보를 따로 감지하여 자치구에 맞는 비상발령과 단계 상향 조치가 이루어진다. 올해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기준이 전년보다 강화하였다. 호우주의보가 발령하여 1단계 비상근무 시 기존에는 4개반(상황총괄반, 교통대책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만 운영 되었다. 하지만 1단계 비상 시에도 교통시설물, 수목전도 등과 같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상시 복구할 수 있는 3개반(시설복구반, 에너지복구반, 환경정비반)을 추가 하여 철저히 준비한다. 서울시는 매년 발생하는 하천 고립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는 하천 수위가 상승하지 않더라도 호우 특보(예비특보 포함)가 발령되면 곧바로 하천을 통제하여 시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 과거에는 하천 수위가 올라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하천을 통제하였으나 도심 하천의 특성상 하천 수위가 매우 빠르게 상승하여 시민들의 대피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있었다.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되면 하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 등을 활용하여 출입로 1,231개소를 즉시 통제하고, 경보시설 177개소 및 문자전광판 56개소 등을 운영하여 하천 이용시민들에게 위험 상황을 빠르게 전파한다.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을 신속 대피하기 위하여 지난해 3개 하천에서 시범운영한 하천순찰단이 27개 하천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총 500여명으로, 기존 순찰단에서 경찰, 직원,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원이 추가되었다. 올해부터 대피 불응하는 시민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강제 대피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하천순찰단의 주요임무는 비상시 해당 하천 위험지역에 출동하여 시민들의 대피를 유도하며, 위험 상황시 시민들에게 빠르게 전파하도록 각 구역별 하천순찰단에 전기 자전거가 지급되었다, 올해는 신속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이 강화된다, 하천을 자주 이용하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위험상황 발생시 하천 밖으로 신속대피가 어려운 하천주변 300m 이내 거주 어르신에 대하여는 강우 시 하천이용 금지 안내문자 등을 발송하여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에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하천 내에 설치된 CCTV로 사각지대까지 감시토록 하고 있다. 하천을 통제한 상황에서 CCTV로 하천 이용자를 발견한 경우에는 경고방송과 하천순찰단을 활용하여 즉시 대피 유도토록 할 계획이다. 빗물펌프장 120개소 및 수문 321개 등 주요 방재시설물에 대하여 시·자치구 합동으로 시설물관리실태 및 동작상태 등에 대해 일제 점검하였다. 지난 3월~4월 펌프장, 유수지, 저류조, 급경사지, 지하차도, 수문, 노후건물, 공사장 등 5,100여 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완료하였다. 시 실무부서 및 자치구, 유관기관 등 풍수해 관련 기관이 총 9회에 걸쳐 97개의 안건에 대해 분야별 대비사항을 집중점검하고 미비사항에 대해 논의를 통해 보완대책을 마련하였다. 수해에 취약한 30개 주요공사장에 대하여는 서울시, 자치구, 수자원·상하수도 구조기술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사항을 보완하였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시설 설치 등을 확인하고 공사관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해주었다. 또한 자치구(25개소) 및 도로사업소(6개소)에 보관중인 양수기 3,250대에 대해서 현장방문을 하여 양수기 정상 작동 여부, 비상연락망, 관리대장 등을 점검하여 필요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서울 전역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로 양수기를 상호 공동지원하고 있다 매년 저지대에 있는 지하주택의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 설치된 침수방지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정비를 실시하여 5월까지 총 86,000여세대를 점검·정비하였으며 올해에는 6,900여세대에 침수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침수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침수취약가구와 공무원을 1:1로 매칭하여 집중관리 하는 돌봄공무원이 운영된다, 이들은 호우에 따른 비상시에 직접 통화 및 현장방문을 하여 침수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 이후 원상복구까지 전 과정을 지원토록 하고 있다. 지정된 돌봄공무원은 침수취약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침수방지시설을 점검하고 풍수해 시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있으며, 비상시 전화통화 및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현재 침수취약가구는 4,170세대이며 돌봄공무원은 3,532명, 긴급지원봉사자 2,172명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하천수위가 상승하면 실시간으로 총 12개 침수우려 도로를 서울시 풍수해 재난상황실과 관리부서 상황실에서 2중으로 모니터링하고 적기에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8월 집중호우기간에 총 29회에 걸쳐 신속히 통제하였으며 적기통제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올해에도 출퇴근시간대에 도로가 통제될 경우 교통혼잡과 이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재난안전문자(CBS)를 발송하여 도로통제 및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정보통신(ICT)·거대정보(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풍수해대책 시스템으로 사전 대응력을 높였다, 서울시는 자체 개발·운영 중인 수방관리시스템을 보완하고 강우량계를 확대 설치하여 지역적 편차를 신속히 파악하여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침수취약지역18개소(강남, 서초, 마포, 동작, 은평)에 도로수위계를 설치하여 하수관로와 도로에 고인 빗물을 실시간 측정, 침수지역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침수피해 발생 시 원인분석 등 기초자료로 활용 될 예정이다. 금년에는 하수관로, 빗물펌프장, 빗물저류조 및 하천수위 등을 고려한 침수 위험정보 생산체계 정확도를 향상시켜 기습적인 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해준다. 강남역, 사당역 등 서울시 262개소의 하수관로 수위계와 18개의 도로수위계가 설치되어 지역별 침수정보를 확인하도록 해준다. 또한 도로, 하천 등 704대의 고해상도 CCTV가 설치되어 재난 상황실에서 침수 사각지대를 상시 감시하고, 위급시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해준다. 올해에도 최대 74만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이 지정됐다. 재난상황 발생 이후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매년 서울시는 민·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현장복구지원반’(서울시 114개 부서, 2,271명)을 구성하여 자치구와 실·국장 1:1로 매칭하여 수해복구를 지원되며 20개 민간단체(300명)를 중심으로 재난현장 복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단계 이상(호우경보 이상)발령시 11,600여명의 군병력을 피해지역에 집중투입하여 복구를 지원하며, 서울 전역을 10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58개 대형건설사가 1:1로 지정되어 장비(418대) 및 인력(440명)을 투입하여 피해지역 복구에 나선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은 학교, 경로당, 관공서 등 1,073개소를 지정하였고, 실내구호용텐트 900동, 구호물자 4,831개를 보유하여 이재민 발생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난의료지원단(94개팀 506명), 재난심리상담지원, 복구지원금 등도 지원한다. 재난피해 예방에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서울시는 지하철, 서울버스, 고속철도 등의 대중교통 영상 광고판을 활용하여 재난 안전홍보를 강화하고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한다. 또한 하천고립, 둔치주차장 침수 등 상황적 요소를 캐릭터화 하여 시민 공감대 형성과 경각심을 고취하며, 올해는 고립사고가 빈번했던 도림천에 로고라이트 4개소를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이 있으나 오히려 지나침이 득(得)이 되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안전 분야이다.”라며 “모든 일이 그렇듯 어느 한 곳만 잘 대응한다고 피해가 방지되는 것이 아니기에 서울시와 유관기관, 시민이 모두가 함께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