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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도예문화 즐긴다… 경주 도자기 축제 20일 개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신라 천년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경주도자기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경주에서 도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다. 그간 도자기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행사가 취소돼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다시~ 세상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부터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만여 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유명도예 작가들의 퍼포먼스와 도자기를 굽는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라꾸가마 시연(21~23일, 28~29일), 물레성형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또 한가족도자기 만들기 대회(23일), 어린이 다도(22일) 및 도자기 만들기(29일) 대회, 초벌구이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 등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히 도자기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 이색 이벤트도 선보인다. 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상시 열리며, 평소 갖고 싶던 도자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24~28일)’, 고유의 이색 찻잔을 이용한 다도시연 및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린다. 주낙영 시장은 “예로부터 경주는 신라토기를 탄생시킨 도예문화의 산실이며, 현재까지 금속공예, 목공예, 석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공예문화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지역 도예가들이 현대적 또는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도자기 걸작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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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홍성’을 위한 ‘품앗이 마을축제’ 교육 수료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단장 모영선, 이하 사업단, 운영: 홍성생태학교 나무)은 지난 12일 축제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 및 축제 이벤트 경영사 3급 자격증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축제 아카데미 양성교육은 사업단이 2022년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교육을 통해 축제를 개발하고, 마을 주민의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마을의 자원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문화도시 홍성’을 달성하기 위한 문화적 실험으로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각 마을의 리더 및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1월 20일부터 13회차 교육을 통해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한국문화관광포럼에서 주관하는 민간자격인 ‘축제 이벤트 경영사 3급’ 시험에 2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또한 수료생 전원이 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반교마을 조권영 이장이 회장에 선출됐으며, 매달 민간 거버넌스 운영으로 마을축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품앗이 마을축제 지원 사업은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화·경관 등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 화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게 개최하는 소규모 마을 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품앗이 마을축제 공모에는 구항면 3개 마을을 비롯해 9개 읍·면의 15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5개 마을 축제는 △홍성읍-제2회 꽃무릇 축제 △홍성읍-골목대장 히어(여기)로(路)! △광천-원촌마을 어울림 한마당 △홍북-문화 민속촌 △구항-발현 마을 대나무 체험 축제 △구항-잉어와 나무꾼 스토리 야행 축제 △구항-구항 백중놀이마당 축제 △홍동-제8회 이더러 우물 축제 △금마-아름다운 가야실, 나무나물 축제 △갈산-놀아주는 꽃 축제 △결성-에너지 자립 원천마을 돌아오는 마을축제 △홍동-속딱! 속딱! 백동 빨래터 축제 △은하-은하봉 들돌 축제 △장곡-신동리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 △장곡-오늘은 내가, 예술가 등이다.5월을 시작으로 15개의 마을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색있는 마을 축제 발전을 위해 축제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1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지속적인 마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모영선 단장은 “품앗이 마을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서로 품을 나눠 주민 주도의 마을축제의 장을 조성하고 마을의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홍성군의 특색 있는 마을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의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이후 개별 관광객들에게 마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마을 문화 여행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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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정월대보름 전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1.1~5.15)을 정하고 본청 및 8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에 따른 산불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산불 없는 정월대보름을 실현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2. 14. ~ 2. 16.)동안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산림연접지역에서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및 무속행위 등을 특별 단속하고, 차량 방송 및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산불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전후에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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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월월이청청 최수양 보유자에게 도 무형문화재 인정서 전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달 15일 경상북도로부터 무형문화재 제36호 영덕 월월이청청 보유자로 인정된 최수양(여, 57) 씨에 대한 인정서 전달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월월이청청은 영덕지방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방 일대에서 널리 행해진 민속놀이로, 강강술래 및 안동 놋다리밟기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중 하나이다. 최수양 씨는 영덕여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1987년 월월이청청 교육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인연을 맺어, 이후 1999년 월월이청청 보존회 설립 참가, 88 서울올림픽과 2002 아시안게임 성화봉송로 월월이청청 재연 공연 지도, 노래 악보 제작 등 월월이청청의 원형복원과 재연을 주도하면서 2009년 영덕 월월이청청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데 공헌했다. 최 씨는 이후에도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세계여수엑스포, 한성백제문화제 등 다양한 외부 축제와 복사꽃 큰잔치, 해맞이축제, 3.18만세 기념행사, 영덕군민의 날 등 영덕군내 크고 작은 행사에서 뛰어난 전승기량으로 공연을 지도해 영덕 월월이청청의 보존과 전승에 크게 기여해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 인정서 전달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일제강점기에 의해 명맥이 끊겼던 우리의 전통과 민속문화가 지금 다시 꽃피울 수 있는 것은 최수양 님과 같이 복원과 보존에 온 몸을 내던지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과거 월월이청청이라는 일상적인 문화가 사회적으로 강력한 결속과 응집력을 만들어냈듯이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군도 최수양 님처럼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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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추석맞이 '제4회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 개최[파이널24]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021 추석맞이 제4회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들이 전통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포천시 관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다채로운 체험놀이를 제공하고자 했다.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로 진행한다. 비석치기와 플레이콘을 활용한 전통 놀이키트, 유튜브 놀이 영상이 무료로 제공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문화 공연 ‘전래동화-흥부와 방귀쟁이 놀부’도 준비되어있다. 공연은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은 민속놀이체험 도구 10종(멍석, 민속제기, 판 제기, 발 제기, 말뚝이 떡 먹이기, 사방치기, 맷돌, 대형 윷놀이, 절구세트, 청사초롱)을 개별 및 단체행사에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선착순 대여를 지원한다.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혜경 센터장은 “민속과 명절을 놀이로 풀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포천시 영유아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우리의 문화를 안전하고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내 전통문화 놀이 보급과 확산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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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집콕하며 놀자" 취약계층 아동에 추석맞이 '민속놀이 보따리' 선물[파이널24]강동구가 추석명절을 맞아 영유아가 있는 취약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보따리’를 제공한다. ‘민속놀이 보따리’는 총 6종의 체험키트(윷놀이, 한삼세트, 제기·비석치기·비누점토 만들기, 그림동화책)와 다양한 민속놀이를 가족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대상은 만 3세 이상 영유아가 있는 장애·다문화·한부모 가족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가구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이 완료되면, 9월 13일부터 순차 배송되며, 참여가족은 키트를 활용하여 추석명절을 재미있게 보낸 사진과 이용후기를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의 정서발달을 위한 양질의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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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체육 교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초등체육전담교사 직무연수 실시[파이널2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체육 교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초등체육전담 교사 직무연수」를 8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체육 전담 교사 및 희망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초등학교 체육 교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대면(9시간)과 비대면(21시간)을 혼합하여 30시간의 블렌디드 연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스포츠 안전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의 체육 교과 소양 교육 △배드민턴, 골프, 민속놀이, 배구 등의 체육 실기 지도 방법으로 구성되었다. 도교육청은 초등체육전담교사 직무 연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실천적 체육교육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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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거창단오제 개최[파이널24]단오의 뜻깊은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전승하는 제14회 거창단오제와 제16회 거창전국한시지상백일장대회 시상식, 제16회 향토여류작가 작품전 개전식이 지난 14일 개최됐다. 거창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거창문화원 상살미홀과 문화사랑방, 로비, 야외 등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거창 울림소리 풍물패의 식전 공연과 문화원장 인사말씀, 구인모 거창군수 격려사, 김종두 군의회 의장 축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장 수여, 제16회 거창전국한시지상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타혼 난타 공연, 소래타래 남도민요, 소리새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제16회 향토여류작가 작품전 개전식과 투호놀이, 제기차기, 창포물 머리 감기, 익모초물 마시기, 수리떡 먹기 등 다채로운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군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1958년에 설립된 거창문화원은 향토 고유문화의 개발, 보급, 보존, 전승 및 선양하는 일을 비롯하여 향토사의 조사, 연구, 자료수집 발간, 각종 문화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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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 학술대회 개최[파이널24]정선문화원에서는 정선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에 대한 전통 무형문화 계승발전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대회 16일 오수 1시 정선농협 한우타운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 학술대회는 강릉 원주대 장정룡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원대학교 최장순 교수의 정선지역의 전통 건축의례 및 민속신앙, 고은채 콘텐츠 글찬마루 대표의 전통 민속 건축기술을 소재로 한 민속공연 시나리오 제작 과정,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의 정선 토방집짓기놀이가 가지는 마당놀이로서의 성격과 문제점, 정선문화원 최원희 사무국장의 정선 남평리 토방집짓기놀이의 고증 및 의의에 대하여 각각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박임용 정선군향토사연구소장, 전주룡 남평리 민속놀이전승보전회장, 윤종국 남평1리 이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정선 사람들은 과거 산간오지에 땅을 일구며 고단한 삶을 살아왔지만 한편으론 이를 극복하고 승화시키고자 노력하였으며, 정선 남평리는 정선에서는 드문 넓고 비옥한 토지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며 화목하고 평화로운 마을을 유지해와 다양한 민속놀이가 전해져 온다. 그 중 토방집 짓기 놀이는 대표적인 남평마을의 민속놀로 정선 산간 지방의 전통가옥인 토방집은 통나무와 진흙으로 만들었으며, 적설량이 많은 지형에 알맞고 산짐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쉬운 고장의 특성을 살린 가옥이다. 예로부터 남평리 주민들은 토방집 짓는 과정을 놀이로 만들어 지역 주거 문화의 맥을 잇고 마을 주민들의 협동심을 고양시켜 상부상조하는 마을 축제의 장을 만들었으며, 이는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노동요, 아리랑, 농악으로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전통 복합 민속예술 이다. 정선문화원에서는 남평리 토방집 짓기 놀이에 대한 학술대회를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 옛 우리 조상들의 우수한 지혜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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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단오맞이 행사 열어[파이널24]계룡시는 민속 명절 단오를 맞아 지난 11일 엄사네거리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16회 단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행사의 본래 취지를 최대한 감안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한국국악협회 계룡시지부(지부장 김옥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엄사예술단의 삼도설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장단민요, 경기민요 등의 국악공연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고리 넣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비롯한 문화행사와 단오 풍습을 즐겼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시음이 아닌 포장된 전통음식으로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잊혀져가는 우리문화의 멋과 지혜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세대간의 소통과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