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주낙영 경주시장 “혁신도시 시즌2 발 빠르게 대처해야”(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정부의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골자로 한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를 언급하며 관련부서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으로 경주시에 적합한 공공기관이 유치된다면 기존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역사·문화·에너지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혹시라도 있을 정부 발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들어 나주, 울산, 김천 등 이미 혁신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들이 정부를 상대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요구함에 따라 정부의 혁신도시 추가지정 움직임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원자력·문화관광 분야 공공기관 유치에 장점이 크다고 판단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적합한 공공기관을 파악하고 유치전략 수립에 나선 바 있다. 연구용역 결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가운데 경주시와 가장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난 역사·문화재 분야의 한국문화재재단 등 2개 기관과 에너지·원자력 분야의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등 2개 기관이 정부가 추진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부합되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경주시는 지난 2월 ‘경주 공공기관 이전 지역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당시 포럼에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사열 위원장이 직접 경주를 찾아 지역균형뉴딜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동국대와 경주대, 계명대, 한동대, 서라벌대 관련학과 교수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여해 민·관·학이 머리를 맞댔다. 주낙영 시장은 “언제까지나 수도권이 국가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를 통해 원자력·문화재·관광분야 공공기관이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은 300여 곳으로, 이들 가운데 100여 곳이 이전대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경주시는 파악하고 있다.
-
현대오토에버,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 수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 컨소시엄이 재단법인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관제 평가 통합 시스템 부문)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및 롯데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현대오토에버가 경쟁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약 11㎞ 구간의 새만금 방조제에 있는 새만금 수변도로(SMTB) 및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내 주행 시험장에 있는 새만금 주행 시험장(SMPG)에 국내 최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와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속 자율(군집)주행 차량을 지원하는 미래 첨단 도로의 방향성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사업 범위는 △상용차 자율협력(군집) 주행 통합 관제 평가 시설 구축(자율주행 차량 주행 시험 현장 노변 평가 인프라·자율주행 관제 평가 시스템 통합·자율주행 차량 평가 시스템 연계 전기/통신 인프라) △자율협력 및 군집 고속 주행 시험을 고려한 주행 평가 도로 환경 구축 △자율협력 및 군집 주행 시험을 고려한 C-ITS 연계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 구축 △차량 정보 수집 단말기 구축 △통합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이다.이번 사업은 상용차 자율(군집)주행 차량의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상용차의 자율주행은 군집 주행 때문에 승용차의 자율주행과 차이가 있다. 그러기에 특별한 테스트 베드에서 군집 주행을 시험해야 한다. 군집 주행은 간단히 말해 ‘도로에서 열차처럼 동일한 간격으로 주행하는 주행 기법’이다.선두 차량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뒤편 차량의 연비를 높이고 차량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에 급정거, 과속, 연쇄 추돌 방지 등 여러 이점이 있다. 군집 주행을 테스트하려면 모든 경우를 표현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이를 구현할 도로 환경 및 통합 관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이를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부품사부터 완성차까지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가 되도록 인지 성능·판단 성능·제어 성능 등 국제 인증 평가항목들과 자율주행 운전 능력 기반의 시험 평가 항목을 도출했다. 또 자율주행 차량의 운전 설계 영역(ODD)을 고려한 관점에서 시험 환경을 정의했으며, 방대하고 전문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통합 관제 센터의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현대오토에버는 2018년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 도시(K-City)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앞선 사업이 실험용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에서는 실도로 환경 테스트도 가능하며,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시속 100㎞ 이상의 고속 군집 주행 테스트 환경도 제공하는 게 차이점이다.현대오토에버 담당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군집·고속 주행이 가능한 테스트 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정밀 지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한 축을 맡아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환동해 심해연구의 메카 ’도약 위한 밑그림 완성(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기획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동해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심해 연구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에 부응하고,「환동해 심해연구센터」유치를 통해 특화된 해양과학 R&D의 거점 형성과 관련 해양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추진해왔다. 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해 10월 용역에 착수하여 용역의 추진방향과 사업범위를 설정했으며, 자문회의와 비대면 영상회의를 수차례 거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용역 결과의 내실을 기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타당성 분석에 관한 내용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해난사고에 대비한 심해다이버 잠수풀 조성, △심해탐사 전용 연구선 건조, △심해 조사용 무인탐사체(장비) 구축 등이 주요 핵심사업으로 제시되었으며, 재원확보에 따른 단계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환동해심해연구센터를 죽변면 후정리 일원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내 유휴부지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사업비는 1,850억원 전액 국비로 추진하고, 지자체는 부지확보와 인허가를 지원 할 계획이다. 부지는 1만6000㎡ 규모이며 주요시설로는 심해연구센터동, 잠수풀동, 연구선지원동, 기숙사동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군민과 함께 여는 미래 울진이라는 슬로건으로 해양과학중심도시로의 도약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의 전략자산인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내 해양관련 연구기관과 지난해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을 중심으로 환동해심해연구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현재 추진중인 수중 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新해양정보 시대를 선도하며 울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사업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2027년까지 환동해심해연구센터 유치와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
청송군, 청송사랑화폐 일제 단속기간 운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사랑화폐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7월부터 계속되는 10%할인행사와 최근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청송사랑화폐 발행이 확대됨에 따라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1개반 3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였으며, 청송사랑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와 판매대행점 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부정유통의 경중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거 ▲시정·권고 ▲가맹점 등록취소·정지 ▲부당이득 환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 확대 발행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음과 동시에 건전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랑화폐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군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발행을 시작한 ‘청송사랑화폐’는 청송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올해 총 455억이 발행될 예정이며, 특히 10%특별할인 판매가 총 330억 규모로 확대돼 청송 지역의 내수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
영덕군,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위촉식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달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제정된 영덕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인 김정태 부군수를 중심으로 당연직위원과 지역청년에 대한 복지, 문화, 일자리 분야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줄 전문가 및 청년농어업인, 청년단체, 청년CEO 등 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추진실적 점검·평가 △청년 정책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청년위원에 대한 위촉장수여, 청년정책기본계획 최종보고, 청년정책 의견 제시 및 수렴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위원들의 추천에 따라 강유호(영덕군청년회의소 회장)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청년정책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지역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우리 군은 청년세대의 어려움을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회 후 청년정책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울진군 지역 대표식품 5종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앞으로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드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외식업 및 식품가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특산물 활용 대표식품 개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대표식품 개발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국내외로 떠나는 미식여행이 대세를 이루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표식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방문을 이끌어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울진군의 경우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지만 전 국민에게 각인된 대표 먹거리가 계절적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 사시사철 항상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고, 내년부터 추진되는「2022~2023 울진 방문의 해」시행을 앞두고 있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식품 개발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업수행기관인 중원대 산학협력단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음식문화 환경 분석과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건강식과 간편식 사례 제시를 통한 과업 추진방향 보고 후, 질의응답에 따른 다양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식품개발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잠재적 관광객까지 유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대표식품 5종을 개발한 뒤 상품화 및 대중화를 위한 순차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의 대표식품 개발 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관광 상품화 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울진군 죽변항 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죽변항 일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신개념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죽변항 일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죽변항 일대는 적산가옥, 봉수대 등 역사문화자원과 죽변등대 및 대나무 숲 등의 대표 관광지, 군도 20호선 유휴부지와 수산물가공공장 등의 유휴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문화적 콘텐츠의 체계화 및 다양한 활용을 통한 복합 휴식·문화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는 지역이다. 또한 근대가요 가수 남인수‘포구의 인사(1941)’가사에서도‘포구의 인사란 우는게 인사려나 죽변만(죽변항) 떠나가는 팔십마일 물길에 비젖는 뱃머리야…’로 언급되는 등 죽변항의 문화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엔브이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군도 20호선 일대(봉평지구) 친수공간 조성, 죽변등대 및 대나무 숲 활용 복합 휴식·문화공간 조성, 죽변면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연계 사업 발굴, 죽변면사무소 청사 일대 역사문화거리 기본계획 수립 및 체험프로그램 제안 등 죽변항 일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전찬걸 군수는“죽변항 일대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히스토리텔링(history-telling)을 부여하여 문화적 경쟁력을 제고 하고, 죽변항 일대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한 복합 휴식·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울진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용역 자문위원회의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수소시대에 대비한 원자력·수소산업의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의 사전 예비타당성조사 기획용역 제2차 자문위원 회의를 14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인텍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력, 수소 및 예타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본 예타사업 기회보고서에 들어갈 전략과제에 대한 자문 및 논의가 진행되었다.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은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서 지난해 4월에 기본계획 수립 후 경상북도를 비롯한 관련 부처 및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설명 및 의견수렴을 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6월 16일에는 7개 기관 (경북도·울진군·포스코·현대ENG·한국원자력연구원·포항공대·RIST)과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하여 국가연구개발 관련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단지 조성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내년도 상반기 안에 정식으로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
진천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굿모션' 단원˙멘토 위촉[파이널24]진천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NGO 아동권리기관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와 함께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굿모션’의 단원⋅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 ‘굿모션’은 관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아동 스스로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험을 토대로 정책을 제언하고, 아동들의 권리에 대해 몸소 경험하고 학습하는 아동참여 조직이다. 군은 앞서 굿모션 단원을 7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모집했으며 관내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1명의 아동을 최종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된 단원 21명의 활동을 지원해줄 대학생 멘토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진천군⋅아동친화도시 홍보영상 시청, 모니터링단 활동 소개 등이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활동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멘토까지 나이와 학교를 떠나 관내 아동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모인 뜻깊은 활동”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아동친화예산서 발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옹호관⋅아동참여위원회 위촉 등 2022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
창원시 하수도사업소, 2021년 3분기 정례브리핑[파이널24]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21년 3분기 중점 추진 사업들을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 준공 ▲ 노후하수관로 선제적 정비로 도심내 지반침하 예방 ▲ 방류수 재이용으로 효율적 경영 추진 등이다. 창원시는 진해구 남양동 일원에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2018년 10월에 착공한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이 3년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2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창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발생량에 맞춰 국ㆍ도비 등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1일 하수처리용량 1만톤을 2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증가 및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매년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원활히 처리하고자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진해구 서부지역, 마산합포구 진동지역, 의창구 북면지역 등 3곳에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은 1일 하수처리용량을 진해 8천톤, 진동 2천톤, 북면 5천톤 증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창원시 전역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지난 2015년 1단계 노후관로 정밀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까지 1150㎞의 노후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2단계 정밀조사 결과 노후하수관로 78.2㎞에 대하여 872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부터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며, 금년 6월에 완료한 3단계 정밀조사 결과 파악된 45.7㎞의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하여 ‘22년도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였으며,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후 실시설계용역을 11월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대국민 안전을 위하여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향후 재원협의 등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인 노후하수관로 정비로 안정적인 하수 이송은 물론, 지반침하(싱크홀)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박영화)는 방류수를 별도 정수 처리 없이 재사용하여 연간 51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약 290만㎥의 수자원을 절약해 96만kgCO2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1일 하수처리용량 500,000㎥인 덕동물재생센터는 창원 시내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정화 처리하여 마산만에 방류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종 세척수, 가스 및 분진 제거 용수, 펌프실링수, 탈취시설 운영수 등이 대량으로 필요하며 이를 전부 상수도를 이용하면 요금 부담이 크다. 2020년 기준 덕동물재생센터는 약 2,960,702㎥의 용수를 사용했고, 그중 상수도를 사용한 19,054㎥를 제외한 2,941,648㎥를 재이용수로 활용했다. 상수도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51억 원의 운영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또한, 생활하수를 깨끗이 처리하여 별도의 추가 정수 과정 없이 재활용해 지난해 약 290만㎥의 수자원 절약으로 962,800kgCO2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1일 50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춘 덕동물재생센터의 친환경 하수처리시스템 구축으로 예산절감과 탄소배출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