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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곰팡이병 발생 평년보다 빨라 방제 철저 당부▲ 인삼 지제부 잿빛곰팡이병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삼 병해의 발생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져 인삼 재배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인삼 주산지인 영주지역의 4월 강우량은 평년에 비해 20mm 이상 늘어났으며, 기온과 습도도 각각 3.2℃, 5% 정도 높아 곰팡이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풍기인삼연구소는 최근 영주, 봉화, 예천 지역 병 발생 양상을 조사한 결과 평년에 비해 모잘록병은 3일, 줄기점무늬병은 10일, 지제부 잿빛곰팡이병은 7일 정도 빨라진 것을 확인했다. 곰팡이병은 대부분 토양에 존재하며 빗물에 의해 포자가 위로 전파돼 식물체에 감염되기 때문에 빗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가림시설을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직 지상부의 잎과 줄기가 경화(단단해짐)되지 못한 상태에서 병해가 발생하면 확산 속도도 빠르므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 비 온 직후 바로 약제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작물 재배에서 병해충 발생 양상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농업기술원은 주요 병을 미리 살펴 발생 정보를 농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병해충 상담 등 현장 중심의 농가 컨설팅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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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4 영주 원도심 야행’ 전회차 투어 매진, 성황리에 마쳐▲ 영주 원도심야행 참가자들이 365시장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 중 4일, 5일 진행한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4 영주 원도심 야행’이 기관사 투어 프로그램 11회 전체가 매진되는 등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서 수년간 원도심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아 탄생한 ‘영주 원도심 야행’은 구시가지와 전통시장 그리고 관사골 지역을 연계하는 야간 콘텐츠다. 첫선을 보인 지난해 10월에도 투어 프로그램 총 12회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 기관사 투어는 야행 당일 오후 6시부터 총 7회(5일은 우천으로 4회 운영), 회차별 20명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관사로 분장한 전문 투어가이드와 함께 오랜 시간 영주의 원도심에 자리 잡은 여러 공간을 둘러보며 영주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행 코스는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365시장-후생시장-근대역사문화거리 투어 (영주제일교회, 풍국정미소)-관사골 일대(관사 5호, 7호)-할매떡방마을센터를 지나 종착지인 부용대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친구,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온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영주의 원도심을 돌며 영주의 밤을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개방된 풍국정미소, 관사 5호를 해설과 함께 탐방하고 영주제일교회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여, 38세, 대구시 수성구 거주)씨는 “낮에는 한국선비문화축제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야시장 구경에 추억의 놀이, 떡 만들기 등 체험도 하니 아이가 너무 즐거워했다”며, “가을에 풍기인삼축제 오려고 했는데, 그때 다른 식구들도 데리고 원도심 야행에 한번 더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4 영주 원도심 야행’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봄날에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10월 5일, 6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 진행될 하반기 원도심야행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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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패러디 홍보 끝판왕’ 등극▲ 영주시가 검은 사제들을 패러디해 만든 홍보영상 썸네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가 ‘파묘’ 패러디에 이어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패러디한 쇼츠(Shorts)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지자체 패러디 종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역 출신인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트랜드의 지역 홍보를 위해 장재현 감독 영화 시리즈 쇼츠(Shorts)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한 ‘파삼’, ‘파요’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산불 예방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하며 1일 조회수 2만을 기록하는 등 이슈를 모은 데 이어 장 감독의 전작인 ‘사바하’를 패러디한 ‘이것 좀 잡사바하’, 동명의 원작 ‘검은 사제들’을 패러디해 영상의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영상에서는 김고은 배우의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게”, 강동원 배우의 “말하라! 너의 이름을” 이재인 배우의 “왜 이제야 온 것이냐. 아이야” 등 명대사를 그대로 인용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주제를 감각적인 연기로 전달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영주 호미, 선비세상 등 숨겨진 홍보 코드를 찾아보는 깨알 재미를 전하며 패러디 영상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천만 영화 파묘에 이어 영주시에서 제작한 패러디 영상이 천만 영상이 되어 영주시를 알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시가 제작한 장재현 감독 영화 패러디 영상은 영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장 감독은 영주시 평은면 출신으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3편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작품성과 흥행 모든 면에서 성공한 감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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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운영▲ 영주시 여유만만 심신 돌봄여행_ 숲속 명상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과 함께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웰니스 관광 1박 2일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시는 지난 13~14일 운영한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시범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와 탐방원은 지난해 말 제정된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자원인 소백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1박 2일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부터 운영한 외국인 대상으로 소백산국립공원 등산, 인삼요리 체험 등 웰니스 관광 콘텐츠 ‘Sobaeksan Global Friends Program’을 개발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이어지는 호평 속에 한국관광공사 선정 개별 ‘외래관광객 대상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에 시와 탐방원은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 중 웰니스 관광과 부합하는 콘텐츠는 유지하고, ‘숲속 명상’, ‘웰빙음식 체험’ 등을 추가해 ‘여유만만 심신(心身)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대상을 내국인까지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첫째 날은 소백산 산행(달밭골-비로봉-달밭골)과 숲속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둘째 날은 ‘천년고찰’ 부석사 탐방과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인삼 불고기 등) 만들기로 진행된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보완해 4월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향후 일정은 소백산생태탐방원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강나영(44세, 풍기읍)씨는 “1박 2일 동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과 특산물 풍기인삼을 잘 활용한 우수한 체험프로그램이 생기게 돼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좋은 프로그램은 운영해준 주재우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탐방원과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이음 서울역 연장개통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시는 △교통편의 제공(‘영주 반띵관광택시’와 ‘영주시티투어’ 운영 등)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영주댐 주변 휴양단지 조성 추진 등 ‘K-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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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농철 맞아 ‘어르신 농가’ 농작업 대행 실시▲ 영주시 농작업 대행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영농 취약계층을 위한 농작업 대행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 취약계층 농작업 대행사업은 경작면적이 적거나, 기계화 농작업이 곤란해 작업 우선순위에서 배제됐던 영농취약 농가의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자 지역 농협과 협력해 추진된다. 사업은 농협에서 영농대행단을 구성해 농작업을 대행 후 시중시세 보다 적게 받는 농가부담 작업료 및 농기계 작업 취약농지 작업중 발생한 손실금을 영주시에서 영농대행단에 보존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마을 작업자도 농협 영농대행단으로 활동 가능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영주시에 거주하며, 1ha(3,000평) 이하의 농지를 소유, 임차해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단독 농업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농가, 갑작스런 질병이나 재해로 농작업이 불가한 농작업 애로 농가이다. 단, 지목에 관계없이 밭작물 재배 필지는 가능하며, 벼재배 필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영주농협 각 지점(동지역은 서부지점☎636-8595), 풍기농협(☎635-4981), 안정농협 농산물유통센터(☎631-5800)로 전화·방문해 할 수 있다. 대행 가능 작업은 트랙터, 관리기 활용 농작업이며, 농가가 농협에 납부하는 농작업 대행료는 10a(300평 기준) 경운(쟁기) 작업 5만원, 휴립(로타리) 작업 5만원, 두둑작업 5만원, 단독비닐피복 작업 5만원, 동시비닐피복 작업 8만원, 트랙터 콩파종 7만원이다. 시는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 농가를 경작면적 0.5ha 이하 농가에서 1ha 이하 농가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영주시 읍면별 농기계 임작업료 평균단가보다 20~40% 낮은 금액으로 농작업 대행료도 인하해 영농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협과 연계한 취약계층 농작업 대행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다양한 농작업 요구를 반영, 보완해 영농취약 계층의 농작업 편의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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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정월대보름 행사 ‘풍성’…24일, 선비촌·무섬마을·남원천에서 열려▲ 지난해 순흥초군청민속문화재 성하·성북 줄다리기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 곳곳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시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24일, 순흥초군청 민속 문화제(순흥면 선비촌),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문수면 수도리),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픙기읍 남원천)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임병일·한진규)는 선비촌 광장에서 100여 년 전통을 이어온 순흥지역 전통 민속행사인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순흥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서화 전시, 천연염색 체험 등 여러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섬마을보존회(회장 박화서)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소지 달기, 기원문 낭독, 쥐불놀이, 고구마 구워먹기, 연날리기 등 부대 민속놀이와 함께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 등으로 만든 달집을 태우면서 모든 이의 무사 안녕을 기원을 기원한다. 또, 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회장 황창호)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과 관광객이 모여 각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와 함께 달집을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모듬북 공연, 트럼펫 연주 등 식전 행사도 함께 즐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를 통해 다시 한번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4년 갑진년은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마을 곳곳에서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돼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안전관리반 운영,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 강화, 폐기물 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 집중단속, 순찰 강화 등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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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 이미지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 영주선비체 안내자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선비 이미지를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시의 전용서체 개발은 지난해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영주선비체는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도시브랜드와 선비가 가진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한글 2천350자, 라틴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선비의 곧은 정신과 기품을 상징하는 갓의 형태를 ‘ㅎ’에 표현하고, 도포 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을 ‘ㅅ’, ‘ㅈ’, ‘ㅊ’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주선비체는 시 홈페이지(yeongju.go.kr) ‘영주의 상징’ 카테고리 내 ‘전용서체’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모양을 왜곡·변형할 수 없다. 시는 서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서체를 행사용 포스터·현수막, 안내판, SNS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리 시 대표 정체성인 선비를 형상화한 서체 개발·배포로 ‘선비도시 영주’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대중적인 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는 유튜브, 예능 방송 등 영상 자막과 과자 포장지, 도서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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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박차’▲ 영주시, 365시장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력 도모와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역경제의 최일선인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풍기토종인삼시장에 총사업비 17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74면 규모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기능 회복과 매출액 증대 목표로 관내 전통시장 5개소에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철저한 시장 방역과 주기적인 청소로 깨끗한 쇼핑환경을 조성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정비·위생 방역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지역 상인과 상생 발전하는 공동체 육성을 위한 ‘전통시장 특판행사 및 홍보지원사업’과 전통시장 내 상인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영주시 상인연합회 교류 한마당’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행복경영 매니저 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사업 △전통시장 화재공제지원사업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의 성장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점포 임차료, 환경개선, 홍보 지원 등 창업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빈 점포 창업 지원사업’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풀뿌리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매출액 4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과 매출액 증대를 위한 경영전반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환경개선 및 안전설비·홍보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및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비대면 플랫폼이 중요해진 만큼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가입비, 중개수수료 등의 부담을 덜고자 추진되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할인쿠폰 발행과 가맹점 홍보를 지원하는 ‘경북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내 최초로 공공배달앱 가맹점 대상으로 배달료를 지원하는 ‘영주시 공공배달앱 가맹점 배달료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장기적인 불황으로 담보 능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차액 보전·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자차액 보전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900억 규모의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해 10% 할인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는 풍기인삼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도내 최초로 건립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인삼 관련 시제품 개발 및 시험분석 등을 지원해 풍기인삼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적극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전통시장·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시책추진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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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경북도 지정축제 14개 선정▲ 청송사과축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2025년 2년간 경상북도를 대표할 지정축제 14개(최우수 축제 2, 우수 축제 6, 유망 축제 6)를 선정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축제는 △봉화은어축제(7.27.~8.4.) △청송사과축제(10.30.~11.3.)가 선정됐다. 우수 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11월 중)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영덕 대게축제(2.29.~3.3.) △영양 산나물축제(5.9.~5.12.)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16.~5.19.) △울릉 오징어축제(8월 중)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유망 축제로 △경주 벚꽃축제(3월 말)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3.~5.5.)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11월 초)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9.15.~9.17.) △청도 반시축제(10월 중)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12월 중)가 뒤를 이었다. 도 지정 축제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2년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축제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축제별로 최우수 축제 9천 5백만원, 우수 축제 5천 5백만원, 유망 축제 2천만원의 도비(총 6억 4천만원)가 매년 지원된다. 경북도는 지정축제 외에도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미소(微笑)축제를 함께 선정했다. 미소축제에는 △김천 김밥축제 △구미 도시숲 힐링페스타 △칠곡 꿀맥페스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9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며,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개최하는 소규모 지역축제에도 도비 1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는 지역별로 전통문화, 지역특산물,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85개의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가운데 △포항 국제불빛축제(5.31~6.2) △고령대가야체험축제(3.31.~4.2.)는 지난 12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9.27.~10.6.) △문경찻사발축제(4.27.~5.6.) △영주풍기인삼축제(10월 중)는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5월 개정된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따라 그동안 매년 선정하는 도 지정축제 주기를 변경하여 올해부터는 2년마다 우수한 축제를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매년 심사에 대응하는 시군의 부담을 줄이고 축제 개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이라며, “경북의 축제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우리 국민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를 통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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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소벤처기업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전통시장 8개소 선정▲ 영주시 골목시장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8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3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역량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 시장은 시내 지역 4개소(골목시장, 문화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신영주번개시장) 및 풍기읍 지역 4개소(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상인회는 올해 시장 매니저 지원을 통한 인력지원패키지로 상인회 행정력 확보, 공동마케팅 및 온라인마케팅을 통한 사업지원패키지를 통해 축제, 이벤트 등을 추진해 침체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대열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내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