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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주 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만든다!▲ 지난 9월 포항-수서행 고속열차 개통 환영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연결되는 지방 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정주 여건 개선”이라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내년 그린웨이 녹색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시민들이 어디서든 푸른 숲길을 마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스코대로를 중심으로 상생숲길과 도시숲을 계속 늘리고, 도심 단절 숲길도 연결하는 한편 민간 공원 사업으로 녹색 휴식 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내년에 마무리 짓고, 4대 도심하천 복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물길을 따라 사람이 모이는 친환경 도심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과 대기업,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산업 생태계와 최고의 교육환경,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는 한편,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구 포항역 부지개발을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수서행 SRT 개통으로 많은 시민들의 교통 선택권을 확보한 데 이어 앞으로 운행 편수를 확대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포항과 연결되는 고속철도·도로망을 준비하고, 내년도 1,350억 원의 정부 예산이 반영된 영일만대교와 현재 건설 중인 동빈대교도 계획대로 준공해 경제교통망도 하루빨리 완성할 구상이다. 도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문화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문화도시 포항의 역량을 강화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립박물관과 제2미술관, 국립과학관을 건립한다. 아울러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경북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사업도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생활체육 일상화를 위해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인 전용체육파크, 게이트볼·파크골프장을 지속 확충해 모든 세대가 자유롭게 즐기는 스포츠 문화도시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포항에서의 삶에 행복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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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최우수기관 선정▲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성장 촉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 49개 지구에 대해 이뤄진 종합평가로, 영덕군은 국·도비 집행 실적과 일자리 창출 실적 등 정량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수‧우수 시책으로 가시설 구조물의 계측기 설치, 측정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 가시설 안정성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이 크게 반영돼 정성평가 부분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영덕군은 현재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동서 4축 고속도로와 해양 생태자원을 잇는 연결도로 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동서축인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와 2025년 개통 예정인 남북축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간선 도로망을 해안 관광지와 연결하는 것으로, 영덕군은 이를 통해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담보한다는 목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우수기관 선정을 동기로 삼아 이번 동서4축 고속도로와 해양생태자원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지역의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이끌어 영덕군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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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 개최▲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2월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자리인 만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단체부문 표창으로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 표창으로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기업 부문 대상은 에너지 설비 적기 교체∙수리를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복합발전 해수계통 설비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노력한 포스코에너지부 1발전공장(공장장 정윤식)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규원테크(대표 김규원), 노벨리스코리아㈜(대표 박종화), 우수상은 ㈜티에이치이(대표 김재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공장장 이승현)이 공동 수상했다. 공공부문은 영천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에너지 시책 사업비 7천만 원을 받았다. 영천시는 영천시 스마트팜 조성사업,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LED멀티 사인 설치, 청사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비 공모사업 선정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안동시와 고령군, 우수상은 포항시, 예천군이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 표창은 ▸㈜농심 구미공장 지상훈 선임, ▸한국미우라공업㈜ 방영환 과장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이상준 매니저 ▸김천에너지서비스㈜ 장재형 과장 ▸오씨아이 주식회사 정경수 부장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윤종훈 대리 ▸㈜KT&G 영주공장 김남진 매니저 ▸도레이첨단소재㈜ 이용효 과장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문지영 과장 ▸동우CM㈜ 김찬영 시설과장 ▸경주시 지방공업8 김경현 ▸안동시 지방공업7 우성진▸구미시 지방공업8 이승훈 ▸고령군 지방행정7 장효은 ▸봉화군 지방공업9 임형민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경북도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에너지 독립을 위한 ‘저소비·고효율 에너지대전환’ 정책이 민·관에 뿌리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증명한다”라면서 “경북도가 주도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에너지 분권정책 등을 통해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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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꿈의 댄스팀’ 첫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쳐▲ ‘꿈의 댄스팀 영덕’의 첫 번째 정기공연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 공연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월 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사업인 ‘꿈의 댄스팀 영덕’의 첫 번째 정기공연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댄스팀 영덕’은 공개 선발한 관내 초·중학생 24명(초등 5년~중등)으로 결성한 영덕군 대표 청소년 무용단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은 첫 정기 공연으로 지난 12월 2일 16시 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어린 오리, 몸으로 그리다’를 진행,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지역 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일 1부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2부에선 ‘꿈의 댄스팀 영덕’ 참여 학생들의 6개월간 훈련 과정을 담은 뮤직비디오 상영과 창작춤 공연, 팀을 이끈 무용감독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2부 하이라이트로 선보인 영덕 학생들의 춤은 바다, 환경을 주제로 강사와 아이들이 함께 스토리텔링한 결과물로 만든 창작무용이었다. 공연은 두 가지 레퍼토리로 나뉘어 무대에 올려졌다. 첫 레퍼토리 ‘희망을 품은 바다’는 커버댄스와 창작춤이 어울린 무대였고 두 번째 레퍼토리 ‘공존하는 바다’는 실용무용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의 춤으로 탄생했다. 특히 첫 무대 ‘희망을 품은 바다’는 희망을 잃은 소녀가 영덕의 칠보산에서 도깨비와 반딧불이를 만나 꿈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창작 스트릿댄스와 케이팝 커버댄스를 결합해서 풀어갔다. 또 LED의상과 레이저 장갑, 드론을 활용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두 번째 무대 ‘공존하는 바다’는 기계로 오염된 영덕의 바다를 아이들이 힘을 합쳐 정화하고 자연과 상생해 가는 내용을 담은 컨템포러리 작품이다. 영덕의 자연을 소재로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땀으로 완성된 두 무대는 모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공연 중 솔로 파트를 맡은 신민아 학생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더 배우고 싶어 포항까지 나가서 춤 수업을 받고 있다. 영덕에서도 수준이 높은 스트릿댄스와 현대무용을 배우게 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며 “처음 팀원들과 만났을 땐 이런 작품까지 완성되리라 생각지 못했는데 ‘꿈의 댄스팀 영덕’의 수업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꿈의 댄스팀 영덕’의 김평수 무용감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올해는 영덕 아이들의 생생한 날 것을 보여줄 기회가 적었다. 이번 공연을 발판 삼아 아이들이 앞으로 5년간 매년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정기공연에 와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꿈의 댄스팀 영덕’은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자부담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도 지원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주 1회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멈춤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댄스팀 영덕’ 2기 모집은 내년 3월에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www.ydct.org) 또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예주문화예술회관, ‘꿈의 댄스팀 영덕’ 인스타그램(@ydct_official, @love_lovely_yj, @dreamteam_youngdu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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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지역 온천소재 코스메틱 시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환동해지역 온천소재 코스메틱 시범사업’ 성과보고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4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해양 소재와 온천수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환동해지역 온천소재 코스메틱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환동해지역 온천소재 코스메틱 시범사업’은 경북 동해안 내 온천수와 해양 소재를 연계한 코스메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 3개소(메디웨이코리아, 코리아향진원, 하킴코스메틱)를 선정하여 스킨, 바디로션, 미스트 등 시제품 개발과 국제화장품 원료 등록, 임상실험 및 효능분석, 특허 출원 등록,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3개 기업은 그동안 업체별 개발 과정 및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킴코스메틱은 톳 추출물과 백암온천수(울진)를 활용한 미스트 △코리아향진원은 성게 추출물과 파라다이스온천수(포항)를 활용한 바디로션 △메디웨이코리아는 청각·다시마 추출물과 칠보산온천수(영덕)를 활용한 아토피 토너를 개발했다. 또 보고회에서는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판로개척 등 향후 발전 방안도 제시되었다. 이원춘 경북도 동해안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도내 온천수 및 해양 소재를 활용해 우수한 제품 개발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을 확대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해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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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앱발표회로 IT인재들 우수역량 펼쳐▲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쇼케이스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포스텍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앱발표회(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애플 본사 임‧직원,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 200여 명을 배출하며 그 성과를 기념했다. 먼저, 아이디어와 배경을 가진 수료생들을 대표해 3개 팀이 직접 개발한 앱 소개를 시작으로 총 36개 팀이 교육 기간 개발한 앱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제2기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올해 3월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앱개발, 코딩, 비즈니스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해 iOS, macOS, iPadOS, watchOS 등 애플 생태계 기반 디자인, 기획,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습득했다. 특히, 올해 6월 美 애플에서 주최한 세계개발자회의(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에서 포항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동문 및 수강생 46명이 우승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애플이 우리나라 청년, 학생, 예비 창업자 등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 애플 아카데미 유치를 신청했으나, 최첨단 R&D 인프라 기반이 갖춰있고, 연구중심의 세계적인 대학 포스텍이 함께함에 따라 경북 포항이 최종 선정되어 2021년 9월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지난해에도 제1기 수료생 190여 명을 성공적으로 배출한 바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산‧학‧연 기관들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및 협력으로 미래 혁신 성장, 고용 창출, 창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애플과 협업하여 산학협력 융복합 혁신거점 조성 등 후속 사업도 원활히 추진해 애플 상생 협력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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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포항 철도 운행 중단기간 대체 버스 투입▲ 영덕군 대체버스 안내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구간의 무궁화호 열차를 다음 달 18일부터 약 1년간 운행을 중단키로 한 가운데 영덕군이 대책 마련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영덕~포항 간을 운행 중인 디젤동차(RDC)의 잔존수명평가 결과 안전상 연장 운행이 불가하다는 판단과 함께, 포항~삼척 간 전철화 사업 완료 시기가 올해 12월에서 내년 12월로 연기되면서 영덕~포항 간 열차 운행을 올 12월 18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중단키로 하고 그 사실을 지난 10월 5일에 영덕군과 포항시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대책 마련을 위해 김희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포항시 등과 협의한 결과 철도 승객의 안전상 철도 연장 운행을 현실화하긴 어렵다고 결론 내리는 대신 열차 운행 중단기간 동안 대체 수송 버스 2대를 영덕역~포항역 간 KTX 열차 시간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포항역에서 KTX와 환승을 할 수 있도록 편도 6회를 운행할 예정이며, 버스의 운행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승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경유지를 조정키로 했다. 또한 영덕군은 승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공단 및 철도공사와 합의를 이끌어 버스 운영비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이용 요금을 기존 열차 운임과 같은 2,600원으로 책정하고, 교통카드와 현금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동해안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도 개통 시까지 대체 버스를 운행하지만 적잖은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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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시청각 라이브 향연 즐겨보세요!▲ ‘프렉티스:사운드 엔텔레키’ 전체 아티스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내달 6일 구 수협 냉동창고(포항시 선착로 78)에서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공연인 ‘프렉티스:사운드 엔텔레키(PRECTXE: Sound Entelech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 포항의 국내외 융복합 예술교류 프로젝트로, 캐나다 몬트리올, 오스트리아 빈,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의 융복합 장르 아티스트들이 독창적이고 풍부한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국제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로 출범한 ‘프렉티스’는 페스티벌을 넘어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디지털 창작과 예술과 기술, 일렉트로닉 음악의 아티스트, 기획자, 발명가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확장된 플랫폼이다. 특히 포항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프렉티스:사운드 엔텔레키’는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프렉티스 로컬 커넥션 프로젝트다. 미디어아트와 오디오비주얼 분야에서 독특한 자신의 개성과 악기 및 오브제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 예술적 실현 능력에 바탕을 둔 젊고 뛰어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캐나다 몬트리올 기반의 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시스 랑즈방-테트로(Alexis Langevin-Tétrault)’는 2017년 첫 발표 후 해를 거듭하며 진화시켜 온 핵심적인 솔로 작품 ‘Interférences (String Network)’의 2023년 얼티밋 버전으로 참여한다. 또한 동료 아티스트 ‘기욤 코테(Guillaume Côté)’와 함께 만든 2023년 신작 프로젝트 ‘오베(Aubes)’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오베(Aubes)’는 프랑스어로, 새벽을 뜻한다. ‘새벽’을 빛과 어둠, 사운드와 비주얼의 팔레트로 표현한 이 새로운 공연은 관객들에게 독특한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모노컬러(본명 Marian Essl)’는 오스트리아 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미디어 오디오비주얼 아티스트다. 이번 ‘프렉티스:사운드 엔텔레키’ 서울과 포항 공연에서 그는 특유의 흑백 컬러로 압도적인 시청각을 뿜어내는 오디오비주얼 라이브, ‘굴절률’을 뜻하는 2023년 신작 ‘Refractive Index’를 선보인다. 황선정은 대한민국 서울 기반의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로 A/V 퍼포머, 음악 프로듀서, 듀오 유기적 오퍼레이터의 리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녀의 최신작 ‘We Are Polyphonic Bodies’ 라이브를 선보인다. 한편 이번 포항 공연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 SNS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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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특구 우리 밀×지역특산물 꿀조합 제품 개발▲ 들녘특구 우리밀 제과제빵 품평회 단체사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다변화된 국제 관계로 식량안보가 화두인 상황에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4.4%에 불과하며, 밀가루의 경우 지난해 1인당 연간 소비량은 36kg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자급률이 0.8%에 머물러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식량자급률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을 추진 중으로 4개 특구(포항, 경주, 구미, 울진) 175ha에서 밀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구미에서 경북 최초 우리 밀 제분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밀 밀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리 밀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우리 밀 제과제빵 상품을 개발하고자 농가형 외식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제과제빵 개발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10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상품의 홍보와 평가를 위해 11월 27일 대구 뉴욕뉴욕에서 제과제빵 협회 전문가, 생산자 대표, 소비자, 카페 경영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밀 제과제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경주 등 특구 지역특산물이 들어간 부추빵, 시금치 핫도그, 산딸기 카스테라 등 10종을 소개했으며, 특히,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검정콩과 우리 밀로 만든 콩앙금빵 ‘특구빵’을 선보였다. 또한, 대구맘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하여 개발된 제품의 맛, 시장성, 대중성, 구매 의향 평가도 실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및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우리 밀 제과제빵 상품과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하고, 지역 베이커리 업체 등에 기술이전 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단체 및 공공 급식 등 사업과 연계해 우리 밀 소비 촉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밀 생산에 따른 소비처 확보와 상품개발이 중요하다”며 “향후 들녘특구 사업과 농식품 가공사업 협업으로 지역에서 재배한 햇밀로 만든 우리 밀 가공품 개발과 상품화에 주력하겠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된 특구빵이 소비자를 만족시켜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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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 최초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포항에 개소!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 24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식 진행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권 최초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포항에 문을 열었다.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장 신기범)은 24일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서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포항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문 시설로, 경북권역에서는 최초이며 전국에서는 열세 번째로 포항시에 문을 열게 됐다. 학과교육(2시간), 기능교육 (8시간), 도로주행(10시간)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며, 장애 유형에 따른 면허취득 상담을 거쳐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 및 장애인 협회를 통한 취업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의 약 2만 7천여 명을 포함한 경북권 약 18만여 명의 장애인의 이동권 확대를 보장하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경북 소재 장애인의 상설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장애인들의 취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기범 장장은 “포항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면허취득 상담 및 장애 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안내, 운전능력 평가,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보편적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 장애인운전지원센터의 개소로 그동안 운전면허 취득 사각지대에 있었던 경북권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