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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 대학 4곳과 상생사업 발굴위해 머리 맞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와 경주대, 동국대WISE캠퍼스, 서라벌대, 위덕대 등 지역 소재 4개 대학은 19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 회동을 가진 이날 회의는 경주시 역점사업인 핵심정책전략을 대학과 공유하고 이와 연계한 관학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두환 서라벌대 총장 겸 경주대 총장 직무대리, 이영경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해야만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시책들을 대학과 공유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지적 자원을 활용한 협업으로 2023년 새해목표인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실천을 위해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대학의 위기는 바로 지역경제의 위축”이라며, “경주시 인구 감소 및 대학 학생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지역기업 취·창업-지역 정주’라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자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역주체들이 협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생협의회는 협력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경주시장과 시 소재 4개 대학 총장 외 시 관계 국장과 각 대학처장까지 위원으로 하는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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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21일, 보문 라한호텔에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해오름동맹(경주·포항·울산)시의 시장과 벤처·창업기업 기업인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울산에서 첫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두 번째 경주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제품 전시 부스·기업성공사례 발표·투자IR·보문호반길 탐방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아이콘빌더 석재준 대표이사는 ‘투자트렌드에 비추어 본 지역 스타트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하며,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제품 부스는 △리하이(경주, 드론) △유니코트(포항, 프린팅 강판) △3D뮤즈(울산, 가상증강현실 산업교육) 등 총 9개 기업에서 설치했고, 성공사례는 △천년미인(경주, 과채주스) △이음텍(포항, 폐플라스틱·슬래그 복합재료) △제너바이오(울산, 동물 유전자 검사)에서 발표했다. 특히 투자IR을 진행한 영각유전(경주, 한우 수정란 이식)은 인라이트벤처스(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보문호반길 탐방을 진행해 참석한 기업가들이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네크워킹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벤처·창업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오름 동맹이 초광역적 경제산업 공동체로 협력해가기 위해 벤처·창업기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은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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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종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시군 보건소, 소방․경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3개 의료원 등) 35개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 국내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대유행 상황을 가정해 실무중심의 훈련으로 기관별 협력체계를 통해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먼저, 토론기반 훈련으로 AI 인체 감염증 확진사례 발생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간 토론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분명히 정립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기관별 소통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실행기반 훈련으로 AI 고위험군에 대한 감시체계 확보와 의심환자에 대한 초동대응으로 전화응대, 현장충돌, 역학조사, 환자조치, 검체운송 등 상황 연출을 통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끝으로, 감염병 위기 단계별 대응 체계를 숙지하고, AI 감염 환자 및 접촉자로부터 감염병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에 참여한 전원이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실습을 통해 실전에 대비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새로운 매뉴얼에 근거한 신속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는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체로 감염병 위기 대처능력을 보다 강화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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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준 前 대한민국 UN대사 초청 특강 가져(파이널240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오준 전 주UN대한민국대표부 대사를 초청해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에서 특별강연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경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을 위한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경주형 세계시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9일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 원효관에서 개최된 특강에서 오 전 대사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지난 2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여파로 인류의 생존 뿐 아니라 사회에 숨겨져 있던 경제, 사회 불평등을 더욱 부각시켰다”며 “코로나19 위기 이후 모든 국가가 문제 해결에 모든 노력과 자원이 투입되면서 개도국과 선진국 간 격차도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지속가능발전이 주요 정책 수단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지역 내 지속가능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시민 의견 수렴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2차 강연은 다음달 16일, 박정숙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사무총장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로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 원효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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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정부 주관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경주시는 산업부와 국토부 공동 주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가 사업 대상지로 외동일반산업단지를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관계부처 개별 공모사업에 가점을 부여받는 등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3년간 국비 1821억원 등 총 332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의 노후화한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골자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경북도, 포항시, 영천시를 비롯해 포스텍·동국대 경주캠퍼스·대구대 등 대학 및 포스코,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 14개 기업·기관 단체가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모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 온 바 있다. 이번 산단 대개조 사업은 포항 철강산단을 거점지역으로 하여 연계지역인 경주 외동 일반산단, 영천 첨단부품산단에 향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30개 사업에 국비 3105억원 등 총 5887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예산이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발되는 경제 효과 기업 매출액 향상 30%, 고용 유발 2000명 창출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10% 감소 에너지 사용 15% 절감 등 그 외 환경·에너지적인 측면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는 연계지역으로 외동일반산단이 선정됐으며, 총 30개 사업 중 13개 사업에 국비 1821억원 등 총 3322억원이 투입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영세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탈피,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부품소재 전진기지로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강인구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경주 외동일반산단을 중심으로 극심한 노후화로 인한 산업단지 내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지역 산단 간 연계 협력 체계 구축 및 스마트 실증 인프라 중점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 저성장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산업의 혁신과 청년·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건설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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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지역 대학 상생협력 MOU 체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와 경주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위덕대학교, 서라벌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은 2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경주시-지역대학 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경주시와 대학이 학생 감소 등 위기상황에 공동대응하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기석 경주대 총장, 반상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 김봉갑 위덕대 총장, 천종규 서라벌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경주시-대학교 간 상생협력 방안 협의 △경주시민과 지역사회 상생·발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협의체 회의 개최는 연간 상·하반기 2회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수시 개최하기로 했다. 상생협의체는 내실있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관-학 협력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견인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대학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 2018년 대학협력팀을 신설하고 대학교 반값 기숙사, 경주사랑장학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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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긴급 행정명령”···, 학원·교습소·어린이집·태권도장·체육도장업·체육교습업 1주일 간 운영금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이달 들어 지역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67명을 기록함에 따라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주요 시설 이용 제한을 골자로 한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0시를 기해 학원과 교습소, 어린이집 등 청소년과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해 22일 24시까지 7일 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학원·교습소 581개소 △어린이집 135개소 △태권도장·체육도장업·체육교습업 84개소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시가 지난 6일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 이후에도 어린이집과 초·중교에서 확진자 81명이 발생함에 따른 긴급 조치다. 주낙영 시장은 “하루하루 급박하게 돌아가는 확산세 속에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긴급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확진자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 운영에 가용 가능한 보건·간호·행정 인력을 총동원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주시 보건소와 동국대 경주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외에도 15일부터 경주시민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운영중이다. 또 경주시는 최근 1주간 전체 확진자 중 30% 가량이 60세 이상임에 따라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 추가 접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내리는 불가피한 조치이니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한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연말연시 모임 자제 등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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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도보여행길 통합 브랜딩 통한 매력성 제고(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울진 도보여행길 자원조사 및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찬걸 울진군수 주재로 군의원, 관련 국실과장, 용역사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김남현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군 대표 도보여행길인 해파랑길 스토리텔링 및 베스트 코스, 경관 베스트 선정, 홈페이지 구축방안 등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도보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정보 제공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울진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지로 만들기 위하여 지난 9월 시작되었다. 용역사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은 해파랑길 24~26 코스를 베스트 코스로, 등기산 스카이워크·죽변항·망양정·왕피천을 베스트 장소로 선정하였고, 울진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울진만의 일곱가지 색다른 기묘한 이야기를 발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웹&모바일 중심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쉽고 빠르게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웹 홈페이지 구축방안 등 다양한 정책제언을 했다. 아울러 울진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도보여행길 통합 네이밍 개발 및 통합 브랜딩 추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우리군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다양한 도보여행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련 정보 제공 등이 미흡하여 많이 알려지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제시된 도보여행길 브랜딩 및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울진을 매력 넘치는 도보여행 명소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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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보건소, ‘걸음 모아, 행복 나눔 기부 챌린지’로 이웃사랑 실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24일 지역 복지시설인 경주애가원을 찾아 직장인들의 걸음을 모아 달성한 ‘행복나눔 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마스크 3200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실시한 ‘걷기 기부 챌린지’는 직장인 걷기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수원(주) 본사·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코플라스틱(주) 등의 직원들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후 공동목표 걸음 수 2천만 보에 도달하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경주애가원에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이어 2번째인 이번 챌린지에서 지난달 4일부터 23일까지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목표 걸음 수를 초과한 2600만 보를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걷기 기부 챌린지를 통해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하고 걷기를 통해 얻는 건강과 행복을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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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박후동 작가, 경주 화랑마을에 기미독립선언서 (한글 번역본) 기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소년수련시설인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경주지역 작가인 동계 박후동선생으로부터 ‘기미독립선언서(번역본)’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기미독립선언서는 일본제국주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의 독립의지를 밝혔던 선언문으로, 독립운동인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선언서다. 동계 박후동 작가는 1952년 경주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한국학과를 졸업 후 1985년 ‘전국서도민전(全國書道民展) 입선’을 시작으로 다수의 수상을 하였고, 신라미술대전과 경상북도 서예대전 초대작가 등 경력이 있는 작가로 기증 작품은 151×421cm 크기의 기미독립선언서의 한글 번역본이다. 동계 박후동 작가는 “경주 지역에서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청소년에게 기미독립선언에 담긴 사상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증하게 되었다”고 기증사유를 밝혔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뜻있는 기증에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기미독립선언서는 청소년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