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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 착수

기사입력 2023.07.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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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억 투입, 노후관로 교체…시민에게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대

    영주-2-2 영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한 노후상수도 정비 모습.jpg

     

    ▲ 영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한 노후상수도 정비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상수도 관망정비공사는 영주동, 휴천동, 하망동 일원에 공사비 약 131억 원을 투자해 25.5km 연장의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공사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 및 누수 저감으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관리 선순환구조 구축이 기대된다.


    현재까지 체계적인 수압관리와 관망정비 및 누수탐사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 유수율을 59.6%에서 75.9%까지 끌어올렸으며, 본사업이 마무리될 시점엔 85%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를 완료하면 연간 312만톤 상당의 새는 물을 줄여 수돗물 생산원가를 2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어 수도사업경영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승경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장은 “공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안전 관제센터 신설과 스마트안전장비 등을 활용해 사고방지 및 안전 확보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영주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35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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