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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시원한 수박화채로 무더위 식히세요”

기사입력 2022.07.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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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이사 등 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혹서기 간식 이벤트 펼쳐
    - 8월 말까지 매일 오후에 조선소 곳곳서 화채와 음료 제공
    - 점심시간 연장, 보양식‧얼린 생수 제공 등 여름나기 다양한 노력
    현대중공업 간식 이벤트(2).jpg
    사진설명: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이상균 사장이 직원들에게 과일화채를 나눠주고 함께 파이팅을 하고 있다.

     



    (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시원한 화채랑 음료수 드시고 힘내세요!”


    현대중공업 임원과 부서장들이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생산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1일부터 매일 오후 생산 현장 곳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임원과 부서장들이 직접 직원들에게 시원한 수박화채와 이온음료를 나눠주는 혹서기 간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옥외 작업이나 용접복 같은 두꺼운 작업복을 착용해야 하는 작업이 많은 조선소 생산 현장의 특성상 여름은 현대중공업 현장 직원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은 매년 여름 혹서기에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매일 보양식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 보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히기 위해 현장 간식 이벤트를 마련했다.


    혹서기 간식 이벤트는 8월 말까지 매일 현대중공업 주요 생산 현장을 돌면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매일 점심에 주요 건물 입구에서 1만5천병의 얼린 생수를 지급하며 직원들의 수분 보충에도 신경 쓰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대표이사 이상균 사장도 현장에 나와 직접 화채와 음료를 나눠 주며 무더위에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 정종복 씨는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힘들었는데 시원하고 달콤한 화채를 먹으니 더위가 한결 가시는 것 같고 힘도 난다”며,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임원, 부서장들은 간식 이벤트에 앞서 주위의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살피는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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