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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홍보활동 전개

기사입력 2021.10.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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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홍보 및 집중 단속으로 근절방안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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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최근 대출빙자, 가족 사칭 등 일명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예방 활동은 물론 집중 단속기간 운영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주요 현안으로 선정하였다.

     

    2021년 전화금융사기는 약 110건 발생, 피해금액 32억 상당의 피해가 접수, 39명 검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으로 첫째 구매한적 없는 물품 결제내역, 택배 배송 등 출처불명의 문자메시지는 절대 누르지 말 것, 둘째 자녀 또는 지인을 사칭하며 신분증, 신용카드 사진 전송을 요구하거나 상품권 구입을 유도하는 경우 반드시 본인에게 전화통화로 사실여부 확인할 것, 마지막으로 수사기관, 금융기관이라며 앱설치 요구 또는 자금이체·현금전달 등을 유도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므로 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대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에 피해사례 분석을 통하여 관내 육교 2개소에 대형 현수막 설치,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시스템과 행정복지센터 내 화면 현출, 관내 택시 유리창 등에 홍보스티커 부착, 포항시 농협과 협업으로 대기번호표 하단 보이스피싱 주의당부 문구 삽입 등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 홍보와 고령자·독거노인을 위한 농촌지역 노인정 방문 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사과 지능팀과 사이버수사팀의 집중수사기간 운영 및 파출소별 현장대응 전담 경찰관 운영 등 종합 대응체제 구축하는 등 수사와 홍보의 이원화 활동 시스템으로 시행중이다.

     

    또한 금융기관 등에서 다액의 현금을 입금 또는 인출하는 현금인출·수거책 검거에 중요 역할을 한 시민에게 신고보상금 지급도 지원하고 있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 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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