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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사업부문 책임경영체제 구축… 2021년도 사장단 인사 단행

기사입력 2021.10.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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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가삼현, 한영석, 에너지 강달호 등 사업부문별 부회장 선임 -
    - 정기선, 안광헌, 이기동, 주영민 등 부사장 4명 사장으로 승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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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왼쪽 위부터) 가삼현 부회장, 주영민 사장, 정기선 사장, 한영석 부회장 (왼쪽 아래부터) 이기동 사장, 강달호 부회장, 안광헌 사장, 손동연 부회장

     

     

     

    (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12일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조선사업부문은 가삼현, 한영석 부회장, 에너지사업부문은 강달호 부회장, 건설기계 사업부문은 손동연 부회장이 중심이 돼 사업을 이끌게 된다.


    또한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안광헌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사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등 4명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인사에서 정기선 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 내정됐고, 조선사업 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균 사장이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에 내정돼 한영석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 역시 강달호 부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에 내정됐다.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에는 손동연 부회장이 기존 조영철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내정됐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조영철 사장과 오승현 부사장 공동 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에는 최철곤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임시주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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