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포항북부소방서, “나도 아저씨처럼 멋진 소방관 될거에요” 고사리손으로 쓴 편지에 감동

기사입력 2020.06.16 03:3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관련 사진 (1).jpg



    (파이널24) 이다예 기자 = 지난 1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123키즈 어린이집에서 6,7세 유아들이 쓴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편지 상자가 도착했다.

     

    6,7세 유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삐뚤빼뚤 눌러 쓴 편지에는 “소방관 아저씨께 불나면 119” “나도 아저씨처럼 멋진 소방관 할꺼에요” 등의 내용으로 소방관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어린이들이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런 아이들의 진심어린 편지를 전달받아 직원들의 지친 마음 한곳을 따듯하게 해주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안전을 지켜주시는 소방관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됬다”고 전했다.

     

    포항북부소방서 직원들은 “어린이들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받아 보니 큰 감동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이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