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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민주당 울주군 후보, 5일 방송토론으로 유권자와 소통

기사입력 2020.04.0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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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울주에 모든 헌신하겠다” … 상대 미래통합당 서범수 후보와 정책 대결 -
    - 온산 덕신장 집중 유세 …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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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김영문 더불어민주당 울주군 김영문 후보는 5일 오전  울산MBC에서 열린 방송토론에 참석해 서범수 미래통합당 울주군 후보와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이번 토론은 울산 울주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고 울산MBC가 생중계한 21대 국회의원선거 울주군 후보 법정토론이다.

     

    김영문 후보는 이날 토론 모두발언을 통해 “울주군 삼남면에서 태어나고 자라 20년 검사생활,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과 함께 한 국정경험, 관세청장으로 일한 경제전문성을 갖추고 고향에 돌아왔다. 고향 울주에 제 모든 것을 쏟겠다. 힘 있는 여당후보로서 국정 안정과 울주 발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우리나라 방역대책을 칭찬하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 확진자 개인별 실시간 동선파악과 공유, 최고로 빠른 진단키트, 드라이브스루 테스트 등 세계가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선제적이고도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가구당 최고 100만 원 지급과 100조 원 넘는 기업구호 긴급자금을 준비하고 있다. 저도 울산시와 울주군에 긴급재난소득 지급을 촉구했고 시, 군이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별질문인 ‘서생면의 부산 기장군 편입 요구 해결책’ 대해서는 “서생면민들께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다”며 “에너지융합 일반산단과 원전해체연구소 기반 관련 사업 메카로 육성, 간절곶·서생 일대 해양레포츠관광특별지구 추진, 도로·교통문제 해결, 안전구급센터 조기 설치 등 서생 지역 발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 권역별 주요 공약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교육혁신지구 조성 △아이·여성이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 △반구대암각화·영남알프스 등 연결한 문화관광벨트 구축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 △ 울주군 관내 소상공인들이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배달 플랫폼(가칭 ‘울주희망이’) 개발·보급 등을 내세웠다.

     

    이후 자유주제로 진행된 상호토론에서는 △코로나대응과 한국경제 △탈원전정책 △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설전이 펼쳐졌다.

     

    김 후보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보수정부 시기 수출 주도, 낙수효과에 기댄 성장은 이미 한계가 드러났다. 최저임금인상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의 방식은 옳은 방향이다. 그 성과가 차츰 보이고 있고, 곧 가시적으로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토론을 마무리하며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과 함께 한 국정경험, 예산을 담당한 기획재정부 산하 관세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 울주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다. 군민의 자긍심을 살릴 수 있는 ‘대한민국 특별군 울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토론회가 끝난 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울주군 온산읍 덕신장에서 집중 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을 만났다.

     

    김 후보는 유세를 통해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확충과 도시개발 및 도심재생 사업 추진, 간절곶·서생 일대 해양레포츠관광특구 추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 남부권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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