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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제21대총선 1호공약 발표

기사입력 2020.03.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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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울산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6명),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후보(2명) 공천을 완료하고 지난 12일 원팀을 선언, 공약 1호를 발표했다.

     

    회견에는 당내 경선이나 단수공천 등을 통해 최근 확정된 중구 임동호, 남구갑 심규명, 남구을 박성진, 동구 김태선, 북구 이상헌, 울주군 김영문 등 6개 지역구 예비후보가 모두 참여했다.

     

    또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원팀 선언 및 공약 1호 발표 회견에서 '울산 공공의료원 건립'을 제시했다.

     

    울산 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은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인데, 새로운 것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두렵다"라면서 "그러나 인류 역사는 탁월한 학습능력과 연대의 힘으로 고난을 이겨왔다,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사태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가 배운 것을 어떻게 자산으로 남기고 실천해 나갈 것인가에 있다"라면서 "울산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병원이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뼈아팠다, 그동안 지역 사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해왔던 공공의료원이 왜 필요한지 새삼 절감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역의 현실을 중앙당에 알리고, 현재 추진 중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병상 규모를 500병상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라면서 "중앙당 역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여 500병상으로 규모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울산은 공공보건의료체제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야 하며 이에 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공공의료원 건립'을 1호 공약으로 확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산재보험기금으로 만들어지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역시 공공보건의료 기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지만 그 기능과 역할에 있어서 '공공의료원'을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면서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지방의료원이 있어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 보편적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라면서 "이번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2018년 현재 울산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광주의 공공의료기관 병상수는 2753개로 530명당 1개, 대전은 3129개로 470명당 1개 꼴이다.

     

    울산 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울산 공공의료원은 지역의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지역의 공공의료 보건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낼 것"이라면서 "이번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안전을 보살피는 데 더 많은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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