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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오십천변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안전사고 일어나...

기사입력 2019.07.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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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살에 빨려들어" 큰 사고로 이어질뻔

     

    영덕 오십천 어린이 풀장을 조성하기 위해 막아논 보 물길로 엄청난 속도로 빨려들어가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이곳은 영덕군에서 오십천에 조성한 어린이용 자연수 물놀이장으로 무더워진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2019년 7월 27일(오늘) 오후 4시경 저 물길 사이로 인근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물줄기에 빨려들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물길로 빨려들어간 어린이는 다행스럽게도 인근 안전 요원의 빠른 대처로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으나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취재결과 관리감독 기관인 영덕군에서는 12시경 잠시 들었을 뿐 안전요원들만 배치되 있는 상황이었다.

     

    영덕 오십천변 물놀이장은 작년 태풍 콩레이로 인해 주변 웅덩이가 파지고 시설 곳곳이 유실되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지난 24일 "(카메라 고발) 영덕군민과 피서객의 안전은 어디서 책임지나?" 라는 제목으로 파이널24에서 보도해 빠른 시정을 요구한 바로 그 장소이다.

    이번에도 또 방치할 것인가.. . 안일한 행정으로 예견된 위험을 방치한 영덕군에게 질타를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빠른 대처를 한 안전요원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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