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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정부 첫 부총리 첫 관세청장으로 인연 -
(파이널24) 나수경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선거 울주군 후보로 확정된 김영문 전 관세청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두 사람은 문재인정부 첫 부총리와 첫 관세청장으로 인연을 맺었다.
김 전 부총리는 “공직자는 나라와 사회,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관세청장 시절 경험했던 김영문 후보는 그 무한책임감으로 누구보다 헌신할 인물이라 확신한다. 국가를 위해 큰 일 많이 하길 성원한다”며 후원회장 수락 배경을 밝혔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1986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과 공공정책 분야를 고루 거친 경제전문가다.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임명됐다. 일자리 확대,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정부가 경제정책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얻으며 2018년 12월 퇴임했다.
김영문 후보는 “기획재정부의 외청인 관세청장으로 일하면서 김동연 전 부총리와 호흡을 맞춰 일했다. 경제전문가로서의 능력과 따뜻한 인품을 겸비했고 울산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큰 조언을 해주실 분이라 후원회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김 전 부총리가 참석하는 후원회 첫 모임을 계획했지만, 울산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아쉽게도 초청 자리를 취소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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