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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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폰데, 마녀2 ‘신시아’ 브랜드 모델로 발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플러스엑스의 모던 아시안 스킨케어 브랜드 ‘디폰데’가 신예 배우 신시아를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23일 밝혔다.신시아는 마녀2 오디션에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스크린 속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을 수 있었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디폰데 마케팅 담당자는 “디폰데가 동양적이면서도 청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신예 배우 신시아와 함께 피부 본연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광고와 더불어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디폰데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마녀2’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배우 신시아와 모던 아시안 스킨케어 브랜드 디폰데의 광고는 디폰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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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고령 MC 송해 별세…향년 95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전국노래자랑' MC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현역 최고령 방송인 송해는 95세를 일기로 떠났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송해는 지병인 폐렴 관리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와 검사를 받아왔다. 지난 1월에도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고,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치료 후 복귀하기도 했다. 지난 달에는 다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국민 MC’로 불리는 송해는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해 66년째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전국노래자랑’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이상용, 고광수 아나운서, 최선규 아나운서 등에 이어 1988년 5월부터 35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오며 최장수 MC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KBS 연예대상 공로상, 백상예술대상 공로상, 한국방송대상 공로상,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는 95세 현역 MC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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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플, 앨범 제작 지원 2호 가수 하주 ‘color’ 싱글 앨범 발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글로벌 데뷔 플랫폼 트윙플(Twinkple)이 4월 19일 SB엔터테인먼트와의 연계를 통해 신인 가수 하주의 싱글 앨범 ‘color’ 발매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싱글 앨범 발매는 트윙플과 SB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한 ‘전국민 가수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트윙플에서 진행한 오디션의 우승자인 하주와 트윙플&SB엔터테인먼트의 전문 음악 프로듀서들이 약 12주간 합심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가수 하주는 트윙플에서 진행하는 챌린지에 도전해 팬들의 투표와 전문 심사단의 심사로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우승자로 선정됐다.싱글 앨범 ‘color’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그리며 본인만의 색(color)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보컬리스트 하주의 꿈을 그대로 대변하는 곡이다.이로써 트윙플은 3월 신인 가수 류리의 앨범 제작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신인 가수의 앨범을 지원하게 됐다. 트윙플 홍보 담당자는 “더 많은 아티스트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걸그룹 f(x)의 메인 보컬이자 뮤지컬 배우인 루나와의 듀엣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꿈을 가진 모든 아티스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겸 미디어 기업 달라라네트워크가 자체 개발한 앱 ‘트윙플’은 ‘빛나는’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Twinkle’과 사람들을 뜻하는 ‘People’을 합쳐 만든 신조어다. ‘빛나는 너를 더욱 빛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세상의 모든 빛나는 사람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달라라네트워크 김채원 대표이사는 “모든 아티스트에게 데뷔와 앨범 발매 등 실질적 기회와 혜택을 제공해 가수 하주처럼 자신만의 유니크한 색(color)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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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 버츄얼 휴먼 ‘질주’, 패션 화보 통해 데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베일 속에 가려졌던 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 대표 김세규)의 버추얼 휴먼 질주(A.K.A JZ)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 5월 화보를 통해 첫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질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선두 비주얼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야심 차게 준비해왔던 버추얼 휴먼이다.우리는 볼 수도, 가볼 수도 없는 무한한 다중 우주의 또 다른 차원에서 온 여행자, 예술적 끼와 열정 가득한 20세 본투비 인싸 버추얼 휴먼 질주는 ‘질주의 보물찾기’란 콘셉트의 화보 촬영을 통해 풋풋한 소년미 속 넘치는 카리스마로 독보적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2022 S/S 컬렉션 착장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다가올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버추얼 휴먼 질주는 이번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대체 불가능 토큰(NFT), 음악, 드라마, 영화, 광고,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그동안 감춰왔던 끼와 매력을 힘껏 발산, 대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버추얼 휴먼 질주는 비브스튜디오스의 페르소나와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간 속에서 20대 젠지 질주의 거침없고 열정적 활동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교감과 소통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버추얼 휴먼 질주의 화보 촬영은 초대형 상설 LED 월을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버추얼 콘텐츠 제작 시설을 자랑하는 비브스튜디오스 곤지암 스튜디오에서 100% 진행됐다. 특히 버추얼 휴먼 제작을 위해 개발된 비브스튜디오스의 ‘AI 버추얼 휴먼’ 기술은 비슷한 체형·표정의 모델들을 촬영, 이후 버추얼 얼굴로 합성하는 기술이다. 빠르게 다양한 형태의 고퀄리티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제작 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낮출 수 있어 앞으로 버추얼 휴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 올 3월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전직 대통령들의 버추얼 휴먼도 비브스튜디오스의 AI 버추얼 휴먼 기술을 통해 구현된 것이다. 질주의 더 많은 화보는 노블레스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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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도서관,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21일 온라인 공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세계적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함께 북콘서트 ‘Classic in the Library’를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북콘서트는 그녀의 저서인 ‘침묵의 소리’, ‘당신에게 베토벤을 선물합니다’ 등 책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북 콘서트에 참가하려면 12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용섭 시립도서관장은 “따뜻한 봄의 시작과 함께 임현정 피아니스트와의 만남이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현정은 24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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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정훈·가수 이채비, 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 홍보대사 위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토브콤은 자사 소속 탤런트 안정훈과 가수 이채비가 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탤런트 겸 배우 안정훈과 미스트롯 예쁜여우 이채비는 지난 11일 서울경찰청 서울특별시 재향경우회 사무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탤런트 안정훈은 지난해 가수 앨범을 출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며 42.195 음반 발매와 함께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안정훈은 10살 때였던 1978년 kbs1 ‘문예극장’에서 꼬마 신랑 역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탄탄하게 연기 생활을 하고 있으면 또한 가수로서도 활동하며 1991년 1집 남아고독, 1992년 2집 안정훈 Vol.2를 발표했고 2021년 4월 42.195를 발표했다.가수 이채비는 연극과 뮤지컬로 활동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고, 미스트롯에 김혜연의 예쁜여우로 출연해 가수로써 능력을 각인시켰다. 2020년 그의 싱글앨범 데뷔곡 아이러니, 꼬치꼬치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부대 위문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부대 언택트 유튜브 생방송 군 장병 힐링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2022년 4월 두 번째 싱글앨범 니꺼내꺼를 발표했다.서울특별시 전의경 재향경우회는 전투경찰과 의무경찰로 전역한 단체이며 2021년 12월 현 나길웅 회장이 취임하면서 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전의경 발전을 위해 탤런트 안정훈과 가수 이채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이에 법무법인 지현재 김영진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며 단체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서울특별시 재향경우회 안병정 회장이 함께 했으며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됐다. 나길웅 회장과 안병정 회장은 탤런트 안정훈과 가수 이채비에 홍보대사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서울시전의경회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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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공감’선보인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립합창단은 올해 첫 번째 활동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공감'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공감 음악회는 강 건너 봄 오듯·산유화 등 정겨운 우리 가곡과 벚꽃엔딩·봄봄봄·라라라 등 대중가요, 흥겨운 트롯 메들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9일 동궁원을 시작으로 △12일 선덕여자중·고등학교 △16일 현곡 센트럴 푸르지오 △5월 17일 외동 효청보건고등학교 △5월 19일 문화중·고등학교 △5월 21일 두산위브트레지움까지 이어진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립예술단(054-779-6094)에 문의하면 된다. 김돈 경주시립합창단 지휘자는 “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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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떼자듀합창단, 요한수난곡 ‘Johannes-Passion BWV 245’ 연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합창 음악 전문 연주 단체 샹떼자듀합창단(Choeur Chantez à Dieu, 음악감독 김혜옥)이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수난절 기념 음악회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Johannes Passion BWV 245’(요한수난곡)을 연주한다.“주님을 찬양하라”는 뜻인 샹떼 자 듀(Chantez à Dieu)에서 이름을 따온 샹떼자듀합창단은 교회 음악가 겸 지휘자인 김혜옥 연세대학교 은퇴 교수를 중심으로 합창 음악에 열정을 지닌 음악인들이 모인 전문 합창단이다. 성악, 기악, 작곡, 합창 지휘 등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지닌 젊은이들이 모여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 시대 작품들을 연구·토론해 콘서트로 선보이는 문화 예술 단체다. 합창단은 교회 음악은 물론 현대 음악과 창작곡들, 무반주 민요 합창에도 관심을 두고 있으며 여러 시대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주요 시즌마다 수난절 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을 통해 교회 음악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대중에 소개하고 있으며, 정기 연주회를 통해서는 이전에 소개되지 않았던 새롭고 다양한 합창 음악의 정수들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지휘자이자 음악 감독을 맡은 김혜옥 교수는 △The Juilliard School 학사, 석사 △Westminster Choir College 석사 △Manhattan School of Music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립합창단, 솔리스트 앙상블 등 국내 최고의 주요 합창단에서 객원 지휘를 했다. 유럽의 여러 연주회장에 초청돼 연주한 경험이 있으며 수많은 합창 지휘 연주와 심사위원을 위촉받아 △스페인 Certamen Intermacional de Habaneras y Polifonia 지휘자 대상 2회 수상 △제54회 Concorso Intermazionale di Canto Corale ‘Seghizzi’ 그랑프리 △Best Program상 수상 △제65회 스페인 Certamen Intermacional de Habaneras y Polifonia 최고지휘자상을 수상했다. 연세대에서 교회음악과 합창 지휘 전공 교수, 대학 교회 성가대 지휘자를 역임한 김혜옥은 현재 샹떼자듀합찬단 음악 감독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도 김 교수의 지휘로 음악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합창단과 함께 연주할 ‘Alte Musik Seoul’(음악 감독 강효정)은 ‘옛 음악’이라는 뜻의 독일어 ‘Alte Musik’에 ‘Seoul’을 더한 이름이다. 옛 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모임으로, 그 시대 음악을 당시의 음악 언어로 되살리면서 현대적 의미로 다시 해석해 이 시대에 어우러질 수 있는 연주법과 작품을 연구·발굴하고 있다.이번 연주에서는 특별히 국내외에서 오라토리오 스페셜리스트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국립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테너 김세일이 샹떼자듀합창단의 2014년 요한수난곡에 이어 오랜만에 함께해 복음사가를 맡아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또 연세대 교회음악과 졸업 후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 런던 국립오페라 스튜디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 졸업하고 스페인 비냐스, 런던 헨델, 독일 DEBUT, 스웨덴 스텐함마르 국제콩쿠르 등 다수 국제콩쿠르에 입상한 카운터 테너 장정권이 알토 솔리스트를 맡아 고전 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예수 역에는 △연세대 성악과·독일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2014 Iris marquardt 콩쿠르 1등을 한 바리톤 김현, 소프라노 솔리스트로는 △2018·2019 독일 바이로이트 음악축제 솔리스트, 독일 전역 극장 수십 편 오페라 주·조역 등 유럽과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윤지가 함께한다. 연세대 교회음악과, 독일 카를스루에 음대 석사, 뤼베크 음대 석사를 졸업하고 뤼베크 오페라 극장 오펀스튜디오를 거쳐 현재 독일 본 오페라 극장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유종훈과 연세대 성악과,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국립 오페라 아카데미 객원 주역을 역임한 바 있는 바리톤 김우진이 솔리스트로 출연해 유럽 정통의 요한수난곡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연세대를 졸업한 뒤 △파리 시립 음악원 Concertiste 과정 만장일치 수석 졸업 △리옹 국립 고등음악원 석사 수석 졸업 △파리 문화 예술 경영학교 MBA 졸업에 빛나는 민혜원이 오르간으로 함께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호흡을 맞추게 된다. 바흐가 작곡한 요한수난곡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삶을 성찰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중세 시대 이래 유럽에서는 매년 사순절이 되면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는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한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동시에 기리면서 ‘지금, 여기’의 삶을 감사하는 뜻에서 벌어지는 향연이다.◇좌절과 고뇌 속에서 빚어진 금자탑, 요한수난곡 요한수난곡은 후기 바로크(1680~1750) 시대의 음악적 특징을 총결산하는 예술의 금자탑이다. 바흐는 1724년쯤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 교회의 성 금요일 예배를 위해 초연했다고 전해지는데, 초연 당시의 상태를 담은 원본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1769년에 바흐의 차남(次男)인 카를 필리프 에마뉘엘 바흐가 ‘마태수난곡’을 작곡하면서, 아버지가 남긴 요한수난곡 일부를 활용했다는 이야기도 내려온다. 바흐 본인이 초연 이후 꾸준히 악보를 수정하고 보완해 가며 오늘날의 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수난곡의 연주 전통은 기원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종려주일의 마태수난곡, 성 수요일의 누가 수난곡, 성 금요일의 요한수난곡 성가가 독송(讀誦)되는 형태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중세 이후부터 독송에 음률이 붙으면서 단선율 성가가 다시 모테트풍으로 진화하고, 르네상스 시대의 다성(多聲) 수난곡으로 점차 스타일이 섬세하고 다양해지면서 단순 예배용이 아닌 연주용 수난곡의 형태가 자리 잡았다. 바로크 시대가 되면서부터는 오페라와 종교 극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오라토리오의 발전으로 수난곡의 규모가 커지고, 가사 역시 복음서의 말씀을 다양한 종교시로 각색한 버전으로 입체적 표현을 지향하게 된다.바흐의 요한수난곡은 예수 그리스도의 배신·포박·(베드로의)부인을 다루는 1부와 심판·형(刑)의 집행·별세·장례를 다루는 2부로 구성돼 있다. 이런 틀 가운데서 바흐는 당시 종교 시인이었던 브로케스, 포르켈, 하이제와 같은 인물들의 고백시(詩) 가사를 조합해 작품을 썼다.◇전란의 시대를 산 작곡가 바흐 바흐의 요한수난곡은 라이프치히 시대가 시작되던 1723년 완성·초연된 작품이므로, 작곡가 본인이 한창 중년기의 완성도를 구가할 무렵에 빚어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1708년 바이마르 궁정의 오르가니스트로 전문 음악인 경력을 시작한 바흐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음악적 환경을 찾아서 계속 본거지를 옮겨 다녔고,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바이마르에서 화려·장엄한 음악 예술을 지향하는 쾨텐으로, 그리고 교회 음악의 거점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프치히로 ‘과감한 이동’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음악가는 군주와 귀족의 고급 하인 개념으로 대우받았는데, 예술적 완성도를 지향하는 바흐가 사회적 편견을 이겨내고 작곡 활동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투쟁과 갈등을 수반해야 했다. 그는 주변인들에게 “나는 배움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음악적 배움과 완성을 방해하는 그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바이마르 궁정 악단을 지휘하던 중 성의 없는 파곳 주자와 육탄전을 벌이려 했던 사건이나, 영주 빌헬름 에른스트가 자신을 자유롭게 놓아주지 않자 항명(抗命)을 거듭하다 감옥살이를 했던 사건은 바흐의 강력한 기질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쾨텐으로 이직하려던 바흐가 감옥에서 연구·구상한 작품이 ‘무반주 첼로 조곡’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그의 열정은 대단했다.이후 쾨텐에서 세속곡과 교회 음악곡을 함께 쓰면서 ‘기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종합 예술인으로 성장했던 바흐는 1720년 부인 마리아 바르바라를 지병(持病)으로 잃으면서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는다. 그는 영주 레오폴트를 수행해 카를스바트까지 출장을 다녀온 뒤 병으로 아내가 사망했음 알았다. 그때는 장례까지 마친 상태였다. 마침 쾨텐을 비롯해 독일과 덴마크, 스웨덴 등이 함께 벌인 다국적 전쟁인 ‘대(大) 북방 전쟁’이 펼쳐지면서 독일 지역 내 각 영방(領邦, 제후들이 통치하는 지역국가)들이 전비(戰費) 편성을 위해 긴축 재정을 펼치게 되고, 바흐가 소속된 궁정악단의 예산도 큰 폭으로 줄게 됐다. 그리고 레오폴트가 맞은 새 부인이 음악 예술에 대해 상당히 심드렁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서, 바흐는 궁정에서 다시 민간으로 돌아가는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2류 작곡가’의 ‘1류 작품’, 수난곡 바흐가 쾨텐을 떠나 라이프치히의 교회 음악가로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과정도 그다지 순탄하지는 않았다. 라이프치히 시의회는 유명 작곡가 텔레만이나 그라우프너 같은 인물을 교회의 음악 감독으로 뽑으려 했는데, 이미 독일 지역에서 유명한 연주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던 이들이 라이프치히에서 낮은 연봉으로 일할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 작곡가들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둘 수 있었던 오페라 제작이 아니라, 매주 예배에서 연주되는 칸타타(cantata) 합창을 쓰는 것이 핵심 업무였기에 일류 작곡가가 라이프치히에서 일하는 경우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당시 시의회는 ‘꿩 대신 닭’으로 바흐를 임용했노라고 무례한 평가를 남기기까지 했다. 하지만 작곡가는 그런 수모를 견뎌냈다.거대한 전란과 개인사의 비극이 겹쳐 있던 시기에 실의(失意)를 딛고 만들어진 작품이 요한수난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바흐의 음악적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특히 작곡가 본인이 오랫동안 연구해 왔던 작곡 분야의 지식과 문학적 기량이 총괄적으로 결합돼 만들어진 작품이었다. ‘2류 작곡가’로 대우받았던 바흐의 ‘초일류 작품’이 요한수난곡이라고 볼 수 있다.◇공연 개요 일 시 :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주 최 : 사단법인 샹떼자듀합창단 주 관 : 코바기획 후 원 : 샹떼자듀 정기후원회, 라센느아트홀 입장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학생 50% 할인·대학원생 제외), 학생석 2만원 예매처 : 인터파크티켓, 예스24 문 의 : 사무국 또는 코바기획 Cast Conductor / 김혜옥Evangelist / 김세일 (Tenor) Jesus / 김 현Soprano / 윤 지Countertenor / 장정권Tenor / 유종훈 Bass / 김우진Organ / 민혜원Chorus / 샹떼자듀 합창단Orchestra / 알떼 무직 서울(음악감독 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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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에이트, 2PM JUN. K와 유기견 보호 캠페인 성공적 마무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패션 브랜드 큐리에이트 2PM JUN. K(준케이)와 진행한 유기견 보호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을 모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큐리에이트는 지난해 11월 JUN. K와 함께 유기견 보호 캠페인 ‘Don’t Shop, Adopt’를 진행했다.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 및 보호에 이바지한다는 JUN.K의 마음을 담아 한정 수량으로 맨투맨을 제작했다. 캠페인에는 JUN. K뿐만 아니라, JYP 엔터테인먼트의 일본 걸그룹 NiziU(니쥬)도 참여했다. 큐리에이트는 준비된 수량을 모두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마쳤다. 수익금 전액은 ‘비글구조네트워크’에 기부된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유기견 보호를 비롯해 동물보호법 개정 활동, 동물원 복지 개선·폐쇄 활동 등 동물권 향상에 힘쓰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큐리에이트 김대훈 대표는 “이번 캠페인이 더 뜻깊었던 건 JUN. K가 직접 원단 선정부터 컬러와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아시아 전 지역 팬들도 좋은 취지를 함께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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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스포트라이트 PD, 모교 단국대학교 강단 선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공연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직 PD가 대학 강단에 서서 공연계와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공연 및 음반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대표 김민석)는 소속 프로듀서인 박성윤 PD가 3월부터 단국대학교에 출강한다고 밝혔다. 박 PD는 올 8월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스포트라이트의 연극 ‘82년생 김지영’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공연계 차세대 재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박성윤 PD는 모교 단국대 공연영화학부에 소속돼 졸업 공연 지도교수로 참여하는 한편, 전공 수업인 ‘공연 기획’과 교양 대학의 ‘브로드웨이 역사’를 수업하게 된다.박 PD는 그간 연극, 뮤지컬, 콘서트, 페스티벌 등 여러 규모·장르의 공연에 PD로 참여하는 한편 국무조정실, 교육부, 국방부, 통일부 등 중앙 행정 기관에 초빙돼 뮤지컬 산업에 관한 강의를 해왔다. 이 밖에도 국세 공무원 사이버 교육 콘텐츠 ‘뮤지컬과 함께하는 통일의 꿈’ 집필 위원, 동아 뮤지컬 콩쿠르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뮤지컬 인문학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성윤 PD는 “전통적으로 공연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교에서 강의하게 돼 기쁘다. 공연 현장과 대학 교육의 끈을 연결하는 한편, 회사와 학교의 산학 협력 추진을 통해 인재 양성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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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산불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6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병헌은 1억원을 기부했다. 이병헌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전소된 보금자리가 150여 채가 넘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했다. 기부금은 체육관, 컨벤션 센터 등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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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LE 바이블, 모니카-립제이 댄스 클래스 ‘춤’ 오픈(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ViBLE 바이블’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열풍의 주역이자 댄서들의 댄서인 모니카 & 립제이의 클래스 ‘춤’을 지난 4일 단독 오픈했다.이번 ‘춤’ 클래스에서 모니카 & 립제이는 댄스의 장르를 뛰어넘어 자신의 생각을 춤으로 표현하는 방법, 춤에 대해 갖춰야 할 댄서의 자세 등 댄서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 조언과 함께 자신들만의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클래스 내용은 △장르가 모니카 △왁킹이라는 희열 △스토리텔링 △립제이의 솔직함 △퍼포먼스 구성 △댄서의 몸 △모니카의 원동력 △플레이리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용별로 모니카와 립제이로부터 춤에 대한 마음가짐부터 퍼포먼스의 A to Z까지 배울 수 있다. 댄서라는 직업에 호기심을 느끼는 입문자부터 자부심을 갖는 숙련자까지 춤을 좋아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스가 될 전망이다.모니카와 립제이는 “춤에 대한 저희의 이야기를 통해 저희의 ‘진짜’가 여러분에게도 와 닿았으면 하고 저희가 느낀 해방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이 스스로 찾아낸 자신만의 춤을 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밝혔다.‘ViBLE 바이블’은 PC, 스마트폰, 태블릿용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스터 1명의 클래스를 1년간 수강하는 SINGLE PASS (5만원), 모든 마스터 클래스를 1년간 수강하는 ALL PASS (9만9000원, 19만9000원에서 50% 할인 중)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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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진주비, 2022년 상반기 활동 계획 발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트윙클엔터테인먼트가 소속 모델인 진주비의 올해 상반기 활동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모델 진주비는 앞서 3년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2월 말 활동 컴백을 밝힌 바 있다.진주비는 올해 상반기, 새로운 화보와 2022 미스경북 선발대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앞으로 공개 예정인 진주비의 새로운 화보는 그가 정식 데뷔 이전인 19살 고등학생 시절에 찍은 흑백 사진 프로필을 되새겨 오마주한 화보로, 어렸을 적 자신을 회상하는 뜻을 담고 있다.앞서 2월 20일 새로운 화보의 콘셉트인 ‘현재의 내가 있었기에 과거의 내가 존재한다’를 담은 사진을 일부 선공개했으며, 공식 화보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이 밖에도 진주비는 2022년 주요 활동 중 하나로 2022 미스경북 선발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진주비는 이미 신청서 접수를 마쳤으며, 선발대회 참석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한편 진주비는 상반기 활동 계획 발표와 더불어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K뷰티 코스메틱쇼와 광화문 베트남교민회 패션쇼 등 뷰티 모델 시절 활동 모습도 공개했다.모델 진주비는 “앞으로 뷰티모델로 꾸준히 활동할 것이며, 뷰티모델 외 다른 영역에서도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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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이끄는 카메라타 솔의 연주회, 3월 3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서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20·30대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카메라타 솔의 연주회 ‘현들의 노래 by 카메라타 솔’이 오는 3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프로그램은 멘델스존 현악 8중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번(현악 오케스트라 버전), 브루흐 현악 8중주이다. 특별히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번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를 위한 Francis Griffin의 현악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으로 카메라타 솔의 연주와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한양대 교수)의 협연으로 전율이 흐르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Universal Music에서 ‘Das Leben (바이올린으로 그리는 삶)’ 음반을 발매 ‘진정한 바이올린의 목소리를 가진 음색’ 등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핫트랙스에서 6주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및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바이올린 김형은, 박수빈, 우세라, 진요셉 △비올라 김선주, 윤지현 △첼로 고준영, 한동윤 △콘트라베이스 김만기가 함께한다.이번 연주회는 카메라타 솔 주최, 은파악기가 후원하며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예술의전당 티켓,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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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신, 아리랑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Aria for Arirang’ 뮤비 공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테너 이동신이 아리랑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10주년에 맞춰 발매한 앨범 ‘Aria for Arirang’(아리랑, 꽃으로 보내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뮤지션타임즈가 16일 밝혔다. 뮤지션타임즈는 Aria for Arirang 앨범과 이번 뮤비 제작을 맡았다. 두 달여 전 크로스오버 신보를 선보이며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이동신은 이번 뮤비에도 공을 많이 들인 모습이다. 이번 뮤비는 이동신과 뮤지션타임즈의 운영사인 아시아크리에이티브네트웍스(이하 ACN)가 공동 제작했다. ACN 담당자는 “이번 뮤비 공개가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주년과 맞물려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K-팝페라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비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만큼 우리 고유의 멋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세련되게 표현했다. 시지엔이(C-ZANN E) 대표 이서정 디자이너가 아트 디렉터를 맡아 더 주목되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한복을 모던이라는 틀에 맞게 해석·표현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Aria for Arirang이 담고 있는 절절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이 이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슬프면서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뮤비는 뮤직비디오 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이행한다. 이동신과 국악인 김주리가 아리랑의 구슬픈 가락을 절규하는 장면에서는 세계적 명성의 스트리트 댄서 김형식(Gonzo)이 온 몸으로 슬픔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극한으로 끌어올린다. 스토리 전개 부분에서는 슈퍼모델로 데뷔해 할리우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선은지가 주연을 맡아, 담담하면서도 차분한 표정으로 이별의 슬픔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서울 야경을 세련되게 담아내 아리랑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축하하고, 한국의 현대적 멋을 홍보하는 문화 사절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이러한 여러 설정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뮤비 전반은 웅장하고도 섬세한 음악을 사실감 있게 잘 묘사해주고 있다. ‘테너 가수’와 ‘소리꾼’의 듀엣, ‘한복’과 ‘스트리트 댄서’의 만남, ‘슬픔’과 ‘담담함’의 공존 등 모든 크로스오버적 요소가 뮤비에 자연스럽게 배치돼 보는 사람을 마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는 평가다. 뮤지션타임즈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너무나도 많은 게 무너진 지금 떠나가는 사람의 앞길을 ‘꽃 되소서’ 오히려 축복해 주는 이 마음은 비단 우리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 세계인이 공감할 만한 정서일 것”이라며 “내게 과분한 사랑이었던 당신의 떠나감 앞에서 서러움이나 슬픔보다는 ‘그 그리움이 더 큰 기대가 됐다’는 뮤비 속 독백은 지쳐있는 우리에게 힐링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