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2021년 사천청소년문화의집 ‘홍보콘텐츠 아이디어 제안 대회’ 성황리에 마쳐[파이널24]사천시가 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 ‘2021년 사천청소년문화의집 홍보콘텐츠 아이디어 제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021년 사천청소년문화의집 홍보콘텐츠 아이디어 제안 대회’는 사천시 관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기억해조 팀, 하늘은 나는 오리 팀 등 2개팀이 조은상, 똘똘한 꼬꼬들 팀이 버금상, 청개구리 팀이 으뜸상을 받았다. 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천청소년문화의집 홍보사업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예술발전소 9~12월 '2021 수창동 스핀오프' 展[파이널24](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대구 청년작가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展의 7~10번째 전시를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대구의 유망한 청년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는 대구예술발전소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이자 유일하게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한 달에 한번 씩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예술발전소의 ‘작가 발굴 프로젝트 ’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는 4명의 청년작가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9월에는 ‘수창동 스핀오프’일곱 번째 전시인 박소라 작가의 展이 9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는 착용하는 방법에 따라 적합한 모양으로의 입는 법이 가능한 웨어러블(wearable) 디자인의 심미적인 요소와 개인 디지털 기기의 개념적 요소를 이용하여 만든 멀티미디어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웨어러블 디지털 기기가 어떻게 몸의 개념을 확장 시키고, 몸의 안과 밖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작품으로 보여준다. 9월 29일부터 10월 24일에는 이이영 작가의 展이 진행된다. 작가는 정통판화 기법인 동판화로 작품을 표현한다. 규격화된 제도 속에서 교육을 받으며 사회적인 분위기에 압박을 느끼던 마음을 작품을 통해 나타낸다. 작품 속 무성한 숲 사이로 지나가는 물고기는 각자의 개성을 잃은 채 사회의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표현한다. 이어서 김민지 작가의 展이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이 그리고 있는 ‘그림’에 대해 가치를 부여한다. 과거 2020년의 작품과 현재 그리고 있는 100여 점의 일기 같은 작품들을 한데 모아 관람객과 공유하고 새로운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수창동 스핀오프의 마지막 전시는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김상우 작가의 展이 진행된다. 네온사인이라는 소재를 통해 네온사인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빛 공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표현함으로써 바라보는 관람객의 관점에 따라 저마다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뜨겁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요즘 대구예술발전소 수창동 스핀오프 전시를 관람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일상에 마음의 여유를 찾고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구문화재단, ArtLab:범어 교육프로그램 '범어아트클래스' 정기운영[파이널24]ArtLab:범어는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9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16주간 아트랩범어 문화예술교육체험실 A에서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운영한다.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아트랩범어는 주부, 직장인, 가족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예술 교육프로그램 를 운영한다. 는 9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화요일 ~ 금요일 매일 다른 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각 수업은 원데이 클래스와 4주 완성 정규클래스로 나누어져 있어 시민들은 본인이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다. 9월 는 예술인 이성철과 이은실이 참여한다. 이성철은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화 작가로 이번 에서는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스탠실 아크릴화와 작품에 찍을 때 사용하는 전각(수제도장)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업사이클 재료로 다양한 작품과 소품들을 만들고 있는 작가 이은실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잎새 프린트 파우치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퀼트 가방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10월에는 회화 작가 김승연과 2019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작가인 가죽공예가 이주희가 참여하고 11월에는 도자기공예가 오수경과 금속공예가 정경주, 12월에는 글쓰기와 회화를 접목한 아트저널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이향희 작가와 요즘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패드 드로잉으로 인테리어 소품 포스터 만들기 수업을 정래순 작가가 진행한다. 신청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선착순 4명만 신청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되고 재료비는 별도다. 접수 방법은 아트랩범어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QR코드 신청페이지 접속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수업커리큘럼과 운영 시간 등 상세내용 역시 아트랩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범어아트클래스를 통해 예술인들은 자신을 알리고 활동할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예술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겨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동두천시 홍보영상 소문내기 이벤트 진행[파이널24]동두천시는 오는 9월 10일까지 ‘동두천 소문내기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홍보 및 확산, 소통기능 강화를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1 동두천 홍보영상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2021 동두천시 1분 홍보영상’의 링크를 개인 SNS 채널에 공유한 후, 공유 URL과 본인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을 동두천시 블로그 이벤트 게시판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또한, ‘동두천 핫플레이스’3분 홍보영상까지 공유하고, 친구 소환을 해준다면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영상 공유 및 블로그 댓글에 주소를 남겨준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음료 교환권 등 소정의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보 플랫폼을 다양화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시정 주요사업을 단편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9월 복합문화공간 기반형성 박차[파이널24](재)고래문화재단이 운영중인 장생포문화창고 지난 6월 26일 개관 이후로 2개월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으며 코로나로 힘든 울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9월의 신규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는 김경한 작가의“색에 반하다”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대형 회화작품 20점이 전시되며 다양한 색채 활용을 통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한마음미술대전이 장생포문화창고 3, 4층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한마음미술대전은 남구문화원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전국단위 미술 공모전으로 다양한 장르와 역량을 가진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울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문화다양성주간 캠페인‘무지개 다리사업’전시가 9월 29일부터 4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소극장W에서는 행위예술 ‘달팽이의 부동산’, 갈라콘서트‘버커밍밍’, 고래문화재단의 거리음악회 특집프로그램 ‘청춘 토크 ON’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매주 2회 대형 스크린을 통해 울산에서 보지 못했던 예술성이 담긴 영화들을 선정하여 울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울산 시민분들이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새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날 활력을 얻고 그동안 쌓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상남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토안전관리원과 엑스포 안전강화 나선다[파이널24]경상남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3일 국토안전관리원이 엑스포 행사장 내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물 안전점검은 지난 7월 23일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국토안전관리원 생활시설안전실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다. 엑스포 행사장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조치방안을 제시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안전점검 대상시설은 문화예술회관 등 6개 시설로, 함양군 관계부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였으며, 시설물의 관리상태를 확인 및 유지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군과 협의해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엑스포 시설물 안전점검은 관람객들이 엑스포 기간동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며 “이번 안전점검에 참여하여주신 국토안전관리원 및 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가치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항노화 산업이 경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국제행사로 펼쳐진다.
-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여수의 해묵 (海墨) 기념전 열려[파이널24]‘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여수시가 ‘여수의 해묵(海墨)’을 주제로 6명의 여수 출신 작가들의 현대수묵 작품을 기념전으로 선보인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현대수묵의 화려함과 입체감, 생동감을 표현해 낸 색다른 전시로 기존의 전통 문인화, 한국화, 서예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수묵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이번 기념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참여 작가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종주, 장창익, 박정명, 박치호, 김명석, 이병국 총 6명으로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들은 자연의 이치를 중시하는 남종화의 본질을 기본으로 불안전한 현대사회의 이면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인문학적 사고와 정신을 가미한 현대수묵으로 표현했다. 여수시 이유정 큐레이터는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서로를 비판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수의 해묵(海墨)’처럼 물이 흐르는 대로 서로를 감싸주며 정신적으로는 자신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청소년, 어른, 누구나 할 것 없이 작품 속 여백처럼 경계를 허물고 자신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여수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공갤러리로, 2017년에 개관하여 31회째 전시를 이어오고 있으며 관람객은 11만 명에 이른다.
-
서귀포 지역 클래식 음악 유망주들의 협연 무대,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 ‘Joy Chance’'[파이널24]서귀포시는 지역의 클래식 음악 활성화를 위한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오는 9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지역 클래식 음악 유망주들이 꿈의 무대를 마련한다.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는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지난 5월 ‘유망 청소년 음악가 선발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한 5명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김영욱(함덕고 3)이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C장조' K. 314, 한선우(함덕고 2)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고주현(계원예고 1)이 스포어의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 Op.57, 유준희(제주중앙여고 2)가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Op.63, 박예령(삼성여고 2)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협연하게 된다.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는 제주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이자 제주 유일의 전문 현악 오케스트라로 임대흥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전문 현악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부터 4년간 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지역의 클래식 음악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을 80명 이내로 제한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세부 지침에 따라 입장 시 발열 체크, 방문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이 의무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입장권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무료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에서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시리즈 공연 일정은 9월 11일 플루티스트 김수연의 '플루트로 떠나는 세계 여행 Ⅱ. 독일', 9월 18일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오소록한 음악회', 9월 25일 오퍼커션앙상블의 '타악기와 썸타다', 마지막으로 10월 2일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리빙 콘서트'의 일정으로 앞으로도 제주지역 클래식 음악가들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농수특산품, 우체국 쇼핑몰 추석맞이 10% 할인[파이널24]여수시가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수특산품 업체를 위해 온라인 판촉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3일간 우체국쇼핑몰 내 여수시 지역브랜드관을 통해 여수시 농수특산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전품목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여수의 농수특산품인 돌산갓김치, 간장돌게장, 손두부, 거문도해풍쑥떡, 고등어살, 건어물 등 6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수시 브랜드관은 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내 개설 운영 중인 여수시 농수특산품 온라인몰로 현재 36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설 명절, 가정의 달 행사 등 시즌별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올해 7월까지 7억 2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속적인 프로모션 진행과 입점업체 확대를 통해 브랜드관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맞이 기획전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청정 여수의 우수한 농수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건희컬렉션, 이중섭 특별전 '70년만의 서귀포 귀향' 개최[파이널24]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특별전'인 '70년만의 서귀포 귀향(歸鄕)'이 마련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6개월간) 이중섭미술관에서 개최하여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족인 삼성가(家)로부터 기증받은 이중섭 원화 12점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는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들을 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또한 특별전에서는 이중섭 원화의 공개는 물론, 원화 이미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이중섭 화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연대기, 미술관의 발자취 등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되는 기증 작품은 섶섬이 보이는 풍경 등 유화 6점과 수채화 1점, 은지화 2점, 엽서화 3점이다. 기증 작품 중 '섶섬이 보이는 풍경', '해변의 가족', '아이들과 끈' 등은 이중섭 화가가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함께 이남으로 피난 온 이후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낸 서귀포와의 인연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특히, 대표작이기도 한 '섶섬이 보이는 풍경'은 이중섭 화가가 1951년 서귀포로 피난 와서 그린 작품인데, 서귀포를 떠났다가 70년 만에 서귀포 이중섭미술관으로 되돌아와 마치 이중섭 화가가 귀향하는 것 같은 감회를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도 미술관에 서면 작품 그대로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와 해설 영상물을 별도로 제작하여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온라인을 통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이번 삼성가의 기증으로 60점이 이중섭 원화 작품을 소장하게 됐다. 이외에도 이중섭 서지 자료와 유품인 팔레트 등 37점을 포함하면 총 97점이 이중섭 원화와 관련 자료를 소장하게 됐다. 특히 이번 기증을 통한 대표작품의 추가확보는 미술관 소장품의 수준 향상은 물론 시설확충 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갖는다. 특별전 이외에도 9월 6일 이중섭 화가의 기일을 기리기 위한 이중섭 창작뮤지컬과 오페라, 예술제, 제24회 이중섭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9~10월동안 마련된다. 이중섭 창작뮤지컬(9월16일~18일)과 창작오페라 '이중섭' (10월 1~2일)은 화가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 서귀포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담은 작품으로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이중섭예술제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중섭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건희컬렉션을 조명하는 제24회 이중섭세미나(조선일보 공동주최)는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10월 14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특별전과 함께 이중섭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중섭을 추억하는 그림편지쓰기 행사와 은지화 그리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간다. 한편 미술관 관람은 이중섭미술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발권(사전예약 마감 후 잔여인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중섭 화가의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준 삼성가에 다시한번 감사하다"며 "특별전을 통해 이중섭화가의 서귀포 추억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