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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즐기는 메타버스 체험..킹스맨 3D 화상회의 현실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❶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시범사업❷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 개발·구축❸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❹ 공간컴퓨팅 기반 “한티가는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❺ 스마트팜 메타버스 “스마트팜타지 상주” 서비스 개발❻ 메타버스 기반 영양군 특산물 RPG 게임 개발❼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기획지원사업 경북도는 올해 초 메타경북 얼라이언스를 출범,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메타버스 기업 육성을 위해 시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메타버스 핵심 기술 및 선제적 콘텐츠 개발로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9월 모집공고(9.27.~10.24.)를 통해 7개 시군, 14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햇으며,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5개 시군, 9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해 의료, 정보화, 공공, 산업융합, 자유분야에 총 7개 프로젝트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경북형 메타버스 실버시스템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 경로당 4곳에 행복도우미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메타버스로 특별한 외출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울증 예방 등 노년의 건강한 스마트라이프를 지원한다. 메타버스 기반 다자간 회의시스템은 AR 디바이스를 활용 영화‘킹스맨’의 화상회의처럼 서로 다른 공간에 있어도 실제 같은 공간에 마주하는듯한 실감나는 비대면 회의시스템이다. 우선 경북도 간부회의에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군과, 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ㆍ적용하여 도정의 디지털 혁신을 도모한다. 메타버스 기반 감염병 플랫폼 개발 지원 사업은 감염취약시설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감염병 대응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대응 단계별 가상 교육, 직무체험 등을 메타버스로 구현하여 감염병관리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한티가는 길’ 메타버스 플랫폼은 칠곡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한티순교성지까지의 한국판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을 3D 모델링을 통해 메타버스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 없이 한티가는 길을 걷고 있는 것과 같은 현실과 가상세계의 상호작용으로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메타버스「스마트팜타지 상주」를 통해서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해 스마트팜 가상체험,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 및 업무회의실을 제공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정보교환 및 지식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메타버스 기반 고추농사 간접 체험 RPG 게임 사업은 영양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 고추 따기 RPG 게임 등을 통해 영양 대표 특산물 고추를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온라인 판로와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융합 테크콜라보 사업은 메타버스 융합기술 관련 산학연 공동협력을 통한 메타버스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사업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기업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경북도는 이번 프로젝트그룹 공모사업 통해 참여기업의 지역 이전을 추진해 메타버스 기술개발 생태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핵심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개발과 콘텐츠에 있다.”며 “시군과 기업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다양한 지역 특화콘텐츠를 메타경북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MetaPort)와 연동하여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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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19일 개장(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아이들이 꿈꾸는, 아이들이 놀고 싶은 놀이터가 영주시 서천둔치에 들어섰다.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놀이터 현장에서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강바람놀이터는 기존 놀이시설과 달리 아이들이 놀고 싶은 공간을 놀이터로 구현해낸 점이 특징이다. 영주교육지원청 앞 서천둔치(가흥동 198 일원)에 조성된 6900㎡ 규모의 어린이 전용 야외놀이터로 집라인, 그네놀이터, 모래놀이터, 암벽놀이터, 밸런스바이크장 등 8개의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음수대,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벤치, 파고라, 그늘막 등을 갖춰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온 가족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도록 설치됐다. 19일에 열리는 개장식은 △지역청소년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및 상장 수여 △테이프 커팅식 △놀이터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풍선아트가 진행되고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해 어묵과 팝콘을 제공한다. 강바람놀이터 조성사업은 서천둔치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시작됐다. 2020년 9월부터 편해문 놀이터 총괄기획가와 함께 수요자인 아이들의 의견을 담는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 운영, 시민추진단과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놀이터 기본구상안이 마련됐다.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놀이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추진했으며 올해 1월 착공해 11월에 개장하게 됐다. 한편, ‘어린이 놀이터 디자이너 캠프’에 참여했던 “아이! 신나놀이터 어린이 감리단’은 지난 9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제안한 놀이터를 둘러보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천 수변에 위치한 놀이터의 특색을 살린 ‘강바람놀이터’라는 명칭이 결정됐다. 시에서는 강바람놀이터가 쾌적한 서천둔치의 자연에 어우러진 어린이가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유 놀이‧휴식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놀이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놀이시설은 유아와 초등학생만 이용 가능하며 벤치, 파고라 및 쉼터 등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장에는 놀이활동가가 아동의 안전 확보와 놀이터 안전관리를 위해 배치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의 휴식공간인 서천둔치에 아동과 가족, 시민을 위한 새로운 놀이터, 쉼터의 탄생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건강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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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에 ‘첫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국제 마이스*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 관문인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 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약어로 전시‧박람회와 같은 고부가 가치 산업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보문단지 내 150만㎡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국제회의시설(회의‧전시‧부대시설)과 국제회의집적시설(숙박, 쇼핑, 공연장 등)이 모인 곳으로 법에 따라 지정된 지역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 승인 여부는 지정요건인 전문회의시설 여부, 외국인 회의 참가자 수, 면적 등에 대한 서면검토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평가위원회 검토 후 올 연말 결정될 예정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국제회의시설 및 집적시설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문체부로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지원받게 되며, 영업제한 규제 제외 등 사실상 관광특구 수준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정 요건으로는 지구 내 전문회의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하며, 집적시설 1개 이상, 지구 내 개최된 회의에 참가한 외국인이 직전 3년간 평균 500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다. 컨벤션시설 증축과 다양한 숙박시설, 판매시설, 공연장 등의 집적시설을 비롯해 국제 음향학회,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등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정 요건과 당위성은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2곳과 집적시설 12곳과 함께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호텔은 물론 리조트, 경주월드 등과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경상북도도 MICE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면서 재정적 지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남미경 관광컨벤션과장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국제회의산업 기반 확충과 관련 산업 집적화로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 며 “경상북도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까지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 송도, 경기 고양, 광주 김대중컨벤션, 대구 엑스코, 부산 벡스코 등 5곳이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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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인파 속 화려하게 막 내린 ‘청송사과축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지역주민, 관광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11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11월 9일(수)부터 11월 13일(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 40만 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장에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자연히 축제는 활기를 띄었고, 각종 체험 홍보 부스, 사과판매 부스, 식당 등에도 문전성시를 이루며 지역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관광도시를 선보임으로써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국가대표 청송사과의 우수성과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축제의 한계로 지난 2년 간 개최 하지 못한 청송사과축제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축제를 병행하여 방문자수 36만여명, 참여자수 10만여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축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 축제장에는 청송사과, 사과 요리, 사과가공품 등을 전시한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을 비롯한 255개동의 부스에서 다채롭고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을 선물하였고, 축제 운영 종사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5일을 보냈다. 또한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축제를 대하는 많은 관광객들도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축제다운 축제라며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이태원 사고 이후에 개최된 만큼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축제 문화를 선보이는 등 작지만 강한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오늘의 화려한 영광은 내려 두고,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송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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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서울시관광협회 초청 팸투어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K-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이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를 초청해 가을 팸투어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로 일정으로 선비세상뿐만 아니라 영주 북부권 관광지 부석사, 소수서원, 풍기 온천 등을 고루 소개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10일, 선비세상을 방문한 16명의 협회 관계자와 회원들은 한옥·한복·한식·한지·한글·한음악을 주제로 한 6개 촌의 전시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의 지도하에 다도와 한지뜨기도 체험했다. 이날 참가한 협회 관계자는 “한옥 공간 내부에 펼쳐진 미디어아트, 오토마타극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전시들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선비세상의 매력을 보여줬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원들은 선비세상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방문하는 등 영주의 가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건 선비세상사업단장은 “가을의 끝자락, 선비세상과 시를 방문해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분들을 환영하며, 1박 2일 동안 영주에서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팸투어가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모습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밝혔다. 한편 선비세상에는 11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먼저 17일 선비세상을 입장하는 수능 수험생 전원에게 에너지 충전 간식을 증정한다. 또한,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수능 수험생 입장객을 대상으로 경품추첨 응모권을 제공해 총 21명에게 노트북, 무선이어폰(갤럭시 버즈2 프로), 각종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또한 수능으로 지친 수험생과 추워진 날씨에 움츠려진 시민들을 위해 ‘착한 에너지 충전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19일 오후 4시 선비세상 내 한음악당에서 진행되며, 쇼미더머니 등에서 활약을 보인 힙합 랩퍼 한해의 공연과 DJ 및 댄스팀의 퍼포먼스가 준비돼있다. 자세한 사항은 선비세상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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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임신‧출산 및 육아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신경주역, 시청 민원실에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만들기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출산과 육아가 망설임 없는 축복이고 기쁨이 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10월 (사)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두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22가정을 모집해 촬영을 완료했다. 한편 시는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다자녀 가정을 3자녀에서 2자녀로 개정해 출산장려금 지원, 장난감 도서관 연회비 면제, 상수도요금 감면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하는 한 다둥이맘은 “촬영한 사진를 보니 세 아이를 키우면서 지금까지 겪었던 행복하고 힘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며 “이번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다자녀 가정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져 아이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심숙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사진전에 참가한 가족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아이와 함께 찍은 행복한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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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 신라고취대, 첫 교류음악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 대표 문화콘텐츠인 경주시립 신라고취대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과 함께 ‘교류음악회 – 상생’ 공연을 개최한다. 경주의 정신과 정체성을 표현해온 경주시립 신라고취대와 창작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전통음악 현대적 재해석과 국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첫 교류음악회로 소리꾼 남상일을 비롯한 100여 명의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풍성한 국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악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접목시켜온 신라고취대 김성우 예술감독과 창작국악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 시켜온 도립국악단 박경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경북과 경주의 색을 하나로 합한 조화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김성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화랑정신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국악관현악곡 ‘화랑’, 웅장하고 풍성한 국악의 기교를 뽐내는 ‘얼씨구야’, 지역적 특징이 잘 드러난 흥겨운 경서도 민요연곡을 연주한다. 이어 박경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화려한 가락의 짜임새가 돋보이는 ‘김일구류 아쟁산조협주곡’, 가요와 가락의 절묘한 조화를 잘 담아낸 곡 ‘사랑가, 흥타령, 희망가’, 국악기의 매력을 충분히 살린 국악관현악곡 ‘휘천’까지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주시립예술단(054-779-6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우 신라고취대 예술감독은 “경북과 경주를 대표하는 두 국악예술단체의 이번 합동 교류음악회는 지역 문화예술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여 명의 연주자들이 국악관현악의 울림을 마련했으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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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8일 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천문현상인 개기월식에 맞춰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반딧불이천문대에서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천문현상으로 개기일식처럼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지만 달이 검붉게 변화하는 과정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 8일 17시경 반영식이 시작되지만 달이 17시 19분에 뜨기 때문에 이 시점 이후부터 관측이 가능하며, 동쪽에 산이나 건물이 있다면 달이 올라올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달이 지구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19시 16분 12초에 시작되며 19시 59분 6초에 최대, 20시 41분 54초에 종료된다. 이후 식의 전 과정은 22시 58분에 끝이 난다. 한편, 개기식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달이 뜨는 동쪽이 트인 장소를 추천한다. 반딧불이천문대에서는 월식의 진행 및 월출시간에 맞춰 18시에서 21시까지 달과 월식에 관한 강연 및 영상물 상영, 월식 관측, 기타 천체관측을 할 수 있는 공개관측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자주 보는 달이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천문현상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며, 동쪽하늘이 트여있다면 맨눈으로도 쉽게 볼 수 있으니 우주가 선물하는 즐거운 천문 쇼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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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SRT매거진 발표 ’최고의 여행지‘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SRT 매거진’의 ‘2022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2022 SRT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국내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2022 SRT 어워드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여행지 10곳은 영주를 포함해 신안, 완주, 목포, 울주, 공주, 부여, 해남, 장흥, 익산 지역이다. 영주는 ‘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올해 SRT 어워드는 9월 한 달간 진행한 독자 설문(1만 93명)을 반영한 1차 심사,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주최 측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라는 제하의 시상평에서 “영주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자락길, 죽계구곡, 무섬마을 등 우수한 역사·문화·생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험형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등 전통문화 뿐 만 아니라 사과, 인삼, 한우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전국에 아름다운 명소는 많지만, 품격과 우아함을 갖춘 곳을 찾는다면 영주가 단연 정답이다”고 덧붙였다. 박남서 시장은 “많은 분들이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관광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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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천년고도 ‘경주’의 가을···단풍 물결 장관 이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오색 단풍이 산과 들을 물들인 만추의 계절, 경주 곳곳이 가을색으로 가득하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의 농도가 유독 짙다. 경주는 매년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자연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경주 곳곳이 물들었기 때문. 청명한 하늘 아래 더할 것 없이 아름다운 대자연이 함께하는 경주의 주요 명소를 소개한다. 깊어가는 가을, 경주가 선물하는 멋진 풍광과 정취에 푹 취해보자. ◼︎ 황금빛 가을을 걷다, ‘통일전 은행나무길’ 경주 도심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 들판 사이로 통일전 가는 길이 보인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이 길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손꼽힌다.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으뜸이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차에서 내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 맛이다.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통일전과 가까이 정자와 연못이 아름다운 서출지의 가을 분위기도 한창이다. ◼︎ ‘경북산림환경연구원’서 ‘경북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 통일전에 왔다면 절대로 지나치지 말아야 할 곳. 가을 산책의 명소 산림환경연구원이 바로 인근에 있다. 최근 명칭을 경북산림환경연구원에서 경상북도 지방정원 경북천년숲정원으로 바꿨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자연이 전해주는 멋진 풍경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 군락사이로 가을 정취를 질리게 느낄 수 있다. 연인, 가족끼리 와도 좋고 혼자서 고즈넉하게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다. 산행이 아니라 평지를 걸으며 가을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방문하시라. 단 산림연구원 동편이 공사 중이라 절반 밖에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실망하지 마시길. 길 옆으로 난 산책로 따라 통일전 쪽으로 걸으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의 고즈넉한 산길로 이어지는 힐링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풍경,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숨은 가을 명소가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으로 벌써부터 영화촬영지 명소 등으로 입소문 난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단풍시기를 조금 지나 방문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속 은행나무 명소가 있어 소란을 떨며 보기보다는 조용히 숲을 걸어야 한다. ◼︎ 360년 아름드리 고목의 압도적 자태, ‘운곡서원 은행나무’ 한적한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의 주차장이 가을을 맞아 빼곡해진다. 1784년 안동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자리잡은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거대한 은행나무에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은행잎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보통은 조용하게 산책하기 딱 좋은 명소지만, 이맘때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출사 명소로 다소 북적이는 건 감수해야 한다. 은행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꼭 들러야할 가을 경주의 대표 명소다. ◼︎ 신라 시조 신화와 전설의 숲, ‘계림 숲’ 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만큼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단풍 나들이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림에서 이어진 교촌마을에 들어서면 경주의 새로운 명물 월정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단풍과 함께 환상적 경관에 취하게 된다. ◼︎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가을 병풍 추령재 왕의 길은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 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등산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천천히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특히 추령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을 가득채운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 가을 풍경에 홀려 차선을 벗어날 지도 모른다. 가을 경주 여행에서 안전 운전은 필수. ◼︎ 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 가득한 길 가을산행이 식상하다면 경주 바다길로 가자. 특히 양남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은 약 1.7km의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 사사사철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길이다. 가을 태양이 비추는 경주 바다는 신비로운 비경을 선사한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천혜의 비경 주상절리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독특한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경주 바다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