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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관광학회, 학회지 제호 변경 후 첫 발간(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사단법인 한국농어촌관광학회(회장 박석근)는 그간 발행해 오던 ‘농어촌관광연구’를 ‘한국농어촌관광학회지’로 명칭 변경해 학회지를 출판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농어촌관광학회는 1993년 3월에 한국관광농업학회로 발족했으며, 현재 개인 회원 500여 명과 기업, 연구소, 지방정부, 언론사 등 기관회원으로 구성돼있으며, 학술지인 ‘농어촌관광연구’를 발행해 왔다.‘농어촌관광연구’는 그동안 연구 진작과 내용을 현장에 전파하면서 농어촌관광연구를 촉진하고, 관련 연구 영역의 개척에 따른 국가와 지역 농어촌관광 발전 및 국민 여가 활동에 기여해 왔으나 학술지로서의 학회지 명칭 논란이 있어 ‘한국농어촌관광학회지’로 제호를 변경했다.학회지 제호를 변경 후 이번에 처음 발간한 한국농어촌관광학회지(24권 1호)에는 ‘관광자원 측면에서 담양 대숲 김치에 관한 지역민의 의식 연구(조자용 외)’, ‘제주 천연염색 산업 활성화 방안(김형길)’, ‘세계유산 대흥사의 풍수적 관광 활용 방안(박경정)’, ‘치유체험 관광자원으로서 치유농업의 고찰(장정희 등)’ 등 7편의 논문이 게재됐다.한국농어촌관광학회지 편집장인 허북구 박사는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치유농업, 워케이션농업, 관광자원 등과 관련된 연구를 유도하고, 관련 논문을 발굴해 학술지에 게재하는 것에 의해 농어촌관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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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식 변호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15대 이사장 취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60, 사법연수원 22기)이 9월 29일(수) 김천혁신도시 내 공단 본부에서 진행한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선다.법무부는 제14대 신용도 이사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모 및 후보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9월 28일 최운식 변호사를 임기 3년의 공단 제15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최운식 이사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교수 △청주지검 충주지청 지청장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장 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제1부장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 지청장을 거쳐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를 역임했다.최 이사장은 검사 시절 소신을 바탕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수사를 해 법조계에서 뛰어난 평을 받았다. 대표 사례로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장을 맡아 불법 수익 6500여억원 환수 및 정·관계 인사 137명을 기소하며 대형 수사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강단 있는 면모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보 8인에 추천되기도 했다.또 2020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 청장 후보 추천 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추천으로 1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검사 및 변호사로 재직하며 공정한 법 집행으로 억울하거나 소외받는 사람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인품이 법조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최운식 이사장은 정책 방향으로 △독자 법률 제정 △적극 행정을 통한 공단 구성원 및 보호 대상자 모두가 행복한 공단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법무 보호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범죄 없는 밝고 건전한 사회구현이라는 공단의 설립 목적 달성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재범 방지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맡겨진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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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한눈에 보는 인공와우 지침서’ 발간·무상 배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인공와우 수술자들을 위한 ‘한눈에 보는 인공와우 지침서 - 청각장애인과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인공와우 A to Z’를 지난 9월 30일 발간해 무상 배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한눈에 보는 인공와우 지침서’는 인공와우 기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6인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집필진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오승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최재영(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언어치료에 장선아(소리의원 군자점 재활센터) 센터장, 특수교육에 박재우(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인공와우 수술 가족에 이지은(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사장, 김은희(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사까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지침서에는 아이의 난청을 발견하는 단계부터 인공와우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를 받고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는 생애 주기별 상황에 따른 정보를 사례와 함께 담았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난청 이해하기, 보청기의 올바른 선택과 적응, 인공와우 수술, 언어재활치료, 학교생활 가이드, 진로와 취업 등이다.오준 사랑의달팽이 부회장은 “현대 의학의 발달로, 소리를 듣는 능력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 치료로 듣고 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사랑의달팽이가 펴낸 ‘한눈에 보는 인공와우 지침서’는 그런 문제를 경험하거나 관심을 둔 분들에게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지침서는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수술을 받은 난청인과 가족의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책자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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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미 해병대 태평양기지사령부 소방서장 방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28일 유리세스 타오미나(Ulysses Taormina) 미 해병대 태평양기지사령부 소방서장이 포항남부소방서를 방문했다. 유리세스 타오미나 소방서장은 미해병대 태평양기지사령부 소속으로 하와이, 일본, 괌, 한국에 주둔한 미해병대기지 소방관련 총괄책임자이다 심학수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방차량 및 장비 소개를 직접 실시하고 상호 소방발전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협의 내용은 △ 금년 11월경 다시 방문하게 되면 미해병대와 포항남부소방서 간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장비 조작과 체험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로 하였으며 △ 포항남부서 직원이 일본 오키나와 미해병대 태평양 기지를 견학·방문하는 제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6년 12월부터 미 해병대 무적캠프와 긴급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상호교류를 실시하여 왔지만 미 해병대 소방대와는 상호 교류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미해병대 소방서장의 방문으로 미해병대 소방대와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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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 2021년 2차 베스트 지능팀 선정(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송경찰서(서장 정근호)에서는 2021년 2차 경북청 베스트 지능팀에 선정되어 인증패 및 표창을 지난 27일 수여했다. 청송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서는 하반기에 금융사기 범죄(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하여 끈질긴 추적수사 끝에 검거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금융사기 범죄 근절에 적극 대응하여 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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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대학교·학교법인 송호학원, 시사포커스·대한포커스와 산학협력 위한 MOU 체결(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송호대학교(정창덕 총장)는 지난 27일 송호대학교 송호관 1층 평생직업교육 세미나실에서 대한포커스, 시사포커스와 △언론 홍보 업무 △우수 학과 유치 지원 △양 기관의 각종 행사 상호 교류 △졸업생 산업체 진로 지원 업무 협약을 위한 지원 등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는 35년 전통의 언론사 시사포커스 박강수 회장이 함께 참석해 업무 협약식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유튜브 시사포커스TV는 현시점 46만8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 언론사다.2000년 3월 강원도 횡성군에 개교한 송호대학교는 평생 교육을 실현해 고도 산업 사회의 주역으로 활약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의 전문인력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이다. 특히 최초 설립자인 고 이근엽 설립자는 이북오도의 실향민으로 경기도 부천에서 사업을 하다, 대한민국은 인재 양성만이 앞으로의 살길이고, 미래에는 다양성과 복합성, 전문성의 시대를 준비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며 창의력을 통한 훌륭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또한 고 이근엽 설립자는 생전에 정의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노력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사랑으로 봉사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마지막까지 노력한 의료 복합 전문성을 위해 물리치료 학과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학교법인 송호학원에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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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3천톤급 최신예 잠수함 ‘신채호함’ 진수(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의 세 번째 3천톤급 최신예 잠수함을 진수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에서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 전용규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Ⅲ급(Batch-Ⅰ) 3번함’의 진수식을 가졌다. 이 잠수함은 일제강점기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선 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1880년~1936년)을 기려 ‘신채호함’으로 명명(命名)됐다. 신채호함은 길이 83.5미터, 폭 9.6미터 규모로 총 5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며, 배수량이 1천800톤급인 장보고-Ⅱ 잠수함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기불요(空氣不要)추진체계(AIP)와 고성능 연료전지를 적용, 최대 수중 잠항(潛航)기간을 기존 2주에서 20여일로 늘렸고, 어뢰, 기뢰는 물론 이달 초 발사에 성공한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탑재하는 등 뛰어난 작전 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80년 12월 한국 최초의 전투함인 ‘울산함’을 인도한 이후 이지스함과 KDX-Ⅱ 구축함, 초계·호위함 등 한국 해군의 주력 함정을 건조했고, 지난 2007년 ‘손원일함’을 시작으로 ‘정지함’, ‘안중근 함’, ‘윤봉길함’, ‘홍범도함’, ‘신돌석함’ 등 총 6척의 1천800톤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채호함은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압력선체 자동화 설비를 새롭게 적용해 품질을 높였고, 강화된 선체 강도로 더 깊은 수심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며, “향후 국방 및 민간 분야와 첨 단 함정기술 개발에 협력해 스마트 해군 건설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채호함은 마무리 작업과 해상작전 운영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상반기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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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27일 퇴임(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제14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66, 사법연수원 17기)이 9월 27일(월) 11시 공단 본부에서 퇴임식을 갖고 3년여 기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신용도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인천·부산지검 및 천안·서울동부지청 검사를 거쳐 부산지방변호사회장,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부산지법 조정위원 등을 역임했고 2018년 공단 1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신용도 이사장은 재임 기간 출소자의 인권 향상 및 지원제도 확대를 위해 자율형 생활관 운영, 1인 1실 생활관 리모델링 사업, KT&G와 연계해 노후주택을 수리해주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형자의 가족들에게도 관심을 가져 주거 지원, 미성년 자녀의 학업 지원, 접견 지원 등 가족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했다.법무보호사업 중 출소자의 자립과 가장 밀접한 취업지원사업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고용협력기업 확대 및 일자리 이음서비스, 집중취업주간 운영 등을 통해 출소자 취업률을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2018년 취임 당시 사업 규모 5600명, 예산 약 73억에서 2021년에는 사업 규모 7000명(△25%), 예산 약 85억(△16%)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또한 조직 내실화를 위해 올해에는 출소자에게 폭넓은 지원을 하기 위한 독자법률 제정, 빅데이터 기반 AI를 통해 범죄예방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추진 등 45개의 공단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전략과제를 선포했고, 서울동부지부 및 강원동부지부 신설을 통해 조직의 확대를 이뤘다.신용도 이사장은 퇴임식을 통해 “출소자들의 재범 방지와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며 “공단을 떠나서도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와 출소자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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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기버-한국금융증권 꿈나눔재단, 결혼이민자가정 위한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사단법인 해피기버(이사장 홍사범)는 한국금융증권 꿈나눔재단(이사장 윤창호)과 함께 지난 16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은 꿈나눔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으로,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자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피기버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 협약에 함께한 꿈나눔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로 협력해 사회 취약계층을 도움 수 있는 방안을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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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케어, 아이티 지진 10만달러 긴급구호 실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는 8월 14일 발생한 7.2 규모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 남서부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1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티 니프(Nippes)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600여 차례의 여진과 함께 8월 22일에는 4.5 규모의 지진이 한 차례 더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2187명이 사망하고 1만2268명이 부상을 당해 수만 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5만2937채의 집이 완전히 망가졌고 7만7006채가 부서졌다. 4개의 의료보건 기관도 완전히 무너지거나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었고, 112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다. 지진에 이어 연이은 허리케인(Grace)으로 수많은 이재민이 폭우에 노출돼 유행성 질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제사회는 식량 안보, 교육, 식수 위생, 영양 지원, 조기 복구, 보호 등 약 22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아이티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민 80%가 열악한 빈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티 인구의 40%인 440만 명이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고, 16만8000명 아동은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 특히 지진 피해가 집중된 남부 지역은 국가 내에서도 영양실조 발병률이 매우 높은 취약 지역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레카이(Les Cayes) 지역은 이번 지진 발생 전부터 약 16만 명이 매일 충분한 식량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으며, 약 4만 명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에 글로벌케어는 지진 이후 레카이의 쉬드(Sud) 지역에 사전 조사팀을 파견했다. 이 곳은 지진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 이중 약 98%가 파괴된 마을도 있다. 식량 안보 및 영양, 보건 의료, 식수 위생을 위해 적극적인 인도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9월 15일부터는 의사와 간호사 5명으로 이뤄진 이동 진료팀을 운영해 환자를 진료하고, 약품을 배분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500가정에 식량 키트를 제공하고, 지진으로 식수 위생 시설이 붕괴돼 대규모 감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정마다 물 소독약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이티 재난 현장에 근무하는 현장 총괄 스탭 버나드(Bernard)는 “지진이 일어난 지는 한 달이 돼가지만 갱단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인도적 지원의 속도가 더뎌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며 “아직도 지진으로 다쳤지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고, 이 지역이 지진 이전에도 취약계층이 많았던 곳이라 식량과 위생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케어는 아이티 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케어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