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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예방 중심 안전관리’로 재해 막는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본사의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2021년 전사 안전개선활동(Hi-SAFE) 경진대회’를 갖고, 13개 우수 부서에 상장과 총 5천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태호 울산지역본부장, DNV 이헌희 본부장 등도 참석해 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확대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2회째인 안전개선활동 경진대회는 생산, 설계, 기술연구 등 각 현업 부서가 중심이 돼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작업들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안전관리 활동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70여개 부서에서 총 94개 과제를 선정한 후 약 9개월간 개선활동 수행을 지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9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현대중공업 경영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에 배관재 중량물 설계 기준을 개선한 배관전장설계부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배관전장설계부는 해양플랜트 모듈 가운데 해상 설치가 필요한 스풀(Spool, 여러 배관들을 연결해놓은 것)을 최소화하고, 파이프 배치를 바꿔 5미터 이상 고소작업을 줄이는 등 추락사고 발생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LNG운반선 화물창 설치 현장의 끼임 방지용 대차(LNG공사부)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안전사고 예방정보 시스템(특수선 선체설계부·생산부) △배관재 중량물 설계 기준 개선(배관전장설계부) △트러스 떨어짐 방지(시스템설계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임직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라며, “안전관리 대책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만성적인 고위험 작업을 개선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부서 단위의 ‘안전개선활동 경진대회’ 외에도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현장 위험요소를 찾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안전리스크(Risk)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빅데이터(Big Data) 기반의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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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도립공원,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조사 착수(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걸쳐있는 팔공산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이번 달 27일 착수했다. 팔공산도립공원을 관리하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5월에 환경부로 국립공원 지정 건의서를 제출하였으며, 환경부는 사전 검토를 거쳐 국립공원공단에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요청하였다. 조사 기간은 내년 9월까지이며, 조사 대상지는 팔공산도립공원 약 125㎢로 올해는 우선 대상지의 자연환경․인문환경, 토지 이용현황 등을 조사하고 거주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경계(안) 및 공원계획(안)을 도출한다. 국립공원 경계는 도립공원 경계를 준용하되 1980년 도립공원 지정 이후 현재 국립공원 지정기준과 맞지 않는 일부 지역들은 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립공원공단은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토지소유자, 지역주민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합리적인 공원계획(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에서 수행하는 타당성조사를 통해 국립공원 경계(안) 및 공원계획(안)이 만들어지면 환경부에서는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지자체 의견조회, 관계 중앙행정기관 협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은 2015년 국립공원공단에서 수행한 ‘국립공원 신규지정 정책방향 정립 연구’에서 국립공원 지정 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도출되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공원연구원에서 수행한 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 팔공산에는 멸종위기종 18종 포함 5,296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팔공산도립공원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도 현재와 같은 자연공원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행위 제한 규제가 동일하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팔공산이 41년간 도립공원으로 관리되면서 자연 자원은 잘 보전되었지만 규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타당성조사를 통해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보전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국립공원 계획(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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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승 전기화물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오산시청 보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국내 유일 다인승 전기화물차 더블캡 모델인 ‘봉고3ev피스 더블캡’(이하 더블캡 피스)이 오산시청 도로과에 보급됐다. 더블캡 피스 공개 후 두 번째 보급사례로 불법 노점상 단속 등 다양한 공무수행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사천시에 이어 오산시청까지 발 빠른 보급을 이어가고 있는 파워프라자의 더블캡 피스는 다수의 업무 인원 이동과 화물 적재가 가능해 각 기관의 (대)민원 지원용으로 현재 수요가 높다. 공무용 승용차의 용도를 충족하고,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소음과 매연이 없어 작업자의 운행환경 개선에도 뛰어나기 때문이다.현재 소형 전기화물차 중 더블캡 모델은 파워프라자의 ‘더블캡 피스’가 유일하다. 메이저 제작사의 더블캡 전기화물차 출시 소식이 없는 가운데, 파워프라자는 한발 앞서 전기화물차 시장의 틈새시장 특수를 노리고 있다.‘더블캡 피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화물(적재량 700kg)과 인력 운송(6인승)이 가능한 국내 유일 전기화물차라는 부분이다. 또한 기존 섀시를 그대로 유지한 차량 설계로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특장을 그대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1회 충전 120km 주행이 가능하고, 세미 오토(수동변속) 기능을 통해 도로환경과 화물 적재에 따라 구동 토크를 배분할 수 있어 주행성능 및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AC 단상 완속 충전과 AC 3상(380V) 급속 충전 방식을 채택해 운영기관(사업장)의 비용 절감과 충전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개발했다(*최고 출력 55kW, 최대토크 193Nm 인덕션 모터 채택, 최고속도 110km/h로 고속주행 가능).파워프라자는 현재 1톤 전기화물차, 0.5톤 전기화물차, 더블캡 전기화물차 등 총 3개 차종의 자동차 안전인증(국교부, KATRI), 환경인증 및 보조금 대상 평가(환경부)를 획득하고, 판매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다.환경부에서 내려오는 공공기관 구매 대상 차종에도 등재(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될 예정이다.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친환경 이슈에 맞춰 환경부에서 진행 중인 ‘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제도’로 전국 각 지자체의 관공서 및 공공/행정기관의 문의와 보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파워프라자는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AS서비스팀을 운영해 자사에서 생산하는 EV 전용 부품에 대해 평생 무상 AS서비스를 지원한다. 그 외에도 전기화물차 운영·관리 (무상)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전기자동차 전문기업 파워프라자는 전기화물차 1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고객만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 교체형 전기화물차, 고속 전기차 등등 미래 전기차 산업을 위해 계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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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소방노조, 차기 소방청장 선호도 설문 조사 결과 발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총 소방노조)이 차기 소방청장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소방 현장대원들이 뽑은 ‘차기 소방청장 Best’는 경기도 이상규 소방재난본부장 공노총 소방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 10월 15일부터 8일간 ‘소방공무원이 뽑는 차기 소방청장 Best & Worst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조합원 가운데 53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이상규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총 153명(28.6%)의 표를 얻어 Best로 선정됐다. 공노총 소방노조 담당자는 “차기 후보자 선호도는 지역 조합원 수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정책 질의에 아무도 답하지 않은 깜깜이 설문 조사 공노총 소방노조는 설문에 앞서 차기 소방청장 후보자들에게 소방공무원들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정책 질의를 공개 요청했다. 질의 내용은 △소방공무원 사이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교대 근무 방식에 대한 정책 △소방 내외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인사 정책 및 현장 경험이 많은 지휘관 배출 인사 정책 △국가직 전환 이후 실질적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정책 △상생과 소통을 노사 관계에 대한 정책 △소방청장이 된다면 핵심 과제 3가지는 무엇인가 등 총 5개 질문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후보자도 정책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익명의 제보자에게 총 4명의 소방청장 후보자가 노조 정책 질의에 답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제보를 입수했다. 이번 설문 조사가 후보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총 책임자로서 더 전향적으로 자신의 정책 철학을 밝힐 수 있는 자리에서 이를 거부한 것은 아쉽다.특히 차기 후보자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 아쉬움이 더 크다는 게 공노총 소방노조 입장이다. 이에 이번 설문 조사는 차기 후보자들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이 실시됐다.◇응답자 75.33% “차기 소방청장 후보자 누군지 전혀 모른다”설문 조사는 후보자 선호도와 함께 인지도 조사도 병행됐다. 그러나 응답자 75.33%는 “후보자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소방공무원들은 소방청장과 관련해 아무 정보도, 관심도 없으며, 누가 누군지도 알 수 없다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수장이 7만 소방공무원의 부족한 관심 속에 취임하게 되는 셈이다.이는 소방 조직이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소방청장에 대한 소방공무원 생각을 물은 적이 없었고, 소방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정보를 공개도 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조직 관리와 소방공무원들의 무관심이 만든 조직 문화라 할 수 있다.◇남은 과제는 ‘조직 문화’ 변화 공노총 소방노조 정은애 위원장은 “노동조합 설문 조사가 소방청장 인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법적으로 그럴 권한도 없다”며 “그러나 어떤 사람이 소방청장이 되고, 조직을 이끌고 대한민국 안전 정책을 할 만한 사람인지에 대한 질문은 누구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소방 조직도 소방청장 인사 전 각 후보자에 대한 최소한의 정책 검증을 진행해야 한다. 소방공무원들이 소방청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들 평가가 어떤 방식으로든 전달되는 것은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도 이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9월 28일부터 한 달간 소방청 앞에서 ‘불통 소방청장 물러나라’는 내용의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 위원장은 “1인 시위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현 소방청장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이번 조사 결과의 핵심 주제인 ‘불통’이 떠오른다”며 “노조는 앞으로 꾸준히 차기 소방청장에 대한 Best & Worst 조사는 물론, 소방청장에 대한 정책 설문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좀 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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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어업용 면세유 부정수급 낚시어선업자 24명 검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허위 수산물거래 실적 증명서 등을 제출하여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은 포항·경주지역 낚시 어선업자 24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하여 조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조업을 가장하여 허위로 출입항 하면서 수산물을 포획한 사실이 없음에도 타인으로부터 구입한 수산물을 자신이 조업, 판매한 것처럼 계산서를 작성, 수협에 제출하여 면세유를 공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편취한 면세유는 2020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61,100리터 시가로 약 3억원에 달한다. 현행법상 어선은 허가 받은 어업 경영을 통해 연간 120만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실적이 있거나 60일 이상의 어업에 종사해야만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을 수 있는데도 이들은 수협이 실제 조업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 것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면세유 부정수급 행위는 선량한 어업인들과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되는 범죄행위이므로 지속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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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 경주시에 장학금 3백만원 기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일진(대표이사 이경수)에서 2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백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일진그룹(회장 이상일)은 현재 국내 4개 법인에서 자동차 핵심부품, 산업용 베어링 등을 생산해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국외에는 미국, 중국, 인도, 슬로바키아 등 국가에 12개 법인이 설립되어 있으며 일본, 미국, 독일, 중국, 인도, 이탈리아, 브라질 등 8개 국가에 9개 판매사무소 및 4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일진은 경주지역 아동․청소년 및 노인복지를 위해 매년 2천 5백만 원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일진 관계자는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발굴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힘쓰는 경주시장학회 장학사업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고, 장학생들이 경주의 발전과 나아가서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주낙영 (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경주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준 (주)일진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인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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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밀크, ‘독도의 날’ 기념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복사지 기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에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밀크 2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 6월 소아암재단·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8월 서울 지역아동센터에 이은 세 번째 기부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제지 이흥기 본부장,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이 참석했다.이날 기부된 밀크 200박스는 한국제지가 올 3월 론칭한 항균 복사지 밀크 퓨어로, 복사지 표면에 항균 처리해 사무실, 병원, 집 등에서 위생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기부된 밀크 퓨어의 대부분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 수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울릉군 독도의 행정 기관에 기부돼 건강하고 위생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일부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돼 독도 수호 홍보 활동 사업에 사용된다.한국제지 이흥기 본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MADE IN KOREA’를 쓸 수 있는 복사지인 밀크답게, 대한민국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밀크 출시 10주년으로, 현재까지 기부한 복사지 양은 약 1만1000박스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원에 달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복사지 기부 캠페인은 이어질 예정으로 국내 소비자들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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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대시스템 제작 및 구축으로 지난 21일 누리호의 발사에 큰 기여를 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제 1발사대)를 사용할 수 없어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게 구축했다. 누리호 발사를 위해 새로 구축된 제 2발사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약 6천㎡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제 2발사대의 기반시설 공사(토목, 건축)를 비롯해,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EGSE)까지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독자 기술로 설계, 제작, 설치하고, 발사운용까지 수행했다. 지상기계설비는 엄빌리칼 타워, 엄빌리칼 접속장치, 지상고정장치(VHD) 등으로 구성되며, 추진제공급설비는 추진제(연료, 액체산소)와 고압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다. 발사관제설비는 이를 통합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2단 발사체인 나로호는 1단에만 액체연료가 쓰인데 비해, 누리호는 3단 발사체로 2, 3단에도 액체연료를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제 1발사대에는 없던 46m 높이의 철골 구조물인 엄빌리칼 타워가 추가됐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는 100%로 끌어올림으로서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 후속 발사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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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산업硏, 노동조합 간 협상 3년 만에 단체협약 체결(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 이하 연구원)은 20일 연구원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북지역지부(지부장 송무근, 이하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단체협약은 연구원 내 노동조합이 2019년 에 결성되어 첫 단체협상을 시작한 이래 3년 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그 동안 13차례나 교섭이 이루어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노사 쌍방은 사회적 책무와 사회발전을 위한 노력 △조합원 관련 규정 제·개정 시 노동조합과 협의 △조합원 활동 보장과 투명한 운영 △조합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 노력 등 12장 99개 조항(부칙 포함)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연구원과 노동조합은 20일 단체협약 조인식과 함께 전 조합원이 함께하는 청렴한 연구원 생활을 위한 청렴인권선언식도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진수 노동조합분회장은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제는 연구원의 청렴한 조직문화 개선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강원 연구원장도 “단체협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노사상생을 위한 동행으로 미래를 여는 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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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산업연구원 곤충 활용 탄소저감형 사료첨가제 기술이전(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 출연연구기관인 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은 지난 15일 경북 동해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활용한 탄소저감형 양어 및 반려견 곤충사료기술에 대해 경상북도 반려동물 스타트업 사료회사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와 업무협약(MOU) 및 기술이전을 체결하였다. 이번 기술이전과 업무협약은 경북형 산업곤충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류 및 반려동물 사료첨가제 개발 기술로 단백질 보충, 면역 강화, 장내환경 개선, 성장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환동해산업연구원 소재산업화팀(홍선미 박사)은 해수에서 기인하는 어류질병(비브리오, 연쇄상구균 등)과 유해 미생물(리스테리아, 식중독균 등)에 대해 항균효과가 있는 해양유산균(Marine LAB) 500종 이상을 분리하고, 우수균을 선발하여 갈색거저리(Tenebrio molitor; Tm), 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 Pb), 동애등에(Hermetia illucens: Hi) 유산균 발효물의 기능성을 높이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바이오공정법을 개발하였다. 이는 2019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해양생물상용화사업,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농생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시그널케어와의 기술이전은 흰점박이꽃무지 추출물의 발효물(PbLAB)에 관한 국내 특허(제10-2260782호, 2021. 05. 31)이며, 이후 갈색거저리 추출 발효물(TmLAB; 10-2019-0136813)과 동애등에 추출 발효물(HiLAB; 10-2020-0173559)의 기술이전도 2021년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그널케어와는 2021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기능성 반려견 파라바이오틱스 사료 첨가물에 대한 산학연 협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성과물은 고영양, 고기능성 반려동물의 장내환경 개선 사료 첨가물에 활용될 경우 산업적으로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과 농업회사법인(주)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은 해양 유용 미생물과 동애등에를 포함하는 산업곤충에 생물전환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기능성 사료첨가물 개발과 생산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양어 및 반려동물사료 첨가제로의 제품 완성도를 높여 국내·외 사료 산업 활성화 기여뿐만 아니라 탄소저감 곤충사료의 산업화를 추진하여 경상북도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