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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 제1회 2021 킹오브더 포항' 남자 부분 종합 1·2위 입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체육회가 주관한 해변 장애물 경기인 ‘2021 킹 오브 더 포항’ 이 지난 4일 개최됐다.최근 많은 미디어에서도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강인한 체력과 심장을 가진 스포츠인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운동을 좋아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특히 철인3종경기 및 모래주머니차고 해변달리기, 그물망 통과, 로프 정복 등 강철사나이에서 진행했던 미션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게임이다.이날 1.5km 거리를 달리는 장애물 코스로서 1 ~ 10코스 남자 개인전에 포항 해양경찰서 구조대 경장 최명근, 순경 박우진이 참가를 해 남자 개인전 부분 1위(경장 최명근), 2위(순경 박우진) 입상을 했다.첫 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가 1, 2위 입상과 함께 상금과 상품을 수여받았다.이성희 구조대장은 “2021 킹 오브 더 포항 입상 쾌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현장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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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민 4명이 보여준 기적, 뇌사 장기기증으로 15명 살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생명 나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장기구득전문기관인 KODA (원장 문인성)는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 4명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1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3일 밝혔다.◇“수혜자의 심정을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었던 그녀의 선택”10월 28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사는 이은영(43세) 씨는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이송됐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11월 4일 폐, 간, 신장(양측), 안구(좌, 우)를 기증해 6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이 씨는 어린 시절 전신 화상을 입은 적이 있고, 뇌의 혈관이 꼬여있는 모야모야병을 앓는 등 다소 어려운 삶을 살아왔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다.남편 이광일(43세) 씨는 기증에 대해 평소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얼마 전 5살 소율 양의 기사를 보고 기증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기증을 결심했다.그는 “어린 두 남매가 아직 죽음이나 기증을 이해하기는 어린 나이지만, 언젠가 엄마의 기증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며 아내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눈물지었다.평소 은영 씨는 순수하고 남을 잘 배려하는 사람이었다. 목회자인 은영 씨의 아버지가 목회 일로 힘들어할 때마다 위로와 힘을 주던 착한 딸이었다.◇“나눔을 강조하셨던 삶을 살다 하늘의 별이 되다”한편 경기도 광주에 사는 고 김숙필(86세) 씨는 요양원에서 지내다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생명을 되살리지 못했다. 그녀는 결국 11월 4일 간장을 기증해 1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 현재 우리나라 최고령 장기기증자의 나이는 86세이며, 그녀도 최고령 기증자로 기록됐다.김 씨의 아들 한찬호 씨는 “어머니는 평소 2남 2녀인 자녀들에게 남을 돕는 것을 강조하셨고, 그 배움으로 가족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어머니께서도 분명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찬성하셨을 것”이라며 어머니를 회상했다.유가족 예우를 담당했던 김새롬 사회복지사는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가족분들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어머님의 숭고한 결정을 통해 장기기증에는 나이의 한계가 없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열심히 일하던 한 가장의 생명나눔 실천”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고 박귀(60세) 씨는 11월 8일 직장에서 갑자기 구토를 하며 의식을 잃었고, 그런 박 씨를 직장 동료들이 발견해 명지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3년 전 뇌경색이 있었지만, 그 뒤로 건강했던지라 충격이 컸다. 결국 11월 19일 뇌출혈로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간과 신장(양측)을 기증해 3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박귀 씨는 살아 생전 항상 힘든 일을 하면서도 책임감을 갖고 가장 역할을 하던 멋진 남편이었고, 세련되지 않은 말투로 사랑 표현을 전하던 자상한 아버지였다. 또한 지인들에게는 늘 혼자서 밥을 먹지 않게 챙겨주던 성품 좋은 친구였고 형 같은 존재였다.아들 박영민(34세) 씨는 “우리 아버지라도 기꺼이 기증에 동의했을 것이다. 수혜자가 누군지 알 수 없지만, 아픔의 고통에서 벗어나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아버지도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갑작스레 찾아온 이별이지만 자랑스러운 우리 엄마!”인천에 사는 이서연(56세) 씨는 11월 9일, 가족들과 저녁 식사 중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들여다봤다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 씨를 발견하고 119를 통해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다.이 씨는 뇌출혈이었고 상황은 어렵게 진행됐다. 결국 어떤 치료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뇌사 상태임을 전해 들은 가족들은 기증을 결정했고 11월 23일에 간장, 신장(양측), 각막(좌, 우)을 기증해 5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이 씨의 딸 김화정(34세) 씨는 손주들을 살뜰히 돌봐주던 그 누구보다 품이 넉넉하고 따뜻했던 분이라고 어머니를 회상했다. 그는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런 어려운 일을 하신 엄마가 자랑스럽다”며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좋은 일을 한 엄마를 자랑스러워했다.이들 4명 모두 평범한 우리네의 삶을 살던 이들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죽음의 문턱에서 타인을 위해 생명이란 큰 선물을 준 것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이었고, 이들의 실천은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준다.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심장 이식 관련 에피소드가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 필요성을 이해하게 됐고, 기증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미리 표현해 놓는 것도 한 방법이다.KODA 문인성 원장은 “추운 겨울, 평범한 어머니, 아버지들이 보여준 나눔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기증희망등록과 실제 장기기증은 너무나 다른데 기증희망등록조차도 꺼려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앞으로 홍보나 교육을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증해 주신 분들의 뜻이 훼손되지 않도록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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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울진군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대군민 동참 호소문(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전국적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대량 발생 속에 최근 우리군에도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 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중에 많은 확진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정부에서는 서둘러 방역대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지난 11월 30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다음 날 5명, 그리고 어제 1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오늘은 무려 12명(74∼85번)이 하루 만에 확진 되었습니다. 나흘 만에 22명이 신규 확진된 위기 상황임을 감안하여, 우리군은 최대한 많은 분들을 빠른 시간 내에 검사할 수 있도록 후포・평해・온정 등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상황과 이동선별진료소 등을 통한 우리군의 적극적인 검사를 고려하면 확진자 수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군은 지난 8월에도 한차례 겪어봤듯이, 불안과 초조함에 당황하기 보다는 정확한 사태 파악과 원칙에 따른 신중한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우리군은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쏟겠습니다. 보건소 및 관련 인력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인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등 감염병 대응의 집중력을 높이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엇보다 군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다음사항을 지켜주실 것을 거듭 호소합니다. 첫째, 확산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12월 13일까지 10일간 실내행사 및 모임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실외행사의 경우에도 안전구역을 설치하고,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여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셋째, 안전안내문자에 해당되는 분들과 의심증세가 있으실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여 주시고, 검사 후에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임・외출・타인과의 접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역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십시오. 최근 위드 코로나에 맞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을 찾는 등 활기를 찾아가는 듯 했으나, 다시 한 번 이러한 위기가 찾아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의 활기와 일상의 자유로움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번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 내야만 합니다. 마스크착용 및 손소독 등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실천이 본인은 물론 가족의 건강도 지켜낸다는 믿음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2021. 12. 3.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울진군수 전 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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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LG CNS와 협력(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해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엘지씨엔에스와 지난 11월 각각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무역협회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차세대 모빌리티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3개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11월 29일 컨소시엄 대표사로 제안서를 제출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 투자 사업에 시설별, 서비스별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한국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에 접목할 ICT 분야는 △인공지능 물류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 △UAM·자율 주행 셔틀을 도입한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현 △AI·빅데이터 기반 통합 관제·운영 시스템 구축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IoT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 개최 △전체 시설물의 통합 이용 앱 개발 등이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협회가 30년간 국내 유일의 도심형 전시 컨벤션 복합 단지인 삼성동 무역센터를 운영하며 구축해온 체계적 시스템과 노하우에 ICT 3사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을 미래형 컨벤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무역협회 담당자는 “미래 글로벌 선도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잠실 복합공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 향상과 함께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 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방문객들이 한 단계 앞선 미래 기술들을 피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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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한국자유총연맹 자문위원장,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수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재단법인 석성장학회 조용근 이사장이 지난 18일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에 선정돼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조용근 자문위원장은 국세 공직자로 재직하던 2001년 무학자(無學者)인 부모님의 가운데 이름을 따서 석성장학회를 설립, 초등·중·고·대학생들에게 2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도 숨은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이 꼭 필요한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대전지방국세청장 퇴직 이후 국세청 후배들과 함께 석성세무법인을 설립, 총 매출액의 1%를 기부받아 83억여원을 보유한 석성장학회를 통해 매년 3~4억원의 선행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특히 2008년부터는 미얀마 양곤시에 8개의 학교 건물과 실내 체육관을 건립해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로 불리게 하는 등 장학 혁신 업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에서 교육 사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조용근 자문위원장은 대전국세청장 출신 경제 전문가이자 한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세무 전문가다. ‘나눔 전도사’라는 별명처럼 국리민복의 가치관을 확산하는 계기가 돼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평화통일을 희망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또 조용근 자문위원장은 “기쁜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함께 해주신 분들이 계셔서 장학회에 큰 기금이 모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사회의 일꾼이 돼 평화통일을 이룰 날이 꼭 올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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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멀티클라우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와 23일 메가존사옥에서 멀티클라우드 기술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결을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상호 업무 협력 체결은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이하 ‘클라우드바리스타’)의 이전과 함께 기술 사업화에 대한 공동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의 내재화를 통한 사업화 △차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 공동 기획 및 수행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상호 기술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ETRI는 과기정통부 공개 SW R&D의 하나로, ‘클라우드바리스타’ 기술 개발을 2019년에 착수해 추진하고 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참여 형태로 초기부터 함께 개발에 참여해왔다. 클라우드바리스타는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연동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글로벌 스케일의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하고, 응용 서비스를 전 세계 곳곳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이다. 또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의 개발에 반드시 요구되는 플랫폼 핵심 기술을 제공해 사업자는 솔루션 특화 부분의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신속한 자체 솔루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다.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멀티클라우드 기술 도입 및 운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ETRI와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로부터 멀티클라우드에 대한 통합운영 관리 및 고도화에 대한 요구 사항이 많고, 특히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이러한 수요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으로 클라우드바리스타 기술을 고도화해 사업화를 진행함으로써 민간 및 공공에서 성공 사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ETRI와 함께 중장기 사업화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며 글로벌에 대한 클라우드 노하우와 해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ETRI 이윤근 소장은 “ETRI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국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 모델이 국내에 멀티클라우드라는 차기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멀티클라우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현재 메가존클라우드의 5000여 고객들 중에서도 멀티클라우드에 대한 수요를 대응하는데 있어 ETRI 멀티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도입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및 공공 기관 고객들을 확보하는 데 메가존클라우드 및 관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와 16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 함께 5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에는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82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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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관세법인, ‘한미 FTA 원산지검증 손해배상 청구’ 성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문관세법인(대표 신민호, 54세)은 관세청의 미국산 멀티툴에 대한 한미 FTA 원산지검증에 따라 관세 등을 추가로 납부하게 돼 손해를 입은 신명글로빅스를 대리해 글로벌 멀티툴 기업인 미국 레더맨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해 손해배상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지포(zippo) 라이터를 독점 수입하는 신명글로빅스(대표 최원준, 55세)는 tvn 드라마로 14.6%의 시청률을 기록한 빈센조 라이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포 라이터 외에도 세계적인 멀티툴 브랜드인 레더맨, 세계적인 손전등 브랜드인 레드랜저(LEDLENSER) 등 1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독점 수입하고 있다.서울본부세관 제1호 법인으로 등록돼 2012년 AEO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 공인을 취득한 대문관세법인은 2019년 7월부터 법무법인 율촌 택스 파트너 출신의 전문가인 신민호 대표가 창업자인 황세봉 관세사와 함께 법인을 이끌고 있다. 신민호 대표는 2021년 3월 제26대 한국관세사회장에 출마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신명글로빅스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미국의 레더맨 툴 그룹으로부터 다기능공구(Multitool) 제품을 수입하면서 한미 FTA 협정관세 0%를 적용했다.2020년 11월 부산세관은 신명글로빅스에 수입한 레더맨사 다기능공구 제품이 미소 기준(비원산지 재료가 1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한미 FTA 원산지결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원산지 자율점검을 통지했다.2021년 2월 신명글로빅스는 레더맨사로부터 비원산지 재료에 대한 자료를 받아본 결과 일부 품목이 미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결국 한미 FTA 협정관세를 적용해 납부하지 않은 관세 등 약 1.5억원을 수정 신고해 납부하는 손해를 입게 됐다.미국 워싱턴 디시의 최대 로펌인 스텝토앤존슨에서 1년간 파견 근무하면서 미국인의 합리성을 잘 이해하고 있던 신민호 대표는 “레더맨사가 미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물품에 대해 잘못된 원산지증명서를 발행했고, 신명글로빅스가 그 원산지증명서를 유효한 것으로 신뢰해 한미 FTA를 적용해 경제적인 손해를 입게 됐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면 손해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배상받을 수 있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2021년 3월 신명글로빅스는 신 대표의 제안을 수용해 대문관세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해 레더맨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했던 것이다.최원준 대표는 “레더맨사는 당초 과실이 전혀 없고, 수입 관세는 수입자의 부담이라는 입장이었는데, 대문관세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후 십여 차례에 걸친 이메일과 전화 통화를 통해 레더맨사 측 법률 고문과 대표가 레더맨사 측의 과실을 이해하게 됐던 점이 2021년 10월 손해액의 50%에 대한 배상 합의 도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한미 FTA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체결한 다양한 FTA에 따른 협정관세 적용은 우리나라 관세청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원산지검증 절차를 통과해야 그 적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원산지검증 과정에서 원산지 결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수입 기업은 특혜 관세 적용으로 납부하지 않은 관세, 부가가치세 및 가산세를 일시에 납부해야 하는 경제적인 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대문관세법인 신민호 대표는 “원산지검증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경제적인 손해를 입는 경우 수출자를 설득해 손해배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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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카, 리녹스 외 부산 중소기업 멘토 5명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기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전 소재 카센터 새천년카(대표 김선호)와 리녹스(대표 홍성규)가 2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치료비 100만원을 기부했다.새천년카는 2014년 창업 이후 매년 발생하는 강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 벤처기업 대상 세미나 특강 강사로 초청돼 받은 수익금과 부산 중소기업 멘토 6인의 기부금이 더해져 조성됐다. 전달 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7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새천년카의 김선호 대표는 “강의료와 함께 부산 중소기업 멘토 기업들이 뜻을 모아 기부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멘토 6인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리녹스 홍성규 대표는 “김 대표의 따뜻한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부산 중소기업들이 꾸준한 기부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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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署, 경운기전용 야광경광봉 배부로 사고예방 효과 극대화!!!!(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경찰서(서장 윤주철)에서는, 지난 22일 해마다 발생하는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양농협과 협업, 부착식(마그네틱) LED 야광경광봉(100개)를 국, 지방도 등 운행이 잦은 경운기를 대상으로 부착해주고 있다. 영양지역은 매년 이맘때쯤이면 가을철 행락차량과 수확기가 겹쳐 농기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경운기 사고는 사망사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점을 감안, 시인성이 좋으며 휴대하기 간편하고 짐을 싣고 내릴때에도 불편함이 없는 야광경광봉(마그네틱)을 경운기 운전자에게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윤주철 영양경찰서장은 “가을행락철과 수확기에 경운기 사고발생율이 높아 시인성이 좋고 편의적인 야광경광봉을 배부하였으며, 경운기 운행시 안전운행과 야간운행 자제”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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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와 시민의 ‘기적의 심폐소생술’... 의식 잃은 승객 살렸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기사의 심폐소생과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자칫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분란하고 순간적인 기지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11시 33분께 경주 황성동을 지나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버스에서 승객 안모(52)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고꾸라졌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안 씨가 쓰러지자 마자 승객들이 곧바로 상황을 살폈다. 먼저 한 승객은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쓰러진 안 씨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몸을 바로 눕혔고, 버스 기사 김수찬(62)씨도 버스를 멈춘 뒤 안 씨에게 달려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창밖을 살피며 버스 위치와 안 씨의 상태를 정확히 119에 알렸다. 이들의 응급처치는 약 1분간 이어졌고, 다행히 안 씨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또 다른 승객은 안 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팔, 다리를 주무르며 이들을 거들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안 씨가 쓰러진 뒤 약 18초 만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됐고, 119 신고도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안 씨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다. 이들은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안 씨 옆에서 그의 건강을 살폈다. 잠시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고 안 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새천년미소 51번 버스기사 김수찬 씨는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숨도 쉬지 않아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며, “매월 한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대 한동규, 대구대 박영민 학생, 경주여자정보고 이순진 학생 등 승객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황이 어려워 졌을 것”이라며 당시 응급조치에 도움을 준 승객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안 씨는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