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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전동형 무인 헬기 ‘루펠E’ 해양경찰청에 공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무인 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전동형 무인 헬기 ‘루펠E’를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탑재용으로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 헬기 루펠E는 프리뉴가 자체 개발·제조했으며, 기존 제품이었던 엔진형과 비교해 유지 보수 및 운영이 더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또 배터리를 통해 최대 75분간 비행할 수 있으며, 모든 비행은 5031㎒~5090㎒ 대역 통신을 거쳐 자동으로 최대 20㎞까지 실시간으로 영상 송수신 및 제어할 수 있다.프리뉴가 개발한 함정 탑재용 무인 헬기 루펠E는 함상 운용의 특별성을 고려해 모든 전자 장비 부위에 추가로 IP43 규격을 적용했고, 해경 협조를 얻어 최초로 함정에 설치한 360° 통신 중계기는 무인기 운영 시 가장 불편했던 장거리 통신 안테나 운영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해 운용 편리성까지 확보했다. 또 국정원 검증 무선 구간 암호화 모듈을 적용해 최근 이슈가 제기된 무인기 보안 면에서도 적합성을 갖췄다.루펠E는 공중에서 더 넓은 지역을 탐색해 해경의 익수자 실종 수색에 도움을 주며, 단정과 협력해 국내 어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현장에 대한 채증도 할 수 있다. 프리뉴 담당자는 “기존 함정 운영 시 느꼈던 불편함과 한계를 국내 기술로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과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장비는 실제로 서해에서 운영 시험을 실시했고 통신 거리, 함상 운용성, 비행 성능 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으며, 비슷한 고가 수입 제품과 비교해도 동등 수준이다. 앞으로 해군, 원양 어선 등에도 적용된다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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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전기차 전동화부품 냉각기술’ 보유 스타트업 인수(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에스제이엠(김휘중 부회장, 이하 SJM)은 엠에이치기술개발(유진호 대표, 이하 MH)과 지난해 12월 28일(화요일) 추가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SJM은 MH의 최대 주주 지위 및 경영권 확보를 하게 됐다.SJM은 앞서 2021년 1월 MH에 초기 지분투자 및 JV 설립을 통해 마케팅 및 기술 개발 활동에 대해 긴밀히 협력했으며, 현재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개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양사 협력은 주요 성과로 이어졌다. 한국, 독일, 미국 등에 위치한 복수의 회사로부터 견적서(RFQ) 요청을 받았고, 전기차 모터 및 배터리 관련 샘플 대응을 하고 있다.MH는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냉각에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고발열 부품용 냉각유로 ‘제로릭 튜브’가 핵심 기술이다. 제로릭 튜브를 활용하면 원통형 냉각 하우징을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상판과 하판을 별도 제작하는 형태에서 발생하는 냉각수 유출 우려가 없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양산 검증 프로젝트도 완료해 기술 검증을 마쳤다.이번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SJM은 친환경차 냉각 부품에 대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JM의 미국, 독일, 멕시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 및 양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이외에도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인 분리판과 다공체 R&D도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내연기관차 사업을 담당하던 기존 인력들은 단계적으로 전환 배치한다. 에스제이엠은 임직원 30%를 신사업 부서로 전환 배치하는 등 노사 상생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 재편 기업을 신청해 선정되기도 했다.SJM 김휘중 부회장은 “당사의 목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부품사로 발돋움하는 것이며,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확보 및 사업 재편 승인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스제이엠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벨로우즈를 제조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벨로우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친환경 미래차 신사업 전환을 위한 사업재편 기업으로 선정됐다.엠에이치기술개발은 전기자동차 모터와 배터리 냉각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D-CAMP, 오픈이노베이션챌린지, 에노탱크 등의 수상을 통해 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엠에이치기술개발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양산 검증 프로젝트를 완료해 기술을 검증했고, 국내 및 독일 주요 고객과 전기차 모터 개발을, 북미 고객과 배터리 냉각용 3차원 유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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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영창 원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정(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공학계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 정회원에 주영창 원장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들이다.공학한림원 정회원 선출은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를 거치는 등 10개월간 면밀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임기는 5년이고 정원은 300명 이하다.주영창 원장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 융기원 제8대 원장, 경기도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장 등을 맡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재료자원공학분과에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한편 2022년 신입 정회원은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황철성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석좌교수 등 총 45명으로 산업계 21명, 학계 2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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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를 넘어 사랑으로 하나되다 ‘행복을 만드는 웨딩’(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갑자기 교도소에 수감돼 뱃속의 아이도 잃고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 공단을 알게 됐습니다. 기다려준 남편과 함께 한 번이라도 식을 올리고 싶어 결혼 지원을 신청했습니다. 친지 가족이 없어 쓸쓸하게 식이 진행될 것이라 걱정했지만,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제 가족이 되어주셨습니다. 본식 날, 제가 처음으로 참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 따뜻한 정성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남부지소 - 김OO)“20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수감 생활을 기다려준 아내에게 결혼식을 해주지 못한 것이 마음의 짐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내의 미소를 볼 수 있었고 저 자신 또한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를 큰 사랑으로 품어 부모의 역할을 해준 공단과 자원봉사자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인생 2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서울지부 - 김OO)-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결혼 지원 미담 사례 글 중에서-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출소자 부부에게 아름다운 결혼식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런 감동을 선물 받은 출소자들은 재범 대신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고 말한다.결혼 지원 등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공단의 법무 보호 사업에 참여한 출소자들의 재범률은 2020년 기준 0.4%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발표한 ‘2021년 법무연감’에 따르면 2016년 출소자 2만7917명 가운데 출소 3년 이내 재복역율이 25.2%(7039명)로 나타난 것과 비교해 볼 때 법무 보호 사업은 효과적인 재범 방지 프로그램이다.공단의 결혼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출소자 등 법무 보호 대상자 부부에게 결혼 예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리는 부부들을 위해 예식의 모든 절차를 준비하고, 각종 축의금품을 지원하면서 하객으로 참여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부부들을 축하하고 있다.결혼 지원 사업은 1982년 시작돼 현재까지 39년간 진행되고 있으며, 법무 보호 대상자 부부 총 2997쌍이 혜택을 받았다.2020년 이후 결혼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결혼식 특성상 대면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5~8쌍을 합동결혼식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작은 결혼식, 시차 결혼식, 가구별 웨딩 촬영 지원 등 소규모 방식으로 전환해 방역 수칙은 준수하면서 대상자 개개인 수요에 맞는 성공적인 결혼식이 되도록 노력했다.이런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2021년 공단 26개 지부, 지소에서 총 112쌍의 법무 보호 대상자에게 결혼 지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재범 방지 중추 기관으로서 법무 보호 대상자 개개인이 원하는 결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최운식 이사장은 “가정은 사람에게 가장 기초적인 정서적 지지 기반이다. 이는 범죄 예방 차원에서 출소자에게 중요한 재범 방지 요소로 가족을 결속시키고, 나아가 출소자 자녀에 대한 범죄의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 결혼 지원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더 많은 따뜻한 행복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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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는 30대 청년 윤성호 씨, 장기조직 기증으로 생명의 끈 이어(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KODA (원장 문인성)는 지난 21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윤성호(39세) 씨가 폐장, 간장, 췌장, 신장(양측), 안구(우측)와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27일 밝혔다.경남 거제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윤성호 씨는 평소 건강했으나 갑작스러운 두통에 시달렸고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이후 컨디션을 회복했지만, 퇴원을 하루 앞두고 뇌출혈이 발생했고 안타깝게도 뇌사 상태에 빠졌다.아버지 윤종규 씨는 의료진과의 면담을 통해 뇌사와 식물인간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스스로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로 심장만 뛰게 하는 뇌사 상태에서 장기 기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 줌의 재가 되느니 누군가의 생명을 이어주면 세상을 떠나는 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윤종규 씨는 밝혔다.단 두, 세 사람에게만이라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넘어 아들은 장기 기증으로 6명을 살렸고, 조직 기증으로 100여 명의 사람에게 희망을 전했다.부모님은 아들을 ‘모범생’으로 기억했다. 어릴 적부터 심성이 고왔고 중학교 때는 전교 회장을 맡기도 했다. 관심사가 생기면 무섭게 빠져드는 집중력이 있어 수능에서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은 만점을 받기도 했다. 20년 이상 시내버스 기사로 일하며 넉넉지 못한 형편에 제대로 가르칠 여유가 없었지만, 아들은 공부며 인간관계며 스스로 알아서 잘해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고 했다.아버지 윤 씨는 “담배도, 술도 하지 않았던 아들이기에 누구보다 건강한 장기를 선물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어렵게 내린 결정인 만큼, 받으시는 분들이 건강을 잘 회복하면 좋겠고, 그것만이 우리에게는 큰 위안이 될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 아들의 삶은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아버지 윤 씨는 “신이 나에게 훌륭한 자식을 주셨는데 끝까지 지키지 못해 면목이 없다”며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KODA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하나뿐인 아들을 떠나보내는 심정을 우리가 어떻게 감히 말할 수 있겠나. 더군다나 기대가 컸던 아들이었기에 가족들의 허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텐데, 그 와중에 타인을 생각해주는 그 마음이 천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가족들의 진심이 많은 생명을 살리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성호 씨는 27일 발인 후 속초의 가족 장지에서 수목장으로 세상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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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독립유공자 후손 52명에게 장학금 전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이춘재)가 올해 전국 독립유공자 후손들 가운데 5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도 일반 시민들 도움을 포함해 KB국민은행, 독립문 후원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후손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해마다 50명이 넘는 장학생을 선발해 고등학생에게는 졸업까지 해마다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2021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고등학생 36명, 대학생 16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춘재 상임대표는 “가족도 뒤로 하고, 대한의 독립과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참된 나라 사랑을 실천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억하고 이어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독립운동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2005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700여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33회, 6억7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사업 외에도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역사 탐방, 미래 지도자 육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도서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장학금 모금은 △일반 시민 △KB국민은행 △독립문 △카카오같이가치 △해피빈 △KT&G △사랑의 열매 △기업 등의 후원·도움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이춘재 상임대표, 신동선, 나종목, 김전승, 이송, 지정호 공동대표들이 여러 분야에서 후원금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지원은 가난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사회 정의를 이어가는 가치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꾸준히 재조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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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대체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온라인 동향 분석 결과 발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대체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 조사개요: (주제) 대체식품 관련 주요 품목, 소비요인 분석 (기간) 2019년 01월 ∼ 2021년 11월 (대상)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12만 건‘대체식품’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매년 증가했으며, 올해는 2020년 대비 약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19년) 2만4696건 → (2020년) 4만1440건 → (2021년) 6만9222건(추정)이는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대체식품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국민 관심과 기호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대체식품 유형 분석 결과 2019년은 대체육 중심의 언급이 주를 이뤘으나, 2020년도부터는 유제품(치즈 등)·가공식품(소시지 등) 분야의 언급이 다각화됐다. * (2019)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 (2021) 햄버거 패티, 소시지, 햄, 우유2019년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콩고기로 바꾼 대체육 중심의 언급이 다수 확인됐다. * 함께 언급된 육류 : 소고기(2269건), 돼지고기(2101건), 닭고기(2100건)2020년부터는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과 2021년에는 소시지, 햄과 같은 가공식품까지 유형이 더욱 다양화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 2020년 유형: 유제품(1770건), 치즈(1052건) * 2021년 유형: 햄버거 패티(5444건), 소시지(1900건), 햄(1120건)이처럼 최근 3년간 다양한 대체식품 소비에 대한 언급에 영향을 준 요인은 채식과 환경, 전염병(ASF, 코로나19) 등으로 나타났다. * 최근 3년간 소비 요인: 채식(3만1651건), 환경(2만4697건), 전염병(1만7434건)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한 돼지고기 공급 불안정 우려와 안전성 문제가 대체식품 소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로나19의 여파로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졌다.아울러 MZ세대의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영향으로 ‘채식’, ‘가치 소비’ 등의 요인이 확인됐으며, ‘칼로리’, ‘비만’ 등 다이어트 영향도 분석 결과에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 2019년 소비 요인 : 식단(3061건), 칼로리(2320건), 비만(1086건) * 2021년 소비 요인: 채식(1만5755건), 환경(1만4661건) 가치소비(3195건), 다이어트(2194건)농식품소비본부 김백주 본부장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대국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대체식품, 원료 정보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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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SIA, 제19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산학프로젝트 분야 시상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하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이하 KESSIA)가 서울 삼정호텔에서 6개월간의 대회를 마무리하는 주관 행사 ‘제19회 임베디드SW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는 신산업 융합형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3개 대학의 수혜 학생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수행 중인 산학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산학프로젝트 시제품 분야’의 시상을 진행했다.해당 분야에서는 한국항공대학교 ‘더나우퓨쳐(김인영, 김이삭)’ 팀이 ‘지능 제어기반 드론 돌발 상황감지 및 대처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 내용으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인하대학교 ‘AI Helper, 나 혼자 산다(양호준)’ 팀과 ‘IESL (장지혜, 강동원)’ 팀, 광운대학교 ‘UBINETLAB (문성우, 김대겸)’ 팀은 우수상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상,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상,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신산업융합형 임베디드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관 사업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고급 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해당 사업은 광운대, 인하대, 한국항공대가 참여해 연간 50여 명의 고급 인력을 육성 중으로, 총 28개 컨소시엄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과과정 개발, 산학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문정현 KESSIA 상무는 “경진대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가 임베디드SW 산업의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신산업 융합형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사업으로 산업계 고급 인력을 공급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능화 기기 개발 시장에 대한 대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관 기관인 KEESIA는 앞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 인력 양성에 관심 있는 대학 및 기업과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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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민연합, 중기부 국민 감사 소비자 청구인 300명 모집 완료(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이 중고차 시장 개방과 관련해 3년째 결론을 미루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감사원 국민 감사를 신청하기 위해 청구인 300명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국민 청구인은 12월 16일부터 자동차시민연합 홈페이지에서 서명 접수를 시작해 300여명이 넘게 참여했다.이번 감사원 감사 청구 추진은 중고차 시장 개방 여부를 법정 시한이 넘도록 결정하지 못한 중소벤처기업부에 책임을 묻기 위해서다.임기상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중고차 매매 업계와 완성차 업계 간 상생 협의가 여러 번 추진됐으나, 모두 최종 결렬돼 올해 안에 중기부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중고차 시장 개방 문제를 조속히 결론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연말까지 2주도 남지 않은 현재도 중기부가 구체적 계획과 심의 절차를 내놓지 않아 소비자들의 요구를 대표해서 이번 주 안에 서울 종로구 감사원을 직접 방문해 국민 감사 청구서를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중기부가 장기간 결론을 미루는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도 이제는 중고차 시장 진입을 머뭇거려선 안 된다”며 “지금까지 중고차 시장에서 반복된 피해만 받아온 중고차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즉각 중고차 시장에 진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고차 시장 개방 논의는 중고차 매매 업계가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을 신청한 2019년 2월 8일 이후 본격화한 지 2년 10개월이 지났다. 또 개방 여부에 대한 법정 결정 시한 기준(2020년 5월 6일)은 1년 7개월이나 지난 상황이다. 특히 중고차 판매업은 2019년 2월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돼 완성차 업계 등 대기업의 진입이 가능한 상태다.시민연합은 중고차 시장 개방 논의가 시작된 시점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해 3년간 전방위로 활동했으며 올 4월부터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서명에는 28일 만에 1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하며 소비자들이 개방을 전폭적으로 찬성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올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과 함께 조속한 심의를 촉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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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서 신규 MPV ‘카렌스’ 공개 인도 패밀리카 시장 본격 공략 나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기아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개발한 다목적차량(MPV)의 이름을 ‘카렌스’로 정하고, 16일 ‘기아 카렌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온전한 모습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렌스는 1999년 기아가 출시한 MPV 모델명이자 ‘카(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조합으로, 신흥 국가 MPV 시장에서 기아 제2의 중흥기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차명이다. 기아는 카렌스 개발 초기부터 인도의 가족 단위 고객 특성에 맞춰 긴 휠베이스 기반 7인승 차량으로 설계했다. 인도 자동차 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MPV 라인업 확대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대가족 중심의 인도 고객 특성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인도 권역 모빌리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렌스는 △1.6리터 자연 흡기 엔진 △1.4리터 터보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과 함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6단 자동변속기(AT) 등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그뿐만 아니라 △6-에어백 △전자식 자세 제어(ES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 △경사로 주행 보조 장치(HAC)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DBC) △기아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OTA) △보스 8스피커 시스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화면 △시트백 공기 청정기 등 같은 급 최고의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지트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과감한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으로 MPV임에도 마치 SUV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갖췄다. 여기에 기아의 새로운 라이팅 콘셉트 ‘더 스타 맵(The Star Map)’을 기반으로 설계된 DRL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조화돼 카렌스의 하이테크 이미지를 한층 도드라지게 한다.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가운데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근간으로 모든 탑승객이 차량의 기능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함에 주안점을 뒀다. 대시보드에 넓게 펼쳐진 고광택 블랙 패널은 내비게이션 화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에게 편리한 사용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비행기 좌석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패턴·색상을 3열 시트 모두에 고르게 조화시켜 승객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또 2열 원터치 전동 더블 폴딩 기능은 탑승객의 3열 출입을 쉽게 돕고, 3열 시트를 접어 화물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카렌스는 이외에도 △1열 팝업 컵홀더·트레이 △2열 쿨링 캔홀더 △2열 접이식 등받이 테이블(컵홀더 포함) △도어 포켓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최적의 실용성을 갖춰냈다.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카렌스는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에 같은 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갖춰 인도 패밀리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이동 경험을 선사해 인도의 가족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