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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원-로드시스템, 제로페이 글로벌 확대 위해 손잡는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과 제로페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결원과 로드시스템은 제로페이 가맹점에 외국인 관광객 세금 환급 서비스(Tax Refund Service, 이하 택스리펀) 제공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한결원은 제로페이 가맹점 가운데 택스리펀이 가능한 가맹점을 모집하고, 모바일 여권에 기반해 택스리펀 솔루션을 개발한 로드시스템과 공동 사업 서비스를 논의할 계획이다.외국인 관광객은 위챗페이 등 제로페이와 연동된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으로 제로페이 택스리펀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택스리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현재 제로페이와 연동된 글로벌 간편결제 수단은 위챗페이가 있으며, 유니온페이는 연동이 예정돼 있다. 해외 관광객들은 한국 방문 시 본국에서 사용하던 간편결제 앱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의 QR 코드를 인식해 결제할 수 있다.제로페이 가맹점에 택스리펀 서비스가 연동되면 전국 140만개에 달하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부터 택스리펀까지 이뤄질 수 있어 해외 관광객들의 모바일 결제 흡수가 기대된다.한결원과 로드시스템은 위챗페이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에 택스리펀을 적용할 예정이다.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공동 사업 계약 체결로 한결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한국에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로페이 결제로도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제로페이 택스리펀 서비스를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수단에 연동해 제로페이 글로벌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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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방역봉사활동으로 안전한 재래시장 만들기에 앞장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이하 ‘공단’) 대구지부는 17일 대구 북구 서변중앙시장을 찾아 안전한 재래시장 만들기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단 관계자와 대구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상록자원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분무기와 살균소독제 등 방역장비를 사용하여 서변중앙시장 상가 출입문, 시장 이동로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방역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시장 상인·방문객을 대상으로 항균물티슈를 배포하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공단 대구지부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중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등 사회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및 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대구지부와 재난안전상록봉사단은 2020년부터 매월 1회 이상 재래시장,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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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사고] 영양경찰, 5000만원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경북 영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5,500만원을 피해당할 뻔한 피해자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9일 밝혔다.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2022년 5월 6일 오후 2시경 해외에서 결제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이에 연락한 피해자에게 “본인이 통장판매를 함으로써 구속수사를 하여야 하는데 검사한테 용서를 구하면 불구속 시켜주겠다”며 사이버수사관을 사칭하며 통장이 해킹되었으니 모두 인출해 보관해 있으라고 피해자를 속여, 이에 현금 5,500만 원을 인출해 영양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으로 방문하였다. 이에 영양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찰관들은 피해자에게 사이버수사관이 사칭이며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알리고,‘시티즌 코난’악성코드 탐지 어플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휴대폰에 설치된 악성 어플 등을 발견하여 삭제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영양경찰은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속아 구속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안절부절하는 피해자를 진정시키고 인출한 현금 5,500만 원을 본인의 안전한 통장으로 재입금하게 한 후 이를 은행직원에게 직접 확인하고, 후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 설명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관계자는 “피해자가 큰 피해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보이스피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므로 주민들과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전에 범죄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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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조국 해양 수호 최전방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위문 방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자사 공급하는 제품을 운용하는 고객들의 현장 의견 청취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월 3일 STX엔진 대표이사로는 처음으로 해군 최전방 작전 부대라고 할 수 있는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했다. 박 대표이사는 제2함대 사령부 류효상 사령관을 비롯한 참모장, 군수전대장 등 해군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STX엔진 제품을 애용하는 데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한 뒤 STX엔진의 역할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서해 안보관을 찾아 역사적 현장에서 새로운 안보 의식과 방산 업체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를 마련했다. 류효상 사령관은 “STX엔진이 공급하는 엔진, 소나, 레이다 등 전자 장비는 함대에서 작전을 운용하는 대다수 전투 함정에 탑재돼 있다”며 “특히 함정의 주 추진 기관과 보조 기관의 성능은 함정 전투력의 원천으로, 작전 중 해군 장병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우수한 장비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도입돼 해군력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한다”며 “STX엔진이 전문 엔지니어들을 수리창에 상주시켜 왕래가 곤란했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실시간 함정 장비 운용의 근접 지원 체계를 유지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대표이사는 이후 함대 군수 분야를 책임지는 군수 전대를 방문, 야전 정비 보급 부대 의견도 상호 교환했다. 군수전대 정비관계관들은 참수리급 고속정 엔진이 오랫동안 운용됐음에도 창 정비를 거쳐 최상의 성능으로 환원 공급하는 점을 언급하며 STX엔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술력을 터득할 수 있도록 현장 운용자들이 STX엔진을 방문해 위탁 교육받을 기회를 달라고 제안해 STX엔진의 동의를 끌어냈으며, 다른 장비들도 창 정비 시 똑같이 우수한 기술력이 많이 적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박기문 대표이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 수호 최일선을 책임지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 모든 장병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전 중 서거한 해군 순국선열 장병분들께도 엄숙한 예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군이 세계 최강 해군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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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심는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 발생한 산불로 인해 국내 임야가 다수 소실된 것과 관련해 산림 복원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임야 2만523헥타르가 소실되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로 훼손된 산림 규모는 전체 산림의 20%, 서울 면적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막대하다.특히 산불 피해지인 동해안 일대는 대표적인 송이 주산지로,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송이버섯이 자라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소나무 숲 복원이 필요하다.굿피플은 이에 4일부터 강릉시청과 함께 나무 심기 및 산불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금액을 활용해 산불 피해 지역에 소나무를 심으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씨앗 연필을 선물한다. 캠페인은 굿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보며 기후변화의 영향이 점차 우리 삶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며 “강원·경북 일대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복원해 앞으로 찾아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굿피플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굿피플은 산불이 발생한 3월 15일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1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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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제7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협회장 권석필)와 함께 22일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 및 온라인 줌(Zoom)으로 ‘2022 제7회 전국자원봉사센터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전국 자원봉사센터장 간 연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과 2050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관한 공동 논의와 공동 행동 선언을 위해 마련됐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전국 246개 센터에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참석했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사전에 전국 자원봉사센터 및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가 추구하는 변화’에 대해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고민·논의할 수 있는 토론 기회를 마련했다. 각 자원봉사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내부 토론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며 새롭게 발견된 문제에 대한 자원봉사의 해결 방안과 기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탄소 중립적 관점으로 전환하는 등 자원봉사센터 및 단체, 자원봉사자가 다시 현장에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위한 적합한 활동을 찾고 자원봉사 활동 방식의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됐다.이날 행사에서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는 사회적 관계 회복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전국 자원봉사 공동 행동 선언도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17개 광역센터장은 지역별 돌봄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전략 발표에 이어 전국 자원봉사센터가 동참하는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을 진행했다.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포노 사피엔스’ 저자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자원봉사센터장의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자원봉사 대표 음원 ‘Sunny days’의 가수 정유진의 공연도 펼쳐졌다. 또 자원봉사 홍보 대사인 팝핀준호의 자원봉사 플래시몹 안무도 최초 공개돼 참여자들의 열화 같은 반응을 끌어냈고, 공개된 안무를 통해 전국 자원봉사 플래시몹 챌린지도 이어질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권석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찬회가 전환의 시대를 열어가는 자원봉사센터장들에게 새로운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일련의 변화가 자원봉사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새로운 바람과 혁신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와 탄소 중립을 표방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자원봉사 영역에 요구되는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하다”며 “이번 연찬회 과정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도출해낸 실천 전략과 자원봉사 공동행동 선언이 새로운 돌봄 체계의 구축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 나아가 공동체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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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LNG추진선 8척, 1조 2,800억원 수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총 1조 2,836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및 중동 선사와 7,900TEU급 컨테이너선 6척과 차량 7,500대를 운송할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돼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72m, 너비 42.8m, 높이 24.8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상반기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자동차운반선은 길이 200m, 너비 38m, 높이 37m 규모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5년 상반기 중 인도 예정이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약 4% 증가한 2억 1,401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중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대형 PCTC 시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에 12척이 발주되며 긴 침체기를 겪었으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기가 도래하며 2021년 한 해 동안 38척의 PCTC가 전 세계에 발주되는 등 빠르게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친환경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친환경 분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건조하고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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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 창립 56주년 기념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한상사중재원(원장 맹수석)은 14일 오전 11시 30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24층 중재원 심리실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이래 중재, 조정 등 우리나라 대체적 분쟁 해결(ADR) 제도의 정착·발전·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국내 대표적 분쟁 해결 서비스 기관이다. ICC, LCIA, SIAC, HKIAC 등 세계 유수 기관들과 경쟁하며 아시아의 주요 국제 중재 기관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기념식을 맞아 우리나라 중재 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법무법인 한결 김호철 변호사 △법률사무소 서희 윤동욱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로버트 왁터(Robert Wachter) 변호사 △법률사무소 BLP 윤원식 변호사 △한국공학대학교 이상희 교수에게 법무부 장관 표창장이 수여됐고, 중재원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공로패도 주어졌다.맹수석 원장은 기념사에서 “장기화하는 팬데믹 상황에도 2021년 역대 최고인 500건의 중재 사건을 접수하는 등 긍정적 실적을 거둔 만큼 전략적인 중재 저변 확대, 중재 인프라의 전반적 개선 등을 통해 올해도 실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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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아이엔씨, 가나 지속가능개발대학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DB Inc. (디비아이엔씨)가 가나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가나 지속가능개발대학교(UESD, University of Environ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분소(Bunso) 캠퍼스의 정보화 시스템 및 교육 기자재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받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수도 아크라 북쪽에 위치한 도시인 분소에 농과대와 공과대 중심의 신설 대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으로, DB Inc.는 코오롱글로벌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코오롱글로벌이 캠퍼스 건설을, DB Inc.가 대학 정보화 시스템 및 교육 기자재 부분을 각각 주관한다.DB Inc.가 담당하는 사업 규모는 약 200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0여 국가에서 IT 교육센터 건립과 전자정부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사업 실적을 보유한 DB Inc.의 해외 IT 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가나에서는 2020년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이후 또 한번의 사업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가나는 농업 의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제조업 성장이 낮아 농업 및 제조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한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및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가나 교육부가 지속가능개발대학교를 산업 특성화 국립대학교로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어 이번 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이에 DB Inc.는 대학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농·공대 커리큘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첨단 실험장비를 공급해 국가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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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뉴질랜드서 해초 이용 혁신적 친환경 건축 소재 개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뉴질랜드 캔터베리 대학교(University of Canterbury)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박민홍(앤디 박)씨가 해초를 이용한 혁신 건축 자재를 새롭게 개발해 뉴질랜드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주한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이 8일 밝혔다.박 씨는 학부 마지막 해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의 하나로 해조류를 바이오필러로 사용한 바이오 복합 벽 패널을 개발했다. 이 친환경 보드는 내화·습기 조절 기능이 있으며, 건축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혁신적면서 저렴한 재료로 인정받았다.박 씨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건축 산업은 전체 탄소 배출량의 20%를 차지한다. 건설 업계는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더 많은 주택을 지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어 거의 모든 집에 석고 보드가 사용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해초 보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씨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해초와 석고 간 최적의 혼합 비율을 파악했고, 초기 연구에서 해초 보드는 일반적인 석고 보드보다 습기를 더 잘 흡수해 집 단열과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알게 됐다. 특히 용광로 테스트에서는 해초 보드가 금방 녹아 없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1시간이 지나도 온전한 모습을 유지했다.해조류는 천연 난연제인 붕소를 함유해 발화 위험을 줄이고, 난연성을 높이며, 화재 시 소화 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해초가 시멘트와 결합되면 콘크리트 강도가 증가하며, 해조류와 그 주성분인 알지네이트도 열 안정성이 높으면서 열전도율이 낮아 화재 발생 시 보드가 분해되는 데 더 오래 걸리게 한다.박 씨는 “해초는 수분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능력도 인정받고 있으며 재활용 할 수 없는 요소가 없어 기존 수동 방화 재료보다 더 친환경적인 대안”이라며 “해초 보드는 재활용해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완성된 해초 보드 제품은 사용한 해초의 종류에 따라 녹색, 적색 또는 갈색으로 색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표면은 대리석처럼 광택을 갖고 있다. 박 씨의 연구, 설계 및 테스트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학생들의 혁신적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캔터베리 대학교 혁신 점프스타트(UC Innovation Jumpstart)에서 가장 큰 상업적 잠재력을 인정받으며 2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해초는 하루에 0.5m씩 빠르게 자라며 연간 약 1억7300만미터톤의 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박 씨의 해초 보드는 해초를 이용한 혁신적이면서 새로운 건축 자재로써 환경 보호와 친환경 라이프에 관심이 큰 뉴질랜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제품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