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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종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도내 감염병 대응 관계기관(시군 보건소, 소방․경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3개 의료원 등) 35개소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신종 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금까지 국내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지만,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대유행 상황을 가정해 실무중심의 훈련으로 기관별 협력체계를 통해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먼저, 토론기반 훈련으로 AI 인체 감염증 확진사례 발생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간 토론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분명히 정립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기관별 소통을 통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실행기반 훈련으로 AI 고위험군에 대한 감시체계 확보와 의심환자에 대한 초동대응으로 전화응대, 현장충돌, 역학조사, 환자조치, 검체운송 등 상황 연출을 통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끝으로, 감염병 위기 단계별 대응 체계를 숙지하고, AI 감염 환자 및 접촉자로부터 감염병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에 참여한 전원이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실습을 통해 실전에 대비했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새로운 매뉴얼에 근거한 신속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는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 협력체로 감염병 위기 대처능력을 보다 강화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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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군민 스스로 역사를 기록하는‘영덕인문실록’참여자 모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덕인문실록>이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군민이‘민간 사관’이 되는 <영덕인문실록>은 사진 교육, 인터뷰 교육을 통해 영덕의 사람·공간·지혜를 군민 스스로가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영덕인문실록>은 군민들의 활동 시간을 고려해 오후에 활동하는 초급반과 퇴근 시간 이후 저녁에 활동하는 중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초급반은 인생 그래프 그리기, 과거 사진 10장으로 나의 삶 말하기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나만의‘미니자서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중급반은 인터뷰 교육과 사진 교육을 통해 영덕 곳곳을 방문하여 인문학적 가치가 있는 공간·사람·이야기를 찾아 기록한다. 이렇게 군민 스스로가 기록한 결과물은 <영덕인문실록>으로 발간되어 영덕 내 도서관과 각종 기관에서 읽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영덕인문실록>은 영덕군민이 스스로 영덕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해보는 인문학 활동이다. 책자 편집 및 심화 교육으로 향후 참가자들이 동아리나 마을주민 모임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인문학 활동 자립을 도모할 예정이다. 인문학 활동을 통해 군민이 발굴한 콘텐츠가 지역 발전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영덕인문실록>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27일까지 영덕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953-0401)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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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포도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 기술개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껍질째 먹는 포도 품종의 무병원종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이 포도 품종의 품질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도에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는 대목․접수에 의한 이차감염이 주원인이며 생산량 감소(20~40%), 당도저하(2~5°브릭스), 착색불량, 기형과 발생 등 품질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농약살포로 방제가 어렵고 바이러스 무병묘 재배와 이차감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을 위한 열처리실, 조직배양실, 순화실, 육묘온실 등을 갖추고 재배농가 선호품종의 무병원종 생산에 성공했다. 이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공동연구 ‘포도 무병화 최적 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개발한 결과이며 조직배양에 사용한 배지는 샤인머스켓, 마이하트, 블랙사파이어 등 여러 품종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전문기술을 기반으로 경북 육성 신품종 포도와 새로 도입한 품종을 대상으로 무병원종 생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포도 무병원종 생산은 농업기술원과 국립종자원, 대학교간의 전문기술 교류 및 연구과제 발굴을 통해 개발한 기술로 포도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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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로 하나 되는 청송!(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 안덕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현동면, 안덕면, 현서면)는 지난 10월 14일 현동면을 시작으로, 17일 안덕면, 18일 현서면에서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은 마음을 담아 만든 반려식물을 나누고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청송군은 사회적 이슈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홍보를 병행하는 등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소외받는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하나 되는 청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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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의 수토사, 독도를 지키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0월 20일 구산항 일원에서‘2022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구산항은 조선시대 수토사(搜討使)들이 우리의 영토인 ‘울릉도(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출항했던 출발지로서, 수토사들이 출항하기 전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의미와 역사가 깊은 장소이다. 울진-울릉도(독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는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의 주관으로 기획하여 개최된다. 이날 구산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80여명이 월송만호의 조선시대 수군 복장을 갖추어 월송포진성에서 대풍헌까지 행진하는 모습과 모형 수토선에 승선하여 출항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아울러, 출정하는 조선시대 수토사에 협조하기 위해 동참한 마을주민들을 위로하는 2부 행사인 수토제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 곳은 수토사가 머물러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인 만큼 뱃길재현행사와 함께 대풍헌 및 수토문화전시관을 통해 독도 관련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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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2일간 공무원 학습연구팀 「정책디미방」 회원과 국비 관련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틀간의 기간 동안 워크숍은 2023년 정부예산안 분석, 주요 공모사업 사례 연구, 정책 기획 및 개발기법 실습 등 국비확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부처별 사업에 대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사업 및 공모사업 등 국비확보 사업과 긴밀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교육에 참여시켜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과 공모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소멸 등 지역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공직자의 역량을 키워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 발굴과 국비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공무원 학습연구팀 및 제안제도 운영, 국내 선진지 견학 실시 등 국비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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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분기 정기회의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분기 추진실적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4일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는 3분기에 추진한 △총 9회 224가구 대상 푸드뱅크 물품배부, △저소득 청소년 2명 학습비 지원사업,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구에 대한 ‘더 행복하우스’ 지원사업, △집단상담 ‘긍정적인 마음가꾸기’ 사업 등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이어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4분기에 추진할 ‘때가 쏙! 맘에 쏙! 이불빨래’ 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이불빨래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 10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협의체는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가 좋아 내년에도 내년에도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는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사업으로 ‘사랑의 떡국꾸러미 나눔사업’도 4분기를 기해 추진 계획에 있다. 공공위원장 이상홍 영덕읍장은 “이번 회의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개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취약계층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수호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한 특화된 봉사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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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성황리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인 [필름X젠더] 시상식을 시작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은실 이사장,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김현민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올해 영화제 특징 및 개최 방향, 전체 상영작, 프로그램 이벤트를 발표했다. 8대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방민아도 참석해 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기억’하고 ‘연결’되는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먼저 인사말로 기자회견의 포문을 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은실 이사장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에 대한 반가운 마음과 개최를 위한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25년간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서울의 대표적 영화제로 문화적 랜드마크의 역할을 해 왔다. 자치단체의 대표적 영화제에 운영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조례가 6월 통과됐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변재란 조직위원장은 “25년간 수백 명의 여성영화인들과 함께하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한국 영화 발전과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아시아단편’ 경선을 통해 정재은, 이경미, 윤가은, 김보라 감독 등 미래의 여성 감독의 발견과 12년간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피치&캐치’를 통한 117편의 영화 지원 및 한국 여성영화 인력 배출의 장 역할로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박남옥 감독의 정신을 기리는 ‘박남옥상’과 올해 ‘박남옥상’ 수상자인 신수원 감독과 작품 ‘오마주’를 소개하며 “여성영화인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의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여성감독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이다. 모두 지치지 말자”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으로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올해 슬로건 ‘우리 ( )에서 만나’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영화제에서 제대로 만나 보자는, 영화제가 관객들에게 보내는 상큼한 초대장”이라고 소개하며 올해 영화제 특징은 ‘기억’과 ‘연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 세계 연륜 있는 여성 감독들의 복원 작품과 재능과 비전을 가진 신진 감독의 반짝이는 작품들이 기억되고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5월 세상을 떠난 故 강수연 배우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마음으로 공로패를 드리고,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상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개막작 ‘더 제인스’부터 배우특별전 ‘예리한 순간들’까지 전체 섹션 소개 올해 개막작은 티아 레슨, 에마 필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더 제인스’로 선정됐다.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개막작에 대해 “올해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 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몇 달 후의 미국의 상황을 예견하는 영화이자 동시대 한국의 여성 관객들에게 크게 공명하는 영화다. 더 제인스를 함께 본다는 것은 그 제인들의 불법적인 용기가 어떻게 여성들을 돕고 역사를 진전시켰는지, 법과 제도는 권력관계에 따라 요동치지만 한번 자각한 스스로의 힘과 서로의 연대는 결코 후퇴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황미요조 프로그래머는 세계 각지의 여성 감독들의 작품을 복원한 ‘복원: 아카이브의 맹점들’ 섹션에 총 10편의 상영작을 언급하며, 특히 부지영 감독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의 리마스터링에 대해 “여성 인력들이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여성 감독들이 매해 출현한 2000년대 초반을 한국영화사가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 그 영화들이 어떻게 보존되고 보여지고 있는지를 질문하게 한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를 통해 여성 신체와 장소를 매개하고 경험과 시간을 확장하는 ‘망각을 기억하기: 김진아 VR 특별전’에서는 VR영화, AR, XR 작품이 별도의 전시공간(문화비축기지 T2)에서 전시·상영된다는 것을 소개했다. 또한 아시아 여성감독들의 우수한 단편을 상영하는 경쟁 섹션 ‘아시아단편’,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여성 감독, 여성 주제의 영화들이 총망라된 ‘새로운 물결’, 매해 중요한 페미니즘 이슈에 집중하는 쟁점들: ‘공정’의 감각 등 섹션들의 올해 특징과 상영작들을 공개했다.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여성주의 시선과 미학이 돋보이는 장편 경쟁 섹션인 ‘발견’의 본선 진출작 12편 소개와 함께 10대 여성 감독들의 단편 경쟁 섹션인 ‘아이틴즈’의 심사 방식을 발표했다. 또한 퀴어영화 미학의 최신 흐름을 소개하는 ‘퀴어 레인보우’의 7편을 소개했으며, 해설과 대사, 사운드 정보를 자막으로 삽입해 관람 장벽을 낮춘 ‘배리어프리’ 섹션에는 윤단비 감독이 직접 연출, 배우 박정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배우 특별전 섹션인 ‘예리한 순간들’을 소개하며, “한예리 배우의 존재감에 오롯이 주목하는 특별전이다. 한예리 배우의 진가를 만날 수 있는 작품들로만 엄선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피치&캐치’ 옥랑문화상 11회 수상작 ‘장기자랑’, 12회 수상작 ‘무브@8pm’의 월드 프리미어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스타 토크’, ‘감독 대 감독’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 이벤트 공개 아울러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이벤트들이 소개돼 시선을 끈다. 먼저 8대 홍보대사 배우 방민아와 ‘최선의 삶’(2021)을 연출한 이우정 감독이 ‘스타 토크’를 통해 핀란드에서 온 세 소녀의 성장극 ‘걸스 걸스 걸스’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감독 대 감독’에는 ‘모럴 센스’를 연출한 박현진 감독과 ‘반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최희서가 연출의 기쁨과 고통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며, ‘스페셜 토크’에는 디파 단라지, 클라라 로, 김진아, 차재민 영화감독이 각각 감독의 시선과 감각으로 관객들에게 각자의 연출 철학을 전한다. 여기에 배우 한예리의 초기 단편선과 그를 배우로 이끈 영화 ‘화양연화’ 상영 후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으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이 기대된다.◇‘성적표의 김민영’ 이재은, 임지선 감독의 공식 트레일러 상영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는 지난해 ‘성적표의 김민영’(2021)으로 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섹션 대상을 차지한 이재은, 임지선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이재은, 임지선 감독은 “작년 성적표의 김민영의 ‘발견’ 대상 수상을 인연으로 올해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게 된 것 같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최대한 기분 좋게 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공식 트레일러의 연출 소감을 밝혔다.◇8대 홍보대사 방민아 배우 위촉식 박광수 집행위원장은 8대 홍보대사 배우 방민아 위촉에 대해 “방민아 배우를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최고가 되는 게 최선인 줄 알았는데, ‘최선의 삶’을 통해 최선은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방민아 배우의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공감, 올해 영화제를 알리는 데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8대 홍보대사 방민아 배우는 “열정을 갖고, 눈과 입과 몸짓으로 모든 노력을 담은 영화들을 함께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무한히 응원하고, 저 또한 한 관객으로서 이 영화제를 즐기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필름X젠더] 시상식 개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필름X젠더]를 통해 선정된 2편의 작품의 시상식이 열렸다.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최근 역대 수상작들이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고,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수상작인 김나연 감독의 ‘무브 포워드’, 이혜지 감독의 ‘엄마극혐’에 대해서는 “두 작품은 성별을 떠나 세대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소중하고 보석 같은 영화”라고 밝히며 “[필름X젠더]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양평원은 지속적으로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필름X젠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공식 기자회견을 성황리 마무리한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총 8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다채로운 영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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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 기념 약 2톤 규모 쌀 기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몽고식품(대표 황을경)이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을 기념해 지역 사회에 약 2톤 규모의 쌀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7월 8일 스마트 물류창고 준공식을 진행한 몽고식품은 기부 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활동 확대 노력의 하나로 몽고식품을 비롯해 26개 협력 업체가 모여 쌀 1780㎏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날 기부한 쌀은 몽고식품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종합사회복지관, 마산종합사회복지관, 창원시 의창구청 등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몽고식품 담당자는 “물류 관리 전산화를 통한 효율성 개선으로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몽고식품 스마트 물류창고는 825평 규모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본사 부지 안에 건립됐다. 전동렉이 갖춰져 있으며 모든 물류 시스템을 전산화해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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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커넥트, ‘2022년 사회공헌기업대상’ 환경부문 대상 수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GS커넥트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충전기 무상 보급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2022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환경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매년 기업의 책임을 실천하고 더불어 상생하는 모범 기업에 주는 상이다.전국적으로 1만3000여 기의 충전기를 구축·운영 중인 GS커넥트는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환경부의 완속 충전시설 보급사업자로 선정돼 충전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에 있어 최적의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에 보조를 맞추어, 보조금 위주의 사업이 아닌 자체 투자를 통해 충전 인프라의 무상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GS커넥트는 전기택시, 전기버스 등의 상용차량을 위한 충전시설을 설치 운영하며 대중교통의 그린 모빌리티 전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보유 충전기 및 IT 기술을 활용한 DR 사업으로 에너지 사용량 저감에 동참함으로써,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배재훈 대표는 “GS커넥트는 앞으로도 충전기 무상 설치를 통해 충전 인프라 시장을 확대하고 이를 활용한 에너지 저감에 기여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GS커넥트는 19일 GS그룹 계열사 간 역량을 모아 최상의 서비스를 창출하고, 더욱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접점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커넥트에서 GS커넥트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대대적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31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빌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전’에 참가해 충전기 무상 설치를 포함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