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경북도, 전국 소방특사경 수사 발표대회 우수상 거머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시ㆍ도 본부별 소방사범 수사사례와 수사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경주소방서 홍종범 소방장이 다수 집단 관계인 복합건축물에 소방시설 불량상태를 장기간 방치해 행정조치 명령을 위반한 ‘소방시설 조치명령 미이행 사건’을 발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특사경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직원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소방은 국민의 안전을 최고의 존재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소방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는 1961년 5월 5일부터 시행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계법 위반 사범에 대해 소방공무원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검사의 지휘에 따라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다.
-
‘이태원 참사’에 영주시, 사과축제 공연행사 취소 결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지역에서 개최중이거나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취소키로 결정했다. 시는 30일 오전 9시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어제(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 음악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사과홍보‧판매행사로 진행키로 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선비세상 K-도깨비 파티 ‘선비와 도깨비의 한판승부’ 3일차 행사는 전면 중단하고 선비세상 관람위주의 행사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안전재난과 등 담당부서 합동으로 오늘 진행 중인 행사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재점검했다. 박 시장은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부석사 인근 혼잡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30일 오후 4시 행정안전부 주관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다음주부터 예정된 행사에 대한 추가적인 취소 및 축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영주시민 사상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3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인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태원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할로윈 참사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발생한 서울 이태원 할로윈 축제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과 정부의 ‘행사장 안전점검 등 유사사고 방지’에 대한 긴급지시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 개최하는 행사 관련 긴급점검 회의를 행정부지사가 주재할 것을 지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30일 오전 9시에 재난관련 실국과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상황에 대한 특별 점검을 당부했다. 또 서울 이태원동 참사와 관련한 도민의 피해상황과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사 행사 유무에 대해 신속히 동향을 파악 하고, 유사사고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11월 말까지 1000명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는 7개 시군에 12개 행사가 계획돼 있으며 이들 행사에 대해 시군 부단체장이 유관기관과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열리는 문화축제행사 14건과 체육행사 50건에 대하여 수용인원관리와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가용 의료인력 공보의 516명과 응급약품을 비축하여 중대본 지원 요청 시 신속히 지원하고,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지역민 피해상황에 대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규모 행사장에 설치되는 가설무대가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17년 전 상주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도 가설무대가 문제인 만큼 문화예술행사 개최시 가설무대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사고는 항상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함으로 사고대비와 행사장 특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송군, 제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회장 권오영) 주관으로 지난 10월 27일(목) 청송읍 월외리 반공위령비에서 ‘제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희생자 유가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조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 모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도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식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한반도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지금 이번 합동위령제가 호국영령들의 충절을 되새기고 안보를 위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해방이후 공산주의의 폭동사건과 6.25전쟁 중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인사,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비롯한 공산주의의 만행으로 희생된 인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
경북안전기동대, 재난현장엔 어김없이 이들이 있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에는 도내 각종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출동해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에 매진하는 재난대응 전문 민간단체가 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의 굵직한 재난의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경북안전기동대(대장 유재용)가 그들이다. 경북안전기동대는 2010년 구제역, 동해안 폭설, 경주지진 등의 대형재난 사고 발생에 따라 2011년 결성돼 본부대 및 4개 지대(동부·중부·남부·북부)로 조직돼 있다. 현재 162명(정원 200명)의 대원 대부분이 자영업이나 택시운송업 등에 종사하여 급작스런 출동 요청에도 응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대원 전원이 응급처치나 무선통신, 미장·도배, 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고 각종 보수교육과 소양교육·전문교육을 상시 실시해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비 면에서도 1톤 탑차와 업무용 무전기, 고압 세척기, 방역 분무기, 등짐펌프 등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상시 갖추고 있다. 경북은 그간 경주·포항 지진, 태풍*, 산불**, 코로나19 등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에 끊임없이 노출돼 왔다. *18년 콩레이, 19년 미탁, 20년 마이삭·하이선, 21년 오마이스, 22년 힌남노 등 **15년 경주·포항 산불, 19년 구미 산불, 20~21년 안동 산불, 22년 울진 산불 경북안전기동대는 이러한 지역 재난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출동해 산불 진화 및 방화선 구축 작업, 지진·수해 지역의 토사 제거와 가옥·상가 복구, 집수리 봉사, 코로나19 방역 및 각종 안전 캠페인 추진 등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 최근 5년 출동실적 : 18년 35회(1,315명), 19년 35회(1,758명), 20년 52회(1,810명), 21년 58회(1,530명), 22년 48회(1,329명) 이러한 경북안전기동대의 활약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오마이스(21년)와 힌남노(22년) 태풍 때는 피해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서 먼저 안전기동대의 원조를 요청한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또 도움의 손길을 받은 주민도 도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다수의 감사글을 올리기도 했다. 유재용 경북안전기동대장은 “우리는 단순 자율과는 다른 의무감으로 무장된 민간단체로서 지자체에서 바로 도움을 주기 어려운 험한 곳까지 기꺼이 달려가 재난 피해의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돕고 있다”며, “10년 이상 쌓아온 현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전 대원이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올 연말에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일대를 다시 찾아, 피해가 심각한 가옥들 위주로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냉난방시설 보수 및 도배, 미장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북도, 가을 영농철 농촌 일손 지원 본격 시동(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독거‧장애‧고령‧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우리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농작업이 어려운 고령농가(김00, 84세)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농축산유통국 직원 30여명은 27일 청송 파천면 소재 사과농장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같이한 참여자들은 사과 수확작업과 농장 환경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수확한 사과를 직접 구매해 일손부족 해소에 더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도왔다. 이날 농가주는 “일손부족으로 힘들게 재배한 사과를 제때 수확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 공무원들이 찾아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고 직접 구매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는 도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도, 시․군, 농협에서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대상 농가의 접수를 받아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도영호 경북도 농촌활력과장은 “가을 수확철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임에도 현재 농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내국인 근로자 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한 인력중개는 물론 국민참여형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소방, 불용 구급차 10대 몽골에 무상양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함께 몽골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불용구급차 10대를 몽골 정부에 무상양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구급차 무상양여는 몽골정부의 응급상황 시 구급출동 등 구급차 지원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날 소방본부는 내용연수를 경과한 구급차 10대를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함께 지원했다. 행사에는 이영팔 소방본부장, 황드보라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한 몽골 대사관 관계자는 “경북소방본부에서 지원하는 10대의 구급차가 응급상황 구급출동에 활용하는 등 응급의료에 대응하는 몽골 현지 의료체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의 소방발전을 위한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한국과 몽골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송소방서 개서, 인명구조·화재진압 본격 업무 돌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4일 청송소방서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소방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한 청송소방서는 총사업비 118억 원을 들여 연면적 397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는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청송119안전센터, 119아이행복돌봄터가 들어섰다. 지상 2층은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심신안정실, 소회의실, 지상 3층은 119재난대응과,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1층에 설치된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가정에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에게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소방공무원 146명 3개 과(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2개 119안전센터(청송, 진보), 3개 119지역대(안덕, 현서, 주왕산)와 10개대 263명의 의용소방대로 구성됐다. 고층건물 화재 시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굴절차, 교통사고 등 발생 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구조차 등 31대의 소방장비가 배치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송군민의 염원을 담은 소방서가 신설돼 지역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에게 높은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송군, 아이스팩 재활용 ‘폐기물 절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회 사용 후 생활폐기물로 배출되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해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이스팩 중 재활용 가능품목은 젤 아이스팩으로, 청송군은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소상공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폐아이스팩의 재활용 과정은 주민이 전용 수거함에 배출을 하면, 관할 읍·면에서 수거 후 진보면 농촌폐기물종합처리장에 반입하고, 이 곳에서 젤 아이스팩을 직접 세척·소독하여 전통시장 및 신선 식품업체 등에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보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아이스팩 자외선 소독기 3대 및 수거함 27개를 구입하여 각 읍·면별 수요 지정장소에 배부하였으며, 약 1,000여개의 젤 아이스팩을 소독·세척하여 최종 수요처에 보급하기 위해 수요파악을 10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회 사용 후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면 폐기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상인들에게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영양군, 독도사랑 주간 ‘독도사랑 티셔츠입기’ 운동 전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10월 25일 군청사 입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운동을 전개했다. 올해 10월 25일은‘독도의 날’이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 10. 25.)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122주년 되는 뜻깊은 날이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부터 독도 수호 의지 표명과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서 직원들은‘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온 국민 하나 되기 운동!’에 동참하여 독도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땅 독도 지키기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행사에 모두들 적극 동참함으로써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 수호와 나라사랑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이 독도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