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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에게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2만3000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가 호국보훈사업이다. 이 발굴사업은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시는 그동안 행정자료를 기초로 전사자에 대한 유가족을 찾기 위해 제적부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6‧25 전쟁 당시 안강‧강동‧기계 지역에 15일간 북한군에 맞서 적군 294명을 사로잡고 2328명을 사살한 전과를 거둔 격전지이며, 학도병들과 국군들이 숭고한 희생을 치른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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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4차 민방위 훈련 실시, 경북도 위기 대응 역량 회복(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안보·재난사태로부터 안전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16일 제414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최초 1972년 ‘제1차 민방공·소방의 날’ 훈련을 시작해 1975년 ‘민방위의 날 훈련’으로 민방공 개념을 확대해 지속 됐다. 2017년 이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토의형 및 민방위 대비태세 점검으로 대체되던 훈련이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비상사태 및 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을 회복하고자 실시했다. 공공 기관 및 학교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제414차 민방위 훈련은 보완사항 발굴 및 개선을 통해 순차적 훈련 범위를 확대해 을지연습 기간(8월 말)에는 전 국민 참여 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경북도청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 14시부터 20분간 진행됐으며, 공습경보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청내 직원이 지하시설 및 인근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로 대피하고, 비상상황 개인보호를 위한 라디오 방송 청취, 심폐소생술, 소화기 및 방독면 사용 요령을 교육했다. 도내 23개 시군 또한 시·군청을 중심으로 민원 업무 및 현업업무 담당자를 제외한 전 직원이 이번 민방위 훈련에 총력 참여해 비상상황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기간 중단됐던 민방위 훈련이었지만 각 기관 직원들의 투철한 안보정신과 관심으로 준비된 비상 위기 대응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오는 8월 전 도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보완해 준비하는 자가 승리하는 도민 안심, 평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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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사업장 4곳 적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사업장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 까지 3일간 민‧관합동으로 안강읍 두류리 공업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4곳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평소 악취 등 환경오염 불편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두류공업지역 4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반 사업장 A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배관에 구멍이 뚫려 훼손된 채로 방치한 사실을 적발했고, B업체는 세륜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 하는 등 비산먼지억제조치가 미흡한 사실을 적발했다. 또 C와 D업체는 굴뚝에서 채취한 복합악취시료의 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500배 이하)을 초과해 관련법에 따라 처분했다. 경주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적법하게 조치하고, 향후 두류공업지역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활환경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 합동점검은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된다”며 “민간참여 합동점검이 지속적으로 예정돼 있는 만큼 기업체에서도 자발적인 환경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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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영덕기독연합‧포항CBS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협약(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덕군과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포항CBS가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덕군은 영덕군기독교연합회, 포항CBS와 10일 영덕군청에서 저출생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영덕’을 위해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까지 나눔과 연대로 지역사회가 함께 하며, 여성‧아동 친화 영덕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과 상호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캠페인 지역 확산 협력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 인구정책 대시민 확보 △여성‧아동 친화도시‧임신에서 출생‧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 공동책임 등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 가능한 영덕’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의를 통한 공동 협력 등에 나선다. 영덕군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덕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한다. 영덕군기독교연합회는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역 교계와 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교계차원에서 캠페인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CBS는 출산과 돌봄에 대한 군민들의 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돌봄 커뮤니티와 공동육아 설명회, 생명돌봄 국민운동 캠프 경북동부본부 출범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구 늘리기 문제는 무엇보다 절실한 과제이다”면서 “영덕군과 지역교계, CBS가 힘을 모아 잘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기독교연합회 김천복 회장은 “출산과 돌봄은 지역의 가장 큰 문제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적, 구체적 활동들이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포항CBS 유승우 대표는 “CBS가 한국사회의 미래를 위해 '출산·돌봄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가적 위기를 공감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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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민 참여로 지속 가능한 해안정화 활동 ‘앞장’(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와 포항해양경찰서, 월성원자력본부 3개 기관이 깨끗한 경주해안길을 만들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3개 기관은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해안길 비치코밍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비치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참여형 연안정화 캠페인이다. 주요 협력사항은 △비치코밍 프로그램 개발‧운영 △소속 임직원 프로그램 적극 참여와 홍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상호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해안쓰레기 처리, 자원봉사 실적 등록, 부스관리를 담당하고 포항해양경찰서는 쓰레기 수거장소 운영, 프로그램 홍보 등 사업전반을 총괄한다. 또 월성원자력 본부는 거점 안내부스 설치와 수거용품 및 기념품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그램은 나정해수욕장에서 오류해수욕장까지 감포파출소와 해안카페 등 5곳의 거점부스에서 비치코밍 안내와 물품을 지원받아 해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종료지점인 감포파출소에서 수집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기념품을 수령하면 된다. 특히 이번 비치코밍 구간은 해변과 항‧포구 중점 정화를 위해 인접한 해파랑길 및 감포깍지길 코스를 활용했다. 참여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1365 봉사활동 점수도 인정된다. 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단기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주민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해양정화 수거체계를 구축‧운영해 해양환경 보전과 의식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바다의 무한한 사랑을 받기만 했다면 이제는 바다를 아끼고 가꾸어야 할 때”라며 “해안둘레길 비치코밍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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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코로나19 방역 성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빛나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술대회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천5백여 명이 참석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리드완 카밀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지사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해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주요 내용은 △조직 강화를 위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통한 병상 대응 △감염취약시설 음압형 환기장비 구축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계적 교육 훈련 시스템 구축 등이다. 또 반둥 시바밧 종합병원(Cibabat Regional General Hospital)과 파순단 의과대학(Pasundan University)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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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근버스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 첫 걸음!(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환경부(장관 한화진), 7개 대기업, 12개 지자체, 7개 운수사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2천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는 수소버스 구매보조와 성능보증기간 확대 등 정책적, 재정적 지원 △경북 등 지자체는 구매보조금 확보와 수소충전 기반 확충 △대기업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노력 △운수 사업자는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신속하게 전환 △현대자동차는 차질 없는 수소버스 생산․공급 등이다. 경북도는 2019년 성주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이후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5개소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완료했으며, 올해는 10개소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자동차는 2021년부터 보급 사업을 시작했으나 충전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308대 보급에 그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355억원(국비 267억원)을 투입해 수소차 296대(버스 68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충전시설 확충에 발맞춰 앞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25년 ‘포항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지역 수소 공급체계와 충전 기반이 구축돼 물류항만 거점인 영일만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수소상용차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수업체의 자발적인 수소버스 전환으로, 수소버스는 물론 수소자동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세계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증가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차(그린 모빌리티)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친환경 수소차로 대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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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화상병 신속대응 모의훈련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일 경북도 및 시군 과수화상병 담당자 30명이 모인 가운데 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모의상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과수화상병(이하 화상병) 발생 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농업기술센터 화상병 담당자들은 시군별 화상병 발생 대응 요령 및 운영 체계를 공유했다. 현장실습을 통해 병 발생 신고부터 시료채취, 이동통제선 설치, 수령측정 등 실제 공적방제에서 실시하는 절차를 미리 실습함으로써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경북은 2021년 6월 안동, 영주에서 화상병이 발생해 12농가 7.13ha를 매몰했다. 지난해 과수농가들의 적극적인 약제 살포와 협조로 현재까지는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상병 미 발생을 목표한다. 시군별로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표준운영절차(SOP)를 일제 정비하도록 했다. 또 도-시군 합동 예찰을 실시해 화상병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모의상황훈련을 통해 시군센터 담당자들의 현장대응 능력이 강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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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세 사기 피해 사전에 막는다…불법중개행위 합동 점검(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전세사기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깡통전세 등 전세 사기 차단을 위해 오는 15일 부터 보름간 경북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려 불법중개행위를 점검한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법 행위 △깡통전세 위험 주택 알선 또는 전세 사기 의심 거래 가담 사례 △중개 대상물 허위‧과장 광고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시는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 공인중개사 자격 취소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또 임차인이 위험 중개사를 선별할 수 있도록 개업 중개사의 사전 동의를 얻어 영업 정보‧이력 공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1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경주시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험 부동산에 대한 공동 조사 등 안전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해왔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사전 철저한 합동점검과 피해 예방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이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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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4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1만 헥타아르(ha) 모집(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6년까지 20만 톤의 가루쌀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으로 전문 재배단지를 조성,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유통체계를 갖추도록 컨설팅 교육 및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이 가루쌀 재배에 익숙하지 않고 가루쌀이 일반 쌀과 달리 식품 원료로 사용되므로, 균일한 품질과 대량 생산·공급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운영하고 있는 가루쌀 재배단지 2000헥타아르(2000만㎡)를 내년에는 1만ha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에 가루쌀 재배단지를 조성하려는 농업인은 소정의 요건을 갖춰 오는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024년에 가루쌀 재배면적이 30ha 이상인 농협조직(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협동조합법에 따른 협동조합이다. 벼 재배면적이 3000ha 미만인 시·군에 소재하고 있는 농업인은 가루쌀 재배면적이 20ha 이상이면 단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교육·컨설팅 지원사업과 시설·장비 지원사업 두 가지 유형으로 신청 가능하며, 지자체와 농식품부의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재배단지로 선발된 모든 조직에는 단지별 맞춤형 생산기술, 전략작물직불금, 가루쌀 생산량 전량 정부 매입, 바로미2 종자 등을 지원한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건강과 환경에 기여하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식품소재로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가루쌀 재배에 관심있는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