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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해 위험 요소 제거로 시민 생명·재산 보호 ‘총력’▲ 부석면 낙화암천 긴급복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하천을 대상으로 이뤄진 긴급 복구작업을 마치고 추가 수해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제방 유실을 비롯한 피해가 발생한 지방하천·소하천·세천 161개소에 대한 긴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 공사 조기착공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각 현장별 현황측량을 완료한 상태이며, 신속한 수해복구로 내년 우기 전까지 추가 수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 복구에 479억 원이 소요된다. 영주시는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전체 복구액의 80%인 383억 원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9월부터는 각 현장별 수해복구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며 “하천분야 호우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로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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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최고의 농업 명인 선발…9월 26일까지 추천 접수▲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 최고의 명인(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영주농업대상’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 선발해 지역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아 왔다. 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였다. 또한 명인 분야에 3대 이상 동일 작목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명가를 추가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후보자는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농업인단체장이 9월 26일까지 추천을 받아 후보자 심사는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서 및 서류・현지 심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명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은 영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서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하며 차별화된 농업기술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이어야 한다. ‘명가’로 추천받을 경우, 3세대 이상 동일 작목에 대한 가업 승계 농업인이라는 선발기준에도 부합해야 한다. 최종 선전된 명인(명가)에게는 연말 농업인의 날에 상장과 기념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에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현장 교육장 시설설치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농업대상 선발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우수 농업인을 선정하고 가업 승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수상자의 농가는 지역농업인의 벤치마킹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돼 미래지향 부자농촌 실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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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의 영웅, 고 황병준 하사…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국군 전사자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10년, 2017년 경상북도 영덕군 우곡리 일대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3사단 소속 고(故) 황병준 하사로 확인했다. 이번 신원확인은 전사자들의 병적자료 등을 바탕으로 유가족을 찾아가는 기동탐문을 통해 이루어졌다. 국유단 기동탐문관은 고인의 병적자료에서 본적지를 경상북도 의성군으로 확인한 후 의성군의 제적등본 기록과 비교하여 고인의 조카로 추정되는 황태기 님(72세)을 2022년 10월에 방문하여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였다. 이에 따라 채취한 유해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정밀 분석하여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고인의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는 유해발굴을 개시한 이후 215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이다. 고인의 유해는 고인의 희생과 헌신의 흔적을 끈기 있게 추적해 온 후배 장병들에 의해 수습되었다. 지난 2010년 3월경 국유단과 해병 1사단 장병 100여 명이 6·25전쟁 당시 개인호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가로로 줄지어 늘어선 뒤 경사면을 따라 발굴을 하던 중 머리뼈, 위팔뼈 등을 수습하였으며, 이후 2017년 3월, 1차 발굴지점 기준 약 10m 떨어진 곳에서 아래턱뼈를 수습하였다. 고(故) 황병준 하사는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경북 영덕 전투」(1950. 7. 19. ~ 8. 17.)에 참전 중 전사하였다. 고인은 1929년 9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고인은 큰형이 일제 강점기 때 강제 징용되자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을 도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집안을 챙기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또한 유가족에 따르면 고인은 입대 직전에 약혼을 한 후 약혼녀에게 ‘꼭 살아 돌아올 테니 결혼해 아들딸 낳고 잘살자’라고 약조하며 눈물로 이별을 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50년 5월, 부산에 있는 제3사단 23연대에 입대하였다. 전쟁이 발발하자 경북 울진으로 이동하여 1950년 7월경「울진-영해 전투」에 참전하여 북한군 남하를 저지한 이후 1950년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영덕 전투」에 참전 중 안타깝게도 1950년 8월 14일, 20세의 나이로 장렬히 전사하였다. 「영덕 전투」는 동해안의 영덕 일대에서 국군 제3사단이 부산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제5사단을 저지하고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이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어제(8월 24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유가족의 자택에서 열렸다.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는 6·25전쟁으로 당시 산야에 묻혀 계셨던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행사’이다. 행사는 유가족 대표에게 고인의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 등에 관한 설명을 하고, 신원확인 통지서와 함께 호국영웅 귀환패, 유품 등이 담긴「호국의 얼 함(函)」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인의 신원이 확인되었다는 소식에 조카 황태기 님(72세)은 “7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라도 늦었지만 삼촌의 유해를 찾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삼촌과 같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끝까지 찾아서 예우해주는 국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유해를 찾아 가족으로 품으로 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6·25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민들의 동참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한 유전자 시료 채취는 6·25 전사자의 유가족으로서, 전사자의 친·외가를 포함해 8촌까지 신청 가능하며, 제공한 유전자 정보를 통해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6·25전쟁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유가족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한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국유단 탐문관들은 각지에 계신 유가족을 먼저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전자 시료 채취를 희망하고 있으나 거동 불편, 생계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유가족은 대표번호 1577-5625 (오! 6·25)로 연락할 경우 국유단 탐문관들이 직접 찾아뵙고 유전자 시료를 채취를 도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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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암곡동 일대 상수도 공급 확대 추진▲ 경주시 암곡동 일대 상수도 공급 사업 계획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상수도 미 공급 지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암곡동 일원의 물복지 실현을 위해 상수도 공급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먼저 지난 5월부터 암곡동 대성·와동·계정마을에 상수도관 매설을 시작으로 1차 13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완료했다. 이어 암곡동 왕산 일대 150여 가구에도 하반기까지 수돗물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상수도 공급 사업에는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다. 암곡동 일대는 지난해 ‘힌남노’로 인해 마을상수도가 훼손된 탓에 불편을 격고 있었지만, 이번 상수도 공급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이재진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미 급수지역에 대한 공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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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폭 강화▲ 울진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폭 강화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전수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및 방사능 검사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울진군은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어업기술원 등과 협조하여 관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표본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약 700건의 생산단계 수산물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지난 7월 24일부터 해양수산부와 협조하여 방사능 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위판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시료를 매일 채취하여 방사능 검사기관에 검사의뢰를 시행해 검사 후 이상이 없을 때 위판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검사를 추가해 출하 1개월 전부터 월 3회 시료 채취 및 방사능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 울진군은 하반기에는 관내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자체 안전성 검사가 가능한 전문 방사능 검사장비도 도입하여 운용 및 자체 검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는 경북도청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홈페이지 및 해양수산부 국민 신청 방사능 분석 홈페이지 (https://seafoodsafety.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일링 신청 시 문자로도 간편하게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울진군은 안전한 지역 수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초 후포에서 수산물 상생 할인 쿠폰 지원 사업 ‘어서옵쇼 행사’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무료 시식 행사 개최 등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했다”며 “생산단계부터 최종소비처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 국민 모두가 우리 지역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고, 원전수 방류에 따른 지역 어업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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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온실가스 감축 연구에 머리 맞대!▲ 농업분야 온실가스 연구협의체 회의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7~18일 영상회의실 등에서 농축산부문 온실가스 저감 연구 협업을 위한 ‘농업분야 온실가스 연구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농업분야 온실가스 연구협의체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중앙과 지방간 온실가스 감축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협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과 지방 9개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출범한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홍성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GIR) 이소향 연구관, 각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 온실가스 연구현황 공유, 향후 협의체 공동과제 발굴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은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현황 및 국제동향 분석 △온실가스 통계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 △지자체별 온실가스 감축 수단 발굴 △농업환경 예측 및 미래 작목 발굴 등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중앙-지방간 온실가스 연구협의체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연구협의체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기후에 적합한 작목을 발굴해 환경과 농가소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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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대전환 이끌 특화작목 연구개발과제 평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2023년 동계작물 결과평가 및 2024년 과제 심의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농업인, 연구지도 공무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계작물 결과평가 및 2024년 과제 심의회』를 가졌다. 이번 동계작물 과제 결과평가에서는 ‘경북 권역별 밀 적품종 선발 및 파종 한계기 구명’, ‘ICT 활용 지중관수 기술 개발’, ‘마가목(열매)을 활용한 발효주 개발’, ‘마늘 유기농업 전환기 토양관리기술 개발’, ‘수출용 고경도 딸기 품종 육성’ 등 14개 연구과제를 평가 및 심의했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울릉도 마가목 열매주’시제품 개발 1건, ‘입상 바이오황 제조방법’ 등 특허 3건, ‘울릉호박 제빵용 금형’등 기술이전 2건, ‘한지형 마늘 지중 점적관 깊이에 따른 생산량’ 등 학술발표 3건이 있다. 또 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 ‘알타킹’, ‘비타킹’을 4개 업체에 통상 실시해 65만 주를 농가에 보급했다. 심의회를 통해 농업대전환을 목표로 동계 특화작목의 농가소득을 견인할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5개 과제는 신규과제로 수행하게 된다. 대표 신규과제로는 ‘마늘 유기재배 축분바이오차 적정 처리기준 설정’, ‘마늘 인편분화기 생장점 배양종구 생산 및 보급체계 구축’, ‘미니수박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술개발’ 등이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미래농업을 위한 디지털농업, 탄소중립, 4차 산업 등을 목표로 여러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하는 융복합 협업과제를 신설해 변화하는 정책여건과 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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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 한마음 전진대회 결의문 낭독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는 새농민회 경북도회(회장 정시창)는 18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사회 봉사자로서의 역할 다짐과 회원 단합을 위한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청송군수, 경북도의원, 한국새농민회 중앙회장, 한국새농민회 경북도회장,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새농민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새농민회는 농업 각 분야에서 성공한 선도 농업인으로 1966년부터 매년 새농민상을 받은 농업인이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새농민상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이달의 새농민상 150부부를 선발하고, 이 중 20부부를 뽑아 새농민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5,834부부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에는 850부부가 있다. 정시창 경북도 새농민회장은 대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 여건 속에서 지역을 선도하는 새농민회가 되자”라며 “우리의 뿌리인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농업이 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금이 바로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첨단농업을 위한 대전환의 적기”라며, “새농민 회원들도 농업·농촌의 진정한 리더로 앞으로 혁신적인 변화에 주역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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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자율방재단, 태풍 피해 군위 복구지원 나서▲ 경북자율방재단 군위 복구지원활동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원(회장 은종현) 30여명은 16일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간 군위 피해지역을 찾아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군위군 자율방재단은 올 6월 30일까지 경북도에서 원팀으로 일해 오다가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구광역시로 편입됐다. 경북 자율방재단 연합회원들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군위군 효령면 일대를 찾아 집안 가재도구 정리 및 도로변 재해 쓰레기를 정리하는 한편 파손된 비닐하우스 정리에도 힘을 쏟았다. 회원들은 16일에 이어 18일에도 40명, 21일에도 30여명 등 복구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 자율방재단은 지난 1967년 제정된 풍수해대책법에 따라 지역의 지리와 실정에 밝은 이·통장, 민방위대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방단이 2013년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으로 경북자율방재단연합회를 구성하게 됐다. 경북도는 현재 22개 시군에 5천861명의 단원들이 각종 재난에 대한 예방활동과 재해 복구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얼마 전까지 경북도였던 군위군에 복구지원을 나가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경북 자율방재단의 손길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재난 예방 및 복구에 있어서 민간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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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카눈’ 피해 사과 전량 긴급 수매키로...▲ 태풍 카눈 피해 사과 전량 긴급 수매 계획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에 대해 전량 긴급 수매하기로 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도내 사과 피해 면적은 11일 현재 기준 375ha(낙과 352, 침수 23)로 집계됐다. 긴급 수매 물량은 약 4,000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사과를 즉시 수매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라 판단하고, 수매기관인 대구경북능금농협과 긴급 협의해 先수매, 後정산으로 신속 지원될 수 있도록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수매를 희망하는 모든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kg 한 상자 당 1만원으로 수매한다. 농가에서 떨어진 사과를 바구니에 모아둔 후 시군 과수담당부서나 대구경북능금농협 시군지점 또는 경제사업장에 신청하면,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는 차량으로 농가를 순회하면서 모아둔 낙과를 수거해 가공공장으로 이송하게 된다. 수매된 사과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에서 가공품으로 재탄생되어 시중에 판매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7월 수확을 앞두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 240톤을 긴급 수매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했으며 향후 폭염, 태풍 등 추가 피해 시 국비까지 확보해 농가에 즉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온, 우박, 집중 호우, 태풍 등 연이은 기상재해로 도내 농업인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경북은 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이고, 최고의 사과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과수산업을 굳건하게 주도하고 있다”라며, “그 주역들이 이번 태풍 피해로 상실감과 허탈감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