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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따뜻한 상생의 손길 이어져▲ 호우피해 기부물품 전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경북 지역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관∙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일사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식에서는 해당 기관에서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8천5백만원 상당)을 활용해 집중호우로 큰 아픔을 겪은 피해지역 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내에서 생산된 홍삼정과를 전달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손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민간 기업이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금으로 2017년부터 2,057억 원이 조성돼 있다. 김대식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집중호우 피해로 도민과 농업인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잊지 않고 지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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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 APEC 경주 유치 SNS 서포터즈 모집▲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SNS 서포터즈 모집에 나섰다. 시는 최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이에 오는 18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를 위한 미디어콘텐츠 제작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할 SNS 서포터즈 15명(일반 10, 영상 5)를 모집할 계획이다. SNS 콘텐츠 제작과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27일 개별 통지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2025 APEC 경주유치를 위한 응원 영상과 SNS 채널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생산, 유치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취재 및 미션 수행 등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경주 유치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서포터즈 활동기간은 올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8개월이며 원고료 및 활동보상금은 월 최대 21만원까지 지급되며, 이외에도 우수 서포터즈 수상, 콘텐츠 제작 가이드 및 운영 관련 교육 등의 기회를 갖는다. 신청은 인터넷 접수(https://naver.me/GyNIwTvd)를 통해서 가능하며, 경주시 홈페이지와 APEC 경주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포터즈 운영 사무국(070-4680-69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관광컨벤션과장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텐츠로 경주를 알리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함께 응원할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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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원 근무 환경 대폭 개선할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 환경관리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5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지난 1992년 준공 이후 건축물의 노후화 및 사용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있었고, 특히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건물의 훼손이 심각해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환경관리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기존 덕수동 부지 내 대지면적 2,255㎡에 연 면적 1,568㎡, 지상 4층 규모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환경관리원은 물론 각종 행사 또는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55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내진설계 및 태양광 자체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고, 급식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노동조합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건립돼 환경관리원들의 업무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새롭게 개관하면서 환경관리원들의 복지 증진 및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관리원들의 처우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한편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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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신속한 정보공개를 위한 교육 실시▲ 포항시,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신속한 정보공개를 위한 교육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5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에서 전 부서 기록물 및 정보공개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신속한 정보공개 처리를 위한 업무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처리과 기록물의 생산 및 등록 방법, 기록물의 정리·편철 등에 대해 안내함과 동시에 정보공개제도의 개념 및 처리 절차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특히 대형 재해·재난 시 주요 기록물 등이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재난피해 기록물 응급복구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기록물 관리 및 정보공개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비전자 기록물의 편철 및 관리, 원문정보 공개율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개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구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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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 ‘본격 활동’▲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 활동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은 지난 31일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이 경북 수산업 전진기지인 구룡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 수거를 참관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가 이뤄지는 위판장에서 하역된 어획물 전체를 함께 살펴보고 방사능 검사를 위해 당일 어획된 참가자미, 아귀, 소라 등 5개 품종을 시료 수거했다. 시료 수거 후에는 곧바로 어업기술원 본원으로 이동해 시료 전처리 및 검사과정을 함께 진행하며 검사 결과의 적합 여부와 ‘경북바다환경정보’앱의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했다.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은 지난 8월 25일 관내 소비자단체 및 수산물 생산자단체 여성 30명을 위촉해 발대식을 열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선물용으로 인기 높은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전복, 대게·홍게와 오징어, 문어 등의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방사능 검사 모니터링 활동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주부모니터링단은 경북어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과정과 결과 분석을 확인하는 등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방사능 의심 수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수행하는 경북어업기술원은 올해 8월 말까지 가자미 48건, 볼락류 29건, 대구 20건, 오징어 15건, 대게·홍게 7건 등을 포함해 총 379건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 적합으로 나타났으며, 부적합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주부모니터링단원인 김순기 씨는 “한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는 주부이자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으로서, 경북 동해안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전파해 방사능 검사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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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 완비하고 시연회 열어▲ 영덕군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응해 방사능 검사장비를 도입해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 시연을 한 결과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영덕군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 28일 방사능검사장비 설치를 완료해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설치된 방사능 검사장비는 감마핵종 분석기 1대, 자동시료 주입장치 1대로, 하루 최대 8개의 시료를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이다. 분석실은 전문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 구축했으며, 강구수협과 영덕북부수협에서 위판되는 수산물에서부터 해상어장의 수산물까지 분석범위를 확대해 검사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영덕군은 지난 31일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식 강구수협장, 김영복 영덕북부수협장, 어업인 대표 등이 참관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어 관내 수산물을 검사했으며, 그 결과 방사능 물질은 전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영덕군은 방사능 물질 허용 기준치(1㎏당 100베크렐(Bq))와 무관하게 검사 결과 1베크렐만 나와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한 후 추가 정밀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이 밖에도 지난 7월부터 영덕군이 해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하고 있고, 해양수산부가 관내 축산항 앞바다를 정점으로 해양 방사성 물질 정기검사와 강구수협 위판장을 대상으로 한 유통 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산물 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다방면의 방안들을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영덕군 홈페이지, 관내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북도 어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경북바다환경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영덕군은 안전한 수산물 관리와 검사 강화를 하는 한편, 추석 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수산물 할인 판매행사, 영덕송이축제 기간 내 수산물 무료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수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고 어업인들의 수산물 검사 의뢰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지역 수산물의 안정성을 보증할 것”이라며, “수산물 검사를 희망하는 관내 어업인은 해양수산과(☎730-6576)로 문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청정한 영덕에서 지역 어민들이 피땀 흘려 잡은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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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사회혁신 정책, 청년이 만들어 나갑니다!▲ 청년 메타버스 정책 공모전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메타버스 기술 활용 주체인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 메타버스 정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메타버스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자는 △일자리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환경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정책 제안을 하면 된다. 국내외 고등학생 이상 만 34세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9월 8일(금) 자정까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btp.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북도는 기업,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6개 팀을 선정하고 각 팀당 150만 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한다. 이후 과제 내용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오는 10월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2개 팀을 선정해 총 3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선정된 정책은 향후 관계부서 협의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메타버스 시대는 청년이 주인공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메타버스가 가져올 사회혁신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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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대책 강화▲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감마핵종분석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난 24일 시작되면서 지역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감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지정 ‘식품등시험검사기관’인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해 죽도 위판장 등 지역 내 주요 수산물 유통 지역 14개소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월포 등 포항시 연안해역 4개소의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의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수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수협과 주요기업 구내식당에 지역 수산물 공급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난 7월 소비자단체가 포함된 수산물 안전관리 전문가 T/F를 구성해 상시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1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어촌대회 박람회 및 11월 과메기 출하 시점에 맞춰 일산, 수원 등에서 열리는 메가쇼 등 다양한 소비재 중심 박람회에 참석해 지역 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지역 내 어업인들에 대해서는 긴급 영어자금 이차보전 및 추가 지원대책 발굴을 통해 어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수산물 시장의 소비 위축과 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시는 연초부터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하고 방사능 검사 및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수산물 안전에 대비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의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서 포항 시민과 국민들이 신뢰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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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시장학회, 2023 경주사랑 장학생 570명 선발▲ 경주시청 전경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재)경주시장학회는 경주 교육발전과 지역을 이끌어 갈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사랑 장학금을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올해 경주시장학회는 대학생 450명, 고등학생 80명, 중학생 40명 등 총 570명을 선발해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주시장학회는 장학생(대학생) 선발 시 지역 인재유출 방지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자가 관내 대학 진학 시 가산점 3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신청자격은 직전학기 성적 평점 3.6점 이상 또는 학과 석차 50% 이내로 성적기준을 완화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이며, 경주시장학회 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 성격으로 국가장학금을 포함 타 장학금과 이중수혜가 가능하다. 신청은 공고일(8.24) 기준으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가 가능하다. 장학생은 11월 중 경주시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해 1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주시장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시장학회 사무국(054-748-7760, 054-760-7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이사장은 “이번 경주시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장학사업의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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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특허 기술인 서리 피해 방지시설, 전국으로 보급된다▲ 14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서연바이텍과 특허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특허 기술인 ‘봄철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시설’이 전국적으로 보급 된다. 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 과수의 서리 방지 장치’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서연바이텍과 체결했다. 실시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이다. 이 특허(특허번호 제10-2374862호)는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미온수 살포를 시작해 일출 시 까지 과수원 내부온도를 상승시켜 과수 결실을 안정화하고 품질 고급화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시는 실시기간 동안 생산제품 판매금액의 3%를 세외수입으로 확보한다. 서연바이텍은 대구에 소재한 업체로 그간 경북도 농업기술원 및 농촌진흥청과 공동 기술개발 업무를 다수 수행했으며, 경주시와는 지난해 서리피해 방지 미온수시스템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서연바이텍은 이번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 후 경주시와 내년도 새기술 확대보급 국도비 보조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통상실시 계약 체결을 통해 농가들의 서리피해를 최소화하고 전국단위에 확대 보급돼 농가소득 증대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