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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 “ 메가쇼 2021 시즌1 ”참가[파이널24]경상북도 (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은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박람회인 “메가쇼 2021 시즌1”에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참여한다. 다양한 제품을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메가쇼는 소비자 10만명, 바이어 2만명이 참가하는 박람회로, 바이어 미팅, 신제품 쇼케이스 등이 동시 진행되어 기업들의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원은 지난 5월 공고를 통해 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하여 6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붉은대게를 활용한 제품과 조미김 등을 선보인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박람회 부스 비용 및 비품을 100%지원하여 관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24일에서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간편식 및 웰푸드 박람회” 및 11월에 개최되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전강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박람회가 지역 해양수산 기업의 매출 증진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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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유령어업 예방! 수산자원 회복!’생분해성 어구 2만 폭 보급[파이널24]보령시는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어장환경 오염방지와 수산자원 피해 감소를 위해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될 경우 자연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 소요되며, 썩지 않고 바다에 떠도는 어구에 물고기가 걸리고 이를 먹기 위해 더 큰 물고기가 연속적으로 걸려 죽게 되는 이른바 ‘유령어업’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어족자원 고갈 등 수산물의 피해가 적지 않으며, 해양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8억 원을 투입해 4만 폭의 생분해성 어구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7억 원을 투입해 2만 폭을 보급한다. 생분해성 어구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개발한 어구로 바닷속에서 2년 이상 머물 경우 수중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인 어구이다. 하지만 구매 비용이 나일론 어구의 약 2배에 달해 어업 현장에서는 경제적 부담으로 도입이 어려웠으나, 보급 사업을 통해 나일론 어구 단가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 자부담 중 기존 어구 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해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보급할 생분해성 어구를 제작 중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보급을 시작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높은 가격으로 구매 부담이 있던 생분해성 어구를 시에서 적극적으로 보급해 바닷속 미세플라스틱과 해양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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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공공주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주민설명회[파이널24]인천광역시는‘공공주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으로 선정된 후보지(3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기존 사업유형으로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을 확보하고 해당 지역에 인센티브를 기여하는 새로운 사업유형으로 주거․상업․업무를 결합한 복합개발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5월 26일 제4차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설명회가 끝난 이후 주민(토지등소유자) 동의를 통해 사업지구 확정 및 시행자 선정, 주택사업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3080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추진배경과 주요 내용 및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설명, 사업주체별 역할, 주요 질문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해당 지역별로 오전에 미추홀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과 오후에 부평구 부평안전체험관 민방위교육장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저밀 분포되어 있던 역세권 주변을 공공주도로 용적률 상향 등에 따른 고밀개발 함으로써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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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파이널24]통영시는 6월 16일 통영축산농협 중앙하나로마트(광도면 죽림소재)에서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동수 농협중앙회통영시지부장, 하태정 통영축산농협장, 김원수 통영시로컬푸드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여 티타임,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대박기원 박깨기, 직매장 관람순으로 행사를 간소화하여 진행하였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사업은 민선7기 시장공약 사업으로 100백만원 사업비로 통영축산농협 중앙하나로마트에 규모 165㎡(1층 로컬푸드 직매장 99㎡, 2층 농산물 공동작업장 66㎡)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재 46농가가 직접 출하한 신선채소, 과일, 가공품, 화훼 등 63종의 통영산 농산물이 진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참여농가와 품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통영시는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출하농가 및 품목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비자의 수요에 만족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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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체 모집[파이널24]포항시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컨설팅 및 맞춤형 경영환경개선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문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경영 노하우 및 시설환경개선 등을 자문하며, 홍보물 제작, 옥외간판‧인테리어 개선 등 점포 경영환경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 경영애로를 해소해 매출증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 재보증 제한 업종 및 최근 3년간 유사과제(1천만 원 이상)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점포당 최대지원금은 2천만 원이며 이 중 30%는 자부담이다.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창업자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전문 컨설팅을 통해 해소하고, 마케팅전략 및 환경개선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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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현장에서 원하는 지원정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SOS현장상담소 운영[파이널24]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화성, 이천, 평택에 이어 17일 성남시 금호 행복시장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SOS 현장상담소(5회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7월 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생계를 이어가는 소상공인분들에게 2차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지원사업들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법무 ▲세무 ▲금융 ▲경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들의 금융 및 자금 보증 관련 상담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도 현장에 함께했다.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최세명 의원, 최만식 의원, 이제영 의원과 성남시의회 조정식 부의장,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조광걸 본부장, 금호행복시장상인회 강종태 회장, 오리역 상인회 김옥진 회장, 수내역 상인협의회 최돈일 회장, 성남시 상인연합회 김준태 회장, 성남시 분당구(을) 소상공인연합회 김동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성남시 소상공인연합회 김동민 회장은 경영환경 개선사업 추가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오리역 상인회 김옥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사업을 구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홍보 강화 및 매니저 지원사업 확대 등 소상공인분들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세명(더불어민주당·성남8) 의원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정책이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오늘 SOS현장상담소를 통해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이야기를 직접 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원 이홍우 원장은 “경상원이 설립된지 3년차에 접어든 시점에 많은 소상공인분들이 저희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여 여러분들의 파트너로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22일 고양시에서도 찾아가는 SOS 현장상담소가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북부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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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파이널24]GH(사장 이헌욱)가 수탁운영하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6일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 제2회 정기총회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협의회는 작년 7월 각 지자체의 도시재생지원 업무를 소관하는 45개 센터가 모여 창립되었다. 현재 47개 센터가 회원사로 참여하여 경기도 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결과와 2021년 사업방향을 보고하였고 감사 1인을 선출하였다. 또한, 사업 준공이 완료된 수원시 행궁동과 부천시 소사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했다. 향후 협의회는 2021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도시재생 한마당, 산업박람회 등의 상호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 현장에서 협의회 공동대표인 전영옥 광역센터장은“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각 센터들의 고민들이 하나의 울림이 되어 오늘과 같은 뜻 깊은 날이 오게 되었고, 앞으로 경기도 도시재생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라고 인사말을 하였고, 경기도 도시재생과 이종구 과장과 LH 도시재생지원기구 김봉준 기구장이 축사자로 참석하여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원 센터별 최소인원만 대면으로 참석하였고 실시간 방송을 통해 센터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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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비전 공유 포럼 개최[파이널24]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17일 포스코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비전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18개의 연구소기업 대표와 연구소기업 설립주체인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실무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포항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특구성과와 비전 발표, 연구소기업 현판 전달, 연구소기업 초청 특강, 우수사례 발표, 기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2019년 6월 19일 지정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2년간 성과와 비전을 연구소기업과 공유하고 기업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협력과 특구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해 기술이전 60건, 신규창업 20건, 연구소기업 설립 9개, 기술이전사업화(R&BD) 15건 등 80개 기업의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113명, 투자연계 129억 원의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혁신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과 기술창업성장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연구소기업 6개가 추가 설립돼 현재까지 18개의 연구소기업이 설립됐으며, 지난 9일에는 첨단기술기업도 1개 지정됐다. 포항시와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2024년까지 연구소기업 70개 설립을 목표로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첨단 신소재 분야와 연계한 기획형 연구소기업의 창업을 발굴하고 연구소기업 등 강소특구 내 기업이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견기업이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소특구육성센터장이 18개 연구소기업에 현판을 전달했으며, (사)연구소기업협회 한정호 사무총장은 대형특구 연구소기업의 성장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포항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제1호인 ㈜바이오파머 양경필 부장은 벤토나이트 기반 신약개발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제7호인 ㈜헥트 김덕만 대표는 첨단기술제품인 탄소섬유 발열체 적용 제품화와 시장진출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연구소기업 성장을 위한 의견청취 등 기업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연구소기업이 성장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강소특구육성센터도 연구소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강소특구 기술사업화를 통한 첨단 신소재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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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마켓컬리-(주)바다수도완도, 수산물 소비 확대 투자협약 체결[파이널24]완도군은 ㈜컬리, ㈜바다수도완도와 지난 16일 수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투자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바다수도완도는 구 해경부두 인근을 포함한 52,381㎡의 부지에 급랭·냉동·냉장·제빙·선별 등 콜드체인시스템과 수산물 가공 공장, 판매·전시 시설 등 건립에 1,000억 원을 투자하여 약 1,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밀키트 등 간편하고 신선한 식품을 선호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식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콜드체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2015년부터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선단을 완도항으로 유치하고자 선단주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난해까지 주말 유류 공급, 식수와 얼음, 항만 하역료 등을 지원해 왔다. 군은 구 해경부두를 매입하여 조업선단 부두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조업선단을 유치하는데 부족했던 초급랭·냉장·제빙·선별 등 콜드체인시스템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근해 조업선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신선식품 유통 업체로 새벽 배송의 원조인 마켓컬리(운영사 컬리)는 협약 시설에서 출하되는 수산물, 가공식품이 최고 품질의 신선식품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제품에 대해 기술적 자문과 본 사업 시설에서 출하되는 제품과 완도군 수산물 판매 촉진에 힘쓸 계획이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미국 상장 계획을 공개하면서 현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완도군은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완도 해저가 정화작용과 영양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있어 수산물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는 점이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또한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미역귀 등 해조류 추출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해양의약 학술지인 ‘마린 드럭스’에 게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는 다시마, 김, 미역 등을 친환경적으로 양식하고, 해조류를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조업선단 유치와 더불어 수산물 가공 공장 건립 투자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복과 광어, 해조류 등 우수한 완도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소득 증대로 어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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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남, 정책현안 공동대응과 지속가능 발전 위해 정책협약 체결[파이널24]경기도가 경상남도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양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홍재우 경남연구원장은 17일 경남도청에서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제안을 경남도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이재명 지사는 “저성장의 원인 중 하나인 기회의 불공정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발생하지만 지역과 지역 간에도 발생한다. 지역균형발전, 특히 국토균형발전 과제는 매우 중요한 현안이 됐다”며 “지방은 소멸을 걱정해야 하고 수도권은 폭발하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는 지방에 대한 우선적 투자, 정책의 우선적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기도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북부, 동부지역이 상수원 규제, 군사 규제 때문에 피해를 입고 있고 저발전 상태이기 때문에 북동부 지역에 대한 SOC(사회간접자본) 우선 투자라든지 또는 남서부에 집중돼 있는 경기도 산하공공기관을 북동부로 옮기는 과제를 현재 추진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가 추진 중인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은 시의적절하고 유효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사는 공정한 세상, 모두가 더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경기도와 경남도가 함께 노력해서 큰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한데 첫째는 국가정책으로 함께 추진해야 하고 두 번째는 수도권과의 협력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협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다. 오늘 협약은 서로 간의 협업을 통해 이를 성공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 간 격차 해결과 함께 대한민국 전체가 풀어나가야 할 또 하나의 과제가 남북간 격차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경기도와 경남이 공동으로 함께 풀어나가야 할 현안에 남북 교류협력을 포함시킨 것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경남도는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균형발전정책화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공동 대응 ▲해양마리나 산업 육성 공동협력 등에 대해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협력하게 된다. 도와 경남도는 ‘권역별 초광역협력 국가균형발전정책화’ 공동 협력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와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정책들이 국가차원 발전 전략에 포함되도록 정책 공동 대응에 협력할 예정이다.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한 공동대응도 이번 협약의 주요 협력과제다. 이와 관련, 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급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올해말까지 해수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신규로 추진하고, 검사항목도 기존 2종(요오드, 세슘)에서 2023년까지 5종(스트론튬, 플루토늄, 삼중수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 도는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업 시설·물자 등 농업교류 협력과 대북 의료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남북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의 해양마리나 산업과 경남도의 해양레저 제조정비·서비스 산업의 연계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경기연구원과 경남연구원도 이번 협약에 따라 ▲시-도 간 갈등사례 및 조정방안 연구(GRI) ▲청년문제 대응 및 신규 청년정책 발굴 협력(GNI)에 대해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최근 울산광역시와 상생협약에 이어 이날 경남도와도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정책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