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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4 경북 전시관 운영...경북 기술 세계시장에 알려▲ MWC2024 경북 전시관 운영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024년 2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해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홍보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더불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MWC 2024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를 주제로 모바일∙통신 외에도 AI, 네트워크 인프라, 디지털 혁신 등 각종 ICT 분야에서 전 세계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혁신적인 신기술을 선보여 차세대 디지털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역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MWC 2024에 경상북도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경북소재 중소∙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MWC 2024 경북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되는데,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피앤씨솔루션(AR 글라스), ㈜홀로랩(광학 스크린소자) △뷰티/헬스케어 분야는 ㈜큐브세븐틴(임시치아 제작 솔루션),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 ㈜케이씨테크놀러지(피부 측정기)가 참가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플랫폼 분야에서는 ㈜클로버스튜디오(드론 통합관제 소프트웨어), ㈜딥파인(XR 공간정보 플랫폼)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분야는 ㈜에스엘테크(드론 스테이션), ㈜브이스페이스 △안전시스템 분야에서는 ㈜씨티에이(유해화학물질 누출감시 시스템)가 참가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경북과 기업을 홍보하고 있는 참여기업들에게 이번 MWC는 실질적인 수출성과와 함께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한층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WC 개막 첫날 26일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 전시관에서 경상북도는 로데슈바르즈社,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정보통신 기술개발 및 구현을 위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기업들은 이번 MOU를 통해 5G-A(Advanced)∙6G에 관한 △표준화 및 인증에 관한 교류 △테스트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로데슈바르즈는 무선통신 계측장비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이버 보안,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32년 독일 뮌헨에서 시작해 전 세계 70개국에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도 서울, 대전, 구미에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MWC 2024 행사장을 방문한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상북도 전시관 운영을 통해 MWC라는 국제무대에 경북의 기술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번 MWC참여기업들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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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보상계획 열람·공고▲ 영주시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감도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6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행정절차로,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15일간 토지 및 지장물 등 재산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소유자의 확인을 받는 동시에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보상계획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위해 국가산단 조성사업 부지 인근(적서동 31-1)에 보상사무실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보상계획 내용은 국가산단 보상사무실 외에도 영주시청 기업지원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온라인(경상북도개발공사 및 영주시청 홈페이지)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누락 물건에 대한 이의신청 등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무실(☎054-634-6790~6791) 및 시청 기업지원실(☎054-639-6197~6198)로 문의하면 된다. 보상계획 열람이 끝나고 나면, 4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실시하며, 감정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 토지 등 소유자와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보상 절차와 함께 실시설계 절차를 병행 추진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막힘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보상 협의 착수 후 뒤이어 8월에 국가산업단지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법적 기준 내에서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주민의 편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보상계획 확인 후 누락된 물건이 있다면 이의신청하시고, 열람 기간이 지나서도 누락 물건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반영이 가능하니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천964억 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에 118만㎡(약 36만평) 규모 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착공을 거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 명 등 1만300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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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급 수출용 포도 글로리스타, 캔디클라렛 농가 보급▲ 포도 신품종 통상실시 계약체결 단체컷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개발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적색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와 색다른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과 맛 포도 ‘캔디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15일 묘목 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업체는 대경포도접목묘영농조합법인, 경민농원, 그린농원, 금릉농원, 색깔포도영농조합법인, 요엘수목원, 원율농원, 직지농원, 충청농원, 만금농원으로 총 10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통상실시로 인한 총 판매예정 수량은 글로리스타 21만 주, 캔디클라렛 11만 주 등 32만 주(면적 320ha)로 2024년부터 7년간 보급한다. ※ 통상실시권 : 육성 품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 ‘글로리스타’ 품종은 9월 하순~10월 상순에 수확, 포도알이 크고 당도가 20。Brix 정도로 높으며 청량한 식감을 가진 송이 전체가 붉은색으로 착색이 잘되는 수출 주력 품종이다. 캔디클라렛 품종은 사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기존 품종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주황색 포도다. 2023년 기준 전국 포도 수출량은 3천 8백 톤, 수출액은 4천 6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34.5% 증가했으며, 경북은 3천 535만 달러로 전국의 77%를 차지하는 수출 중심지다. 그러나 샤인머스켓 품종이 수출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중국산 샤인머스켓이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에 대량 유통되면서 재배 농가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샤인머스켓 품종과 차별되는 새로운 품종으로 수입포도 품종을 대체하고, 종자주권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4년부터 인공교배와 특성 조사·연구를 시작, 경북 수출 포도 1호 레드클라렛 등 10품종을 육성해 4품종 30만 4천 주를 보급했다. 올해부터 구미, 김천, 상주 등 3개소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5년간 경북도 육성 포도 수출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규격품 생산 기술매뉴얼 보급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수출국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포도가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한국포도수출연합(주), 포도수출지원단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하는 종횡무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오늘 계약을 맺은 묘목 업체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국내외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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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낮춘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일 출연금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비용 부담 경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16억 5000만원(시비)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덜고 안정적 사업 운영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신용과 소득수준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해 일반은행 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보증 지원을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특례보증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7억 원을 출연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으로 출연금의 10배인 70억 원까지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1인당 보증한도는 최대 4000만원 이내다. 특례보증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주시에 있고, 신용보증기관 보증지원 및 금융기관 대출금 지원에 결격사유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는 보증한도 소진 시 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인 신용과 재정 상태를 검토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해당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지역 소재 10곳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더불어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포함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미소금융)을 통한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3개 기관에 이차보전 예산 총 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융자금의 이자 중 최대 4%까지 2년 간 지원하며, 4%를 초과한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경주시 및 각 기관 예산 소진 시 까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054-777-092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054-776-8343), 서민금융진흥원(054-778-2570)으로 문의 또는 경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2022년 589건(100억원), 2023년 244건(70억원)을 비롯해 이차보전 2022년 2185건(4.6억원), 2023년 2260건(5.6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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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 Travel Tour Expo 2024 참가 경북관광 홍보▲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홍보 필리핀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필리핀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4(Travel Tour Expo 2024)’에 참가하여 경북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최대 관광 박람회로 300여 개 기관, 9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도와 공사는 경북의 매력적인 관광 특색을 살린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여행사와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9월 27일부터 개최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경북이 자랑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개별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필리핀 방한 여행 수요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관광상품 및 여행 트렌드 자료를 수집했다. 박람회 기간, 메인 홍보 무대에서 ‘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하여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또한 K-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나라임을 고려하여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의 경북 촬영지를 연계 홍보하여 현지 여행사와 개별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도와 공사는 장기적인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현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필리핀 한국문화원과는 현지 관광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필리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 나누며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락소트래블)와는 경북 관광상품 개발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필리핀은 한국비자센터 개소 및 단체관광객 전자 비자수수료 면제 혜택 등 입국 편의 개선으로 방한 규모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이다”라며 “관광객이 선호하는 맞춤형 경북 체류 상품을 발굴·확대하여 동남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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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우수제품 모인다! ‘2024 설맞이 도청 특판전’ 개최▲ 2024 경북 우수제품 도청 특판행사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소비 촉진과 직거래를 통한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경북도청 가온마당(본청 뒤편)에서 ‘2024 경북 우수제품 특판전’을 5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인증브랜드인 실라리안 기업과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기업’, ‘자활기업’ 등 63개 업체가 참여한다. 판매품은 가공식품, 간편식, 농·수산 제수용품, 목공예품 등 200여 개 제품을 현장에서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무료 시식·시음회 진행,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꽝 없는 추억의 뽑기 게임을 통한 사은품 증정 등 행사장 방문 고객들이 행운을 잡는 재미도 선사한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 “특판전에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제조·생산한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함께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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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CES혁신상 수상 도내 기업과 간담회 가져▲ CES 혁신상 수상자 감사패 수여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은 도내 기업체 대표, 관계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상기업에 대한 축하와 격려, 기업이 전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주)미드바르, ▴플로우스튜디오(주), ▴(주)리플라(혁신상 2개), ▴(주)네이처글루텍, ▴(주)에이엔폴리, ▴(주)크림 등 도내 6개 사에서 혁신상 7개를 수상했다. ㈜미드바르(대표 서충모)와 플로우스튜디오(주)(대표 정아연)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미드바르 출품작 ‘에어팜’은 세계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로, 공기 중 수분을 물로 바꿔 실시간으로 물을 자체 생산한다. 작물이 증산하는 수분을 다시 뿌리에 공급해 세계 최초로 수도 기반 시설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내 공간에 컨테이너 크기의 농장을 쉽게 설치할 수 있음에 따라, 재난, 전쟁 등 식량 공급이 열악한 환경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플로우스튜디오(주) 출품작 ‘플로우랩’은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실험교육 플랫폼이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여 빗면 낙하, 마찰면, 불꽃반응, 자기장 등 25개 교과과정의 과학실험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제품으로 가설‧환경 등 변수를 바꿔가며 과학실험 시 산출 결과가 웹으로 자동 수집되어 그래프로 쉽게 표현된다. 전문과학자와 같은 방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능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수상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수상 소감과 제품 설명 등을 듣고, 수상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 참석 기업체 대표들은 기업 성장과 도약, 기술 개발, 세계시장 진출, 판로 확대 등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수상기업 외 경북공동관에 참가한 지역 기업체들은 CES 행사기간 동안 바이어를 대상으로 488억 원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와 관련 후속 투자와 계약 문의 등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 증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크게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적인 박람회 CES에서 우리 지역 기업체들이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려 큰 주목을 받았다”며“ 경상북도의 명예를 빛낸 기업체 대표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업체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 기술 개발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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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자동차산업 미래첨단먹거리로 대전환▲ 경북도, 기획발전특구 회의장면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시(경주, 영천, 경산), 연구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전제로 지원방안 모색과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책 마련 내용으로 열렸다. 지역 자동차산업은 경주, 영천, 경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벨트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지원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을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은 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여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특구 내 근로자의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지원으로 청년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갖추게 돼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인재 양성 → 취·창업 →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대전환 관계기관 회의를 작년 9월부터 수차례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말까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시군 계획을 道 지방시대정책과로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1,877개 업체(전국 대비 14%)가 있으며,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집적해 있다. 이들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생태계를 첨단 모빌리티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특정부품·모듈단위의 지역적 특화단지를 탈피하여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하고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회발전특구 조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연기관 등 전통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이 첨단 모빌리티 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특화된 전략 수립으로 특구가 반드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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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사용 개시 ! 1인당 13만원 지원▲ 문화누리카드 안내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문화누리카드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카드 모바일앱, 전화 ARS(1544-3412)로 신규 발급하거나 재충전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하므로 연말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경북도 내 16만 명 정도)으로 발급되며, 올해는 지원금이 작년보다 2만 원이 늘어난 13만 원이다. 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TV, 사진,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온천,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인 : 문화누리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문화누리카드)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용 개시와 동시에 ‘첫 결제 이벤트’를 시행하고 ‘경북문화누리 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한다. 경상북도 카드발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결제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행되며, 2024년 첫 사용내역을 경북 문화누리 채널 추가 후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또는 경북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경북문화누리 꾸러미’가맹점 모집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13만 원 상당의 꾸러미로 구성된 상품을 제작·제공 가능한 도내 전화 결제 가맹점으로, 선정된 가맹점에 대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 문화누리카드 사용 및 가맹점 문의 : 경북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650-2952,4)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소중한 재원으로 지원된 문화누리카드사업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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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롬 살로히딘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경북도 방문▲ 타지키스탄 대사, 경북도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키롬 살로히딘(Kirom Salohiddin)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일행이 30일 경상북도-타지키스탄 간 우호교류 관계 확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옥련 한·중앙아시아 친선협회 회장도 동석했다. 타지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1991년 소련 해체로 독립했으며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되어 있다. 국토의 93%가 산악지역이지만 농업 및 섬유산업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광물 및 대체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세계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소기업 위주로 광물 자원 개발사업, 가죽가공사업, 봉제업, 생필품 공장 등의 진출이 모색되는 단계이지만, 앞으로 건설, 농업 분야 등 협력 분야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타지키스탄은 올해 17번째 고용허가제 송출국으로 신규 지정되어 인력 교류분야의 협력도 확대될 전망이다. 키롬 살로히딘 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과 새마을 운동이 타지키스탄의 현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호교류를 희망했고, 타지키스탄 고위급 인사의 경북 방문을 협의하고 이철우 도지사의 타지키스탄 방문을 제안했다. 살로히딘 대사는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곳으로 타지키스탄이 나아가야 할 길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타지키스탄은 실크로드를 통해 경북과 교류해온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라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